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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3 20:05
그린티// 미풍이라고 하셨지요... 저는 그 미풍이라도 반갑습니다. 후덥지근한날 미풍눌러놓고 누워있으면 그 어떤 폭풍보다도 시원하다는것 모르십니까? [정말 미풍의 소중함을 모르시는 분이시군요. 막 미풍남발하지 마시죠;]
05/09/13 20:08
몰아친게 그 자체가 폭풍입니다...
언젠 폭풍으로 해서 졌다고 해서 푹풍이 아니였습니까... 님.. 위에글에 다신 댓글도 그렇고.. 너무 감정적이신거 같습니다...
05/09/13 20:09
미풍이건 선풍기건... 우승 하건 못하건...
계속 양대리그 본선에서 그의 플레이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한 시절 (비록 메이져 우승은 못했으나...ㅜㅜ ) 도 여느 게이머 못지 않았으나 꾸준함만은 최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01년 때부터 매주 금요일 화려한 경기의 중심에서 그를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 두시즌인가 못봤을때는 어찌나 그립던지... ㅡ.ㅡ ) 처음엔 폭풍저그의 팬이었지만 지금은 홍진호의 팬입니다. 화이팅 !! 콩 ~~
05/09/13 20:45
그린티// 말씀이 좀 그렇네요. 그런 생각은 맘속으로 하시지....^^;; 홍진호 선수의 가난 속에 몰아치는 폭풍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전만큼 승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묻히는 거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폭풍의 플레이를 하면서 승리까지 가져가는 선수로 더욱 분발하시길~~!!
05/09/13 21:18
제 선배도 미풍저그 홍진호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들끼리 있을때 얘기죠.
3~4명 밖이라 진호선수의 팬은 없거든요. 그렇지만 꼭 이런글에 그런 댓글을 다셔야 되는지는 의문이네요. 글이 길어 백스페이스를 누르는것 보단 자신과 다른 생각일때 눌러보는것은 어떨지.. 그린티님께 추전합니다.
05/09/13 21:45
투신저그 박성준의... 폭풍같은 저럴플레이때문에..
홍의 존재가 많이 퇴색된듯 싶습니다... 그 누구보다 공격적이었는데... 임요환선수가 물량을 배워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듯이.. 홍진호선수도 자원을 배워서 제2의 폭풍시대를 열기위한 준비일뿐입니다..
05/09/13 22:35
참고로 흠... 글에 "예쩐".. 새로운 단어인가요 흠
댓글에도 "푹풍.." 푹신푹신 바람인가요 흠.. (장난이에요 둘다 ^^;;) 그리고 아쉬운건 잇겟지만..항상 그래왓듯이 기대를 해봐야죠 위에 그린티님의 댓글이 참 의미심장하네요 다른 분들이 왜 저러냐고 하면 "인신 공격 합니까?" 라고 하겠죠...적합한 표현이 있는데 과할까싶어 쓰지도 못하겠군요..
05/09/13 23:27
문제는.......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가 왜 요즘은 잘 안먹히는 것 같나?........ 이런 물음에.......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의 실력이 줄어서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급으로..... 또는 그 이상으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신인 프로게이머들이 탄생하고 기존 프로게이머들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할때........ 홍진호 선수, 임요환 선수도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는데....... 기존의 틀을 고집하다보니 업그레이드를 할수 없는 약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 임요환 선수가 물량이 대세일때....... '내가 물량 따라갈려고 하다가 이 꼴이 됐다......' 고 얘기하면서 예전처럼 병력 적게 나오고 곳곳에서 드랍쉽 터지는 체제를 한동안 썼지만...... 결과는 어떻습니까? 결국 연속적으로 패배하고........ 물량체제를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물량체제로 전환할려고 노력할때 '정전테란'이니..... 임요환 선수를 조롱하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팩토리 숫자는 최연성과 같은데 팩토리가 대부분 정전이었다느니....... 결국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은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답은 '업그레이드'입니다. 폭풍저그자체를 잠시동안 완전히 포기하고 몇번은 지속적으로 지더라도 '운영저그'를 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폭풍스타일의 장점을 확실히 파악하고 운영스타일의 장점또한 확실히 파악하여 그 장점만을 복합시킨다면....... 이론적으로는 완성형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스타일 좋습니다. 그러나 자기 스타일 있다고 다른 선수들의 장점마저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고 타 선수들의 장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발전은 없는겁니다. 저는 홍진호 선수가 박태민 선수처럼 운영스타일로 나가도 대성할 선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초중반 폭풍과 중후반 운영을 복합한다면........ 그야말로 완성형으로 거듭날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홍진호 선수에게 필요한건 '업그레이드'라고 봅니다. 적어도 3년에 한번씩은 '업그레이드'를 해주셔야 합니다. 결국 운영도 '최종단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3년쯤 지나면 '운영'이 아닌 또 다른 '화두'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홍진호 화이팅 ^^
05/09/14 12:34
헉 로그인을 하게 만드네요. 그린티님 저번처럼 좀 섭섭합니다. 지금 엘로우가 업그레이드 중인지 그의 스타일으 변모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0년도부터 그를 짝사랑한 저에게 엘로우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또는 불행한날로 만드는 나의 엘로우!! 그의 변모를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05/09/14 23:53
미풍과 폭풍, 우승과 준우승
아마도 홍진호선수 뒤를 꼬리처럼 따라다닐 것들이겠지요. 무슨 상관이렵니까. 좋은 추억을 주었던 게이머, 지금가지 스타리그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응원가치가 있습니다! 홍진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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