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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18:43
국민을 위해 나라가 있죠.
근데 이런사례는 엄청 많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경찰의 '정의롭지못함'은 세계가 알아주죠. 이런나라가 무슨 아시아의 별인지 원...
05/09/10 18:46
애송이님// 꼭 그런식으로 자국을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든 공무원이 말썽 안피는 곳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심하면 심했지, 꼭 우리가 죽일 민족으로 여겨질 정도는 아니던데요. 물론 저도 서양의 한 나라 밖에는 가보질 못했지만 영연방 국가들 신문은 자주봤습니다. 시사토론에서 격렬하게 토론하는것두 봤구요.
05/09/10 18:48
그리고... 이런글 역시 낚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워낙 이런류의 글에 많이 당해봐서리.... 생각해보면 인터넷 마녀사냥도 이 부류 아니겠습니까?
05/09/10 18:55
"다만 이글을 다른곳에 퍼트려서 네티즌의 위력을 보여줘야 할겁니다..." 이걸 보는 순간 이 글에 대한 믿음이 확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런식으로 네티즌을 선동해서 먼저 터트린 자의 이득을 챙길려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말이죠. 실지로 이런 문구가 들어간 글중 진실은 별로 못봤습니다.. 지어낸 얘기 혹은 진짜로 있었던 일이래도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실려서 공신력이 확 떨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죠.
05/09/10 18:56
뉴스나 신문에서 경찰들이 수사 독립권 달라는 기사를 보면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검찰이나 경찰이나 똑같이 무능한 것들이 바라는 건 많더군요..-_-;;
05/09/10 18:57
무한초보님// 글쓴분의 번호와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낚시라고 치부해버리긴 힘드네요..
정말 억울한 일 당하셨는데..도와드릴 방법이나 해드릴 말조차도 없어서 답답하네요.. 안타깝습니다..
05/09/10 19:11
대한민국 정부는 전 좋아한 적도, 따라가고 싶어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그리고 매우 싫어합니다. 그 대신에 저는 이 땅, 이 한국을 사랑합니다...
05/09/10 19:40
사실이라면 안되긴 안된거 같은데 사실인지도 불분명하고 이런 글이 한두개 있던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신빙성이없는 글이네요. 애송이//우리나라 경찰이 정의롭지 못함을 세계에서 알아준다는 말은 첨 듣기도 하고 기분도 상당히 나쁘네요. 어떻게 그런 것을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세계에 Korea 란 나라가 그리 유명하지도 않을텐데 거기다가 그나라 경찰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05/09/10 20:39
당연히 국민을 위해서 국가가 있는게 맞죠.
그렇지만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려면 공권력의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공무원들도 사람이고 우리 사회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언제나 실수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그 실수로 인해서 공권력을 무시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상의 단순한 비난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치안은 세계 최고 수준이죠. 다소 폐쇄적인 사회 분위기와도 관련이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아무 걱정없이 생업을 하는데 - 경제가 어려운 것과 별도로 - 대한민국처럼 좋은 나라도 드믑니다. 일단 불특정다수에 대한 범죄율은 상당히 낮으니까요.
05/09/10 20:53
홍승식 님 // 그런데 문제는 그 낮은 범죄율이 대한민국의 경찰들이 이룩한 것은 아니지요.
예로 성 범죄율은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찰의 역할은 치한유지가 아니라 저 높은 분들의 방패막이 정도일 겁니다.
05/09/10 20:57
왜 그렇게들 의심이 많으신지..
저기 전화번호도 적혀있네요.. 믿지 못하시면 전화걸어 보시면 될듯한데.. 낚시니 본글이니...믿을수가 없다느니..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고생각은 합니다만.. 왠지 안타깝네요..
05/09/10 21:07
글쎄 사실이라면 할말없지만 글 내용 중에 '전 방송사등과 여러 신문사들 모두가 동조자 인것을 이젠 확연히 압니다. 저 한사람 희생시키기 위해 서로 먹이 사슬 관계에있는 자들끼리 공조했음을 이젠 각인했습니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겨우 벌금 7백만원짜리 만들기 위해서 그랬다기에는 좀 신빙성이 없어 보이네요 사실이라 생각하셔서 도와드리고 싶으신 분들은 정구사나 인권위 같은 곳에 알려시고요, 각종 언론 사이트, 하다못해 인터넷 언론매체에 제보하십시오, 그게 더 빠릅니다 저게 사실이면 아무려면 의식있는 기자분, 인권변호사 한분인들 안계시겠습니까, 정의구현사제단은 독재정부 시절 목숨걸고 싸우신 분들인데, 사실이면 그분들이라도 도와주실 겁니다
05/09/10 22:39
그렇지만 경찰이나 법원이 아닌 언론까지 외면했다는건 뭔가 저쪽 사람도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상식적으로 저렇게 많은 곳에 항의와 고발을 했는데 전부 다 무시한다는건 나로써는 대체 이해가...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도 가끔 과실로 경찰서 몇번 갔었지만-_-;; 저런 경우 한번도 안당해봤고 좋은 쪽으로 조언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글 내용이 너무 좀...갸우뚱하네요 또 구청공무원의 태도불량이나 기타등등으로 몇번 민원 넣어봤는데 확인전화까지 몇번씩 하면서 정성스레 사과하더군요 요새 공무원 예전 공무원들 아닙니다 -_-
05/09/10 23:14
결국 대법원까지 가서도 유죄가 인정되었다 하고 심지어 언론사로부터도 외면당한 셈인데 전 되려 저분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언론사가 겨우 7백만원짜리 선고의 배후가 두려워서 몸을 사렸다고 보기도 그렇고요 요즘 민원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05/09/11 00:57
국민을 위해 국가가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몇몇 경제인과 정치인들을 위해 국가가 있는 꼴이죠.
저 사건 처리는 진짜.. 할말이 없네요. '진실'보다는 '효율성'을 따지는 저 관료제적 작태란.... 이 일이 사실이라면 정말 난감하겠군요
05/09/11 01:16
근데..
"그러다가 오늘 tv를 보고서는 하염없이 통곡을 하였읍니다.(앞부분에서 생략했지만 노대통령이 검사들과의 질의와 답을 가졌을 때 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내 말입니다.. 면전에서 일 국의 국가 원수를 희롱하듯 말하는 저들이니 법에 무지하고 가려진 정의에 한없이 취약한 시민 들을 조사라도 할라치면 어떤 말투와 행위를 하는지를 짐작하고도 남음에... " 상당히 오래전 글같은데요;; 정확한 년도는 기억안나지만 검사들 데려다놓고 청문회 헀을때 같은데요. 1,2년전 애기같은... 이부분으로 미루어보아..
05/09/11 01:42
서른남짓 살아오는 동안에 참 여러 사람한테 갖은 방법으로 구타를 당해봤습니다.
어머니한테, 선생님한테, 동네 깡패한테, 학교 선배한테, 군대 고참한테... 잘 맞은 날은 턱이 돌아가 입이 안 벌어져서 한 일주일 우유만 먹은 적도 있었죠. 그러나 가장 잊을 수 없었던 구타는 고2때 어느 가을 새벽에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경찰한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을때.... 정황이랄것도 없지만 당시에 저는 조간신문배달 아르바이트중이었고 그날은 평소보다 일찍 보급소에 있던 터라 신문 도착전에 친구랑 쫌 싸돌아 다니긴 했었죠. 친구들 자전거에서 뒷바퀴 빼왔다는 잘못을 실토하기전까지...-_-;; 파춮소로 끌려가면서 대나무로, 파출소 화장실에서 구둣발로...몽둥이로... 정말 기막히게 맞았습니다. 물론 그날 학교 못갔고요, 덕분에 3년개근 못하고 3년 정근상밖에...흑... 당시엔 너무 놀래서 며칠 앓았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고 나니 그때 왜 제가 맞아야 했는지 어이도 없고, 부모나 선생의 무능(?)한 해결에 화도 나고...왜 맞은 사람이 빌어야 하는지... 아무튼 간혹 그 시절 그 때의 파출소 앞을 지나칠때면 그 때 그 경찰들은,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찾아가 보고 싶어지곤하죠.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잠시뿐...어느새 저는 위대한 대한민국정부의 반항 없는 충실한 세금쟁이가 되어... 밥그릇 앞에 놓고 뺏기지 않으려는 황구와 친구가 되어가고 있지요. 흐흐흐...
05/09/11 01:46
Avin님// 검사들 데려다놓고 이야기한 건 취임 초기인 200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사스럽다"라거나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라는 말도 그 때에 나왔죠.
(제 개인적으로는 "이쯤되면 막하자는 거지요"라는 원래 대통령의 말을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라고 조작한 신문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시기였습니다.)
05/09/11 03:37
물론 아직도 많은 부분들이 부족할테고 지난 세월 많은 잘못들이 있겠지만
그냥...그냥 그래도 다수는 옳다 소수가 문제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려고 합니다 그래야 정말로 그런 세상이 오고 그런 부조리들이 바로 잡아질거라고 믿으니까요
05/09/11 05:08
별마을사람들님// 님이 고2때면 대략 90년대 초반이네요. 그 당시엔 경찰들이 좀 그런게 있었죠. 아직도 연줄이나 그런 것 따라 가는 경우 많습니다. 그런 것 타지 않으려면 되도록이면 112에 신고하세요. 112 신고는 기록에 남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라도 조사하러 옵니다.
05/09/11 05:42
힘없는게 죕니다. 빌어먹을 일이지만. 뭐 저 분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었거나(자기 입장에서 이야기하는데 과장이 없을 수는 없겠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경찰이 정의 사회 구현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찰 개개인이 아니라 경찰이라는 집단이요.(경찰 개개인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05/09/11 08:37
저도 피해자 입장에서 가해자 입장으로 바뀐 적이 있습니다.
가해자 처남이 형사더군요. 경찰서에 와서 쑥덕쑥덕 하더니 제가 오히려 취조를 받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워낙 증인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무죄가 되었지만 가해자는 기소중지로 피해보상도 없이 유야무야 사건이 종결되었지요. 국가 공권력이 혈연,지연,학연 따위에 좌지우지되는 한 대한민국이 선진국 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05/09/11 13:32
저도 검찰의 고압적인 자세는 익히 겪어본 바고 사소한 사건은 검찰, 경찰 잘못 만나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법원이나 상급심인 고법까지 가서도 유지되고 심지어 대법원에서조차 그렇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있으면 언론지상에 보도됩니다 사실 읽으면서 검경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했습니다만 자세히 읽어보면 방송사, 언론사에서조차 반응이 없었고 인권변호사마저 너무 쉽게 포기했다 하는 것은 되려 이상하지 않나요 또 본문을 읽어보면 이글이 올려진 시점은 1, 2년 전으로 보입니다, 검사들과 노대통령이 면담했을 시점이니까요, 그런데 사회각계의 인권단체 심지어 정의구현사제단에게도 호소를 했다고 합니다, 이분 주장이 사실이라면 인권단체 한군데라도 뜻을 함께 해서 법제도적으로까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의 여론형성을 시켰을 겁니다, 그런 인권단체의 생리를 좀 아는데요, 자체 조사 결과 이분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사건의 크기에 따라 좀 달라지기는 해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이분 말씀이 사실이라면 검경은 물론이거니와 대법원까지, 거기에 방송사, 언론사, 인권변호사, 사회각계의 인권단체가 억울한 피해자를 외면한다는 말씀이신데 우리나라가 아직 먼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정도라고 보기는 솔직히 수긍이 안가네요 혹시 이분 이야기가 사소한 지방지, 인터넷 매채, 인권단체의 공식 발표 등에서 회자된 적이 있는지 알고 싶네요 만약 아예 없다면 전 되려 각 언론사와 인권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접근해보니 이분 말씀이 사실보다 크게 과장되고 본인에게만 유리하게 전개하고 있어서 이슈화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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