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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8 13:25
이게 염장이 아니라구요? 이건 손미나 아나운서의 미모를 보진 않지만 이상형은 장동건이라고 한 발언과 거의 동급이라구요. ㅜ.ㅜ(절규)
어쨌든 커플인데다가 연인이 착하다고 하시니 너무 부럽습니다. 이쁜 사랑 오래오래 키우시길 바래요.
05/09/08 13:26
오호라..이런일이...염장 200% 맞습니다..맞구요..ㅠㅠ
잘하셨네요..택시기사손에 핸드폰이 들어가면..gg죠..절대 못찾는다는.. 안그런분도 물론 계시겠지만..그런분이 훨 많기에..암튼 잘하셨습니다~
05/09/08 13:32
라임O렌G님//사실 여기가 pgr만 아니었다면 바로 윗 글에 '아랫글 염장 맞음. 솔로부대 주의요망.(냉무)' 라고 글을 올렸을지도. ㅡ.ㅡ;;
05/09/08 13:44
염장질이었다면 자삭하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던일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거였는데 저의 필력이 딸려서 솔로부대원들에게 깊은 염장질이 되었군요. 다음부터 조심할께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제 여친은,.,,,
05/09/08 13:46
아니 염장글이긴 한데 삭제의 필요성은 못느낍니다. 요즘은 솔로 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그런지 이런 염장글 보며 괴로워 하는 것 까지 즐기게 되었어요.(변태아님 ㅡ.ㅡ)
05/09/08 14:05
제여친은아무리봐도지구에없는것 같습니다.(커플부대 부러움 아님)
글에 여친이란 단어가 17번 나오네요. -_- 글을 읽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솔로분노 게이지 때문에...
05/09/08 14:11
염장 필력은 출중하셨습니다. 여기서 더 필력을 높이시면 대략 어떻게 살라는 말씀이신지 ㅜ.ㅡ
적어도 (솔로부대 염장질 아님) 요말을 붙이시려면 낼름 30주고 파셨어야죠..^-^a
05/09/08 14:31
앗.. 저도 그데 아침에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휴대폰은 택시기사 아저씨께 넘겼는데요..;;
그분은 휴대폰을 못찾았을까요..?? 택시기사아저씨.. 휴대폰 두고 내린분이 좋은아가씨만나서 찾게 생겼다고 하더니..;;
05/09/08 14:39
댓글에서까지 염장이 느껴지는걸요... 착한 여친이 그저 부러울뿐..orz..
여자예비역님// 택시기사들에게 넘기지 말고 직접 찾아주는게 났습니다. 택시기사들은 일단 핸드폰 찾아주면 2~3만원 받거등요.. 짭짤하죠.. 예전에 택시에 핸드폰 두고 내린지 10분도 안되서 전화하니 남포동이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저희집은 화명동인데..) 자기 할일 다하고 시간남으면 슬슬 와서는 2만원이면 싸게 받는거라고 하는데 정말 새벽에 사고칠뻔 했죠..ㅡㅡ;
05/09/08 15:05
단언컨데.. 이 글은 우주최강 장재호의 깐따삐아행 열차만큼에 염장입니다..저와 같은 솔로분들 테스터님한테 안드로메다행 당햇죠..ㅠ_ㅠ
그나저나 테스터님 여친 정말로 마음씨가 고우시네요..부럽습니다^^
05/09/08 15:18
쳇 이게 천사면 3년 전 10만원짜리 수표 10장이랑 현금 70만원에 각종 카드 및 의사 명함이 박혀있던 구찌 지갑을 줏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1초의 미련도 없이 파출소에 신고해서 본 주인에게 단 1할의 보상금도 받지 않고 돌려준 저는 대천사겠네요 -ㅂ- +
05/09/08 15:49
TROY님//나라면 바로 컴터삽니다........제돈 좀 보태서 최고사양으로..
수표는 추적을 당할 여지가 있기때문에 불태우고... 흐흐흐
05/09/08 16:44
TROY님 / 정말 좋으신분이시네요..(비꼬는투 절대아님 크크) 그런대 만약 그런 선행을 배푸시고,,이글을 보며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그냥 댓글도 안남기고 자신의 일마냥 좋아하는 분이 계신다면 ?? 그분은 정말,,10004이십니다!
05/09/08 16:47
염장이고 뭐고를 떠나서 저도 여자친구가 있다면 이 글처럼 좀 때 안묻고 착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아직 여자 분이 나이가 좀 어리신가보네요.
05/09/08 18:47
제 아버지는 이북 평북 중강진 출신이시고 어지간히 말씀이 없으십니다. 거의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죠. 30년쯤 전이었나.. 집에 저 혼자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큰 과일 바구니 하나 들고 집에 오셨어요. "훌륭한 아버지를 두었구나. 정말 고맙구나... " 하고 가셨는데,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된건 아버지는 가족들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당시 현금 2천만원이 (현시제 20억이 넘어가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60평 분양가가 당시 5천5백만원이었습니다) 든 가방을 그 여자분께 돌려드렸던거고 감사의 뜻으로 주는 봉투마저 거절하셨던거죠.
소위 '꽁돈'이란걸 만지게 되거나 '기회'라는걸 포착하게 되었을 때 그일을 생각합니다.
05/09/08 20:22
흠..주운 물건은 찾아주는게 기본인거 같은데...분위기 보니 갖는게 더 대세인가요.. 웬지 착하면 손해본다 라는 말이 생각나서 씁쓸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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