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09 17:05:49
Name [必 勝]무한초
File #1 Too_much_love_will_kill.mmf (0 Byte), Download : 25
File #2 Feel_so_good.mmf (0 Byte), Download : 28
Subject [잡담]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대학교 4학년.

작년에 뉴질랜드에서 EPTFOS 카드를 보곤 [참 편리하네....

우리 나라도 이렇게 했음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귀국하고 보니 체크카드라는게 생겼네요.

그 전에는 직불카드를 신용카드 형식으로 만든다고 잠깐 붐이 일었다가

망해버려서 좀 아쉬웠었죠.

[개인적으로 현금보다는 카드를 사용하는것을 선호합니다.

지갑이 얇아지고 또 간편하니까요.]


그래서 바로 체크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모 은행의 플러스 체크카드인데요, 캐시백 기능이 있더라구요.

한달 카드 사용료의 몇%를 바로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암튼 만들고 나서 무조건 카드를 긁었습니다.

일주일 용돈 5만원 그중에서 현금으로는 1만원만 지갑에 넣고

나머지는 1500원짜리 밥 사먹는 것도 전부 카드로 긁었습니다(식당 사장님 죄송...ㅠㅠ)

체크 카드는 이런면이 좋더군요.

1. 신용카드 가맹점은 전부 사용가능하다.

2. 보유금액 이상 쓸 수 없다(어차피 그럴일도 없습니다)

3. 사용 즉시 바로바로 확인 가능하다.


위의 3번과 같은 장점때문에 인터넷으로 매주 사용금액을 체크해서 얼마나 사용했는지

다음주의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했죠.

신용카드는 필요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끝내 유혹에 흔들리고 말았으니.....



전 제가 군입대전에 해드린 어머니의 핸드폰의 멤버십 카드와

제것, 그러니까 SK와 KTF용 멤버십 카드를 둘다 갖고 다닙니다.

한달 사용료가 어머니는 2만원 내외, 저는 3만원 내외이니

절대로 일반 사용자를 벗어날수 없더군요.

그래도 두장 갖고 다니면 1년동안 영화나 기타 등등으로 멤버십 모자랄 일은 없으리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젠장, 7월 되니 둘다 포인트가 0이 되어버렸군요.



두번째는 애인 문제입니다.

여친은 수도권 위성도시에 살고, 전 지방에 삽니다.

6,7,8월에는 매주 주말마다 올라갔죠.

영화보러 나오면 버스, 코엑스가서 스타 구경하면 지하철,

매번 여친이 제껄 대신 내줬습니다(버스만. 지하철은 안되죠.)

그리고 지하철 탈때마다 매표소에서 기다리는것도 뭣하구요.

교통카드가 필요하다 여겼습니다!



세번째는 사회인이 된다...입니다.

이미 취직 확정된 상태입니다.

(기억하시는 분있겠지만....여동생 관련 질문바로 밑 글에 짧게 쓴적 있죠)

내년에는 차도 사고 싶고, 그렇습니다.

이번에 모 은행에서 8월 31일 한정으로 무제한 연회비 무료 ()()카드가 나왔더군요.

뭐 영화 4000원 할인에 주유 50원 할인, 팸레스토랑 할인,

기타 등등....(W카드는 아닙니다 ^^) + 교통카드 기능까지!!!!

아무튼 제가 생각하기에는 딱 좋은거 같습니다.


후다닥 가서 신청했습니다

"저~ 아직 학생인데 가능할까요?"

잠시만 기다리랍니다. 이것저것 살펴보시더니

예금 잔고가 기준치 이상이고 거래 내역도 많아 만들어주겠답니다.

하하


이번주 월요일에 왔습니다.

평소에는 책상에 놓고 다니다가 주말만 갖고 다닐려구요.(교통카드 기능으로 만든것이니...평소에는 체크카드로...^^;)


내일, 카드 사용하러 갑니다 ^^*

------------------------------------------------------

뱀발 : 석달 이자가 나왔습니다. 200원....ㅡㅡ
         한달 카드 캐시백 2000원...이게 뭡니까?(한달 보통 20만원 사용합니다)

뱀발2 : 벨소리는 뽀너쓰! 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들부들
05/09/09 17:10
수정 아이콘
인생을 즐겨라~ 하는 카드광고가 생각나네요.
너무 즐기시면 망합니다.. ^^;;;

어쨌거나 취직하셨다니 부럽습니다.
[必 勝]무한초
05/09/09 17:10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님//안그래도 요새 기념일이나 여행땜시 지출이 많아졌습니다.
다시 짠돌이 모드로 들어가야죠.
COnTROL_P
05/09/09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5달쯤전에 카드를 만들었는대 항상 적자에 허덕입니다..항상 지름신이 제옆에서 꼬드기니..ㅠ_ㅠ 매달 월급타면 반이상 카드값매꾸고 적금부으면 통장 잔고 2...~3... 결국엔 또 현금서비스..
와룡선생
05/09/09 17:24
수정 아이콘
카드는 양날의 검이죠..
잘쓰면 좋고 잘못쓰면 신세 망치죠..
특히 술마실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술만 마시면 자제가 안된다는...ㅠㅠ
한도도 낮게 잡아놓으시구요..정말 잘쓰시길 바랍니다..
삼x카드, 현x카드, Lx카드, Bx카드, 국x카드를 쓰다가 지금은
Bx카드와 현x카드, 국x카드를 쓰는데 Bx카드가 다들 젤 낫다고 하더군요.
잿빛토끼
05/09/09 17:29
수정 아이콘
어디 카드인가요?ㅡ_ㅡ;;

캐시백이 바로 들어오다니..ㅡㅡ?알려주세요
잿빛토끼
05/09/09 17:30
수정 아이콘
저기.. 체크카드는 신용이 안되요..ㅡㅡ;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만큼만 쓸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죠..

다만 농협 bc 체크 카드를 했더니.. 농협 전산망은 12시가 되면은 문을 다는 바람에 이도저도 안된다는..OTL
[必 勝]무한초
05/09/09 17:46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 그래서 평일에는 서랍에 넣어 놓고 주말에만 교통카드 기능으로 쓸려구요. 펑크나면 무섭죠...부들부들...덜덜덜....

잿빛토끼님// 광고일려나? ^^ hana은행 플러스 체크카드입니다.
두번째 달부터 꼬박꼬박 들어오던데요

제 카드는 밤12시부터 12:30분까지 안되요. 아킬레스건이죠. ^^*
튼튼한 나무
05/09/09 18:17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 1년동안은 무조건 현금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1년 지나니 카드가 필요하긴 필요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이리저리 해서 신용카드 2개에 체크카드 1개 들고 다니는데 신용카드는 거의 장식품 수준입니다.
항상 체크카드만 쓰죠. 신용카드보다 적립포인트도 많더라구요.
물론 카드사에서도 체크카드가 이자소득이니 뭐 가져가는게 더 많겠지만 말입니다.
암튼 전 카드사용하면 괜히 빚지는 기분이라 찝찝하더군요.
어쩔수없이 카드사용하는 날이면 바로 카드사에 전화해서 선결제처리합니다.
덕분에 카드고지서 청구금액은 항상 0원이죠.
물론 현금만사용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카드가 꼭 필요하다면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타나토노트
05/09/09 18:28
수정 아이콘
메가박스에 가면 당일,후일영화 예매할 수 있는 ATM기계가 있는데 카드결제만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체크카드만 안된다고 나오더군요.
신용카드없고 체크카드밖에 없는데 ㅡㅡ;;
05/09/09 20:12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다닐때 만들었으니.... 12년전쯤입니다. 당시엔 학생에겐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지 않았는데 유독 우리 학교 학생들에겐 신용카드를 만들어주더군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쓰지 마시고 물품 결제할때만 쓰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몇번 현금서비스 막 쓰다가 대학다닐때 몇번이나 펑크났는데 집에서 번번이 막아준 다음에야 이게 아무렇게나 쓰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거래는 규모있게 계획을 짜서 알차게.... 그리고 신용카드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신데 신용카드 자기에 맞는 것 잘 쓰면 오히려 절약이나 경제적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FreeDom&JusTice
05/09/09 22:53
수정 아이콘
저는 삼성 올앳카드 씁니다.. 좀 불편해도 좋네요 ^^;;
맨발낭자~♥
05/09/10 00:58
수정 아이콘
아직도 두장의 체크카드만을.....직장생활 2년째...
05/09/10 04:32
수정 아이콘
체크카드로는 영화예몌가 안되지요 ㅠ0ㅠ
폭주창공
05/09/11 00:20
수정 아이콘
헉..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만 안되는군요 -_-;; 12시 딱 치고 친구와 계산하고 가려고 했더니 계산이 안되서 결국 어머니 불렀는데;; 30분만 더 놀것을..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396 더 괴롭혀야 했어요. [30] jinojino5880 05/09/09 5880 0
16395 @@ 기왕에 이길거면 최연성처럼 이겨라 (두번째) ...! [33] 메딕아빠5699 05/09/09 5699 0
16394 저그전 투팩 vs 투스타와 요새 스타리그에 대하여... [8] 윈디어4465 05/09/09 4465 0
16392 저그 압사... [33] 마리아5872 05/09/09 5872 0
16391 박정석vs송병구...송병구 선수 토토전 잘하네요. [13] jyl9kr5020 05/09/09 5020 0
16390 송병구선수 수고하셨습니다. [6] Golbaeng-E4606 05/09/09 4606 0
16389 성남, 분당에 사시는 야구팬 여러분 기뻐하십시요!! [18] 정지연3968 05/09/09 3968 0
16388 벌거벗은 황제, 세상을 향해 크게 웃다. [15] 종합백과5272 05/09/09 5272 0
16387 쏘원 스타리그, (최대한) 실시간 중계 [12] 소년4554 05/09/09 4554 0
16386 테란의 황제, 임요환의 저그전 : 대 박성준 [74] Bless7084 05/09/09 7084 0
16385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5] 길쭉길쭉연성3815 05/09/09 3815 0
16384 여러분들에게 스타크래프트란 어떤 존재입니까? [33] may0544297 05/09/09 4297 0
16383 보험회사도 먹고살려고 하는거겠지만.... [11] 후안무치4390 05/09/09 4390 0
16382 [잡담]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14] [必 勝]무한초4483 05/09/09 4483 0
16381 당신도 고러쉬에게 빠졌는가?(지극히 혼자만의 잡담) [20] 狂的 Rach 사랑4086 05/09/09 4086 0
16380 리플레이의 소유권 [14] moonland5243 05/09/09 5243 0
16379 [잡담]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예고 [5] estrolls4496 05/09/09 4496 0
16378 애플이냐 아이리버냐? [91] Withinae5271 05/09/09 5271 0
16377 첫눈에 반한 그녀....어찌 해야 할까요... [42] 어머니사랑해4424 05/09/09 4424 0
16376 [잡담]섹스어필 광고들에 대해서... [44] 후안무치6552 05/09/09 6552 0
16375 마이클잭슨을 위한 변명.. [29] 노란당근4508 05/09/09 4508 0
16373 홍진호, 홍진호, 홍진호! [22] 날아와머리위5184 05/09/09 5184 0
16370 우리나라 최고의 개그맨은 누구일까요? [99] 공방양민7854 05/09/09 78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