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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02:14
저역시...송병구선수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정석 강민선수의 퓨전이 만족할만한 '완성형'을 이루어내고 있지 못한 지금- 날카로운 칼을 다듬기에는 늦었으나 완성형을 키울 시간은 있다고 봅니다. 송병구 선수가 눈앞의 승리나 한두 시즌의 부진에 힘겨워하기보다는 본인과 코칭스테프...그리고 팬들 모두 앞으로 1년...4~5시즌 앞을 봐주기를 바랍니다. 많이 두들긴 철이 질기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_^ 오늘 수원에서 고생하신 선수들과 관계자분들..그리고 팬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전에는 멀다고 못갔는데 이제는 지척에 살아도 못가네요...아흑-)
05/09/10 02:33
좋은 분석글에 맵 논쟁으로 얼룩질까봐 조심스러운데요. 네오 포르테는 포르테의 힘싸움형 스타일 맵의 존재가치에 의해 단점을 보완하면서 네오 포르테로 재무장했지만 저그-테란전, 테란-프토전이 생각보다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데이터가 많이 쌓이는 가운데에서도 네오 포르테에서 우주검색결과는 총전적 프토-테란 : 17-9, 테란-저그 24-13 게임레포트에 있는 TheInferno님이 정리해놓은 피씨방 예선 결과는 프토-테란 13:5, 테란-저그 21-13입니다. 참고로 밸런스 조절이 어려운; 저그-프로토스는 12-16(우주검색) 10-11(피씨방)는 밸런스가 괜찮습니다. 추상적으로 힘싸움을 추구해서 싸먹는 위치에 있는 종족이 유리해 보이는 원인도 있겠지만 저그의 테란전 3햇강요나 테란의 토스전 앞마당 보호범위에서(전체 관점에서 보면 앞마당과 본진 동시 방어 기점?) 전략적인 가지수에서 한 종족에게 핸디가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선수들의 빌드오더 예상, 심리전이 승부의 중요변수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다고 볼 때 무엇을 할 여지가 줄어든다는 것은 큰 메리트로 작용하기 때문일 거란 예상;입니다.
05/09/10 02:41
가장 재미있었다는 1경기를 못보고...2,3,4 경기만 본것이 아쉽네요..ㅠ.ㅠ; 오늘이 금요일인줄을 너무 늦게 알아서... 흐윽. 그나저나 4경기는 아무리 눈씻고 봐도 홍진호 선수는 잘못한게 없어보이는데..굳이 뽑아내자면 6시 30분 근처 멀티를 늦게 알았다는것?? (결국은 제거 했지만) 그외에는 없다고 보는데 최연성 선수..3팩 돌리며 그 탱크 숫자는 정말..;;;; 간만에 최연성 선수의 괴물 모드를 본것같아 즐거웠습니다.
05/09/10 02:42
최연성... 초반 저글링에 뮤탈 견제로 scv꽤나 잡혔죠. 해설자들이 테크보자고 하니까 다올라감-_-; 조금 후 진출하는 병력보니까 난감하더군요.
05/09/10 03:05
미네랄 핵에 한표!
농담입니다. 인터뷰보니까 3팩 전략은 아마추어때 자주 썼다고 하시던데 베틀넷에서 유행하는 것이 아닌지...
05/09/10 05:23
계속 터져나오는 해설자들의 "헉!!" "헉!!" 소리..
희열과 꽉찬 화면의 답답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탱크 웨이브~~ 무한에서나 볼수 있을까?? 멀티를 몇개나 먹고 가스를 얼마나 캔다고 배슬에 그 탱크가 쏟아져 나온답니까?? 속전속결 아니면 엄청난 물량... 게다가 빠른 GG타이밍...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은 너무 시원시원합니다.
05/09/10 09:57
임요환과 최연성이 한팀이라는 게 이렇게 뿌듯해 보이는 날이
없을 만큼 행복한 개인리그의 어제였습니다!! '-' 놀랍죠. 저런선수들이 있다는건... 오늘 박태민,전상욱선수 역시도 선전을 기원합니다.
05/09/10 10:47
keidw//"나는최연성이다나는최연성이다나는최연성이다" 라는 문장이 너무나 공감이 가는군요...;;이글을 보니..갑자기..
다나는 최연성이다!!!!!!!!!!!!!!!!!!!!! 예전 논스톱에서 봤던..그 다나.
05/09/10 10:50
T1 테란라인은 정말 부러움의 극치죠.
초반 인터뷰보니, 최연성 선수 꼭이긴다고 생각하면 항상 이겼다고 했는데, 초반 및 중반까지 홍진호 선수가 너무 잘해줘서, 이번엔 질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은 이기네요. 탱크물량 정말 할말 없습니다.
05/09/10 10:51
임요환식 테란/ 최연성식 테란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T1이 정말 무섭다는 김도형 해설의 말이 생각나네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05/09/10 12:54
아마 1경기 어쩌구저쩌구의 임요환. 이번 경기의 어쩌구저쩌구의 최연성.. 이 두 선수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T1은 정말 행복한거에요~ 뭐 이런내용이었던듯; 어쩌구저쩌구의 압박-_-;;
05/09/10 14:59
글 정말 잘쓰시네요.
짤은 글 속에서도 분석력과 필력이 묻어납니다. 모든 경기의 관전평 모두 공감이 가네요. 송병구 선수에 대한 평가까지도. p.s. 송병구 선수 이번 시즌 경기들을 보면 경기마다 초반에 험한꼴 많이 봤는데도 매 경기 "정말 잘한다" "정말 재밌게 한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이 선수는 확실히 스타리그급 선수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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