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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7 21:09
박성준선수 -_-;;
그 상황에서 성큰하나안짓고 방어해내는능력하며 앞마당빨리가져가고 뮤탈스콜지러쉬를 환상적인콘트롤로 막아내는거하며 -_-;; 게임이끝나고 변은종선수의 모습;; 진짜 박성준선수 장난아니네요 저도 요즘 박성준선수실력인정해주는거 보러 스갤다녀요
05/09/07 21:13
월요일 경기도 진짜 장난아니었죠 제가 글재주가없어서
박성준선수에 관한글을쓰고 달리는 리플들을 보고싶엇는데 잘 못써서.. 그냥있었는데.. 이렇게 박성준선수의 팬이신 디지님께서 글을 남겨주시니 저도 글남길때 있어서좋네요 이제 msl osl wcg 세개 다우승하셔서 영원히 랭킹1위유지를 -_-;; 그리고 이윤열선수만 극복하시면 바랄게없네요
05/09/07 21:16
저그를 다른 패러다임으루 게임하는 선수 같애요
기존 저그와는 좀 달라요 생각도 다르구 운영도 다르구 타이밍도 다르구 마치 독보적인 존재같은 그런 겜 분위기
05/09/07 21:48
박성준 선수의 경기를 보면 저그가 사기종족 같습니다 -_-; 특히 뮤탈이 정말 사기같아요...드론은 SCV보다 더 세보이고...뭔놈의 저글링은 마린 알기를 껌으로 아는지...-,.-
오늘은 저저전이였지만 그 방어능력은 정말 감탄스럽더군요. -_-; 초반에 라바도 안남기고 드론 계속 뽑으면서 레어 빠르게 가길레 레퀴엠 9드론에 그냥 끝날줄 알았는데 무섭게 방어해내는 그 모습...정말 전율이었습니다.
05/09/07 22:00
엄청난 컨트롤로 방어를 성공하며 박성준 선수의 뮤탈로 경기가 끝나는줄 알았는데 요즘 저그전 상당히 좋은 변은종 선수 역시 추가 저글링으로 뮤탈을 묶어 놓으면서 경기는 비슷하게 흘러가는게 했었는데; 김도형 해설의 말처럼 박성준선수 컨트롤에 엄청난 자신감이 묻어 나는듯 여기저기 오버로드 잡으면서 싸움을 거는듯한 모습이였죠. 결국 박성준 선수의 멀티 타이밍에 변은종 선수가 싸움을 걸었지면 역시나 박성준 선수의 컨트롤로 그 싸움마저 이겨버리는...-_- 예전에 kimera님의 박성준선수에 관한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아마2003년도인가) 그때 서지훈 박정석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등등 이런 선수들의 소고를 적으면서 왜 박성준 선수가 나온건가 참 의문이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2004년 2005년도 현존 최고의 저그 박성준 선수를 발견해낸 kimera님이 대단하다고 느끼네요^^
05/09/07 22:02
근데 변은종선수 마지막 러쉬는 분명히 먹힐것같았는데.... 뮤탈수는 비슷했고 스컬지가 대여섯기.... 딱히 컨트롤실수한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05/09/07 22:41
냐하하 스겔 다 보고 왔어요. 박본좌 독주체제네요. 스타리그 어차피 우승 확률이 높은데 기왕이면 8강 4강 결승에서 모두 네임벨류 높은 선수들 압사시켜버리고 확고한 본좌를 구축하길 바랍니다. WCG 우승으로 1년6개월 KeSPA 1위도 ㅋ.
05/09/07 22:47
질레트배 결승 3차전이었던가요?
박정석선수의 전진게이트 전략을 눈치채지 못했던 박성준선수가 평범하게 12드론 앞마당먹고 스포닝풀도 막 짓기 시작할때 박정석 선수의 앞마당 질럿 푸시가 있었죠. 그때의 환상의 드론 컨트롤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같은 POS팀원들중 누군가가 박성준 선수를 평가하길 박성준 선수는 공격도 정말 잘하지만 수비를 너무 잘한다더군요. 그래서 개인전보다 오히려 팀플레이를 하면 더욱 빛을 발한다고 했었습니다. 어쨋든 저그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가 가는 것 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누구도 선보이지 않았던 타이밍에 믿을 수 없는 컨트롤로 압도해 버리는 경기. 보면서도 가끔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에요.
05/09/07 23:19
박성준 선수 아무래도 장기 집권할 것 같습니다. 아마 최장기 집권의 기록을 깨뜨릴것 같습니다.
기록을 깨뜨리는 사나이 박성준..... 온겜넷 최초 3회우승의 위업도 박성준 선수가 깨뜨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저그 1회 우승도 힘겨웠던 시절...... 저그프로게이머가 최초로 온겜넷 3회 우승을 하리라곤..... 도저히 예상할수 없었을겁니다. 결국 온겜넷에서 저그 유일한 우승자이자..... 최초 3회우승자...... 의 신화를..... 박성준 선수가 가는 길은 스타리그의 새로운 역사다 라는 말을 제가 전에 몇번 썼습니다. 다른 데서요. 저는 그 역사가 너무 즐겁습니다. 박성준 선수~ KTF로 오세요~ 최고대우해줄께여~ KTF로 KTF로~~~~~ 스타의 역사를 새로 쓰는 저그~ 박성준 화이링 ^^
05/09/07 23:58
-0- 재미없다뇨, 글 읽으면서 속이 다 쓰려오네요, 긴장감에.
그런데 저그전이 운칠기삼 이라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그전이야말로 가장 운이 개입할 요소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05/09/08 00:08
김대선//같은종족싸움은 100% 기본기싸움입니다.
하지만 기본기나 저저전실력이 박빙인 프로게이머들에겐 자그마한 운이 승패를 판가름짓죠..
05/09/08 00:39
초반 9드론 저글링에 무너졌다고 생각하고 채널 돌리려다 참았는데 막더군요...ㅡㅡ;;;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엔........투신..
05/09/08 07:27
여담이지만 밤늦게 집에 왔는데.. (지금은 다음날 아침입니다.)
오늘 프로리그의 경기관련 글이 이거 단 하나 뿐이군요... 어제 경기에 대한 글은 그렇게 많은 글이 올라오고 오늘도 올라오는데 ... 저도 제가 본 최고의 저그전은 아이옵스의 김근백&박성준 선수의 길로틴전이였죠.. 무탈나오고 두 선수가 드론 2기에서 다시 시작하는..... 그리고 투신의 초컨트롤이 나온.. 김근백 선수의 저그전은 운영이다의 극치를 보여준.. 저그전을 싫어하던 사람에게 저그전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
05/09/08 09:53
아이옵스 김근백&박성준 길로틴 전은 저그전 역사상 가장 명승부였고, 스타 역사상 명승부에도 손가락에 꼽힐만큼 좋은 경기내용이었는데 저그 대 저그 전이 이해하기 어렵단 이유만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감이 있습니다.
생각할 때 마다 흥분되는 그런 경기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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