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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7 21:57
저도 사탐에서 테러를 당했습니다.....400점이 넘으시다니 저보다 높으시군요!! 부럽습니다. 전 목표가 400점이거든요. 3학년 내내 300점 후반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하자면 밑에 907 모의고사에 관한 글이 있는데 코맨트화 하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05/09/07 22:09
수능 자체가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죠.
문제 아무리 풀고 예상문제 아무리 풀어도 수능에 첨보는 문제가 안나올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긴장하지 말고 아는것부터 차근차근 풀고 남는 시간에 그런것들 제대로 생각하면서 풀면 좋은 결과있을꺼에요 수능날까지 공부했던거, 그거 엄청난 거에요
05/09/07 22:11
이제 한 두달 남았나요??
뻔뻔한 말같지만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아직 두달씩이나 남았다는 맘으로 차분하게 마무리를 하시길.. 지금 OTL 하시면 수능에선 완전 OTL 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들은 세계최강의 고 3입니다. 화이팅!! ^^
05/09/07 22:12
부끄럽지만 재수생인데
오늘 사탐 캐감동의 쓰나미를 맛봐야 했습니다 채점은 했습니다만 점수확인은 하지않았죠 ㅡ.ㅡ 6월에도 그랬지만 사탐낸 아저씨들 누굽니까?? 수능때도 요모양이면.....
05/09/07 22:14
오늘 언어영역 왜이럽니까? 언어영역 1학년 수준이더군요. 50점 맞던 인간들이 70~80 막 넘고.. 90 넘는 애들이 수두룩하고 ㅡㅡ 이런식으로 내면 어쩌자는건지..
05/09/07 22:21
다른것은 모르겠지만 (잘하지 못해서..)
사탐이랑 수리는 문제 많이 푸는것이 정말 큰 도움 됩니다. 물론 아무 문제나 푸는것이 아니죠. 특히 수리 같은 경우는 어려운 문제를 오랜시간두고 푸는 노력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푸는 시간도 짧아지고 실력도 올라가는게 눈에 띄었죠. 모의고사때 문제푸는데 시간이 없어 죽었는데, 수능때는 얼추 시간이 맞더라고요. 작년 EBS200제 문제 푸는데 한장 8문제에 1시간정도 걸려서 풀고, 한수위라는 문제집도 8문제에 1시간 정도 걸려서 풀고 그랬었죠. 그랬더니 어려운 문제는 면역이 생겨서 시간이 점점 단축 되었다는...^^ 사탐은 뭐 사람마다 방식이 틀리겠지만 전 한단원 개념정리 문제 풀기를 항상 반복했죠. 특히 모의고사 본 다음에 틀린문제의 단원은 꼭 저런식으로 했었죠. 사탐은 정말 센스가 필요한듯.. 모르는것이 나와도 주변을 찾아 보면 답이 다 나오더라고요^^ 앞으로 남은기간은 평소처럼 하던데로 생활하세요!! 화이팅입니다!
05/09/07 22:24
전 언어가 shit인데..ㅠ.ㅠ
다들 언어는 왜 그리 술술술~~푸는지....다른 거 다 50점대 나오는 사람들도 언어는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전 항상 답인 거 두개 중에 하나를 찍으면 나머지 하나가 답-_-;;; 이던데..언어는 매일 문제집 풀어도 오르질 않아요ㅡ.ㅡ;; 타고 나는 건가요...
05/09/07 22:26
음..사실 정말 탐구영역 뺴고 무난했습니다.오히려 언어는 이거 왜이리 쉬워! 를 연발했다는..-_-
(아 전 늦은나이에 다시 수능을 본답니다 흙-_ㅜ) 전 수리가형..인데 언어 99 수학 91 영어 94 나왔네요. 이놈의 영어듣기는 사설모의고사랑 속도가 너무 틀려서(너무 느립니다-_-) 적응이 안되더군요 샓
05/09/07 22:29
사탐 157나왔습니다.. 평소에 저보다 항상 잘보던 녀석이 이번에도 언외수는 저를 압도했지만 사탐이 116점인가 나왔더군요.. 덕분에 3학년들어 첨으로 반에서 1등했습니다. 총점은 412로 초라하지만요..
05/09/07 22:39
솔직히 언수외는 너무 쉬웠어요..
사탐이랑 너무 안 맞는듯..오늘 듣기..젠장.-0- 그런데 뉴스에 언어가 어려웠다는군요... 정말 어이없는..
05/09/07 22:44
Kenzo// 어느 대학이 목표이신지 ㅡ_ㅡ?? ㅚ수의 냄새가 살짝 나는 점수... 저는 언어 92 수리 88 외국어 96 나왔는데;;
05/09/07 23:06
그야말로 난감하셨군요;;; 저희 언니도 오늘 모의수능을 봤는데...
언어 91점 나왔습니다-┏ 참고로 전 언니가 집에서 언어 푸는 모습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05/09/08 00:06
간단한 질문 하나 할께요...
요즘 사회 탐구라 하면 무슨 과목이 포함되나요? (저는 91 학번인지라... 저희때는 그냥 사회, 지리, 세계사란 과목이 있었고 고등학교 수업도 각 과목별로 독립적으로 받았습니다.) 언뜻 보니 정치, 경제, 근현대사 등이 있는 거 같은데 학교 수업도 다른 선생님께 받나요 아님 한 선생님이 사회탐구 영역 전체에 대해 가르치시나요?
05/09/08 00:09
사회탐구는 윤리, 국사, 세계사, 한국근현대사, 정치, 경제, 사회문화, 한국지리, 경제지리, 세계지리, 법과 사회, 총 11개 과목입니다. 이 중 2~4개의 과목을 수능에서 선택하게 되지요.
05/09/08 00:17
예. 그렇습니다. 모두 다른 선생님께서 가르치시고,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만 듣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수강 선택한 과목을 반드시 수능에서 응시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과목이라도 수능에서 응시하는 것에는 전혀 하자가 없으니까요.
05/09/08 00:41
1.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학 입시는 힘든 것 같습니다.
올 해 준비하시는 고3 여러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시는 대학에 합격하시기를... 2.(진리탐구자님의 답변을 보고) 사실 꽤 놀랐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이 11개 과목이나 있다는 사실에... 어차피 선택은 2-4 과목만 하신다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입시마다 사탐 과목들간에 난이도 조정이 이슈일 것 같군요. 그리고 이름만 보아선 무슨 내용을 가르치는지 애매한 과목과 존재 이유가 불분명한 과목도 눈에 띄는 군요 (예를 들어 경제지리... 경제도 포함되어 있고 한국, 세계지리도 포함되어 있는데 굳이 따로 가르칠 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하튼 요즘 학생들 저희때 보다 더 고생하는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05/09/08 03:05
7차는 500점 만점이랍니다;; ^^;; 3수하는 제 친구놈들도 참 걱정이군요;; 어느정도 점수 선에서 오르질 않으니 말입니다.. 쯔쯔.. 이번에도 실패하면 갈곳이라곤 군대밖에 없는데요 -_-;; 쨌든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 ! ^^
05/09/08 03:19
전 이과긴 합니다만... 뭐, 그럭저럭 좋은 곳에 갔고 수능도 잘 본 편이라 조언 하나 드립니다. 시험 보기 전에는 생각을 많이 할 수록 좋습니다. 필요없는 것도 연관시켜서 외우고 특히 다이제스트 만들어서 통째로 암기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수학도 암기법을 효율적으로 바꾸면 점수가 꽤나 오릅니다..) 문제 유형 정리, 답 골라내는 요령 최대한 연구하십시오. 그리고 수능볼땐 잊으세요. 수능볼땐 몸이 답을 향해 익숙하게 움직여야 고득점이 잘나옵니다.(머리가 무지하게 좋거나 생짜로 다 외우는 사람은 제외-_-;)
05/09/08 05:33
많이 바뀌었나보군요. 어제 강의를 듣고 집에 오는 데, 동네 고등학교애들이 버스에서 하는 소리가 사회과목을 뭘 고르나하더군요.
그런데 국사 같은 것도 선택과목인가요? 난 국사는 어려워서 안해라고 말하는데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양많고 어려운 걸 어떻게 하냐고 하는 데... 좀 당황스럽더군요.
05/09/08 14:55
아마미// 다행인지 불행인지 '개념있는' 서울대는 국사 필수입니다. (이런거 보면 서울대가 개념을 탑재한거 같기도하고.. 또 어떤 때는 아닌거 같기도하고)
05/09/08 21:31
오늘 담임샘한테 졸라 맞았음 .. 가채점해서 점수를 용지에써서 샘한테 드려야 되는데 언+수+외+과 점수 쓰는 곳은 손으로 가리고 (엄지로) 언+수+외 쪽만 보이게 해서 드렸는데 손떼기전 선생님의 반응 "오~ " 손을 떼고 난뒤 " 잡노무새키 "
05/09/08 21:42
이렇게 말씀드리면 모하지만, 최소한 입시문제에 있어서는 서울대는 '개념'있어보여요..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 본고사 부활, 지역균등입학제, 수능 난이도 상향, 내신상대평가, 등의 서울대에서 주장하는 정책들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05/09/08 23:31
지금 여기서 점수댓글 다신분들은 무슨분들이신지.. -_-;; 염장질하시러 오신건가요?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할 점수군요.. 거의 전교 1등수준 아니 왠만한 시의 탑클래스 수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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