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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8 14:30
군대 제대한지 얼마 안돼는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좀 표현이 과격하더라도 이해해주십시요.. 1. 군수사령부 몸편합니다.. 그러나 몸편한데는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돼있습니다.........고로 군대 편하려고 간거 아니니까 아무리 힘든 갈굼도 지나면 추억이라 생각하게하시고 마음가짐을 새로 가지게 하는것도 좋은겁니다..원래 군대가면 이등병들 적응 잘못합니다 사회에서 하던거랑. 군대에서 통제하는거랑. 정말 간섭받는거 싫어하는사람은..못 참죠.. 근데 하고싶은거 다하나요? 아니죠 군대입니다 참아야 합니다.. 2.... 정말 그 상병이 개x끼다... 그럼. 대대장이나 중대장한테 가서 상담해보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그러나 이문제는 중대원들에게 개념이 없다는등.. 안좋은 소문이 퍼질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참고 견디면......짬차이도 상병이랑 많이 나는데.. 1년 고생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참고 견디는것 그것도 군대에서 배우는 인내력 테스트라 생각합니다..
05/09/08 14:32
군대는 어느곳이나 다힘들죠..
여러상황을 다 경험할수없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힘든겁니다.. 그래도 괴롭히는 고참이 한명인것에 위안을 삼으라는 말밖에는.. 조만간 밑에 한명이 또 들어오게되면 많이 괜찮아질거라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참아보고, 더럽더라도 고참비위 잘 맞춰보라고하세요..
05/09/08 14:34
저야 비슷한 경험은 없지만 군대란 곳이 자대 배치되면 외부적인 요인이 없는한 자신이 일하는 곳을 바꾸기가 거의 불가능한 곳이죠. 소원수리같은 것을 험악하게 써서 부대가 뒤집힐 정도의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일하는 곳을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 하지만 그래서 일하는 곳을 바꿔봤자 다시 새로 가는 곳에서도 곱게 안보겠죠.
그렇다고 같이 일하는 간부한테 얘기해봤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병이 건방지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고. 워낙 상명하복의 사회니. 하지만 어떻게든 빨리 해결책을 제시해 주셔야 할듯합니다. 적당히 상병을 구워삶는 방법을 마련하던지...아니면 동생분이 군대 적응못하고 심할경우 정신병쪽으로 이상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먼저 동생분 본인에게 왜 상병에게 갈굼을 받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파악해보라고 해보시고 뭣같더라도 그 상병에게 맞추어 주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군대에서는. 부대를 옮기는 것은 그 이후에 생각해 보셔야 할듯...
05/09/08 14:36
그런 경우에는 같이 있는 간부 2명과 상담하도록 얘기하시길 바랍니다.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잘 상담을 해주고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출을 강력하게 희망하면 전출도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최선의 선택인 것 같지는 않네요)
그 분들에게 이야기 해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수 있는 법입니다. (만약 간부 2명이 너무 높은 사람이라 상담하기가 정말 부담스럽다면 해당 소대 소대장이나 기타 기간요원이 있을 겁니다.) 주제넘는 말을 드릴 수 있는 근거는... 제가 지금 전경부대에서 간부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상담을 하는 대원들 중에 혼자 오래동안 끙끙 앓았었다는 대원들을 볼때마다 왜 진작 상담을 청하지 않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05/09/08 14:39
그리고 아직 3주 밖에 지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시기에 고민을 하고 힘들어한다는 것도 이야기 해주세요.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한결 나아집니다.
05/09/08 14:44
제대로된 군대 가본 분이라면 지X같은 고참밑에 있어본 경험 없는분 없을것입니다. 상투적인 말일지도 모르지만 고참과 잘 지내는 방향으로 나가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신병을 대할때 그런식으로 대하다가도(군기를 잡기 위함이라죠) 일정기간이 지나면 잘 지내게 되는경우가 대부분이니까 글쓰신분도 그리 걱정하실 필요 없을듯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폭력을 썼다간 영창 신세일테니.. 예전과 비교하면 그런 과정의 괴로움이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편할것이기도 하구요.
사회에서는 하기싫으면 안하면 됐지만, 군대에서는 가까이 하기싫은것도 받아들이고 인내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고 또한 배우는 겁니다. 하고싶은것만 하고왔다가는 동료들에게 있는 군대에서의 추억도없고 밋밋하게 시간을 보내고왔다는 공허함이 생기지 않을까요?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파이팅^^ 극단적인 경우 고참이 정말 사회적인간이라고 볼수도없는 부류라고 생각된다면 상급지휘관에게 좋게 상담하는방법도 있습니다. 자신과 그 고참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추천하고 싶지는않지만, 좀 더 알아본후에 대처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05/09/08 14:50
아직은 너무 이른 걱정과 고민이 아닌가 봅니다
사람은 어디에서든 적응하기 마련입니다.. 군대에선 이등병을 달고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편한곳을 가더라 할지라도 힘든건 마찬가지 일겁니다 맡은바 임무 열심히 하고 조금씩 적응하며 노하우도 생기고 그러면서 계급도 올라가고 그러면 자연스레 해결될문제라고 봅니다 정 힘들다면 간부에게 상담을 요청하는것을 권유하고 싶군요 마음의 편지를 한번 이용해보는것도 방법이긴 한데 바로위의 직속상관과의 상담이 가장 좋을것입니다 군대에선 위계질서가 워낙 강조되는곳이라 몇단계위를 훌쩍 넘어 보고하는것 보단 바로위의 직속상관과 상담을 통하는것이 가장 좋을것입니다.. 동생분 빨리 적응하셨으면 좋겠네요...
05/09/08 15:04
저는 아직 군대를 안갔다와서 별 할말은 없지만 군대는 일반적인 상식은 통하지 않는 상명하복의 사회라는거에 초점을 두고 잘 적응하시라는 말 밖에 못하겠네요.
05/09/08 15:09
아직 적응기간이라고 봅니다.
혹시 그 상병이 장난으로 겁주려고 그러는걸 수도 있습니다. 그 상병 비위 맞추는것도 좋은 공부가 될수도... 시간이 좀 지나면 상당히 친해질수도 있겠지요. 일단 그 상병이 좋아하는게 뭔지 관찰하고 그 쪽을 노려보다보면 상병과 가까와 질수 있겠죠.
05/09/08 15:11
겜방사장//제 동생도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군의관이든 누구든 고민 상담하려고 하면 3주 밖에 안된 이등병이 무슨...... 이라고 말하면 결국 자기 혼자 멍청하고 적응못한 놈이 되서 결국 또 아무 말도 못한다고......그 얘기가 젤 듣기 싫다고 하더군요. 남들 보다 적응 못하는게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 적응 못하면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3주 밖에 안된게 무슨....... 이라고 말하는 것 보다
05/09/08 15:15
그런 것도 있겠지만, 겨우 3주 군대에 있으면서 그걸 힘들다고 집에 이야기 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적어도 얼마 정도는 자기가 노력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3주라는 기간이면 그 곳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인 거 같은데요.
05/09/08 15:19
글쓴분껜 죄송한 말씀이지만 ...갈구는 상병에 정도가 문제지만 요즘 분위기 봐서는 그리 심한 갈굼은 아닐텐데요 군수 사령부 생활이 어렵다면 우리나라 육군에 80%는 탈영해야 됩니다....
05/09/08 15:20
저 의경 나왔는데요...
이경때 갖은 구박과 구타, 욕설을 듣고 생활했습니다. 그것도 차기수에게요. 근데 그것도 한때 더라구요. 아마 그 상병역시 물내림을 당하니까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피해없다면 절대 그런말 할 가능성은 높지 않구요. 진짜로 괜히 트집잡고 하는 그런 상병이면 대략...난감... 솔직히 그 정도 갈굼없는 데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동생분이 평소에 진짜 맘이 여리고 소심하고 약하지 않는 이상 다 버티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상병정도 되면 몸이 편해짐을 느끼며 요령도 생기고 또한 즐길수 있을 여유가 생길수도 있지요. 그리고 동생분에게 액션에 관해 자세하게 말씀해 주세요. 저 있을떄 고참들은 이놈의 연극생활 지겹다라고 까지 말했답니다. 그만큼 많이 모여 있으므로 해서 발생하는 상황상황에 대처, 그리고 고참과의 관계등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그 갈군다는 상병이 열심히 일하거나 자기를 편하게 만들어 준다면 다신 그런말 하지 않을 것 같군요. 물론 한번 찍히면 벗어나는게 힘들지만...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 군생활을 좌지우지하는 시기입니다... 아무쪼록 동생분 100일 휴가 때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05/09/08 15:23
사실,성격이 원래 싸이코가 아닌 이상 갈굼당하는 것보다 갈구는 쪽이 몇십배는 더 힘듭니다. 갈구는 것에 가장 좋은 비책은 즉각적인 반응이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준다면, 위쪽에서는 그 강도가 좀 사그라들죠. 결국... 알아서 해야 합니다. 그걸 모르면 군생활 평생 힘들죠
05/09/08 15:23
겜방사장//님께서 참으세요 ^^아마 겜방사장님과 전 비슷한 시기에 군대 다녀왔을듯 한 느낌이 드네요 저두 제대 한지 한 7년 되거든요 ^^ 당시 3주된 이등병이 힘들다고 하면 ...^^
Dr.frust //아마 겜방사장님에 말은 집에서 걱정할 줄 알면서 동생분이 노력하지도 않고 집에다 힘들다 말한걸 나무라신것 같은데요 ...당연한 지적아닐지요 ...힘들어도 집에서 걱정할까봐 우리땐 맞아도 참았죠 ...
05/09/08 15:24
군대는 다 똑같습니다.
다른 부대 가면 괜찮겠지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곳도 어차피 군대입니다. 아직 3주 밖에 안되셨다고 하니 너무 이른 걱정하지 마시고, 적응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근데 요즘엔 군대에서 전화하러 이등병이 혼자 다녀도 되나 봐요. 저 이병때는 위에 고참 한명이 데리고 가서 전화 시켜주고 항상 옆에 있었는데..
05/09/08 15:25
군수사령부...좋죠...몸은 확실하게 편합니다...훈련도 안하고.^^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정말 힘들죠...간부들이 와서 갈구지..고참들도 갈구지..ㅡㅜ 위에 병장하나,상병하나있군요... 일단 전출은 정말 비추입니다..간부들과 얘기가 잘되서 전출을 간다해도. 그 부대에서는 동생분이 어떻게 왜 무엇때문에 여기로 왔는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다 알고있습니다.물론 안좋은 쪽으로만 알고있겠지요.. 그리고 간부와의 상담...이것도 그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군요..이유인즉 간부가 좀 띨띨하거나 심하게 FM이면 바로 상부에 보고해버립니다..그럼 망합니다..상병영창가고나서 동생분은 전출을 가던지 말던지 하겠죠..전출을 가던 안가던 지금보다 군생활하기 힘들어집니다... 마지막 방법...죽도록 참기... 이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어느 부댈 가던 x랄같은 고참은 꼭 있습니다..반드시 있죠..그나마 동생분은 다행입니다...한명밖에 없으니까요..그리고 병장은 금방 집에 갈거고 하나남은 상병..아주 길게 잡아도 1년 가장 짧게 잡으면 7개월만 있으면 그친구도 집에갑니다. 그럼 동생분이 왕고군요...재수없으면 상병물호봉에 아주 운좋으면 일병 2호봉쯤에 왕고군요..세상에서 이보다더 좋은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동생분한테 전해주세요....눈 딱감고 1년만 참으면 니가 원하는데로 할수 있고 아주 릴렉스하게 지낼수 있다고..^^ 군대....처음에가면 무섭고 두렵고 어디론가 도망치고싶습니다..그러나 약99%의 사람들이 잘 참고 무사히 전역해서 나옵니다. 동생분도 반드시 저 99%에 속할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전화오면 힘내라고 격려해주세요..^^
05/09/08 15:25
pgr에서 이정도 답변이 나온다면 다른데는 안 물어봐도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물며 그 안에서는 그 누구하고 얘기하겠습니까? 동생한테 전화오면 결국 참고 비위맞추라는 말 밖에 해줄 수 없는건가요? 정말 우울하네요.
05/09/08 15:27
저 이병때 고참들이랑 족구할때 제가 찬 볼이 세이프였는데, 고참들이 아웃이라고 우기더군요.
그래서 제가 넘어갔는데"요" 했다가 이등병 내내 갈굼 당했다는.. ㅡ.ㅡ 군대에서 인내심 배우는거고 제대하면 추억이 남는겁니다. 너무 걱정 안하셨으면 하네요..
05/09/08 15:35
Dr.fault // 이런식의 질문글은 무슨 객관식 문제도 아니고 명확하게 해결이 될듯한 깔끔한 답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경험담을 토대로 도움이 될만한 댓글들이 많이 있는데 이정도라고 표현하시다니.. 조금 서운하네요.
같은 말이라도 참고 비위맞추라고 표현을 한다면 그게 더 동생을 힘들게 할것입니다. 가장좋은 방법은 고참과의 갈등관계를 해소시켜 나가는 적응과정을 거치는것입니다. 글쓴분께서 해야할일은 이 내용을 동생분께서 긍정적으로 수긍하고 실천할수 있도록 잘 정리해서 설득하고 격려하는 일입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05/09/08 15:38
글쓴이님...
여기 있는 분들은 경험자로서 일반적인 상황을 정리해서 말한 것 뿐이구요... 실제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그저 추측만 할 뿐입니다. 동생분이 정신적으로 정말 쇼크가 온거라면 진짜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저 동생분이 아 짜증난다의 수준을 벗어난 것이라면 해결 방법이 글쎄요... 적절한 답변을 드리기가 예메하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전출은 지금의 상태을 더욱 악화하는 길일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물론 개선의 여지도 있겠죠. 하지만 전출자, 부적응자의 낙인은 그리 쉽게 용인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할테지만 그전의 문제가 생긴다면 형의 입장에서 난감하겠죠... 또 다시 원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 스스로가 해쳐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05/09/08 15:44
Dr.fault // 정신상담??.. 아 그건좀 그런데요
그런식으로 육군병원 갔다가 다시 자대오면 더 힘들겁니다 자기 스스로 이겨낼려고 노력하지않고 이제 겨우 3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가족들이 걱정하고 형님분이 이런데와서까지 걱정하는데 그것을 조금 힘들다고 쉽게 말해버리는것은 조금 안타깝군요 제가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 드리면 툭까놓고 얘기하고 싶지만 여긴 pgr인 지라 쉬쉬하게 되네요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자면 동생분이 좀더 강해지고 남자다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5/09/08 15:46
Dr.fault //형으로써 동생에게 좋은 이야기 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겠는데요, 군대를 갔다 오지 않으셔서 생기는 감정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겠습니다. 지금 하시는 이야기는.. 만약 글쓴분이 군대 제대하시고 동생에게 저런 통화를 받으셨다면, 지금 리플과 별다를 바 없는 이야기를 해 줄겁니다. 군대는 다 똑같거든요
05/09/08 15:47
발업디파일러 // 님 리플 보면서 잠깐 미소 지어봅니다..
전화할때나 px 갈때 심지어 화장실 갈때까지 고참 한명이 졸졸 따라다니던게 기억나네요 첨에 보름간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이 있기만하죠 그때는 건들지도 않고 냅둬버리고 이것저것 가르치고 암기강요하는데 얼마나 벌쭘하던지.. 청소하고 싶어도 못하게 하고 말이죠 ^^*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05/09/08 15:56
저는 제대한지 1년 10개월이 됐군요
제가 군대에 있을때 저희부대 보급계원이라서 1주일에 1-2번씩 군수사에 가서 물품을 수령받으러 갔었습니다. 여하튼 군수사.. 몸은 상당히 편해 보이는 곳이고 일하는 것도 편하면 편했지 덜하진 않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부대의 간부들이 와서 뭐라하는 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할 거라고 봅니다. 그 상병이 갈구는 이유중 하나가 아마도 짬차이(서열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글쓴이 동생분께서 일을 확실하게 빨리 배우지 않으면 그 사무실이 돌아가는게 좀 막힐 수 도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글쓴이 동생분께서 일병달고 어느정도 짬이 차게 되면 그 병장분과 웃으면서 일을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루하루 일 열심히 배운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일을 잘 배워 나가면 나중에 되면 아마도 글쓴이 동생분께서 그 상병님에게 오히려 감사할 수도 있는 일이구요. 다 자기 동생처럼 생각하는 곳이 군대입니다. 잘 되라고 갈구는 것이지 "나는 저x끼가 너무 싫어"라고 생각해서 갈구는 곳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05/09/08 16:08
필자분은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서 여쭤보신거죠..
그에 대한 답변들입니다. 대다수가 생각하는 현 상황은 사실 님 동생이 나약한거 같고 미래를 생각하고 모두들 처럼 참고 견뎌라 입니다. 그게 님 동생을 위한 답변이기도 하구요.. 나중에 보니 좋은 사람이었던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겁니다.
05/09/08 16:11
참고로 군수사령부 계원들은 각종 부대 간부들을 계속 상대하기 때문에
이등병때가 오히려 좋을때입니다.. 간부를 많이 상대하면 상대할수록 짬밥이 됨에 따라 더욱 힘들어지죠.. 간부는 밥대우 잘 안해주거든요.. 오히려 일을 더 잘하고 잘 아는 고참만 부리죠.. 그게 다시 후임병들에게 넘어가기도 하는데 결국 책임은 고참이 다 집니다.. 지나고 보면 이등병때가 행복한 것을 동생분께서 느끼실겁니다.
05/09/08 16:16
저 군수사령부에서 군생활했습니다(1996.6~1998.8). 감히 정말로 몸 편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신? 물론 몸이 힘든 부대보다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못견디어 낼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별 하나 달리신 분 및 무궁화 세 개 달리신 분들, 그리고 사병 몇 명과 일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 행정관이 문제였습니다. 무작정 갈구더군요. 그냥 무시했습니다. 제대하고 예비군까지 끝난 지금, 또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그 때 경험이 약이 될때가 많습니다. 저 넘은 왜 날 갈굴까....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답은 없었죠. 근데 사회에 나오면 갈구는 사람 또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유를 알 수 있고 내 잘못이면 고쳐갈수도, 상대 잘못이면 고쳐줄 수도 있습니다. 군대에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 때 그런 고민을 안 했다면 지금 사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생분을 더 응원해 주세요. 지금 정도에 꺾이면 나중에 사회에서는 아무 것도 못할 수 있습니다.
05/09/08 16:29
저는 97군번으로 강원도에서 행군 좀 한다는 부대에 있었습니다. 물론 고참의 갈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단 모욕적인 언행이 그다지 없었고 부대 특성상 몸이 힘들었던 것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군생활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 부대를 잘 몰라서 이런 소릴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오히려 사람들이 속된말로 훈련이 빡쎄다고 하는 부대들이 정신적으론 더 편안한 무언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굼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안에서 같이 육체적으로 고생하면 서로 아껴주는 무언가도 생기니깐요. 오히려 몸 편한 부대가 정신적으로 주는 압박은 더 심할지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동생과 전화통화 나누시면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시구요.(넌 강하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거기선 참고 나중에 사화 나가면 한대 때려줘라-농담식으로-) 괜히 남들 다 참는데 넌 왜그러냐 라고 이야기 하면 그러지 않아도 속을 털어버리고 싶은 대상을 찾고 있는데 형마저 그렇게 반응한다면 더 우울해 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그 동생분이 이겨나가야 하는 것이지만 어떻게든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긍정적인 상황을 주입시켜 주도록 노력하세요. 아무쪼록 군대는 다친데 없이 사회로 돌아오는게 장땡입니다. 동생분이 군생활 무난하게 하시길 빌어 드릴께요.
05/09/08 16:30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상병이면 1년 정도는 같이 생활해야 되는데,, 끔찍하겠군요. 제 경험으로는 처음에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지만, 서서히 적응이 됩니다. 그래야 하구요, 그 정도를 넘어서서 병원에 상담을 받으러 갔다는 건 좀 심한 케이스일 수도 있고, 동생분이 그러한 갈굼 문화에 심한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간부와 상의하는 것 - 그다지 좋은 해결책은 아닙니다. 간부가 내무생활, 잠잘때까지 간섭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소원수리(위에 찌르는 것) - 헌병대나 다른 상급부대에 '신고'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정말로 정말로 견디기 힘들고 죽을 정도라면 말이죠.) 하지만 이 경우 부대분위기 이상해지고, 설혹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꼬리표가 따라 붙습니다. 고문관, 꼴통, 위에 찌른 놈 등등.. 물론 시간이 가면 잊혀질 수도 있지만, 역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인간적으로 일대일 상대 - 문제가 되는 상병과 직접 부딪히는게 그나마 좋은 방법입니다. 단 둘이 있을 때 니 꼴리는 대로 해라는 식으로 나가면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짬 차이가 나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막가도 됩니다. 특히 계원(사무)들의 경우 특성상 단 둘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는 식으로 '감정에 호소' 혹은 '인간대 인간으로 대화'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상병이 인간이 덜 된 놈이라면 이런 방법도 좋은 게 아니죠. 참고 견디기 - 흔히 군대에서 참는거 많이 배운다고 하죠. 어떤 폭력이나 갈굼, 무시에도 견디라고 하세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이라서 힘들 수도 있는 거고, 진짜로 적응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차츰 요령이 생기기도 할 거구요.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좀 힘들어하다가 적응이 되는게 맞습니다. 혹시 휴가나오거나 면회를 가게된다면 어떻게 생활하는지 자세히 들어보세요. 정말로 큰 문제라면 동생분 개인이 해결하기 힘들테니 그때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죠.
05/09/08 16:35
조금 전에 위에 글 썼던 사람입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 자대에 갔을때 중대원 50여명 중 왕고가 제 아버지군번이었습니다. 1년간 서열이 변하지 않았죠. 막막했더랍니다. ^^
위에 산적님께서 말씀하신게 정답이지 싶습니다. 가능한 긍정적으로 사고하도록 이끌어주세요. 그냥 속으로 '저 XX 밖에서 만나기만 해봐라'라고 삮이라고 하세요. 계속 북돋아주는거죠....
05/09/08 16:51
3주만에 자대에 제대로 적응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저도 군수사령부입니다. 솔직히... 거기가 힘들면 군대 못갑니다. 잘 다독여보세요...
05/09/08 16:55
사람마다 틀리겠죠. 견딜만한 사람도 있겠고 못참는 사람도 있었고... 수류탄 던지는 사례도 있지 않았습니까? 터지고나서 수습하기 바쁜것 보다는 저런 부분을 미리 예방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하네요. Dr.faust 님께 도움되는 리플은 아니었습니다만 많은 분들께 여쭈어보면 좋은 답변이 있으리라 바랍니다.
05/09/08 16:56
저는 2000.11~03.01까지 군생활 했었는데요..
사회에서의 습관, 훈련소때의 습관을 하루 아침에 버리지 못해서 이등병때는 많이 힘들죠.. 근데 잠시뿐이던걸요..다들 1~2달 정도 지나면 적응 잘하고 별 탈 없이 생활 잘 합니다. 간부와 상의하는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고참과 상의해보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간부와 상담해야하는것이겠죠. 얼굴 맞대고 해결보지 못하고 소원수리나 전화를 이용하는것은 다른 부대로 가게될 학률이 높겠습니다. 그러나 다른부대 간다고 상황이 나아진다는 소리는 한번도 못 들었습니다. 원래 있던곳보다 더 힘든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1~2달 더 생활해 보시고 신중하게 판단하시라고 얘기해 주세요. 군생활 무난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5/09/08 16:56
xbtion// 님 전 강원도에서 행군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을x부대 출신인데 전 상병때까지 밑에 1명이었습니다
내무반 총원35명인데 일년간 죽어라 고생했죠 고참들보다 항상 먼저 일어나있다가 기상하면 침낭 10초만에 개러버리고 바로미싱으로 하루를 시작했죠.. 이 생활만 1년넘게 했습니다 ㅡㅜ 덕분에 뭐 상병때부터는 고참들이 풀어줘서 집에올때까지 하고 싶은것 맘껏하면서 즐거운 군생활을 했습니다.. ^^*
05/09/08 17:01
stardom//저랑 비슷하시네요..저는 상병 달고 후임을 처음 받았습니다 ㅠ_ ㅠ
상병 3호봉까지 혼자 청소하고 밥하고 설겆이하고 고참 이발시켜주고 보일러 관리에 죽는줄 알았습니다..하지만 그 뒤론 고참 다 제대하고 좋았죠..^^*
05/09/08 17:27
글쓰신분은 군대 시스템을 잘 몰르셔셔 그런듯한데, 군대란곳도 만만한데가 아닙니다.
시체말로 님이 하지말라는 말인 "이제 겨우 3주인데"는 당연히 나오는 말입니다. 자랑도 아니고 저도 군대있을대 이등병때 손찌검 몇번 당해봤습니다. 하지만, 버틸만합니다. 그정도도 아닌데 탈영이나 타부서 이전 생각은 솔직히 정신 상태가 글러먹은 거라고 박에 안보입니다. 저는 전라도 35사단에서 현역으로 근무했죠 저 이등병때 병장 1 상병 2 일병 1 이렇게 사무실잇었고, 막내 생활 한 7개월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병 4호봉때 후임 이등병 들어왔고요. 사무작업이라는게 컴퓨터 하느게 어렵다고 힘든게 아닙니다. 간부가 예를들어 뭐 복사해와라/ 아니면 사무실 청소해라 <-기본적으로 이런것은 100%막내의 일이죠. 사회처럼 병/상/일/이 등병이 25%씩 나누는 곳이 아닙니다. 병장의 역할은 이하 계급들이 잘하는지 보는것만으로 되고 간부도 인정합니다. 제말의 요지는 님 동생인 이등병의 직속 고참인 상병이 몇호봉인지는 모르지만, 상병 전역하면 님 동생 세상됩니다. 1년이 길다고는 하지만,어차피 누구나 계급은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동생보고 그냥 사무실에서 일하라고 하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사무실 작업하면 그나마 한글 400타이상 엑셀 중수 이상 기본셋팅으로 배우고 나오더군요. 전역한지 8개월 지났는데, 3주정도면 아직 적응할때고 정 상병이 인간 이하라서(이건 정말 심각할때) 간부에게 말해야 겟다 싶어도 한번더 참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군대라는데가 아주 않좋은부분중하나가 소문입니다. 동생분이 만약 딴 부대(아예 다른 소속)으로 전출가지 않고 부서만 바꾸거나(최악의사태),혹은 내무실만 바꾸거나 이러면 군생활 정말 힘들어집니다. 대부분 그러면 동생분에 대한 편견이 적어도 동생분이 나름대로 큰소리칠 상병 꺽일때까지 " 저x은 군생활 조금 힘들다고 간부한테 꼬지를 x다" 이꼬리표 안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간부와의 솔직한 대화가 힘든게, 간부도 사람입니다. 손이 밖으로 굽을까요? 상병 병장이면 적어도 간부와 있는고생 없는고생(사무실이니 엄청난 검열과 사열준비) 1년간 같이한 동료로서 그 상병의 장단점 다알고있죠. 그런데 그 간부한테 이제 겨우 군생활 훈련소까지 2~3개월한 이등병이 쪼르르 다가와 상병이 뭐라고했다고 해도 일단은 참으라는 말밖에 못할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나 부대로 전출하면서도 좋은말 안해줍니다- -;; 이건 인간관계에 따라서 당연한거고 대부분 고참도 인간이고 생활하다보면 적응되고 친해집니다. 저도 그렇게 이등병 지냈고, 일병 상병되니 고참중 좋은 고참도 생겼고 친해졌습니다. 동생분께 잘 참고 상병이 시키는것 원하는것이 뭔지 파악해서 적응하라는말을 제일먼저 하고싶습니다. 절대로 간부한테 말해라/ 소원수리해라 이런 탁상공론같은 조언은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05/09/08 18:48
정테란 // 님 전 37연대 1대대 출신입니다..
전 GOP 는 사천리 있었고 주둔지는 백마촌이었습니다.. 아 정말 반갑네요.. 51연대 분들이랑 분대장교육 가서 정말 잼나게 같이 놀았었는데. ^^*
05/09/08 18:52
가끔 설악산 놀러갈 때 부대 앞으로 일부러 지나가는데 그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하더군요. 알프스 스키장에 애인(?)이 면회와서 비 맞고 놀던 생각등...1992년 비수기 때라 하룻밤에 3만원 주고 잤었습니다.
05/09/08 18:59
군수사라..군수사예하 탄약창으로 빠지면 거기는 몸이 편하다고는 말 못하실건데....군수사 본진보다는 Ares님 말대로 예하부대로 거의 다 빠지죠..그리고 자대배치 받은지 3주밖에 안되었다면 뭐 좀 더 두고봐야겠네요..원래 갈구는 고참들도 자신의 군생활 태도에따라 서서히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까요..완전 인간말종아니고서야 잘해볼려고 노력하는데 죽어라 갈구겠습니까..그리고 행정병이 스트레스가 좀 많이 쌓이죠..날마다보는 같은 공간에서 고참들과 간부들 상대하려니..그리고 쉬운 군대는 없습니다..글쓴님 걱정하시는 맘은 알겠지만 견뎌내고 이겨내는것은 결국 동생분의 과제이죠..
05/09/08 20:26
제 이등병때 일기장 들춰보면 거의 내일 죽는 사람 글입니다.
다행히 시간은 흘러흘러... 전 공군가놓고 힘들다고 얘기하면 창피할까봐 아무한테도 얘기않고 그냥 참았죠. 한가지 방법은 그 상병한테 절라 눈웃음치고 비위맞춰주고 아부떠는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걍 속으로 절라 욕하면서 고통을 씹어 삼키는 방법... 그래도 시간은 간답니다.
05/09/08 20:32
전 95년에 그 이름도 악독한 젓가락 부대를 나와서 죽어라고 고생했던 사람인데요..(사실 군대가서 고생안한 사람 어디있겠습니까 ^^)
전 전입하고 일병 말호봉때까지 엄청 갈굼 당해서..(말 & 구타로 하는 갈굼) 한때 탈영 하려고 까지도 생각했었더랩니다.. 그 정도로 힘들었었지만 집에는 힘들다고 한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내가 힘들다고 하면 집에서느 얼마나 걱정할까..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이러한일들은 아마 여기 계시는 거의 모든 분들이 겪으셨을 일 일겁니다.. 그래서 아마 이러한 답변들이 니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길.. 모든건 시간이 다 해결해 주니까요 ^^
05/09/08 20:52
제 생각에는 다음의 상황 - 그 갈군다는 고참이 진짜진짜 완전X같은 인간말종이거나, 죄송한 말씀이지만 동생분이 정신적으로 너무 나약한 상황 - 이 아니라면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같아요.
그냥 일반적인 경우라면, 초반에 힘들 때 평소 우애가 깊었던 형님이랑 전화하면 좀 징징대고 싶은게 심리아닐까요? 동생분의 어리광을 잘 다독여주시고, 윗분말씀대로 고참과 잘지낼수 있도록 인간적인 스킬에대한 충고와 동생분의 용기를 북돋아 줄수 있는 말이라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5/09/08 21:08
전 차라리 가족들한테 잘 알렸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저런거 혼자 끙끙 앓고 있다가 잘못되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큰일이 됩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군대 좋아졌다고하지만 진짜 x같은 사람은 꼭 있군요.
05/09/08 21:49
전역한지 약 한달쯤된 갓 예비군 입니다...저는 후방에 있는 사단 나와서 많은 갈굼 구타 성희롱등 병영생활 행동강령위반 다 경험했는데....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버텨냈습니다. 피할수 없음 즐겨라!!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제생각에는 자대온지 3주 밖에 안됐고 그러니 보직 바꿔달라면 바꿔줄껍니다...간부와 상담을 하는게...(이런글 보니 지금 군대가 있는 동생 걱정이...)
05/09/08 22:25
탄약창이면 몇탄약창인가요?제가 그럴줄알았습니다.군수사령부에 머무는 인원은거의 없죠..보통이 거의다가 탄약창으로 빠지죠..탄약창도 몇탄약창인지로 일의 분배가 많이 나뉜답니다..임실 영천이면..일이 좀 많고요..
05/09/09 20:42
이제서야 확인합니다..영동이면 8탄약창맞네요..거기서 3개월 교육받은적이 있어서 가본적이 잇는데..8탄약창은 탄약의 유동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작업양은 적은편이지만 경비중대라면 탄약창과 상관없이 일은 힘들겁니다..행정병이라니 근무하고는 거리가 멀겠군요..걱정마세요...영동괜찮은 군생활 환경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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