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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3 23:02
만약에 플러스팀도 타팀이적이 없었다면..
성학승,박지호,박성준선수만 있었다면 플러스도 꽤 가능성있는팀일텐데요.. 만약에 그랬다면 오영종선수 포함 OSL스타리거 3명--
05/09/13 23:38
어제 최수범 선수 상대로 오영종선수 나왔으면 PLUS 1승 가져갔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오영종 선수의 포스를 최수범 선수가 도저히 막을수 없다.... 이렇게 보기 때문입니다.
어제 마지막 경기에서 오영종 선수가 나오지 않은 것이 정말 아쉽더군요. 또한 오영종 선수 이외에 개인전을 확실히 해줄 선수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하루빨리 일정 단계이상 올라서야하는데 요즘 PLUS팀의 이학주선수나 최가람선수의 개인전을 보고..... 아직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이런 느낌에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결국 1. 오영종선수가 개인전 1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 적어도 한경기를 잡아내고 팀플에서 두경기를 모두 가져가는 승리 또는 2. 오영종선수가 개인전 에이스결정전 두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팀플레이에서 한경기를 가져가는 승리를...... 기대하는 것이 현재 전력으로서는 정상적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학주선수와 최가람선수가 한경기나마 잡아주면 좋지만 확실히 기대할수있을만큼 일정수준이상 올랐다고 보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새로운 전력이나 새카드도 필요한데....... 조정웅감독이 유망주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5/09/13 23:41
지금 개인전 라인에서 저그의 육성이 확실히 필요해보입니다..
최가람 선수나 김성곤 선수의 개인전 기용이 힘들다는 점.. (테란의 경우 이학주 선수가 경기 초반의 플레이에서 말리는 점은 없다는 것에서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결국 테란-저그-토스 가 1-1-1로 최소 갖추어지지 않는 이상 힘든 프로리그 개인전 부문에서 1-0-1이라는점은 문제점이 있다고 보네요.. 그리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최가람 선수의 에이스결정전 기용은 적은 경기로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결과였다고 봅니다..왜냐하면 에이스결정전에서는 그 팀의 상위권 선수가 나오고, 누가 나오는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기본기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05/09/14 00:38
오영종 선수가 많이 나와서 진 날은 오영종 선수 너무 혹사시키지 말라는 게시가 올라오곤 합니다. 오영종 선수가 나왔으면 이겼을 것이다, 혹은 오영종 선수가 왜 출전하지 않았냐는 다그침은 살짝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학주 선수가 러시아워에서 계속 지고 있음에도 꾸준히 기용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겠죠. 개인 리그에도 진출한 선수이니만큼, 분명 기본적인 역량은 갖추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 PLUS의 저그 1인자는 사진의 조정웅 감독 옆 선수(왜 갑자기 이름이...;;)가 아니던가요. 러시아워에서 한동욱 선수 병력을 세 번 쌈싸먹으며 압도적으로 이겼던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05/09/14 00:45
저도 삼성과의 경기를 보면서 참 많이 아쉽더군요. 플러스 많이 응원하고 있는데 늘 뭐랄까, 뒷힘부족으로 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오영종 선수 말고는 딱히 이렇다할 개인전 카드가 없다는 점도 문제지만 팀플까지도 꾸준히 나오는 영종선수를 보면 정말 힘들지 않을까..하는 선수 컨디션도 걱정되더군요. 그래도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플러스 화이팅입니다^^
05/09/14 00:47
fourms // 김정환선수죠^^
개인적으로는 이학주선수가 좀 더 활약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KTF도 그렇지만, 프로토스가 에이스인 팀은 아무리 에이스가 강력해도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나 개인전의 주축이 되는 종족은 테란이며, 플러스 테란라인의 대표는 역시 이학주선수죠....물론 지금 팀플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이학주선수를 개인전에 믿고 맡길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이학주선수는 저그전에 상당한 약점을 보이더군요(솔직히 이학주선수가 방송경기에서 저그를 상대로 이긴 경기를 못 본것 같습니다. 이학주선수는 테테전이 강하더군요) 바로 지난번 변은종선수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운영 미숙으로 아깝게 패했는데, 여하튼 플러스는 개인전-오영종 원맨팀에서 벗어나 팀의 주축이 될 수 있는 테란라인이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05/09/14 00:56
그날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에이스 결정전에 오영종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여태껏 오영종선수가 50%에 가까운 프로리그 경기에 출전해왔고, 에이스 결정전에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기용됐던 점으로 미루어볼때. 그날 5경기에 최수범선수는 오영종 선수를 노리고 나왔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영종 선수가 충분히 승리할수 있었겠지만 그에 반하는 또 다른카드를 내밀었다는 사실자체로만으로도 충분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안타까운 패배로 이어졌지만 말이지요.ㅡ.ㅡ;; 저도 오영종 선수를 대신하기는 힘들다 할지라도 그의 능력을 보좌해줄 또다른 개인전카드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학주선수도 잘 해주고 있지만 조금 부족한것이 사실이고 전기리그에 간간히 승리를 안겨주었던 최가람선수나 김정환선수의 부진이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그래도 플러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05/09/14 02:14
프로리그는 총력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의 총력이란 '팀 전체의 힘'을 말합니다. 강력한 에이스 한 명의 힘만이 아니고요.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 현재 에이스가 아닌 선수를 에이스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에이스 한 명에 의존하는 경우, 엔트리를 읽기가 너무 쉬워져서 에이스의 파워가 약해질 수도 있고요. ;;
1라운드가 끝난 후 T1은 윤종민, 고인규라고 하는 팀플카드를 손에 넣었습니다. KOR은 박찬수, 박명수라고 하는 저그 두명을 손에 넣었죠. GO는 전 선수들의 에이스화, 누가 엔트리에 나와도 이상할 것 없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죠. 1라운드에서 이런저런 문제도 있었지만, 분명히 현재 이 팀들은 '강하다'는 인상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이 팀들이 1라운드 때 고생하면서도 새 카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플러스의 오영종은, 정말로 최근의 기세가 좋습니다. 하지만 한명에게 모든 부담이 가해지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조금 불안불안한 감은 있더라도, 좀 더 적극적인 엔트리로 이학주/김정환/최가람 선수를 기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2라운드가 끝났을 때, 믿을 수 있는 선수 세명이 더 플러스에 추가되기를 바랍니다. 우승 트로피? 만약 저 선수들이 전부 지금의 오영종 선수만큼의 포스를 뿜어 낸다면, 충분히 노릴만 하지 않을까요? (질럿, 저글링, 마린 합해서 100부대쯤 나오는 걸 상상하며 환각상태 ~_~)
05/09/14 03:21
박성준같은 수퍼괴물이 아닌이상... 정말 원맨팀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POS도 이제는 박지호선수의 영입으로 원맨팀의 이미지는 탈피했구요.(음..이 두사람이 너무 부각되기는 하지만;;)
김정환 선수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엿보이는데... 여하튼... 플러스 화이팅~!
05/09/14 03:54
현장에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안 오신것 같더라구요.. 최가람선수도 뭐 에이스 결정전 나올만한 선수라 생각되는데.. 그날 컨디션은 괜찮아 보였거든요^^
05/09/14 04:56
삼성칸은 저그유저들을 보강함으로써 다양한 엔트리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현재 활용 가능한 개인전 엔트리는 '김근백', '최수범', '송병구', '변은종'. '박성준'입니다. 절대강자들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다채롭게 사용할수 있는 엔트리구요. 그 중 송병구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맵은 네오 포르테와 알포인트입니다. 출전 횟수가 타 맵에 비해서 많고 플러스 팀의 엔트리가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오영종 선수를 잡기 위해 송병구 선수를 활용할 것이다라는 점을 생각한듯 하구요. 역으로 송병구 선수를 잡기 위해 첫경기에서 오영종 선수를 투입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첫경기에는 박성준 선수가 나왔고, 오영종 선수는 패했습니다. 그리고 철의 장막에서 비교적 중장기전이 나왔다고 생각해봤을때, 한 선수를 하루에 세번이나 내보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을것이구요. 그리고 당일 오영종 선수의 컨디션도 좋아 보이지 않았고 요즘 기세상 뜨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절대 강자'의 반열에 넣기는 많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하루 세경기의 부담감을 오영종 선수 스스로도 많이 느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송병구 선수는 토토전 승률 1,2위를 다투는 선수입니다. 에이스 결정전만을 노리고 연습해왔다고 추측한다면 플러스팀의 오영종 선수를 잡기 위한 훈련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이 플러스 팀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주었을 수도 있구요.(송병구 선수는 가장 많은 에이스 결정전을 나선 선수중의 하나입니다. 에이스 결정전으로 따지면 훨씬 긴장을 덜 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선택한 패가 종족 상성상 앞서는 저그 유저 최가람 선수인데 삼성에서는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최수범 선수를 투입시켰습니다. 최수범 선수는 물량면에선 약하지만 타이밍이 좋은 선수입니다. 체력적으로 저하된 오영종 선수가 초반 기습 전략을 쓸 가능성도 있고 최수범 선수는 그것을 노리고 왔을 수도 있습니다. 이래 저래 삼성측이 한발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선수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팀과 한 선수를 집중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팀과의 차이점입니다.
05/09/14 04:59
삼성은 이창훈 선수의 주축인 팀플레이가 살아나기만 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한 팀입니다. 개인전이 절대적으로 강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탄탄한 구성이고 이창훈 선수의 팀플 센스는 최근 3패를 했다고는 하지만 단연 발군이니까요.
05/09/14 15:34
감독님이 없었던 이유는 기사로 떳네요
플러스 조정웅 감독 부재 이유는? 작성[2005-09-14 15:14], 한줄답변[7] 플러스팀이 조정웅 감독의 부재속에서 KTF와의 경기를 치르게 됐다. 조 감독 모친의 병환이 깊어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지난 12일 삼성전자와의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 3주 1회차 경기에도 불참했다. 경기는 에이스결정전까지 진행됐고, 감독이 없었던 탓에 그 자리에서 급하게 엔트리를 결정해야 했다. 물론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했던 최가람은 충분한 준비를 했지만 사령탑이 없었던 탓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고. 조 감독은 "내가 없어서 팀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이 너무 미안하다"며 "이번 고비만 넘기면 다시 팀으로 복귀해 선수들과 함께 프로리그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는 파포입니다~
05/09/14 16:22
1년전만 하더라도 플러스팀의 에이스는 성학승와 박지호 선수였죠. 이렇다 할 스폰서가 없는 처지에서 감독 일과 비즈니스, 온갖 자잘한 살림까지 혼자 도맡아야 하는 조정웅 감독도 어려운 점이 많을 것입니다. 빨리 어머니 쾌유하시고, 빠방한 스폰서 잡아 좋은 여건에서 팀운영하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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