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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22:02
멀티를 가져가지 말고 최대한 수비적으로 갔어야죠
터렛 짓고 탱크 시즈모드해서 막고 방어적으로 했다면 절대로 질 이유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05/09/06 22:03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는 같은 섬진형에 있기 때문에 지상병력으로 전환해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더구나 스캔까지 단 선수가 이윤열 선수가 골리앗 체제라는 것을 파악도 못하고 플레이를 하다니요. 그렇다고 레이스 올인하면서 클로킹을 준비한 것도 아니고. 멀티도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도 아닌데 안전한 수비라인을 갖추고 한것도 아니고.
05/09/06 22:03
글 쓰신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이 정도의 글은 덧글로도 충분했을텐데.. 4경기 관련하여 처음으로 덧글 답니다. 한페이지 넘게 4경기 관련 글이군요 ^^;
05/09/06 22:04
임요환선수가 클로킹을 따라가지 않은 것도...
클로킹만 따라갔어도 물론 불리했었겠지만 임요환 특유의 게릴라를 할 수 있었던 것 아닙니까? 클로킹 안할거면 터렛으로 방어하면서 클로킹레이스를 대비했었어야죠 3경기의 이윤열선수의 터렛...정말 멋지던데요..
05/09/06 22:04
멀티를 하더라도 최대한 방어할수 있는 여건하에서 멀티를 해야지
탱크 시즈모드도 개발안된상태에서 멀티라니요 그냥 방어만 해도 충분히 이길수 있었습니다. 박태민 살아날동안 시간을 벌어줬어야죠
05/09/06 22:06
미네랄이 남아서 멀티를 했다면 차라리 그 남는 자원으로 터렛으로 수비 방어와 일정량의 압박을 박태민 선수가 복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2:1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죠.. 멀티가 나쁜 선택이 아니라니.. 멀티로 인해 게임 자체가 말렸습니다.
05/09/06 22:06
스캔을 왜 아껴둡니까.
본진 수비는 터렛으로 잘해두고 있었는데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견제하려고 레이스가 움직인 것도 아니고 뭐하러 스캔을 아껴둡니까-_- 그리고 스캔은 꽤 빠르게 달았습니다. 클로킹 확인하고 바로 준비했죠.
05/09/06 22:10
박태민선수 공격당할때는 스캔없이 어떻게 막을려고요? 만약 중간에 박태민선수 도우러 갔다가 이윤열선수 병력과 만나게 되면요? 스캔을 아껴야 할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5/09/06 22:12
박태민 선수는 오버로드도 있고 스포어도 있는데 스캔을 왜 써서 막습니까-_-
레이스가 무서워서 상대의 체제 파악도 못하는 선수도 있던가요?
05/09/06 22:14
2: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첫번째 드는 생각이 2명중 약한 선수를 먼저 치고 1:1로 이끄는 전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요환 선수의 레이스가 최선의 선택이죠.
그 상황에서 그 누구가 이윤열 선수가 이길거라고 생각했겠습니까. 아마 이윤열 선수 빼고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일본 대 한국 청소년 야구 결승에서 한국이 9회 초 1점 뽑고 이겼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결국 홈런 두 방으로 역전 당하고 일본이 우승했죠. 팀플레이 자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2에서 2:1 상황이 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합니다. 방심을 하게 되고, 남은 한 선수는 더 필사적 모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타이밍만 잘 넘기면 이기겠지만, 순간적으로 질 수도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개인 플레이어로는 독보적 존재이지만 이런 경우는 그다지 많이 겪어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박태민 선수도 마찬가지이고요. 이 결과를 기회로 삼아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 바랍니다. 네 선수 모두요.
05/09/06 22:23
임요환 선수의 완전한 상황 판단 착오네요.
박태민 선수가 겨우 목숨만 부지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병력상 열세에 있던 임요환 선수가 멀티를 선택한 건 분명 방만한 경영이죠. 거기에 정찰 부제가 더해졌구요. 팀플에서 2대1 상황이 되었을 때 남은 1명의 상대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가지죠. 한가지는 멀티를 가져가며 적 2명을 상대할 자원력을 확보하는 것, 그게 아니면 병력을 집중해 둘 중 한명을 끝내는 것. 두가지 선택 사항에 대해 모두 고려하며 경기를 운영했어야 했는 데 임요환 선수는 두번째의 경우를 간과한 것이죠. 그냥 일반 팀플 맵과 달리 2대1의 상황이 되었을 때 적과 같은 쪽 편의 대륙에 위치하고, 남은 우리 편이 겨우 목숨만 부지한 상태일 경우 1대 1의 경우가 되어 버리는 철의 장막이란 맵의 특이성을 순간적으로 놓쳐 버린 겁니다. 2대1이 되었을 때 마음이 풀어진 면도 있겠지만 단지 방심이라기 보다는 팀플과 맵의 특이성에 관한 적절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적절한 판단착오를 이윤열 선수가 완벽한 타이밍으로 비집고 들어온 것이구요. skt에겐 질 수도 있는 실날같은 틈이 있었고 임요환 선수는 그 틈을 간과하는 운영상의 잘못을 범했으며, 이윤열 선수는 그 틈을 천재적인 감각으로 돌파해낸 것이죠.
05/09/06 23:06
요환 선수의 5년간 팬으로써 후기리그 개막전과 오늘 경기는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초반 레이스 몇대의 피해와 scv 몇기의 피해가 있었음에도 멀티후 방어에 소홀했던 판단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박태민 선수의 뮤탈이 뜨기전까지는 방어적으로 나가는 편이 당연한 것이었죠. 오늘 경기보고 제 얼굴이 다 화끈거렸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05/09/06 23:52
박태민 선수는 있으나 마나한 상태인 상황에서 진짜 어처구니없는 빌드였습니다.2:1이라고해서 w플레이어로 봤는데 제가보기엔 1.1:1 정도 였습니다.
05/09/07 00:44
오늘 경기는 요환선수 비난받아도 된다고 봅니다.초반 스캔이 달린상황에서도 클락킹 레이스에 많은 견제를 받고 그 이후 멀티후 상대 본진 파악도 제대로 안한 안일한 플레이 였습니다..
05/09/07 05:58
확실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드론비비기로 들어갔던 박태민 선수 저글링이 이윤열선수 골리앗에 죽지 않았었나요? 골리앗 전환을 몰랐다는게 이상하네요
05/09/07 17:41
한스타// 죄송합니다
혹시 임요환 선수가 그 장면을 바로 캐치하지 못해서 대응이 늦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쓴글인데 그렇군요 태민선수 저글링이 골리앗에 죽었던게 언제쯤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확인차 여쭤본건데 답변이 참 공격적이시네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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