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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23:33
임요환 선수가 아니었으면..
만약 신예선수가 하는 실수였다라고 한다던지.. 하면 이윤열 선수 칭찬 일색으로 끝날 수도 있었겠죠. 임요환 선수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좀 떼어서 우리 뱅미에게 관심을^^
05/09/06 23:35
당연하죠.
역전극을 하려면 다른 한분이 삽질을 어느정도 해줘야됩니다. ex) 임요환vs도진광 , 이윤열vs한승엽 or 이재훈 그런데.. 요환선수팬들.. 약간 이상하네요 아.. 문제가 있을것같으니 일부란말 첨가해야 할것 같구요.. 요환vs 진광 경기를 희대의 명승부니 어쩌고 하시면서 이번경기는 요환선수가 못했네요.. 이러시니.. 대체 두경기가 뭐가 다릅니까? 진광선수의 적절한 삽질과.. 요환선수의 적절한 삽질.. 게다가 요환선수는 반죽었어도 1명이더 살아있는상황.. 그런데 어떻게 이리 상반된 평가가 나오는지 의아합니다 -_-
05/09/06 23:37
..임요환vs도진광의 패러독스전하고는 솔찍히 비교가 좀 어렵지 않나요??? 그 때는 정말 말 그대로 난전 상황에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도진광 선수에게 그런 상황이 만들어진거고.... (한마디로 게임 자체가 누구 하나 그런 실수를 하더라도 이상할게 없게끔 흘러갔단 말이죠....)
..오늘은 좀...... 다르지 않았나요??? 물론 이윤열 선수가 무지막지하게 잘한건 맞습니다. 그 천재성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죠....
05/09/06 23:38
원래 2:1을 뒤집는 경기들은 다 상대의 방심들이 있기 때문에 뒤집는게 맞습니다.. 강민선수가 뒤집은것도 그렇고.. 모든게요.(죽을각오로 한다면 2:1경기가 뒤집어 질리가 없죠..) 하지만, 그 방심을 한다고 해서 모든게 다 뒤집어 지는게 아닙니다. 그 방심을 할 정도라면 이미 승부는 기울었기에.. 그런 마음가짐이 나오는거죠.. 그걸 뒤집을수 있는 선수는 몇 안됩니다. 그 선수중 하나가 오늘의 이윤열 선수라고 봅니다.
05/09/06 23:42
아마추어인생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임요환이기때문에 이윤열선수가 잘했다는 말보다는 임요환선수가 못했다는 말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기던 지던 임요환선수이니깐.... 어쩔 수 없는 스타의 운명이겠죠.
05/09/06 23:42
문제는 임요환선수는 버티면 이기는 상황이고, 이윤열 선수는 뚫어내야 이기는 상황이었다는 겁니다...거기다 양선수는 테란입니다...
테테전에서 자리잡고 있는 쪽이 얼마나 유리한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거기다 철의장막은 공격루트가 여러 곳이 아닙니다... 막말로 시즈모드된 탱크 2~3대만 있었어도 경기가 그리 허무하게 끝나진 않았겠죠...임선수는 정말 최악 중에 최악의 선택을 했기에 그를 나무랄 수 밖에 없는겁니다...
05/09/06 23:44
졌더라도 임선수가 조금 더 분발해서 이윤열 선수가 이겼지만 정말 힘들게 있겼다거나, 간신히 이겼다면 반응이 이렇지는 않았겠죠...
2:1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윤열선수는 식은죽 먹듯이 너무나도 쉽게 이겨버렸고, 그 이유는 상당부분 임선수에게 있다는 점이 문제지요..
05/09/06 23:58
해설진은 좀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해설자가 보는눈이 정확했다면 오바만 하지는 않았겠죠.무슨 역대 최고의 경기력 어쩌고 할때는 참......
05/09/07 00:09
임요환 선수라서 그런거 같진 않거든요.. 지난번에 안기효선수랑 경기할 땐 안기효가 너무 못해서 그랬다는 분들 많았는데.. 다 자기 보고 싶은 부분만 보는군요.. 그리고.. 임요환선수팬이 요환선수가 못해서 윤열선수가 못했다고 평가하지 않았습니다.-_-
05/09/07 00:10
요환선수가 했던 문제점 지적이 왜.. 윤열선수에 대한 실력비하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_- 오늘은 정말. 임요환 선수.. 게임내내 뭐했는지 조차 기억도 안납니다.. 심시티만 쌓았나..-_-
05/09/07 00:10
임요환 선수가 너무 방만했죠. 이윤열 선수가 레이스로 쉼없이 돌아다니며 2명의 상대를 일꾼 일점사하면서 계속 견제해줬는데 임요환 선수 레이스는 이상한데 돌아다니고.... 투스타 하면서 클로킹 늦은것도 난감하고, 앞마당엔 scv만 붙어있고 방어는 시즈도 안된 탱크 하나..;
05/09/07 00:10
피레스지후니/ 그정도면 오버할만 하지 않나요? 박태민, 임요환이란 이름의 존재감에 박태민 선수가 아예 나간것도 아니고 부활하는 중이었고 전 충분히 오버할만 하고 이윤열 선수가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윤열 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애써 임요환 선수를 폄훼하면서 윤열선수의 승리를 깎아내리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심지어는 임요환 선수의 팬조차요...
05/09/07 00:13
griffin//좀 어이없는 생각이시군요..-_- 요환선수 폄하하면서 윤열선수의 승리를 깎아내리는 의도라..허참.. 오늘 요환선수 때문에 열받는데.. 님의 생각도 참..어이없게 만드는군요.
05/09/07 00:22
그런데 도진광선수를 임요환선수가 이겼을 때는 축하글이 더 많았던것 같은데,, 역시 이럴때는 팬수 따라가나 보네요. pgr의 글중 2/3가 임요환선수의 실책을 탓하는 글.. 만약 임요환선수가 저런상황에서 이겼으면 pgr에는 칭찬의 글이 더 많았을것 같습니다. 그냥 잘한선수 축하하고, 실책한 선수에게는 좋은충고 주는게 제일이겠네요..
05/09/07 00:32
griffin//이윤열 선수 칭찬하는데.. 누가.. 임요환 선수가 삽질해서 이긴거다..그런식으로 말을 했나요?? 그러면.. 정말.. 그분 잘못이지만.. 임요환 선수 팬들은.. 이윤열 선수 승리를 폄하하려고 그러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5/09/07 00:37
방심이라는 어휘선택에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방심이라뇨. 임요환 선수 입장에서는 게임에 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기위해 노력했겠죠.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 모든걸 포함하여 실력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전략 전술과 함께 상황판단 능력도 역시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겠죠. 임요환 선수의 멀티 타이밍? 지금까지 임요환 선수가 누구나 예측 할 수 있는 타이밍에 멀티 가져간 경기가 몇경기나 될까요? 어쩔땐 아주 터무니 없는 막멀티를 한경기도 상당 수 있었죠. 어쨌든 2대 1 상황에서 냉정하게 이겨낸 이윤열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면 그만이죠. 임요환 선수는 누구보다도 승부근성이 강하며 그렇기에 항상 이기기위해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게이머라고 믿고 싶습니다.
05/09/07 00:42
사실 임요환 선수 펜들이 흥분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일이다. KTF 와의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 에서 평소에 하던 무난한 경기 하다가 무난히 발렸고. 오늘 역시 지면 끝나는 경기에서 그나마 박태민 저그가 가난하다고는 하나 2:1인 상황에서 한명한면 쓸려버리는 치욕적인 경기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해설자가 말했듯이 당한 입장에서 굉장히 데미지가 큰 경기임에는 틀립없다. 더불어 광팬 역시 정신적 데미지가 크다. 강민- 이윤열이 연타로 뒤통수를 후려 친거나 마찬가지.
05/09/07 00:43
레젠/ 레젠님 말씀과 마음 충분히 알겠습니다. 항상 소수의 사람들이 문제네요. 저역시 모두를 싸잡아서 그렇게 얘기한 것이 아니라고 그렇게 충분히 느낄만한 글을 봤기에 그런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여 레젠님이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05/09/07 00:48
이런 말이 있지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하다' 전에 삼성 이건희 회장이 400억을 고려대에 기부하고 학위를 받는 장면이 있었죠. 솔직히 이건희 회장이 '학위'가 아쉬워서 400억을 기부했겠습니까? 좋은 일 할려고 400억 기부하는데 대학측에서 뭐라도 보답할 건 없으니 '알아서' 학위를 주겠다고 얘기했겠죠. 이건희 회장도 그런것 필요없지만 극구 준다고 하니 너무 사양하면 예의가 아닐까봐 시간내서 '학위받으러'갔을겁니다 아마. 그런데 이러한 400억 기부는 묻히고 비난 일색이었죠. 돈으로 학위를 산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칭찬에 정말 인색한 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20분 내내 한치의 실수와 오차도 없는 '머신'그자체였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윤열 선수의 경기에 대해 많은 칭찬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승부가 있을때 진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하시는 분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으실 겁니다. 이긴 선수를 칭찬해주세요. 그럼 칭찬하시는 분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실겁니다.
05/09/07 00:57
어떤 분이 말씀하신 건데, 2:1 상황에서 어느 정도 방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역전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방심을 파고 들어 역전시킬 수 있는 선수는 몇 안 됩니다. 그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가 이윤열 선수이고 오늘 해냈습니다.
05/09/07 00:59
A가 못했고 B가 잘해서 이겼다. 그럼 A의 못한점이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A가 신예도 아니고 베테랑이라면. A가 잘했는데 B가 더 잘해서 이겼다... 이래야 B에게 칭찬이 쏟아지는거죠.
05/09/07 01:28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이만큼 밖에 안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이겠죠.
그래서 이긴 경기에서의 상대는 항상 베스트고, 진 경기에서는 항상 이쪽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고... 누구랄 것도 없습니다. 다들 그런 면이 조금씩은 있으니까요. 그러나 임선수는 워낙 팬들이 많으니 3자 입장에서는 유독 그런 면이 돋보이는 것이겠죠. 그러나 객관적으로 말해서 임팬들이 명경기로 마지않는 패러독스의 임요환보다는 오늘의 이윤열이 훨씬 대단해보이네요. 그때 도진광 선수의 실수가 오늘 임선수의 실수보다는 커보이거든요.
05/09/07 01:32
이윤열 선수가 잘해서 이긴거보다
임요환 선수가 못해서 (열나게 싸웠던 멀티고 판단이고 간에) 역전승 당한 요인이 더 크니 임요환 선수가 까이는? 게 맞죠 원래 실수가 좀 커보이기는 합니다만 오늘 같은 경우는 그 실수가 좀 커보이는게 아니라 컸죠.
05/09/07 01:41
전 시간제한이 빠듯한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는 레이스로 유도하고 자신은 레이스+골리앗 조합을 한 이윤열 선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임요환 선수로서는 이윤열 선수가 클로킹 레이스인데다 자신은 섬에 있는 박태민 선수를 지켜줘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레이스로 간 것일테죠. 레이스 싸움을 예상했으니까 당연히 멀티를 했을 것이고요. 그렇게 쉽게 밀릴 줄은 몰랐겠지요. 실수는 실수이되, 따지고 보면 논리적으로 그리 잘못된 것도 아닌, 언덕저글링님 표현대로 '정상적인 실책'이라고 봅니다.
05/09/07 02:22
이윤열 선수는 항상 상대방이 못하거나 맵빨로 이기더군요. 이윤열 선수는 항상 그랬습니다. 그 어떤 기적같은 승리, 불굴의 역전극,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줘도 항상 그랬습니다. 언제나 상대방이 못 하거나, 아니면 맵빨 둘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재훈 50게이트 사건이 터졌을 때도 그랬고, 박정석 선수를 두 번이나 3:0 셧아웃 시켰을 때도 그랬고, 한승엽과의 역전극도 그러했고, 오늘 2:1 사건도 그러합니다. 이젠 짜증이 납니다. 도대체 이윤열 선수가 어떻게 이겨야, 상대방도 잘 했고, 맵빨도 아니었다는 소리가 나올지 열불이 터집니다. 박정석 선수가 마인으로 최연성 탱크 싸그리 없애면 실력이고, 이윤열 선수가 마인으로 박정석 선수 프로브 싸그리 없애면 그저 운이고 그저 사기고 그저 대박일 뿐이다라는 식의 분별법에 질렸습니다. 그저 이윤열 선수가 이겼다 하면, 여기저기서 정신없이 올라오는 분석글들 짜증이 납니다. 그 태반은, 이러이렇게 경기를 했으면 이윤열 졌을 것이다. 누구누구 선수가 이러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윤열이 이길 수 있었다. 언제쯤 제대로 평가받을 날이 올텐지.
05/09/07 02:28
솔직히 임요환선수만큼 소위 말하는 까를 달고 사는 선수도 없는데
또 그걸 자신 스스로도 충분히 알고 있구요 돌았습니까 방심을 하게-_- 그랬다가는 또 뭔 소리가 게시판들 덮을지 누구보다 자신이 알텐데요
05/09/07 03:13
역전극.. 오래 전껄로 갈것도 없이 바로 지난주 스타리그떄도 임선수가 안기효선수 역전했죠 안기효선수의 대실수-_-로
단지 다른게 있다면 그땐 임요환선수 칭찬이 주를 이뤘고 이번엔 이윤열선수 칭찬보다는 임선수에 초점을 맞추는것... 지난주에 안기효선수 전술적 움직임이 너무 안좋았다고 했다가 임까라고 몰려서 상처받았습니다 ㅠㅠ
05/09/07 03:23
카이사르님..박정석선수도 마인대박 운빨이란 소리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_- 전 박정석선수 팬이지만 박정석선수가 이윤열선수처럼 테크니컬한 경기운영을 하는 테란에게 약한것 같습니다.요즘은 많이 극복했지만...
05/09/07 06:59
어제 경기는 한 마디로 말이 안되는 경기가 나온겁니다...
테란 대 테란, 저그 조합... 거기에 저그로는 당분간 공격을 들어갈 수 없는 섬... 테란으로 공격갈 수 있는 루트도 단 하나... 어제 임요환 선수는 레이스 2~3기 줄이면서... 탱크 2대만 있었어도 어제 경기는 티원이 이기는 경기였습니다... 공격 안 하고 버티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했으니... 정찰의 부재와 방심과 한량모드가 말도 안되는 경기를 만든거죠... 임 선수에게 포인트가 맞추어지는 건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05/09/07 16:31
카이사르님 얘기 공감.
어떤 소리를 들어도 이윤열 선수의 경기로 인해 기쁘고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아나서 좋습니다. 방심이건 한량이건 그것 또한 실력인거죠. 몇몇 방심 운운하는 변명성 리플들 때문에 좀 언짢긴 하지만 천재의 승리앞에서 까짓거 그 정도야...
05/09/07 18:28
카이사르님 글에 이윤열 선수 팬의 애환이 그대로 묻어 나는군요. 전 나다 팬은 아닙니다만 그 심정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거기다 상대가 임요환이었으니 게시판의 이런 분위기는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삽질한 것인지... 어제의 상황에서 이윤열 선수의 진입이 5초만 빠르거나 늦었어도 이기지 못했을 겁니다. 이야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항상 결과를 보고 결론을 꿰맞추죠.
05/09/08 01:55
카이사르님 글 정말 공감입니다. 정말 이윤열선수 경기에 대한 진정한 평가를 찾아보기 너무 힘들엇어요. 진정한 평가라는것이 꼭 그 선수의 경기를 칭찬해야하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의 방심이 부른 역전, 물론 거기에는 승자의 많은 노고가 잇겟지만.) 타 선수들이 받는 평가에 비해 유독 이윤열선수에게만 그 평가가 야속한것 같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경기도 그렇게 생각되는군요. 물론 임요환 선수가 그때 정찰을 소홀하게 한것과 같은 방심이 잇엇겟지만 이윤열선수가 그 타이밍을 찌를수 있었다는 것이 더 대단한 일 아니엇습니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몇 초차이로 이번 경기 결과가 뒤바뀔수 있었었는데 그 타이밍을 잡으신 윤열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임요환 선수를 질책하는 글을 쓰는 목적엔 물론 임요환 선수가 이번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너무 많으면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거라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어찌 되엇든 요환선수가 실수해서 어부지리 격으로 이윤열선수가 이긴거다와 같은 진 것에대한 변명 뭐 이런식의 의미로 해석되는거 같습니다. 제발 잘한 선수에겐 아낌없는 축하를..그리고 아쉽게 진 선수에게는 짧지만 강한 질책과 따뜻한 격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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