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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5 20:45
협회 분들 빨리 공문 작성하시고, 프로게이머 분들 서명운동 하시고~
유저나 팬들도 서명운동 합시다. 이거야 원.... 신정민 선수가 재경기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졌기에 망정이지........ 이기기 라도 했으면 뒷감당을 어떻게 했을지.. 끔찍합니다. 버그 일어난 게 선수탓도 아니요, 방송사 탓도 아니요....오로지 개발사 측에서 좀만 신경써 주면 될 일을.....
05/09/15 20:48
개발사에서 리그 진행에 영향을 주거나 받고 있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개발사에 책임을 떠넘기거나 패치를 마냥 기다리는 건 해결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05/09/15 20:48
해처리 짓던 드론을 취소함과 동시에 그 드론 죽으면 '랜덤' 하게 튕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랜덤' 하게 튕긴다는거죠. 즉, 시스템상의 오류인데다가 그 오류마저 랜덤입니다. 어찌할수가 없는 실정...
05/09/15 20:50
그런데 어제 두번 버그났던 프로리그 경기에서는 두번째 경기때 해처리를 취소해서 본진 미네랄로 옮겼는데 변은종 선수가 쫒아들어가서 그 드론 죽였더니 튕기더군요.
동시에 죽던 시간차로 죽던 운없으면 튕기는 것 같습니다.
05/09/15 20:51
곧 벌어질 4경기도 테란 대 저그 전인데, 선수들이 일부러 그걸 신경쓰면서 해야 할지도 문제지요.
다음 경기에서도 안 벌어진다는 보장 보다는 오히려 재발할 확률이 훨씬 높으니까요.
05/09/15 20:53
그나마 해결책을 제시하자면 제 생각엔 옵저버나 심판이 보고 있다가 짔던 해처리 취소하게 되어서 드론이 죽을 것 같은 경우가 되면 save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05/09/15 20:53
네. 드론을 언제 어떻게 죽이느냐 보다는 일단 드론 상태로 돌아온 유닛에 일정한 마킹이 되어 버려서 죽으면 무조건 강제종료 되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되면 - 그럴리는 없겠지만 - 불리해진 선수가 맵 구석에 해처리를 짓다가 취소하고 자기 유닛으로 잡아 버려서 일종의 디스(!)를 걸어버리는 방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강제종료가 되어버리면 리플레이도 저장이 안되어 확인할 길이 없으니까요.
05/09/15 20:54
아마추어 인생 님//
네. 그런데 제가 다시 리플을 달았듯이, 리플레이도 저장이 안되기 때문에 녹화방송의 미니맵 만을 확인해야 한다는게 문제지요..
05/09/15 20:57
근데 블리자드는 테란슈퍼핵 돌아다녀서 패치할 때 해처리버그는 신경도 안썼나요?? 이거 저그랑 상대하는 게이머들은 해처리버그를 항상 신경써야하고...여간 난감한게 아닐 거 같습니다..
05/09/15 21:09
저그랑 상대하는 유저뿐만 아니라, 저그 유저는 항상 신경써야 돼죠.
유리한 경기에서 혹시나 본능적으로 해처리 취소했다가 강제종료 당하면 억울하니까요..
05/09/15 21:14
1.13e 되면서 갑작스럽게 생긴 버그 같습니다. 원래 저런 상황은 지금까지 수도없이 나왔는데 말이죠. 빨리 고쳐지길 바랍니다. 예전에 1.13c 인가 나왔을 때도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에서 자폭병 안 뽑혔던 적 있었습니다. 금방 고쳐졌죠.
05/09/15 21:15
해처리버그는 둘째치고라도..
아까 그경기가 재경기해야할 경기였습니까? 전상욱 선수가 질래야 질수가 없었는데.. 무조건 재경기할꺼면 심판은 왜 필요하나 싶더군요.
05/09/15 21:19
저그 유저가 불리할때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예를 들면 정말 가난한 상황에서 멀리 멀티 했는데 그 해처리가 완성시키고 얼마 안 있다 파괴 될거 같아서 지어지기 직전에 취소해서 돈이라도 회수해야만 하는 상황일때 그걸 의식해서 그냥 지어진 후 파괴되도록 놔두도록 강요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요.. 신경쓰이는건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05/09/15 21:27
진짜 맘만 먹으면 저그유저들이 얼마든지 악용할 수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오늘 경기도 그걸 재경기처리할거면 심판이 왜있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그상황이 동등하다고 판단한건가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죠..
05/09/15 21:29
전상욱 선수는 앞마당이 활성화 되었고 신정민 선수는 앞마당이 파괴당한 상태에서 또 한번 앞마당을 취소한 상황이라 테란이 삽질을 몇번 하더라도 쉽게 질 수는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두 선수의 의사를 묻고 나서 재경기 판정을 하는 것 아닌가요?
05/09/15 21:33
오늘 만약 신정민 선수가 이겼다면... 뭐 매너문제부터해서 정말 말이 많았었을텐데, 전상욱선수가 깔끔하게 다시 이겨서 다행입니다.
이런문제 자주 발생하니 짜증나네요.
05/09/15 21:35
변은종선수가 그걸 악용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거였죠. 만약 홍진호선수같은 선수가 그것을 했으면 3연속벙커링만큼 욕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05/09/15 21:36
전상욱선수가 해처리부실떄 어이거 해처리버그나오겠는데 이러면서 봤는데 결국 예상대로 팅겨버리더군요 그래도 재경기가 더 아스트랄하게이겨서 다행입니다 ㅎ
05/09/15 22:03
심판분은 큰 잘못이 없다고 봅니다. 버그 발생이 명백하고, 그상황이 전상욱 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한것은 사실이지만 그 상황에서 게임 장면 보신분은 아시겟지만, 심판분도 상당히 미안해하면서 아마 전상욱 선수에게 규정은 재경기인데 어떻지 의견 물어보는 장면 나왔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유리해도 두선수나 옵저버의 1% 잘못도 아니고 겜상의 버그인데(그것도 어떻게 손쓸수조차 없는) 심판의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블리자드가 패치를 해줘야 한다가 올바른 답일듯 싶습니다.다만, 앞으로 경기가 많이 진행되는데도 이러한 경우가 심각하면 이전 버전을 고려해야겟지만, 게임방송 pd님들도 당연히 블리자드에 e-mail보냈으리라 봅니다. 블리자드에서 분명 스타 아직도 신경 많이 쓰고(2달사이 버그패치 ㅇ3~4번) 하니 기다려보죠
05/09/15 22:33
저도 윗분처럼 심판에겐 잘못은 없다고 보여지구요. 협회규정을 구체화시켜서 재경기 시킬 경우와 한 선수의 승리를 내릴 경우을 명확히 했으면 합니다.
물론 버그수정패치는 기본이구요.
05/09/15 22:40
해처리버그.. 정말로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도 2번이나 발생했는데.. 오늘도 또 발생했습니다.. 이제는 저그 유저만 나와도 또 해처리버그 나오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해처리버그를 한 선수나 당한 선수나.. 경기에 진 선수나 이긴선수나.. 뒷맛이 개운하지 않습니다.. 고의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너무 빈번히 일어나는데.. 손놓고 계속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건가요?
05/09/15 22:47
규정의 정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 상황에서 전상욱 선수가 유리하다고 끝까지 우겼다면 어떤 결론이 나왔을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지금은 재경기외엔 대안이 없으니..
05/09/16 00:48
저는 해처리 취소할때마다 튕기던데요.다 이겨가고 있는거 해처리 취소해서 튕긴후 윈도우 바탕화면만 멍청하게 보고있을때의 기분이란-_-..
05/09/16 03:38
바로 이전 버전에서 해처리 버그가 잘 일어나지 않았다면 차라리 선수들 경기에서는 다운그레이드 해서 경기하게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물론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위해 블리자드측에 패치 촉구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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