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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5 14:24
제가 이와 비슷한 의견을 댓글로 남긴 적 있었으나 워낙 옵저버 비난댓글이 난무하던터라 그냥 묻혀버렸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매우 동감합니다.
05/09/15 15:00
저도 이런 생각 몇번 해봤는데. 걱정 되는게.. 옵저버끼리의 의견충돌이나 사람이 1명이 아닌 2명이기에 실수도 자주 발생할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전달을 잘못해서 엉뚱한 곳을 찍는다던가.. 혹은 서로 의사소통을 하느라 실제 옵저버 할때 실수 할수도 있구요;; 뭐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보완할수 있는 점이긴 하지만요.. ^^
05/09/15 15:01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컴퓨터에 부담이 가서 경기 도중 드랍우려가 있다던가 그럴겁니다. 옵저버를 여러명 두는 걸 생각해본 사람이 여러명이라면 아마 온게임넷 쪽에서도 고려했을 사안인데 정확히 무슨 이유인지는 드랍우려뿐 아니라 몇가지가 더 있겠죠. 무슨 이유들인지는 조금 궁금하긴 하네요--;
05/09/15 15:03
이 문제를 온게임측에서 좀 심각하게 고려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연출의 문제인지 옵저버의 문제인지. 해설이 말한 부분을 제대로 찍어주지도 못하던데 문제가 있긴 있죠
05/09/15 15:42
옵저버가 한 명 늘어나면 그만큼 비용도 늘어나죠.
현재 스타크래프트 시스템상 옵져버는 최대 6명까지 가능합니다. 팀플에서는 4명까지겠군요. 그 중 한명이 심판이 될테니 옵저버는 3명~5명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옵저버들을 1번 옵저버, 2번 옵저버 ... 식으로 이름붙여놓고, PD가 여러 옵저버들의 화면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화면을 내보내 주면 됩니다. 이것은 다른 스포츠 중계의 1번 카메라, 2번 카메라... 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상태에서 1번 옵저버는 현재와 같이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에 대한 화면을, 2번,3번 옵저버는 어느 한 선수(진영)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화면을, 4번 옵저버는 1번 옵저버가 놓치는 화면을 캐치하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정확한 역할 분담을 위해서 2,3번 옵저버는 선수의 개인 화면을 참고하면서 옵저빙을 하고, 4번 옵저버는 1번 옵저버의 화면을 참고하면서 옵저빙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른 오프라인 중계처럼 카메라마다 다른 각도에서 잡는 것이 아니라 모두 같은 각도에서 화면만 선택하다보니 어쩌다가 4명의 옵저버가 모두 같은 화면을 잡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4명이 모두 한 화면을 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화면이 중요하다는 것일테니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PD는 각 옵저버의 화면, 선수들의 개인화면, 선수와 관객을 촬영하는 카메라의 화면 등 여러 화면을 봐야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요. 제 방법이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 중계 화면을 결정하는 PD나 각 옵저버들간의 역할 분담도 좋아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다 많은 투자가 더 좋은 화면과 중계를 뒷받침할 수 있다면, 비용이 허락하는 한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05/09/15 16:41
중계석에 옵저버2 컴퓨터를 놓고 방송 시에는 옵저버1로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해설위원이나 캐스터 중 한 분이 미리 정한 싸인을 해주셔야겠죠)에 옵저버2로 방송을 돌리는 방식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설위원분들의 원만한 상황파악에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만...
05/09/15 19:42
뭐 테클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옵저버를 여럿두고 사용하다가 중요한 경기 중요한 타이밍에 옵저버 컴의 문제로 경기가 중단 돼어 버리면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지켜보는 팬들의 입장에서 매우 짜증이 나지 않을까요?
렉같은 순간적인 느림혹은 끊김 현상이 일어날확률도 높아 지지 않을까 요? 혹은 옵저버하시는 분들이나 해설하시는분들의 집중력이 다소저하돼는 현상을 가져오지는 않을지... 그냥 만에 하나 생길지도모르는 부작용들을한번 나열해본것일뿐 정작 저자신은 찬성도 반대도 아닙니다. 방송사측이나 케스파측에서 알아서 처리 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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