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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6 18:49
닌텐도는 원래 저가 전략으로도 유명하죠^^
(현재까지 모든 닌텐도 콘솔은 타 콘솔에 비해 가장 싼 가격에 출판되었습니다. 현재 NGC는 7만원정도면 산다고 하더군요^^)
05/09/16 18:52
그리고 패드에는 게임큐브 패드를 직접 연결할 수 있을 뿐더러 격투게임 전용 패드킷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패드킷은 패드에 연결하여 게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보조장치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위 동영상에서 나온건 아날로그 스틱이었죠^^)
05/09/16 19:00
Espio//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루리웹이나 파트칼라 같은 비디오 게임 전문 사이트를 돌아다 보시면 찾을 수 있지 않을지;;;
05/09/16 19:01
광고만 보면 정말 혁신적이긴 합니다. 역시 닌텐도는 게임하나는 잘 만들어요.. 하지만.. -_-;;
최고최악의 문제점인 서드파티관리와 라인업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닌텐도는 부활하기 힘들 듯 합니다.
05/09/16 19:05
서드파티는 그다지 문제 되지 않습니다만.. 요즘은 멀티 플랫폼이
대세라면 대세라서 말이죠.. 어쨌거나 현재의 구조적인 문제를 일단 해결하는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이 정보는 왜 내 손에 안들어왔던거지 -_-;;
05/09/16 19:08
얼마나 많은 서드파티가 닌텐도 '전용'으로 소프트를 내줄지가 심히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조작체계가 바뀐다는 말이 있을때부터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플3와 엑박멀티에 레볼전용게임이 나올 확률이 많지는 않을것 같은데... 그 작은 본체에 성능도 다른 두 콘솔을 따라가기 힘들것 같고... 특히 게임계의 대세인 북미쪽이 그래픽에 민감한데 말이죠... 그리고 닌텐도가 저가전략으로 나온건... 플스가 게임계를 제패했을때 이후입니다... 그전의 닌텐도는 소프트하나에 닌텐도가 챙기는 돈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 부담을 개발사가 지고... 다시 소비자가 지게되는 시스템이었죠... 만약 닌텐도가 아직까지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면... 평균소프트 값이 얼마였을까 혼자 생각하기도 합니다... 생각만 해도 덜덜덜... 입니다...
05/09/16 19:08
정말 Cool~~ 하다는 말을 오랜만에 써보네요 ^^;
대박 예감입니다만.. 역시나 위에 Gidday님꼐서 지적하신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다른 두 거대기업과의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겠네요. 저만큼 개발하려면 돈 엄청나게 부어야할텐데.. 다른쪽에도 신경을 좀 써서 3파전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덕보는건 소비자들이겠죠 ㅋ ^^;;)
05/09/16 19:18
혁신이라는 말에 어울리면서 크게 무리가 없는 아이디어이기는 하지만 소프트라는 측면에서는 조금 불안한 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멀티 플랫폼이 대세이긴 하지만 레볼 용으로 내놓기 위해서는 레볼 컨트롤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그에 맞게 게임을 구성해야 하니까요. 더욱이 현재 차지하는 시장, 발매일 등을 고려해봤을 때 그냥 둘로 내놓나, 셋으로 내놓나 그게 그걸테니 그냥 둘로 내자,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커보이거든요. 물론 DS의 경우 터치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플레이방식이 히트를 치고 각종 제작자들의 개발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DS의 경우는 개발비도 비싸지 않고 휴대용이라 게임이 단순해도 상관없었다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05/09/16 19:50
흠흠 닌텐도도 닌텐도지만 이번에 엑박360에 서브파티도 장난 아니던걸요...-_-;;거기다 닌텐도까지...
소니가 그 아성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전 플스랑 큐브유저인데...닌텐도 겜을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만약 이번 차세대기 대결구도에서 닌텐도가 밀려버린다면 드림케스트와 세가의 아픈 과거를 그대로 밟아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물론 포터블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의 닌텐도이므로 한순간에 무너지지는 않겠지만...포터블도 이제 소니랑 반씩 나눠 먹는 분위기고....
05/09/16 19:51
제 아무리 HW가 뛰어난들 SW가 뒷받침해주지 않는 이상 와르르 무너집니다. 그 옛날 닌텐도가 N64를 발표하며 롬팩을 고수할 때 대세인 CD를 따르지 않아 슈패의 아성이 모래성처럼 무너진게 문득 뇌리를 스치는군요..
05/09/16 19:55
바카스님//말씀에 모순이 있는 것이 아닌지...'_';;
롬팩을 고수 했던건 HW의 문제 였던게 아닌가요...-_-? 오히려 N64때 소프트웨어는 할께 넘쳤습니다...
05/09/16 20:00
XoltCounteR님//그것도 그렇지만 롬팩을 고수함으로서 든든했던 서드파티들을 전부 내쫓아버린 것이나 다를바가 없죠. 닌텐도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고 닌텐도도 워낙 게임을 잘만들기 때문에 지금도 정정하게 버티고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 실수는 정말 뼈아팠을 것입니다.(반대로 생각하면 롬팩이 그만큼이나 닌텐도에게 이득을 가져다 줬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05/09/16 20:08
생산단가가 높은 롬팩을 고수함에따라 닌텐도 자신이 갖는 로열티가 많았고(슈퍼패미콤이나 닌텐도64의 카트리지 생산은 닌텐도 제휴공장에서만 가능했습니다.)그로 인해 많은 서드파티들이 로열티가 적은 플스나 새턴진영에 겜을 많이 냈죠..플스의 경우 소니가 중소게임업체에게 지원금(tv광고도 소니가 대신해주었습니다.)을 대주는 경우도 있어 많은 서드파티들이 그쪽으로 많이 흘러들어갔습니다.
05/09/16 20:09
닌텐도는 지난 게임큐브때부터 소니나 ms와는 노선을 달리 했습니다.
자금력 동원해서 서드파티 쇼하고 비주얼에 돈 처바르는 게임보다는 게임의 질적 향상, 팔리는 게임의 집중으로의 선택 이건 닌텐도가 사상최강이라 봅니다. 주간,월간판매순위보면 10위안에 언제나 닌텐도가 4,5개이상이죠 7,8개였던 주도 수두룩.대부분 GBA,NDS게임이긴 하지만 380만대 뿐이 안팔린 GC도 하프 밀리언 급의 작품이 기형적으로 많죠..그리고 GC소프트의 대부분은 롱런합니다. 질이 좋단 얘기죠. PS2야 파판이라던가 하는 스테디 셀러가 나올땐 수백만개씩 팔리면서 엄청나보이지만 그외에 돈없는 중소 기업들의 작품은 2,3만개 팔기도 힘들죠.. 지금 게임기플랫폼 3사중에 가장 순이익이 많은건 닌텐도입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역시 그럴듯합니다. 겉보기에 신경 안쓰겠다는 거죠..
05/09/16 21:51
닌텐도야 자신들이 만드는 소프트만으로도 유지가 가능하니까요
굳이 서드파티에게 혜택을 줄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거죠
05/09/16 22:27
닌텐도가 게임의 기본컨셉이 재미있어야한다를 가장 잘 지키는 회사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소수 정예로 영양가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도 맞지요. 하지만.... 그 누구도 현재 게임업계에서 닌텐도가 1위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전성기에 비하면 현재의 입지는 거의 절반이하입니다.
05/09/17 00:07
이번 레볼루션 발표로 상황이 충분히 뒤엎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별로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 모양입니다?-_-a
북미시장이 그래픽에 치우친다고 하지만 체감형 게임을 위주로 한 '새로운' 게임들의 인기가 그만큼 높은 시장도 북미 유럽 시장입니다. 그 좋은 예로 아이토이는 일본에서는 그닥 히트를 못 쳤지만 북미 유럽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팔려나갔죠. 게다가 스포츠 게임, FPS 선호도가 일반적인 RPG보다 높다는 점에서도 이번 레볼루션의 북미 유럽에서의 대박을 예상할 수 있죠. 솔직히 헤일로같은 대박겜이 나오는 바람에 콘솔에서 FPS가 많이 보급됐지만 보통의 게임패드로 FPS를 즐긴다는 건 좀 무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변기기로 PC환경처럼 콘솔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드가 나오기도 했던 거구요. 이런 면에서 레볼루션으로 나올 많은 '체감형' 스포츠 게임들이나 FPS들이 기대됩니다. 닌텐도가 과거에 몹쓸 짓(^^;)을 많이 한 회사였고 시대에 뒤쳐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게임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장 많이 일으킨 것이 닌텐도인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의 '양손으로 잡고 십자키와 버튼을 이용하는' 인터페이스를 처음 도입한 것도, 검지를 이용한 L/R 버튼을 처음 도입한 것도, 아날로그 스틱과 진동 기능을 처음 도입한 것도, 그리고 콘솔에 터치 스크린을 처음 도입한 것도 모두 닌텐도였습니다. 게임을 게임 자체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가장 많이 만들어 낸 회사죠. 기존의 게임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해내는 회사가 결국 성공하는 것이 유저들에게는 더욱 좋은 일이 아닐까요? 더군다나 지금처럼 게임 시장 자체가 매니아 위주로만 흘러가면서(보다 높은 그래픽, 보다 어려운 게임플레이 같은) 신규 유저의 유입이 힘들어 지고, 다른 놀 거리가 많아지면서 침체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연간 판매량을 봐도 알 수 있죠. 몇주간 주간판매량 1위를 하고서도 100만장 팔기도 힘들고, 파판이나 드퀘, 위닝, 삼국무쌍같은 대작의 시리즈물만 판매량이 보장되는) 이런 참신한 시도들이 계속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무척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닌텐도가 말했던 '개발비는 낮추고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게임'이 나올 여건도 충분한 것 같구요. 상대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그래픽이 떨어져도 컨트롤러를 충분히 활용한 아이디어를 넣은 게임을 개발한다면 작은 회사라도 얼마든지 성공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시장 점유율이나 서드파티 참여가 가장 낮지만, 이로써 중소규모의 개발사들을 대거 합류시켜 참신한 게임들이 대거 등장한다면(과거 PS가 그랬던 것처럼) 레볼루션의 대성공도 뜬금없는 상상은 아닐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로써 소니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 같은데요. 닌텐도가 레볼 패드의 공개를 꺼렸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던 '경쟁기업의 모방'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만큼, 과연 PS3 컨트롤러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궁금합니다. 소니에서 이미 공개된 PS3 컨트롤러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계속 언급해온 것도 닌텐도를 경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의 소니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루리웹의 어떤 분은 '우리 패드는 사실 분리형이었다! 자이로스코프 기능 있다!'라고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하시던데^^;) 닌텐도에서도 경쟁자들의 모방을 꺼려서 패드 공개를 늦춘다는 얘기를 하면서 늘 하는 얘기가 아날로그 스틱, 진동팩이었죠.(이 둘 다 PS의 듀얼쇼크 컨트롤러, 드림캐스트에 적용된 적이 있습니다) 여튼 엄청 기대중입니다. 다른 회사 콘솔들에 비해 월등히 심플하고 예쁜 디자인(다들 첫인상에 ipod을 떠올릴 정도로), 혁신적인 컨트롤러, 그리고 아직 공개하지 않은 그래픽 기술까지...차세대기는 그야말로 진짜 '전쟁'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임으로 밥먹고 사는 입장에서는 정말 두근두근하네요.^^
05/09/17 05:32
레볼루션의 컨트롤러,
과연 완구기업 닌텐도답다는 것이 첫인상. 하지만 닌텐도의 말대로 진정한 '재미' 를 주기 위해선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 보입니다. 일단 컨트롤러에 촛점을 맞춰보면, 상하좌우전후를 인식하는 '3차원공간 포인터' 로서의 핵심적 기능이 동영상에서처럼 가정에서 쾌적하게 작용될 수 있는가, 가 아직 의문입니다. 즉 베터리 수명, 오동작 방지, 설정방식 등 기본적인 문제에 더해 TV 에서부터의 이상적인 구동 가능 거리(or 공간)라든가, 2 인 이상 플레이시 인식 공간 분할라든가 하는, 실적용시에 문제시될 수 있는 부분들이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소프트의 문제로서 닌텐도의 고질적인 써드파티 문제에 더해, 새로운 입력계가 양날의 검이 되어 메이저 게임의 기근현상이 일어날 수 있숩나다. 비슷한 지향점의 xbox360, ps3 에 대부분의 회사가 중복참가를 선언한 상황에서 레볼루션은 컨트롤러의 특이성에 따른 아이디어 게임, 혹은 과거 닌텐도의 하드처럼 저연령층 게임이 주를 이루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프트에 있어 또 하나의 주목할 부분은 FPS 쟝르 외에 컨트롤러가 얼마나 '재미있게' 적용될 수 있을지, 혹시 닌텐도의 모범답안같은 몇몇 게임들로 한계를 맞는 것은 아닌지 하는 점입니다. 실제처럼 공을 던지고, 배트를 휘두르는 것은 몇 번이면 끝날 재미입니다. 치열한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컨트롤러가 소프트 메이커에게 의외의 짐이 될 수 있습니다. FC, SFC 때의 재미를 향수하는 저같은 이들에게, '재미' 를 카피로 내세우는 닌텐도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부디 금번엔 빛나는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소프트 고갈을 해소하여 그 때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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