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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4 20:07
둘다 아주 좋아하는데 흐흐..막 저녁 먹기전인데..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오십보백보 어느것 하나 우열을 못 가리겠네요..조만간에 회랑 육회 둘다 먹으러 가야겠네요
05/09/14 20:11
방금 맛있는 자연산 회 한접시를 남김없이 먹어치우고 매운탕에 밥 반공기를 먹었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먹는거라 많이 못 먹는게 슬프군요 허엉..ㅜ.ㅜ
05/09/14 20:22
전 이걸 먹던 저걸 먹던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던데
회를 먹을때 생선이 달라도 다 그게 그거인것처럼 느끼는;; 그나저나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생선회,육회,육사시미,게장 등등 다 생요리만 좋아하는데 저같은 사람 보기 힘들더군요;
05/09/14 20:31
하하.. 자연산과 양식의 구별을 못하는 저의 입맛이 만족스럽습니다. ^^ 자연산 이라고 나와도 별로 차이를 못느낍니다 -_-;;
05/09/14 20:48
라임오렌지님 댓글에서마저 결정타를 날리시는군요.. 그냥 자연산 회,쇠고기라는 이름으로도 구강에 아밀라아제가 넘실대기 시작하는데 '순'까지 붙여주시는 센스에 무릎꿇었습니다.
05/09/14 21:07
허영만의 식객에서 최고의 소고기를 고르는 일화가 생각나는군요.
거기서도 역시 글쓴분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자연에서 일한, 사료를 먹이지 않은 무게가 덜 나가는 소를 최고의 소로 꼽더군요.
05/09/14 21:23
조폭블루님//그건 아마도 늙었거나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한 소가 아닐까요.. 적당한 운동을 한 소들은 오히려 육질이 연하답니다.^^ 비계도 적고
05/09/14 21:28
회가 좋긴한데요.. (특히 여자분들은 피부에 무지 좋죠)
자연산 먹을 수나 있나요.. 지방 식당에 내려가 봐도 다 양식내놓던데 (수지 타산 안맞는다고..)
05/09/14 21:29
조폭블루님// 인육으로 생각한다면.. 아마 늑골부분이 가장 맛있을겁니다.. (소나 돼지는 구조를 몰라서 ㅜㅜ;;)
그 이유인 즉.. 늑골은 우리가 숨쉬면서 평생 움직이는 근육이 있기 때문이죠..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맛있어 지는거 같습니다;; 인육으로 비유하니 섬뜩한가요;; 저도 섬뜩하네요;;
05/09/14 21:42
흐아 자연산 회에 유기농 소고기라.. 참.. 입에 침이 한가득 다시 고이네요. 울룽도는 한번 가보고는 싶은데 언제 발길 한번 들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년 여름에 한번 가볼 계획 짜봐야겠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회와 소고기도 한번 먹고와야겠어요. 하하.
05/09/14 21:42
회....................................
아.................................... 염장............ 이제그만... 입안에 침이 ..
05/09/14 22:28
배멀미가 있어서..... 울릉도에 놀러가고 싶어도 갈수없는 점 난감...... 혹시 헬기같은 걸로 갈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개인적으로 고기보다 회를 훨씬 좋아합니다. 깻잎조금큰것에 밥을 아주 조금 놓고....... 그 위에 회를 듬뿍 올리고 초장에....... 그 맛....... 죽여주죠...... ^^ 개인적으로 고기도 좋아하지만 고기맛은 절대 회맛은 못따라간다..... 이렇게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2년내로 배멀미에도 불구하고 수협 6호점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당신 찍혔어~ 이말이야~ ^^
05/09/14 22:42
울릉도 얼마전 겨울에 일주일동안 갔다왔는데``
정말 한번쯤 가볼만합니다! 돈이 없어도 오징어 한마리에 천원해서 회떠먹어도 맛있어요 배멀미 있으면 좀 고생;; 배에 찰싹 엎드리세요 그러고 자면 좀 덜합니다
05/09/14 23:03
울릉도 참 좋더군요.
정말 가기 힘든 곳. 하지만 꼭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부모님이 포항에 계시지만 울릉도는 참 멀어요. 딱 한 번 가봤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경험이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0+ 약소라... 그저 군침이 잘잘..
05/09/14 23:20
정말 육질과 고기에 따른 맛 차이 엄청납니다.
저희집도 장어 집인데 자연산 장어랑 일반 양식 장어 , 그리고 엿 같은 중국산수입 장어 먹으면 눈 감고도 다 구별해 낼 만큼 고기의 질이 차이가 나죠.
05/09/14 23:22
예전에 울릉도에서 약소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참 맛있더군요 -_-b!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마 울릉도 약소 다음으로 맛있었던 것은 제주도&지리산 흑돼지.
05/09/15 01:00
흐르는 물처럼..님//
동감입니다. 지금 새벽 1시인데, 값싼 우럭도 좋지만, 뽀글이 한봉지가 절실히 생각나는 밤이네요 ;
05/09/15 05:08
지리산 자락 삼계탕은 먹지마시길...
15년전에 처음으로 천왕봉갔다가 피아골로 내려오는데, 닭장수가 차몰고 오더군요. 주민 아줌마들이 닭을 사서 한 며칠 마당 뒤에 풀어놓고서는 '지리산 토종닭'이라고 붙여놓고 오천원씩 받았습니다. 트럭기사아저씨가 몇십마리를 주욱~ 늘어선 닭집들에 납품합니다. 지금은 더 심할겁니다.
05/09/15 10:51
울릉도는 정말 한번가보고 싶은곳인데... 정말 가보고 싶은곳인데 번번히 못가더군요.. 뭐가 그리 복잡했던지... 해외나가는것보다 힘들었답니다~~(기후조건때문에)
05/09/15 11:14
울릉도에 가면 꼭 들르겠습니다. 한번 비교 해보고 싶네요.
부산에서 먹는 회와 울릉도 회... 저도 아는 형이 횟집을 해서 나름대로 회를 좀 먹는다고 하지만 라임오렌지님 발끝에도 못미치겠군요.. 아 회 한접시에 소주한잔 먹고 싶어지네요..ㅡㅡㅋ
05/09/15 12:46
아..이건 테러입니다 -_-;; 회는 정말 좋아하는데
예전에 바다낚시해서 먹었던 뽈락(우럭비슷하게 생긴녀석)이라고 부르는 생선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05/09/15 18:44
홍보해도 됩니다.
전화번호라도 남겨주세요. 울릉도 가면 반드시 들릴게요. (pgr 아이디 대면.. 서비스는 푸짐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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