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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4 14:31
감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님과 어울릴 만한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세요. 생활싸이클이나 패턴 취미가 비슷하거나 대화의 영역이 비슷한지... B님의 경우 님에게 맞추려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부분도 양보한 것까지 감안. 누가더 님과 잘 어울리는지 생각해 보세요
05/09/14 14:41
이런경우는 대부분 이미 마음에 답을 정해두신경우가 많이있으신거같아요.. 답을정해놓고 사람들이 자기가 정한 답에 호응해주길 바라는.. 이게 연애의 심리이죠....^^ B님이 정하신것이 정답입니다.. 후회없이 앞만 바라보며 행복하게 연애하세요..^^
05/09/14 14:55
어느 선택을 하시던지 그것이 정답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감히 충고드리자면 자신이 맘 속에 두 명을 두고 이리저리 재면서 저울질하시고 있다면 A양, C양 모두 마음속에 B군과 또다른 D군을 두고 똑같이 저울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05/09/14 15:01
남자의 유전학적 특성상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랑 만나다 보면 이 여자는 취했으니 다른 여자를 취해볼까 하는 심리가 생겨서 겉돕니다. "어머니는 말하셨지 남자는 고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랑 사겨야한다고"
05/09/14 15:09
A양이 다시 돌아온다고 했을때 안흔들릴 자신이 있다면 2번.
A양이 다시 돌아온다고 했을때 흔들릴것 같다면 3번. A양을 마음속에서 정리할때까지 C양에게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말한다는 5번.
05/09/14 15:19
난다앙마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글쓴님 이미 하고 싶은 게 있으시잖아요??? 우리가 뭐라고 해도 그렇게 할거면서......^^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씨를 받아들이자라는 결정을 하는 경우 씨를 그래도 사귈정도의 맘은 되어야 합니다.(기본이지 않을까요?? 만약 1번을 선택했다고 하면 1번 사실을 씨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받아들이는 기분이라면 시간을 좀 두세요.. 즉 씨가 여친으로서는 별로인 경우에는 에이양이 했던 것처럼 그냥 만나면서 시간을 갖자 정도가 제일 나을듯....
05/09/14 15:58
제 경험에 의하면
A양이 안돌아올 확률이 있으므로 C양과 사귀는게 확실히 좋은 판단이라고 단언 할수 있습니다. 나중에 둘다 놓치기전에 말이죠..
05/09/14 16:04
연애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와 같은 경우 C양을 거절하느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사귀는게 C양을 위해서도 좋고 혹시나 나중에 A양이 돌아오지 않으면 더 깊이 사귈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잖아요제 생각엔 1번에 올인입니다
05/09/14 16:21
A형 같은 여자는 위험 합니다.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친구라기 하기는 그런 사이... 그렇다고 과감히 떠나기 위해서는 뭔가 여지를 남기면서 남자 마음을 잡죠.. 가장 이상적인것이 1번이겠지만..2번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대개 A양의 여자가 휠씬 인기가 많고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죠.. 그리고 C양의 경우는 한남자만 바라보는 온고지신형이죠.. C양을 잡으세요.. 전 A양같은 여자를 선택해서.. 현재 가슴 앓이 하고있답니다.
05/09/14 16:44
맘간느대로 행동하시길 --; 다른 사람말은 어디까지나 조언일뿐 결정의 주체는 자신이죠. 자기가 행해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다면 그리 하시면 되죠. 어차피 맘속에 이미 답이 나와 있는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05/09/14 17:32
A형 여자는 위험한 타입이네요.
그런 분은 한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이사람 저사람 키 재가면서 만나는 경우가 있을 듯 합니다. 음...한 동안 철없던 때 제가 그랬던 관계로... A양의 태도는 속이 훤히 보이네요...ㅡㅡ; 물론 지금은 절대~~ 아니지요... 켁켁!! ^^;; 글쓴이를 좋아하시는 C여자분이랑 행복 하셨으면 하네요^^
05/09/14 18:53
저도 난다앙마 님과 터치터치 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Ares 님의 지금 심정은 잘 모르겠으나 글 쓴 것으로 판단할 때는 이미 마음을 정하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분을 선택하시더라도 그것에 대한 미련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택하신 분을 선택하지 않은 분과 비교하고 이것 저것 재어 보는 것들 말입니다. 좋은 선택하셔서 이쁜 사랑 만드세요~~
05/09/14 19:13
후.. 이성은 C양인데 감정은 A양이니..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에 있습니다. 음.. 전 그냥 4번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둘다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있네요 일단 기다려보렵니다~
05/09/14 19:18
아직 A양이 돌아온것도 아닌데 미리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C양과 사귀면서 A 양이 잊어지나 한번 만나보십시요. 그리고 몇달지나서 누가 더 소중한 사람인지 그때 가서 판단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05/09/14 19:46
두가지 경우를 다 경험해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헤어졌지만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의 연애가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05/09/14 20:50
전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절 좋아하고 다른 여성분들이 줄줄이 절 좋아라 했는데.... 좋아하는 여자랑 사귀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다른 여성분 정리하기가 몹시 힘들엇지만..ㅡ.ㅡ;; 그 후 3년간 쏠로입니다.. 흑흑..ㅜㅜ
05/09/14 21:39
님 1번하실거면.. C양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도덕적으로 어긋난걸 떠나서... 맘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님의 사랑 C양 사랑,, 똑같은 사랑입니다... 님이 그 사랑을 중시할거면... C양 사랑도 존중 되어야지요.. 그냥 A을 기다리시든지... 맘을 비우고... C양과 사랑하시든지... 아마 님 맘중에 시소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쪽이 있을겁니다... 그분을 선택하세요...
05/09/14 22:16
님은 A양과 잘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대학다닐때부터 친구들 연예 문제는 혼자 다 해결하면서 상담받아주며 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커플들을 보아왔습니다.
결론은 한번 거절한 여자가 돌아오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모두들 여자가 한번 NO는 튕기는 것이다... 라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아닙니다. 여자의 한번 NO는 영원한 NO라고 보는게 제일 적절합니다. 또한 한번 NO를 하기가 어렵지 두번째 NO부터는 일도 아닙니다. 한번 NO해서 안된 커플이 나중에 우연챦게 잘 되었다가 다시 쉽게 헤어지는 건 두번째 NO의 무게는 엄청나게 가볍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한번 NO하면 재차 얘기하지 말고 그냥 돌아서세요. 그녀가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님의 선택중 A양이 돌아오는 것을 가정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선택은 C양을 받아주느냐 마느냐일뿐 A양과 C양을 관련시키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물론 C양을 받아주면 A양과 관계를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대개 많이 보는 케이스가 C양 받아주었다가 A양과 또 모종의 접촉이 있어서 A양에게 마음갔다가 결국 'A양에게 또 거절당해서(당연한 결과지요)' C양마저 놓치는 결과....... 왜 여자의 한번 NO라는 말을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할 필요도 없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자기 편의에 맞게' NO가 NO가 아닌 것처럼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한번 NO는 영원한 NO입니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선택은....... 1. NO라고 말한 여자는 더이상 관여할 필요가 없다. 2. NO라고 말한 여자가 후에 돌아오겠다고 해도 절대 받아주지 않는다. 입니다. 위 두 철칙을 지키면 연애인생이 편안합니다. 세상에 자신을 사랑해줄 여자는 한두명이 아닙니다. 그많은 여성들에게 기회를 주지않고 한두 여인에게 집착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그 여자보다 더 사랑스럽고 예쁘고 배려할줄 아는 여성이 님 나이또래에 적어도 20만은 있을 것입니다.
05/09/14 22:21
하핫!!! 제 글에 조언해준 많은분들 감사합니다 (^.^)
제글에 나오지도 않은 B양을 만들어 주신분까지도 ^^;; 분분한 의견중에 2번이 그나마 대세이고(가장 민폐안끼치니깐 그러려나?) 그담으로 1번 그리고 1번2번짬뽕이 뒤를 잇는거같아요 저의 작문능력이 딸려서인지 살짝 오해를 낳았나보네요 (이미 마음을 결정해놓고 호응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게시했다는 말) 저랑 같은상황일때 다른분들은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지 궁금하기도하고 또한 어떤 조언을 하실지 새겨 듣고자 글을 올린것이랍니다 사실 지금도 왔다갔다합니다.... 대부분 인정할거라 생각되는 '어떤 선택을 하던 선택못한것에 대해 미련갖지말고 후회하지 말아라'는 말을 지키기 위해서요
05/09/14 22:33
제가 답글다는 순간에 정문일침의 글 하나가 올라왔군요
4thrace님 글을 읽고 등에서 식은땀이 날정도 ;; (비유를 하자면 작년 광안리결승때 김동수 前해설위원의 예측?) 제가 핵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찔러 주셨네요 빨리 제정신 차려야겠지요? '어찌하면 그녀가 돌아올까?' => '어찌하면 그녀를 깔끔히 지울수 있을까?' 로.....
05/09/15 01:15
시간은 참 좋은 것이더군요..다 잊게 만들어주니...^^
제 생각도 2번이지만...ㅋ 잘 모르겠어요..선택은 본인의 것이라죠. 4thrace님 글 무척 공감이 가네요..한번 no는 어려워도 두번째는 쉽다는. 상기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여튼 아레스님 멋진 사랑 가꿔나가시길 바랄께요~
05/09/15 04:47
A양 처럼 되세요.
어느 누구도 선택할 의무는 없습니다. 가깝게 만나되 특별한 관계는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그렇게 만나세요. 젊을 때는 그러면서 탐색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다 깊은 관계가 되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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