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9/09 22:29
오늘은 진정 t1 테란의 승리라고 보여집니다.
잠깐 딴짓하다 티비를 켰는데 마침 저글링이 빈집을 급습하는 장면.. 이런 최연성선수 위험하네.. 그후..그저..덜덜덜 이었습니다.. 마지막에 그 탱크들..말이 안나옵니다....최연성 선수 다시 버스 운전 가동인가요? 어쨋든 오늘 티원 쵝오입니다~!!
05/09/09 22:29
오늘 4경기 종료즈음해서 최연성 선수의 모여있는 탱크...
.... 정말이지 그냥 경기 보는 입장에서도 현기증이 나는데 최연성 선수를 직접 상대하며 그 탱크들을 본다면... ... ... 모니터에 토안한 홍선수가 정말 장합니다... ;;;
05/09/09 22:29
홍진호 선수가 뮤탈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최연성 선수의 진영을 좀 더 봤어야 합니다
3팩 올라가는 시점부터 정찰이 전혀 안 됐죠 2팩 잡아먹는게 패스트 디파일러라고 하던데 디파일러 잡아 먹는건 3팩이군요 최연성 선수 탱크가 최소한 5부대 정도는 나왔던거 같습니다 흘리기도 엄청 흘렸는데도 마지막 러쉬에 2부대가 넘어 보이는 탱크는 저그입장에선 정말 좌절이더군요
05/09/09 22:31
베슬에다가 파벳도 꾀나 뽑은걸로 기억하는데 3팩을 무난하게-_-; 돌려버리는군요.
무슨 가스핵이라도 사용하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05/09/09 22:32
그런가요..?
박성준 선수는 멀티에 성큰 하나 박지 않아서 게릴라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는데요.. 그게 궁금하네요, 왜 게릴라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지.. 어떤 생각이었는지는 본인만이 알겠죠. 조용호 선수 입구 막지 않은 것은 참 안타깝네요. 본진에 파이어벳, 메딕 한 기씩만 들어가도 저그가 그 경기는 거의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베팅은 서지훈 선수에게 올인했으니 다행이지만 --;; 홍진호 선수는 고질적인 그.. 가난병을 못 고친 거 같더군요. 다들 일꾼 적다.. 이러다가 또 지는 패턴이다라며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그래도 투지를 보였는지 꽤 시간이 걸리기는 했습니다. - 이주영 선수 생각이 나더군요.. 어쨌든 박성준 선수는 진출이고, 변은종 선수도 남아있으니.. 다음 주와 8강전을 즐겁게 기다려 보겠습니다.
05/09/09 22:33
오늘의 MVP는 과연!? 1경기 보고 임요환! 하다가 4경기 최연성 선수의 어마어마한 탱크 물량을 보니 최연성!을 외치게 되는;;
05/09/09 22:33
박서와 투신의 경기는 박서가 너무나 빌드를 잘 짜왔구요. 퍼펙테란과 목동저그의 경기는 목동저그가 입구병력을 뺀 것이 너무 아쉬웠네요.(멀티 옆에 있는 히드라덴이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마지막 경기는 홍진호 선수가 초반 미네랄벽도 뚫고 빈집털이도 하면서 너무나 유리하게 진행을 했지만 최연성선수의 우주방어가 너무 빛이 났습니다. 저글링 난입할때 scv로 저글링 죽이는 플레이가 너무 좋더군요. 홍진호 선수 차라리 저글링 가르지 않고 병력 집중해서 멀티든 본진이든 하나만 골라서 난 때린곳만 때린다는 싱하형 정신으로 팼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수도 있었다 생각하니 다소 아쉽기도 합니다. 어쨌든 오늘은 밸런스고 맵이고 뭐고 테란이 너무 잘했습니다. ㅡ.ㅡ;;
05/09/09 22:33
홍진호 선수와 박성준 선수가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박성준 선수는 테크트리가 너무 느리고 멀티방어가 안좋았고, 홍진호 선수는 전투를 너무 못했던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ㅡㅜ 운영이 아닌 폭풍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05/09/09 22:37
The Drizzle//박성준 선수는 임요환선수의 8배럭 때문에 9드론으로 시작했기에 테크트리가 어쩔 수 없이 늦은면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긴 박성준 선수가 홍진호 선수처럼 미네랄 벽을 뚫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긴 하네요. 홍진호 선수는 전투 자체 보다는 중앙선점 타이밍을 빼앗긴게 더 큰 아픔이라 생각되네요. 어쩌면 운영이 더 아쉬운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5/09/09 22:40
박서의 드랍쉽에 덜덜덜
제로스의 칼타이밍에 덜덜덜 우브의 우주방어 + 앞마당만 먹고 쓰리팩 토나오는 탱크물량에 덜덜덜 오늘 테란들 정말 죄다 덜덜덜 이네요 티원팬 입장에서 같은팀 정반대 스타일 두 테란은 정말 골라보는 재미가 있어서 보는 기쁨이 두배네요.. 하하
05/09/09 22:41
솔직히 최연성선수 말이 안나오네요.. 어떻게 이기죠--
홍진호선수의 패인은 지나치게 가난하게 운영을했습니다. 그래서 물량이 안터졌죠.. 1경기 박성준선수와 비교했을때 드론수가 너무 적습니다. 1시지역도 드론이 충분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추가멀티를 5시지역에 가져간것도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왜 12시지역을 가져가지 않았는지.. 아무튼 최연성선수 대단하네요.. 디파일러의 해법을 3팩 센터장악... 오늘 최연성선수의 플레이는 또 다른 테란의 트랜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테란은 빠른2팩타이밍 아니면 2엔지니어 투스타였는데.. 원팩,원스타에서 베슬뽑고 3팩.... 후 타이밍...그리고 센터장악 그리고 1경기는 박성준선수가 앞마당 언덕드랍쉽을 막을때 판단미스를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박성준선수는 한부대이상의 뮤탈을 생산하던데 결국 못막았죠.. 차라리 뮤탈과 밑에서 럭커가 좀 뒷받침해줬으면 막았을수도.. 그리고 스컬지를 생산해서 드랍쉽을 잡아... 노가다식 드랍이 불가능하게 했어야됐습니다.. 뮤탈컨트롤을 너무 과신한게... 그리고 드랍쉽에 너무 힘들렸습니다.. 스컬지 2~3군데 스콜지 페트롤만 해줬어도... 아니면 성큰을 깔아서 해처리 지킬시간이라도 벌었으면 ... 홍진호,박성준 두선수 모두 아쉬운경기였습니다. 물론 테란들이 너무 잘했고...
05/09/09 22:42
아 홍진호선수 저글링 빈집때 저글링을 나눈건 썩 좋은 선택이 아니였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유리한 상황에서 드론좀 늘려주지.. 거기다 괜한 몰래 멀티로 가스를 그냥 잃은것도 아프네요 12시부근에 안전하게 가져가도 됬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음 뭐 그 탱크를 보고나니 뭐 어떻게 해달라 말하기도 무색하네요.
그건 그렇고 조용호 선수의 저글링이 입구를 수호 하지 않았던 이유는 뭐였죠? 갑자기 앞마당쪽으로 내려가던데 왼쪽으로타고 앞마당으로의 난입이 무서워서 였을가요? 아님 단순 실수? 아님 또 다른 이유?
05/09/09 22:43
산적//음... 그렇군요. 운영적인 면이 확실히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근데 박성준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첫번째 중앙교전에서 두 선수가 거의 비슷하게 전멸했을경우에도... 임요한 선수의 시즈모드타이밍을 정확히 재고 들어간 박성준 선수의 엄청난 컨트롤과 타이밍이 돋보이는 전투였습니다. 그러나 홍진호 선수의 중앙 교전은 대부분 자리를 잡고 있는 병력에 쏟아붇는듣한 모습이었구요. (그만큼 최연성 선수의 자리잡기가 예술이었겠죠.)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오늘 가장 아쉬운 장면은... 디파일러가 나오기 직전 최연성 선수의 칼타이밍 병력에 자리를 잘못잡고 버로우 해버린 러커가 너무 아쉽습니다. 질 병력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오늘은 정말 3경기 말고는 선수들간에 특별히 큰 실수가 없었던 명경기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 선수들 모두 너무 잘하고 너무 잘싸워준 경기였죠. 3경기는... 아... 조용호 선수의 한번의 판단미스가 너무 아쉬웠습니다..ㅡㅜ
05/09/09 22:43
최연성 선수의 특징
1. 일꾼을 줄기차게 뽑는다.--> 막판 역전극의 주요 역할을 하죠 2. 위험한 순간에 숨지 않는다. --> 이 게임 질거면 빨랑 져버려라 난 초패스트 GG가 있다. 어차피 질거면 당하고 지지는 않는다. 불리해도 들이밀죠. 3. 맵 전체 장악 능력 --> 유닛을 흘리는 한이 있어도 그 큰손으로 컴퓨터를 집어 삼킬듯이 전체 맵을 쌈터로 만듭니다. 뭐랄까~~~그의 경기에서는 잡생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와의 경기는 초반 공략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초반...지노선수가 약간 방심한것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지노선수는 그게 제일 아쉬울거 같네요..헐 쓰리팩을 생각하다니...역시 최연성입니다.
05/09/09 22:57
확실히 저도 초반 저글링 난입했을때 '왜 나눴을까' 이런 생각이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나눈 덕분에(?) SCV로 충분히 막을수 있었습니다. 한곳으로 다 갔다면 한쪽 SCV는 전멸 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러면 최연성 선수의 타이밍도 한타이밍 더 죽었을거고..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05/09/09 23:53
박성준 선수! 디파일러 나올때 까지 기다리다가 싸웠어야 했는데.. 김도형해설님 말씀대로 2번째 전투를 진것이 정말 아쉬웠죠..ㅜ 홍진호 선수의 매력은 가난한 운영이죠ㅜ 홍진호 선수는 드론을 늘리지 않고 병력을 뽑죠, 그리고 오버로드를 늘리지 않고 역할 다한 뮤탈이나 저글링으로 약간의 타격을 주면서 소모시키고 다른 유닛으로 대체 시키죠ㅜ 그것이 폭풍의 특징인데! 오늘은 저글링 빈집 이후 뮤탈과 저글링 모아서 그 순간에 끝내던가 멀티라도 타격 많이 줬음 하는 아쉬움이..ㅜ 정군님 말처럼 특별히 실수한 점 없는데.. 최연성 선수의 힘이 느껴졌네요.
05/09/10 03:12
최연성선수, 6시 파괴되고 제대로된 가스멀티없는 상황에서 나오는 그 탱크물량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최연성선수는 같은 자원 먹고, 아니 적어도 2배 이상의 자원을 먹는다든가 초반에 만회하기 어려운 피해를 주지 않는한 가장 이기기 어려운 선수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