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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2 21:17
스타리그vs임요환전과 이번vs마재윤 일전은 3회우승을 향한 액땜인겁
니다..다시 크레이지모드 가는겁니다! 그리고 박성준을 이기기 가장쉬운건 저그게이머보단 역시 테란게이머라 고 봅니다..
05/09/12 21:17
마재윤선수...길섭선수이후로 무관심우승자(T_T)였는데 오늘 멋진 모습보여주는군요...그리고 글쓴분말대로 한종족의 극강선수들은 같은종족아니면 힘든거 같아요;;
05/09/12 21:21
요즘 저그전에서 9드론후 앞마당 가져가는 빌드가 PGTOUR에서 자주 나오던데, 마재윤 선수가 제대로 보여주네요.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05/09/12 21:30
마재윤선수 '레퀴엠 저그전' 세경기를 보았는데요.
우주배 승자조에서의 2경기와 오늘경기... 세경기다 똑같은 위치라는 것도 이채롭고, 세경기다 약간씩 다른스타일로 승리를 거두네요. 볼때마다 무섭게 성장하는 마재윤선수 화이팅~!
05/09/12 21:32
마재윤 선수는 매경기마다 인상깊었는데 왜 이렇게 무관심할까요?;; 많은 분들이 온겜넷 본선 진출 못해서 아직이라고 말들을 하는데...
05/09/12 21:34
글쓴분이 한가지 잘못생각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경기 도중에 한번 더 뒤집어서 빠른 앞마당을 한 게 아니라 애초에 9드론 앞마당을 하려고 준비해온 빌드였습니다. 우선 9드론 스포닝 하고 드론1기 뽑고 가스트릭 이후 10기의 드론으로 미네랄 채취하면서 오버뽑고 저글링 6마리 그다음 앞마당.. 이런 수순의 빌드였습니다. 저 가스트릭 한번으로 충원한 드론 1기의 차이가 아주 큰 것 같습니다. 보통 변은종선수나 다른 선수들이 9드론 앞마당 하면 저글링에 밀려서 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그런데 드론이 1기가 많으니까 드론을 자제하고 저글링만 계속 뽑아도 레어올릴 여력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오늘 마재윤선수 멋졌습니다! KTF 올킬할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번외로 오늘 go vs pos 4경기는 제가 여태껏 본 우산국 팀플경기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05/09/12 21:42
저그대저그전은 빌드 싸움보다는 컨트롤& 운영 싸움이 된 지 꽤 된 것 같습니다. 대략 2001년부터 엄재경 해설이 강조해오던 9드론스포닝<12드론 스포닝<12드론 트윈해처리<12드론 더블 앞마당 해처리<9드론 스포닝 이렇게 가는 것 말이죠.(사실 이런 빌드 상성 관계가 실제로 존재했는지는 모르겠네요. ) 워낙 엄해설에게 쇠뇌(?) 당하다 보니 저그대저그전은 빌드싸움이라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아닙니다.
05/09/12 21:43
음.. 박성준선수 크레이지모드 발동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 생각에 박성준선수를 제일 이기기 쉬운게 저그보단 테란같아요. 아무래도 종족상성상^^; 아무튼 너무 아쉽네요~
05/09/12 21:53
박성준선수 다시 살아나야죠~
워낙 과거 현재의 포스가 대단해서 그런지 요 근래 '겨우'2경기진게 이상하게 박성준도 슬럼프란 말이 나오네요....
05/09/12 22:27
오늘 싸움은 절대 9드론 vs 12드론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오늘 승리의 반은 박성준 선수의 잘못날린 오버로드와 마재윤 선수의 오버로드의 역할이라고 보여집니다.
박성준 선수는 상대의 9드론을 보고 당연히 발업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저글링으로 방어만 하고, 마재윤 선수는 박성준 선수가 저글링을 뽑나 드론을 뽑나 볼 수 있고 박성준 선수는 못 보는 상황에서 했던 게임입니다.
05/09/12 22:49
Karin2002 님 //
정말 예전에는 그런 빌드 상성이 존재 했었답니다. 빌드 갈리면 실력 동일할때 무조건 진다고 생각하고 겜 했었죠. 그리고 분명히 빌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것은 저그전 이구요, 그리고 가장 실력차와 무관하게 이길 수 있는 게임도 저그전입니다. 저그전은 스피드하고 라바1개가 승부를 가를 수 있기 때문에 아차하고 키보드 잘못 눌렀다가 지는 경우도 생긴답니다. 그게 저그전의 매력이기도 하죠.
05/09/12 22:58
yonghowang 님 말의 동의 합니다.
박성준선수가 오늘 저그한테 졌다고해도 저그전과 토스전 기세는 절정이고.. 그나마 테란이 박성준선수를 이길가능성이 높죠.. 박성준선수도 이번엔 좀 고전할겁니다. 박태민선수도 그렇고 이번맵은 테란상대로 힘들다고 말했고... 그걸 증명하듯이 테란이 강세...
05/09/12 23:48
아무리 요즘 테란이 맵이 좋다고해도 예전에 질레트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그때 우승한 박성준선수니만큼 맵은 문제가 전혀 안된다고 봅니다.
05/09/13 02:18
오~~ 마재윤 선수 정말 보는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해설자분 말처럼 박성준선수와의 기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운영에서 이기며 승리하였습니다. 마재윤 다음시즌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도 얼굴좀 보여주세요.
05/09/13 02:28
박성준은 이상하게 불필요한 경기는 지더군요.
그리고 이겨야 할 경기는 꼭 이기더군요.... 지금까지 이 선수를 봐오면서 느꼈던 건 "이길 땐 어떻게든 이긴다" 이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저그보단 테란이 이길확률이 높다는 말이 신빙성이 갑니다.
05/09/13 07:21
마재윤선수 2001년도 겜아이시절에 'ipxzerg'로
10위(2000+++)안에 자주 들었습니다 강민선수는 '어리버리질럿' 으로 1500~600점대에서 놀고계셨죠 이병민 선수는 1200점대............아뒤는 잘 생각이...;;
05/09/13 10:47
박성준은 이상하게 불필요한 경기는 지더군요.
그리고 이겨야 할 경기는 꼭 이기더군요.... --> 어제 경기가 불필요한 경기는 아니였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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