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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5 20:00
저 상황에서 어떻게 저렇게 침착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연습과정에서 임요환 선수한테 이미 당해본 전략인가??? 파벳2메딕1 나올때까지 몰랐던 것으로 보아 그건 아닌 것 같은데...
05/09/15 20:01
꼼짝없이 지겠다면서 발을 동동굴렀는데 역시 운영의 마술사 답게 차근차근한 운영으로 상황을 역전해가는 걸 보면서 다시 한번 역시 박태민! 하고 박수를 쳤답니다. 박성준 선수가 이것저것 화려한 컨트롤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면(물론 운영도 잘하지만 컨트롤에 눈이 더 가는 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박태민 선수는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사람들의 눈을 끄는 거 같습니다. 태민선수 빨리 메이져로 고고!
05/09/15 20:02
더불어 요즘 테란전 자신이 없다는 말도 하고 오늘 경기 초반에도 지는 게 아니냐는 등 걱정을 많이 끼치고 있는데, 태민선수 이제 다시 테란전 강자로 나서주세요. 흑흑.T_T 힘내요. 힘!
05/09/15 20:03
박태민 선수 대단합니다. 저 같았으면 벙커 막 지어질 때 짜증나서 침착은 커녕 흥분의 도가니일 것 같은데. -_-;;
저걸 이기는 군요. 양박의 공통점은 테란이 저그를 미친듯이 괴롭혀도 절대 굴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크크
05/09/15 20:13
벙커많이 지은것은 그다지 손해는 아닌것 같습니다.박태민 선수도 성큰을 무지하게 많이 지었죠.패인은 진출했던 병력이 싸먹힌것이라고 봅니다.그 병력으로 방어하면서 앞마당 돌리고 테크올려서 한방 모았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05/09/15 20:41
전 후반부터 봐서 아~ 역시 가볍게 이기는 구나 했는데....ㅡㅡ;
재방 봐야 겠네요. 그런데 요즘 이승원 해설 말이 너무 많아진듯, 예전에 김동준 해설 다음으로 좋아했었는데 요즘 말이 너무 길어 지면서 슬슬 짜증이.....캐스터 말에 꼬박꼬박 '예' ,'예'하는 것도 좀 없엤으면......
05/09/15 21:24
보는저도 참 박태만 선수 짜증나겠네 햇습니다.
아마 저였다면.. 본진에있는 터렛 벙커부터 없애려고 병력지어짯을터인데.. 어찌 표정하나 안변하고 그런 침착한 플레이를 하는것인지..
05/09/15 21:32
보면서 나같으면 그냥 gg치고 치우겠다고 생각할 정도 야금야금 저그 본진을 갉아먹었었는데 그걸 그냥 꾹 참고 이겨내네요. 박태민 선수, 좋아한 보람이 있어요 ^^
05/09/15 21:44
저 같았으면 멀티하면서 앞마당은 거의 버린채로 플레이를 하거나 아니면 무리하게 뚫는 플레이를 했을 것 같은데 박태민 선수는 침착하게 할거 다 하면서 이겨버리네요.
05/09/15 22:48
저도 천하의 박태민이라도 이번 경기는 힘들겠다.. 그랬는데..
제가 그런 생각 한 것이 부끄럽게.. 이겨버리시네요.. 태민선수 화이팅입니다.~!!
05/09/15 23:02
정말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 경기중에 3,4위전 알케미스트 경기가 제일 충격이었습니다.. 1해처리에서 상황에서 역전하는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요새 양박저그라는 말보다 박본좌가 대세인데 박태민선수 다시 메이저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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