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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9 22:44
투팩을 쓴다면 일단 치고 나가는 타이밍도 중요 하지만 상대가 하이브를 일찍 탄다면 탱크의 배치도에 따라 전투시 승패가 많이 갈리더군요. 학익진형으로 두줄로 딱 자리 잡아서 적절한 마린메딕 액션으로 다크스웜 뿌리는 위치를 견제해 준다면 전투하기 너무 좋긴한데...... 실제 중앙으로 진출해서 그런 진형 짜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고로 하는 사람 재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ㅡ.ㅡ;;
제 생각에 컨트롤에 능한 사람이라면 투스타가, 러쉬타이밍과 자리잡기에 능한 사람은 투팩토리가 더 좋다고 보네요.
05/09/09 22:45
음 요즘 테란 투스타 잘 안보여주네요. 이윤열선수가 돌아와야할려나요? 아님 이미 프로게이머 테란사이에선 투팩이 정착되어 버린건지도 모르겟네요. 진짜 너무 적절한 타이밍에 치고 나오니깐들 아무래도 컨트롤도 더 쉽고
05/09/09 23:05
선수 개개인의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연성선수의 탱크 배치도 홍진호 선수의 다크스웜안의 병력을 잡는데 크게 한몫한것 같네요^^
05/09/09 23:14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따라 전략이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2스타 sk테란 체제로 재미를 보던 테란을 상대로, 저그가 플레이그 등으로 장기전 끝에 베슬 쌓인 테란을 이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불리해도 베슬 쌓이면 테란이 역전할 수 있단는 믿음을 틀리게 만들어 버렸죠. 다시 등장한 2팩은 강력해 졌습니다. 일단 진출이 용이해서 상대가 패스트 하이브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센터로는 진출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데 테란을 말려죽이는 스토리로의 전개가 불가능해지는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2팩으로 저그에게 병력적인 우세를 거둔 후, 디파일러 나오기 이전에 끝낼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전략이 그냥 게임을 몰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후 끝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고, 마지막으로, 1스타에서의 베슬이라 할지라도, 컨트롤에 집중하면 모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죠 최연성 선수가. 분명 화면상 1스타 였는데, 적절한 운영으로 끝날때 까지 센터에서 안 밀리더군요. 베슬이 다수 잡히던 상황이 예전에는 흘리는 등의 컨트롤 실수에 의한 것이었다면, 요즘의 저그들은 베슬을 플레이그나 사방 덥치기 스컬지, 혹은 히드라로도 잡아내는데, 테란이 병력적 우위를 가지면 오히려 베슬을 지키기 쉬워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경기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2스타 보다는 2팩이 효용가치가 높은 것 같더군요. 베슬이 쌓여도 목동 체제를 상대로는 sk 테란이 위험할 경우가 많지만, 2팩은 베슬만 지키면 패스트 가디언 스타일이 아닌한 딱히 약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일단 2팩을 올리는 시점이 최소한 더블 이 후라는 점에서, 2스캔 이상을 활용하는 테란이 상대가 가디언임을 눈치체면 레이스 모으는 건 쉽죠. 저그 유저분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05/09/09 23:59
저도 맵에 따라 다르다는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sk가 갑자기 대세가 된건 레퀴엠에서 저그가 3가스 뮤탈리스크에 이은 가디언 체제를 이윤열 선수가 sk 테란으로 잡아내는 것을 보여준 이후가 아닌지.. 그때 이후로 루나라는 맵에서도 저그가 대세 였는데 sk체제로 해법을 만들어 냈었고요. 그런데 이제는 맵이 다르죠. 포르테 같은 경우는 중앙이 넓어서 탱크가 자리잡기에 용이 하죠 한마디로 중앙 싸움이 편한거죠. 그렇기에 2팩 오늘은 3팩 까지도 나온것 같고요. 포르테 2팩은 역시 전상욱 선수의 하이브 안간 상태에서 2팩으로 끝내기 였죠 ^^
05/09/10 01:48
뭐 투팩이 또다시 대세가 되면, 뮤탈 이후 3가스 가디언 혹은 2가스 패스트 가디언이 대세가 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투스타가 대세... 뭐 돌고 돌고 도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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