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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5 01:51
누구나 다 저런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감이나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저렇게 표현하지 않거나 표현하더라도 크게 여기지 않겠죠... 확신을 가지십시오. 물론, 자신이 옳다 만고불변의 확신이 아니라 내가 옳을 것이다. 다만,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그 때 고치면 된다. 이런 식의 유동적인 확신을 말입니다...
05/09/15 02:05
누구나 어느정도의 정신적 강박증은 있습니다. 세상사는건 그걸 극복하는 과정입니다.
오늘 한 결심만으로도 유수e님의 인생에 큰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수e님 화이팅 ^^
05/09/15 02:10
유수e님의 글에서 주관이 없다고 느낀 적은 없었는데요.
올리신 글이 썩 보기 좋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왜 자아정체성의 부재와 연결되는 건지 이해를 잘 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도 유수님의 펌글에 대해서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만.. 자유게시판에 펌글 올리는 행위 자체에는 문제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 펌글들이 논쟁성이 많은 글이라는 점에서 글쓴이가 논쟁은 만들어 놓고 그 글에 문제생기면 자신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어서 지적한 것이지요. 저같은 의심을 하거나 혹은 낚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속시원히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시다 보니 이런 결론이 나오신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만.. 그건 정체성이 없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05/09/15 04:24
남의 문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만, 자신의 문제를 너무 과도하게 평가하고 계신 것 아닌가 싶네요. 말씀하신 그 정도 수준에 대해 계속해서 '주관이 부족함'이라는 꼬리표를 붙일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예컨대, 저는 선택하는 법이 거의 없고, 1달 간 타인과 대화를 하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평균 취침 시간이 6시에 컴퓨터가 하루 평균 18시간은 켜져 있죠. 나름대로 문제가 많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주관이 없다거나, 말씀하신 다양한 병명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올리신 글에 대해서는 그다지 논할만한 가치가 없는 글이 동일한 주제로 반복적으로 올라왔기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죠. 누군가가 '주관이 없다'라는 말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말씀하실 때마다 '주관이 없어요'라고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주관이 없다는 이 글을 (그 어렵다는 write 버튼을 누르면서) 쓰셨다면, 그 자체로 어떤 주관은 있는 셈이지요.
05/09/15 09:12
주관없이 그런일 하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런일에 대해.. 좀더 타인의 말을 경청하거나 혹은 타인을 설득시킬수있을만한 정확한 근거를 지닌 글들을 가져오셨으면 더욱더 토론이 되었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역사는 힘의 논리에 지배되어 조정되는 경우가 잦으므로 이게옳다 저게 옳다 라고 정확하게 말할수없기에 토의 대상자체가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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