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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8 01:25
정말로 관계 없는 이야기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기숙사에서 나가려면 택시비 3천원에서 -200에서 -400정도 입니다 ㅠㅠ 젠장
05/09/08 03:29
야식이나 컵라면은 매일 먹습니다.니다. 저녁이 6시에 나오니까요 다들 한창먹을때다 보니 저녁 6시에 먹고는 잠이 안오죠 그리고 야식은 최소 만원이상 시켜야 배달은 해주니 혼자는 못먹죠 타학교처럼 교문앞에 대학촌이 있으면 편하지만 우리학교는 매점이 완전 독과점이라 모든 물건이 소비자가격입니다. 진짜 수업료라도 안싸면 이대학 누가 올까 그런생각이 드네요.~
05/09/08 07:55
기숙사만 따로 식당 운영 안하나요?? 제가 학교기숙사에서 살 땐 기숙사가 거의 독립운영체라서 식당도 따로, 행정실도 따로, 학생회도 따로 있었는데...저희 학교랑 좀 다르네요.
05/09/08 08:55
서로의 생각은 있는 겁니다.
그냥 쉽게 그런데 학생회나 교학처측은 식당편이라고, 전 학생들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데 말도 안먹히고요 특히 다른과 과대들은 그 사람들은 계속 해오던 과대라서 그런지 왜 쓸때없이 말하냐는 식으로 쳐다본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매도하면 안됩니다. 나는 진짜 학생들 대표로 해서 온사람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학교측을 대표로 해서 온사람인지 의심까지 들 수도 있지만 나같으면 아까 그 말대로 그분들도 그분들 나름대로의 생활이 있는 겁니다. 식당에서 일한다고, 기숙사에서 일한다고 민족 명절을 그렇게 보내라구요? 만약 내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한다, 기숙사에서 일한다고 명절도 없이 보내라고 해 본다면 짜증이 날 듯 합니다.
05/09/08 11:48
이건 원칙적으로 휴무를 인정해 주어야 하는 부분일 겁니다.
저녁을 해주시겠다면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지 모르지만, 기숙사비에 식당의 이용권까지 보장되어 있지는 않은거 아닙니까? 식당은 따로 돈내고 식사할 것이고, 그렇다면 굳이 기숙사에 귀속된 서비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학생회측은 식당편을 든 것일수도 있지만,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관례적으로 합의된 것이 아마 있었을 것입니다. 학교측에서 더 양보할 의지가 있다면 관철해 보려 했겠지만 아마 아니었을 겁니다. 추측이지만, 이런 부분은 깨끗하게 양보해 주는게 다른 부분을 얻을 때 도움이 됩니다. 상대가 양보하기 곤란한 부분을 계속 추궁하는 것은 얻을 것이 아주 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죠. 저도 기숙사 살 때, 가끔 식당의 임시 휴무를 몰라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만, 분통을 터트리기 보다는 그냥 택시나 버스를 타고 한참 나가서 친구들과 밥 사먹었습니다. 그 분들의 사정이 있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물론 사정이란게 그때마다 경중이 다르겠지만, 이번 처럼 추석이라는 명분이 있으면, 좀 이해하고 양보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등록금 주는게 아까운 학교를 봐서가 아니라, 1년 내내 휴일도 별로 없이 박봉에 고생하시는 아주머니들을 생각해서 말입니다. 계약직으로, 아무 보험이나 고용연장의 혜택없이 일하시는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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