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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11 21:52:59
Name 가승희
Subject 홍진호... 그리고 그렉 매덕스

화려한 성적..

홍진호선수는
메이저우승이 없는게 흠이지만 온게임넷 6번의 4강이상의 성적을 냈고
MSL에서도 3번의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왕중왕전우승과 위너스챔피언쉽 우승과 준우승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 기타 itv랭킹전 우승,스키커즈올스타 우승등 다수 이벤트 우승을 했습니다.
2002년엔 Wcg한국선발 1위 Wcg 본선 은메달을 수상..

그렉매덕스 역시 화려합니다.
4년연속 사이영상 수상
통산 300승이상에 통산방어율역시 2점대에서 3점대를 오락가락하고 3000탈삼진을 돌파했습니다..


꾸준함..

화려한성적보다 두선수의 정말 빛나게하는건 꾸준함입니다.
홍진호선수는 19번으로 양대스타리그 최다 출전자입니다.
양대 메이저리그만 9번의 4강이상의 성적을 냈습니다.
OSL스타리그에서도 스타리그에서만 (듀얼,첼린지 제외) 최다전적,최다승을 기록하고있습니다. 승률도 꾸준하게 60퍼센트를 유지하는것도 대단하고.
2001년부터 2004년 초까지 랭킹 3위밑으로 내려간적 또한 없습니다.

매덕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중하나 17년연속 15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진행중이죠.. 얼마나 꾸준했는지를 알수있는 기록입니다.
게다가 통산 방어율이 3.00  얼마전까지만해도 통산 방어율이 2점대였지만 최근 방어율이 꽤 올랐죠.. 그래도 현역 200승이상 투수중 최고의 방어율입니다.


하지만 2인자.....

홍진호선수의 최대 결점은 2인자라는점입니다.
아직 메이저우승이 없습니다.
그리고 랭킹1위를 기록한적 또한없습니다..  임요환선수를 랭킹에서 밀어내니깐 이윤열선수가 1위에 딱 서있었죠.

매덕스 또한 2인자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위에는 7번의 사이영상을 기록한 클레멘스가 있으니깐요..
클레멘스가 운좋게 몇번 사이영상을 기록한적도 있지만 (기자단들이 사이영투표때 무조건 밀어줌.. 사실 작년사이영상은 랜디 존슨이 받았어야 했다는의견이 많음)
현역 최다승에 최다탈삼진 최다사이영상 수상자는 클레멘스입니다.
얼마전 누가 현역최고의 투수냐라는 투표에서 1위 클레멘스 2위가 매덕스 였죠..

게다가 페드로가 밑에서 계속 치고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기록으로 통산방어율,승률,피안타율,피출루율이 모두 앞도적으로 1위인 페드로가 클레멘스,매덕스의 기록을 넘을꺼라는 의견도 상당합니다.

매덕스에게 역시 2인자는 피할수없어 보입니다.


위기...

홍진호선수는 2004년 중반부터 위기가 찾아옵니다.
2시즌쉬고 올라온 스타리그에서 4강... MSL메이저복귀... 프리미어리그 무패행진..
하지만 찾아온 4강 3:0참패..
그후 3,4위전 패배 프리미어리그 우승실패.. MSL부진..
아이옵스 8강 , Ever2005 16강   ...  so스타리그역시 1승2패로 16강탈락유력..
게다가 최근 서지수선수에게 마져 2:0으로 패하면서
위기가 절정입니다.

매덕스도 확실히 위기입니다.
2004년 처음으로 4점대 방어율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올시즌은 더 심각합니다. 역시 4점대방어율을 피하지못하고 있고
18년연속 15승이라는 기록에 빨간불이 켜져있습니다.
15승 조건을 위해서는 4경기중에 3번을 이겨야합니다..
사실상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프로..  그리고 도전..

홍진호선수는 아직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승에 대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앞으로 몇차례 더 기회가 있을것이고 그중에 반드시 우승을 달성할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아직도 19번의 도전에서 성공하지 못한 우승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횟수로 5년이란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등장했고 은퇴한 선수도 많았고
잊혀지는 선수또한 많았습니다.
하지만 홍진호선수는 분명 스타리거 였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는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우승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홍진호선수가 좌절생각하지 않습니다.
프로게이머란 이름을 달고있는한 우승에 대한 도전은 계속 될테니깐요.

그리고 매덕스..
6경기 남긴상태에서 10승...
하지만 2경기 연속승리로 18년연속 15승에 희박한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클레멘스가 불혹을 넘긴나이에도 좋은기록을 내는반면 평범한 성적을 내고 있는 매덕스
에게..  은퇴를 생각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에.. 매덕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년에도 그다음년도 계속 뛸꺼라고..
통산방어율이 2점대에서 3점대로 올라가고있어도..
18년연속 15승달성이 실패한다고해도..
더이상 사이영상을 수상기대하기 힘들다고 해도..
매덕스의 자기자신과의 도전은 계속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전설..

누가뭐라고 해도 두선수는 각분야의 프로...
그리고 전설입니다..
설사 두선수가 지금 은퇴를 선언해도..
잊지 못할 전설이 될 그런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패배를 하고 실망스러운 경기내용을 보인다고 해도..

항상 변치않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P.s 특히 홍진호선수 반드시 우승하세요..
만약 홍진호선수가 우승못하고 은퇴하면 스타 다시 안볼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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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돌돌이
05/09/11 21:54
수정 아이콘
암튼 홍진호 선수 화이팅~~~
폭풍저그박정
05/09/11 21:56
수정 아이콘
덕수옹..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죠..
올해 12승중이신데.. 꼭 15승 하셔서.. 18년 연속 15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시길.. 아울러 켄그리프주니어옹도 40홈런 넘기시길.. ㅡㅡ^ 더블어 홍진호 선수도... 꼭 메이저 타이틀 가지시길... 바랍니다..
05/09/11 22:01
수정 아이콘
누가 우승해도 축하할 일이지만..
홍진호 선수의 우승은 모든 스타리그의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GA의 필 미켈슨도 결국 해냈습니다. 홍진호 선수 한 번 해내야죠~~
전 믿습니다~~
p.s. 홍진호 선수 wcg 한국 선발전에서 1등할때의 포스가 가장 최고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좀더 체계화된 랭킹이나 함온스랭킹등이 있었다면 종합랭킹 1등 한번정도는 차지 했을것 같군요. 그때 방송경기에서 한창 연승행진중일때 해설자들도 누가 과연 꺾을수 있을가 하고 얘기했었죠. 참.. 아쉽군요.
05/09/11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선수 팬이긴 하지만 매덕스랑은 좀 거리가 있어보여요-.-
오히려 매덕스=이윤열 선수 쪽이...
05/09/11 22:12
수정 아이콘
페드로가 클레멘스와 매덕스 이상의 기록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것은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뭣보다 페드로는 아직 200승에도 이르지 못했습니다. 33살의 나이.. 부실한 하드웨어를 감안하면 300승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한 2년전부터 노쇠화 기미가 뚜렷한데 그렇다면 앞으로 기록을 깎아먹을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올해도 후반기들어서는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습니다. 리그 최강이라고 불리던 패스트 볼-서클 체인지업의 구위도 날카로움이 사리진지 오래됐고 그는 더이상 외계인이 아닙니다.
EclipseSDK
05/09/11 22:18
수정 아이콘
저도 매덕스와는 거리가 있다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홍선수 덕수선수 둘다 좋아합니다..^^
덕수형이 2인자라고 하기는 좀 그런게...그의 기록을 mlb.com에서 보시면 아실겁니다...1점대중반-2점대 초반의 방어율, 200이닝 이상의 투구, 200개에 육박하는 탈삼진, 3-40개밖에 되지않는 볼넷, 못해도 18승...
이 사람같지 않는 기록을 10년가까이 이어간 투수가 매덕스입니다.
클레멘스가 전설이지만 매덕스만큼 꾸준하지는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두 투수는 동급으로 놓고 보아야지, 클레멘스의 기록이 조금 더 좋다고 매덕스를 2인자라고 하기는 무리라고 봐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90년대 최고의 투수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저는 매덕스라고 생각합니다.^^
EclipseSDK
05/09/11 22:19
수정 아이콘
지금은 18년연속 15승도 불안불안 하지만, 그의 90년대의 기록을 보면 덜덜덜입니다....-_-;
05/09/11 22:22
수정 아이콘
매덕스가 2인자라는 건 납득하기 어렵군요. 둘다 극도로 발전한 현대야구에서 300승-3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사이영상을 누가 많이 받았고 투표가 어찌됐다는 건 숫자일 뿐 두 선수는 동급이죠. 나이를 감안하면 다승부분은 매덕스가 클레멘스를 넘어설 것 같군요.
마리아
05/09/11 22:26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우승할때 까지 ...나는 달린다...
lifeiscool
05/09/11 22:27
수정 아이콘
야구는 뚜껑을 열기전까지 모릅니다.. 클레멘스도 33살정도때,
이제 나이가 들어서 점점 기록이 안 좋아진다. 노쇠화가 시작되었다.
이런말 나왔습니다..그것도 4년동안 말이죠. 그래서 보스톤에서 토론토로 이적된뒤 최강의 포스를 보여주었죠.. 보스톤에서는 완전 물먹었구요

페드로도 전성기때만의 포스만은 아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련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릴수도 있구
페드로와 클레멘스가 10년차인데..페드로도 15승이상씩 10년동안만
이루어낸다면,, 클레멘스보다 더좋은 기록이죠..방어율면이나 WHIP면이나.. 모든걸통해서..야구는 몰라요..앞으로 어떻게 될지.
데릭 리가 이번년도에 완전 물올란것처럼요..
KeyToMyHeart
05/09/11 22:2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매덕스가 2인자라는건....;;(태클은 아니구요.) 홍진호 선수와 가장 비슷한 mlb선수라면..아..잘 모르겠네요..커트 실링쯤 되려나..?.NBA라면 찰스 바클리?
05/09/11 22:31
수정 아이콘
실링은 아니죠. 그 선수 삽질 할 때랑 잘 할 때의 차이가 극과 극입니다.
한 마디로 기복이 아주 심합니다. 그 분의 아스트랄함과 비슷하다고 할까..
어딘데
05/09/11 22:35
수정 아이콘
페드로는 장수할 스타일은 아니죠
작은 사이즈에서 위력적인 공을 던지기 위해 쥐어짜내는듯한 투구폼이라 언제나 부상 위험도 있고 그렇죠
다저스에서 형인 라몬이 에이스로 있음에도 동생인 페드로를 트레이드 시킨것도 작은 사이즈와 투구폼때문이죠
KeyToMyHeart
05/09/11 22:35
수정 아이콘
전 꾸준함때문에 말한게 아니라 말그대로 이미지때문에요. 커트실링도 뭔가 2인자 이미지가...(애리조나 있을때는 랜디에 이어서..작년에도 페드로에 이어서..)막상 페드로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냈더니 냉큼 산타나가 나오고, 뭐 이래저래..그런거에요^^;;
서정호
05/09/11 22:38
수정 아이콘
매덕스옹이 2인자라...저도 다른분들처럼 동의하기 힘드네요. 비록 월드시리즈 우승을 1번밖에 못했지만...그해 투수중 최고를 뽑는 사이영상을 4번이나 받았습니다. 그것도 4년연속으로요. 혹시 매덕스옹의 최근성적을 보고 그리 생각하신지 모르겠지만 매덕스옹의 최전성기는 92년부터 95년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 사이영상을 쓸어담아갔고 2년연속 20승 달성도 했습니다. 특히 94년 16승 6패에 방어율 1.56을 기록했는데 이 시기가 메이저리그가 파업을 하는 바람에 시즌이 단축되었던 해입니다. 한마디로 말다했었죠. +_+
가승희
05/09/11 22:40
수정 아이콘
매덕스를 2인자라고 본거는 가장 최근 얼마전에 현역최고 투수 투표에서 1위 클레멘스 2위 매덕스 이렇게 나왔거든요.. 그리고 사이영상 횟수도 그렇고 방어율을 제외하고 클레멘스가 커리어에서 다앞서기때문에..
그런거고..
페드로는 통산방어율이 워낙 뛰어나고 (페드로 2.7 매덕스 3.00 클레멘스 3.13 대략) 피안타율과 피출루율등도 워낙 앞도적이기때문에.. 최소 250승만 해도 클레멘스,매덕스에 뒤지지 않는다고 할수있습니다. (참고로 페드로 현재 194승..)
나야NaYa
05/09/11 22:4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우승하러 갑시다!!
lifeiscool
05/09/11 22:43
수정 아이콘
90년 중반당시 매덕스의 제구력은 최강의 포스.
별명대로 컴퓨터제구력... 체인지업이 기가막혔죠.
99년도였나? 암튼 트리플플레이 라는 EA야구게임있었는데
메덕스로 삼진 27개 잡아낸 기억이 나네요^^
슬레이어
05/09/11 22:43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의 홍진호선수는 2인자가 아니기때문에 비교에 무리가 있는듯..
05/09/11 22: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페드로는 몸이 부실한 게 최대약점입니다. 감독이 투구수 철저히 조절 하면서 무리 안 하도록 하고 있구요. 지금도 알게 모르게 몸이 정상이 아니죠. 딴 건 노력으로 극복한다지만 몸은 타고나는 것이라.. 쩝..
클레멘스야.. 뭐.. 타고난 하드웨어와 철저한 관리로 장수하는 거구요.
"로켓은 선발 등판하는 날이 쉬는 날이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평소에 훈련량이 엄청 납니다. 옆에서 보면 제정신이 아니다 할정도로 트레이닝을 한다더군요.
홍승식
05/09/11 22:45
수정 아이콘
매덕스가 클레멘스보다 우승반지가 적다보니 2인자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죠.
90년대팀 애틀랜타가 90년대에 챔피언반지를 차지한게 겨우 하나라니요.
PS에만 몇번을 올라갔는데... -_-;

그리고 매덕스의 가치는 그의 대단한 성적과 꾸준함도 있지만, 현대야구에서 투수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했다는데 있죠.
지금까지 100년이 넘는 야구사에서 클레멘스형의 명투수는 많았지만, 매덕스형의 명투수는 그가 유일합니다.
stuff뿐 아니라 command도 투수에게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려준 대표사례죠.

그리고 아직 페드로는 그 두 투수에 비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일단 비교할려면 250승 먼저하고 그 다음에 얘기해야죠.
90년대 이후 투수들 중에서 클레멘스-매덕스를 뛰어넘는 투수는 단언하건데 현재까지 없습니다.
EclipseSDK
05/09/11 22:47
수정 아이콘
매덕스의 최강의무기는 위분이 언급하신 컴퓨터제구력과 무시무시한 투심 패스트볼이지요..^^
볼끝이 꿈틀꿈틀하는게 장난이 아닌데 제구력까지 좋아버리니까...
게다가 매덕스는 수비도 잘합니다..^^
청수선생
05/09/11 22:52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우승할때 까지 ...나도 달린다...
하우스
05/09/11 23: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요즘 후달린다고 해도.. 랜디옹이 안나온다는 건 좀..
총든오리
05/09/12 01:12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우승할때 까지 ...저도 달린다...
05/09/12 01:15
수정 아이콘
나에게 있어서 최고는 외계인
꿀돼지
05/09/12 01:58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우승할때 까지 ...나도! 달린다...
말코비치
05/09/12 02:2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우승은 아니더라도 근성있던 옛 플레이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최연성전도 이길 수 있었는데 왠지 근성부족이 눈에 보였습니다. 가디언 없는거, 오버로드 노업, 멀티활성화 느림 등등..
Ms. Anscombe
05/09/12 02:2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매덕스가 2인자라고 하면 좀 그렇죠..--;;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뛰었던 성적을 적용해서 볼 때 클레멘스에 이어 두 번째이기 때문에 2인자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투수들이 2인자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2인자는 '늘' 2위에만 머무르는 선수이지, 2위인 선수가 아니죠. 매덕스의 경우는 '압도적인 꾸준함' 때문에 그 꾸준함 '만이' 조명되는 경우가 많은데(특히 최근의 모습만을 근거로 평가하는 경우), 90년대 중반의 모습은 리그를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말 그대로 '1인자'였죠. 보스턴으로 옮기면서 페드로가 보여주었던 모습과 비교해서 전혀 밀릴 것이 없습니다. 거기에 꾸준함까지 '더해졌을' 뿐입니다. 클레멘스와는 리그가 달랐기에 직접 비교는 어렵고, 직접 비교를 한다 하더라도 커리어에서의 누적 통계(승수와 같은)가 차이가 날 뿐,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리그 조정 ERA를 적용하면 클레멘스가 약간 높죠)

어쨌든, 글쓴 님이 "매덕스는 2인자"라는 말씀을 하시려는 게 아니니, 어느 정도 이해해줄 수 있는 이상, 그 이상의 다른 말은 불필요하겠죠..^^(사실 매덕스에 대해 꾸준함이 먼저 부각되는 건 좀 불만입니다. 그에게 꾸준함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것인데 말이죠. 물론 엄청나게 위대한 것이지만)
pandahouse
05/09/12 06:48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탐 글래빈정도. 수상경력으로 봐서...
05/09/12 07:29
수정 아이콘
쌩뚱맞지만, 2인자....하면 서봉수 9단이..^^;
Ms. Anscombe
05/09/12 12:03
수정 아이콘
글래빈 생각도 안 해 본 건 아니지만, 2번의 사이영, 1번의 월드시리즈 MVP, 5번의 20+ 승 시즌(더불어 이들 시즌 모두 다승 1위)과 같은 기록들이 2인자라 부르는 것을 머뭇거리게 만들더군요.(애틀랜타라는 팀에서 매덕스 다음이었다 라는 식의 말이면 혹시 모르겠지만)
새로운시작
05/09/12 12:25
수정 아이콘
같이 달립시다~~~~~~~진호선수 화이팅
05/09/12 21:41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우승할 때까지 ...나는 스타리그를 볼 것이다. 내 이 두 눈으로 우승을 확인하는 그 날까지...
올드반항아
05/09/12 22:55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를 응원하는게 이젠 지친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선수팬들도 홍진호선수 못지 않은듯 하네요
홍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한 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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