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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21:55
11드론으로 시작한 저그가 초반 압박 때문에 콜로니도 다수 건설하고 스포닝풀도 한번깨진 상황에서 원해처리 플레이 중이었으니...-_-
05/09/06 21:55
안기효선수는 박태민선수에게 졌고
임요환선수는 이윤열선수에게 진겁니다. 그리고 남은 이윤열선수와 박태민선수의 대결에서 이윤열선수가 이긴겁니다.
05/09/06 21:56
강민 선수가 2:1 에서 역전한 경기가 정확히 어느팀 상대로 언제적 시즌이었는지 알려주세요. 예전에 생방으로 보긴 했는데 어느시즌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VOD 꼭 찾아서 다시 보고 싶군요. 쪽지로 알려주셔도 감사해요.
05/09/06 21:56
Wooooo//그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안기효선수 막느라 박태민선수는 테크,물량 모든 면에서 늦을수밖에 없었고 반면에 이윤열선수는 거의 견제가 없다시피 하면서 성장을 한 후였으니까요^^;
05/09/06 21:58
심심치 않게 역전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리 섬맵이라도 한 사람 아웃되면 두 사람은 계속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나중에는 무조건 2:1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05/09/06 21:58
온겜 해설진의 오늘 해설은 유명선수 2명이 1명한테 어떻게 지냐에만 초점이 있을뿐 경기 내용은 전혀 읽지 못하더군요.
날카로운 맛이 하나도 없으니, 저 사람들이 지금 저걸 직업으로 하고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정말 1대3으로 경기한 박태민 선수가 젤 대단한것 같습니다. ㅡ.ㅡ
05/09/06 21:59
참....2:1 경기들 안해보셨나요?
아무도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뚫릴거라고는 생각 안했습니다. 실제로 임선수가 테테전을 엄청 잘하기 때문이죠.. 2:1이란 심리적 압박감을 정말 잘 이겨낸거라고 설명할수 있었습니다. 만약 박태민 선수기지로 견제 갔는데 딱 그 타이밍에 본진으로 온다면? 박태민 선수 견제하랴 임요환 선수 견제하랴... 이래도 이게 2:1이 아닙니까?
05/09/06 21:59
슈슈// 숫자는 2:1 이지만 빈사의저그와 삽질의테란이 과연 2인지..-_-;
이윤열선수가 딱히 위기엿던 상황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단지 시간을 주면 위기가 올테니 그전에 밀어버린거죠
05/09/06 21:59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1:1이후 이윤열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1:1
맵의 특성상 2:1이 2:1이 아닐수 있다는걸 오늘의 경기가 입증해줬네요.
05/09/06 21:59
상대방이 스포어콜로니있는 상태에서 레이스를 안잃고 드론을 잡아준게 아주 크다 생각되네요. 안했으면 뮤탈이나와 그냥 밀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05/09/06 22:00
아무리 그렇다고 할지라도 그런상황에 팀플을 제대로 했다면 이기고도 남아야할 상황이었는데 그상황을 잘 이용해서 승리한 이윤열 선수가 2:1상황을 이긴것이 아니라고 부정할 순 없다고 봅니다.
05/09/06 22:01
저그를 염두해 두고 있었다는거 자체가 꽤나 큰 압박입니다.
타이밍이 늦더라도... 엄청 가난하더라도... 존재한다는 거 자체가 부담일수 밖에 없죠.
05/09/06 22:03
강민선수가 2:1 이겼을때는 투저그 상대로 프로토스로 이겼습니다. 초반에 박태민선수가 성큰러쉬로 간단히 무너졌는데 상대 2저그(선수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요.)가 저글링에서 둘다 히드라 체제로 전환해버리고 그 틈을 타 강민선수가 전세 역전시킨것이었죠.
05/09/06 22:03
2:1은 심리적 압박이 될 수도 있지만 도리어 엄청난 약이 될 수 있습니다. 2:1 경기 안해보셨나보죠? 2:1 상황에다 피해도 입지 않은 상태라면 투지를 불태우며 게임하게 됩니다. 평소에 내가 낼 수 있는 실력 그 이상을 냅니다.
05/09/06 22:07
팀플에서 2:1상황이 오면 손떨립니다.....
머리속에 생각은 많은데 손은 평소때보다도 잘 움직이질 않죠.. 안기효선수가 분명 엘리됐고 나갔으니 2:1이 맞고, 거기다 박태민선수가 해처리와 드론 몇기나마 살아있었고, 이윤열선수도 지상유닛으로 날카롭게 박태민선수를 공격할수 없었으니 2:1상황 맞습니다..
05/09/06 22:08
2:1 상황
나는 전혀 자원적 피해없음 1명 상대론 빌드적 우위 1명 상대는 매우가난하며 자원,빌드적우위 내가 한명을 공격할시 한명이 헬프가 불가능한 상황. 암울하진 않죠. 단지 시간이 지나면 암울해질테니 그전에 끝낸겁니다
05/09/06 22:08
XoDa// 그렇죠... 팀플에서 상대가 빈사이건 아니건
존재 자체가 남은 상대 플레이어에겐 부담일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걸 임요환선수가 방심한 탓에 한순간에 보기좋게 밀려서 이윤열선수의 부담감까지 한순간에 날려줬다고 할수있죠... 임요환선수가 정말 너무 못해서 진것같습니다... 이윤열선수가 정말 잘 해서 이긴것이기도 합니다만...
05/09/06 22:14
글 코멘트 옮깁니다.
흐르는 물처럼.. 정말 어이 없군요...이걸 1:1에서 그냥 진거라고 보십니까? 다른사람들 말하는군요 박태민선수VS3명의 선수였다 2:1:1 이었다.. 철의 장막 특성상 1:1 구도에서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나머지 박태민 선수를 잘마무리 했으니 모 그리 놀랠일도 아닌데 해설자분 굉장히 오바 하시더라.. 그럼 한번 이윤열 선수 의 마음을 볼까요? '아...기효가 앨리 당했구나... 그럼 분명 저그는 앞마당을 먹으면 서 무탈을 뽑겠지? 그럼 저그도 견제를 해주고...견제해줄때 본진으로 들어오면 어떻하지? 아 본진 터렛도 공사 해주고... 이런!! 어느새 임선수는 앞마당을 먹었구나.. 이런...내가 이제 얼마 안있어서 임선수를 못끝내면 경기를 그르치겠군.. 몇분안에 "임선수를 못끝내면 내가 지겠구나.." 이런..' 만약 1:1 이었다면 저런 생각을 했었을까요? 모..임선수를 빨리 끝내지 못하면 지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냥 이윤열vs임요환 선수의 1:1 상황에서 임요환선수가 지고 박태민 선수를 끝낸게 아니죠.. 너무 쉽게 보시는것 같네요.. IP Address : 221.153.209.219 zizizi (2005-09-06 22:12:12) 임요환이 그냥 방어하고 지키는 모드로 갔으면 무난히 2:1 모드로 갔겠죠.. zizizi (2005-09-06 22:12:34) 2:1상황을 1:1 상황으로 만든건 임요환선수의 실책이었습니다. Liebestraum No.3 (2005-09-06 22:13:22) 이윤열 선수가 말한 것을 보니 1:1로 잡고 한 모양이던데요. 말하길 초반에 임요환 선수 레이스를 잡으면서 승리를 직감했다고 하던데. 임요환 선수는 불리한 상황에서 좋다고 멀티하고 있으니 열심히 해도 모자랄 판에 승리를 헌납한거죠. 견습마도사 (2005-09-06 22:13:23) 1:1에서 진거란 이야기는 변호하는 마음이 앞서서 게임을 보는 눈을 흐린거죠.. 본진에서 버티기만하면 이기는 쪽과 뚫어내야 이기는쪽의 전투 그것도 테테전.. 그 상황에서 멀티먹고 털려버린 선수.. 누가봐도 단순한 패배는 아니고 단순히 1:1에서 밀린것도 아닙니다.
05/09/06 22:16
정말 오늘 2:1상황에서 이긴걸 누워서 떡먹듯 별거아닌것처럼 설명해버리시는 분들은 어떤선수 팬일까요? 이윤열선수 팬으로써 좀 짜증나네요
05/09/06 22:17
박태민선수를 테크와 자원 모두 좋지 않았고 임요환선수도 scv 수가 적었습니다. (하나씩 세어보진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가 scv보충하면서 팩토리 늘려가는게 최선이었겠지만 어쨋든 피해가 전혀없고 병력상과 자원에 우위가 있는 이윤열선수가 몇 분 뒤면 자원&병력과 병력에 밀리기 전 타이밍에 공격간 것입니다. 누가 거기서 멀티를 하겠습니까 상대는 2명인데요. 임요환선수가 탱크와 터렛으로 적절한 수비 후에 멀티 그리고 박태민선수와의 합동공격이 최선이었겠지만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물량을 잠시 잊고 있었던 듯 합니다. 2:1의 엄청난 역전을 한 것 같진 않더군요 해설자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보다는ㄴ요
05/09/06 22:20
아마 임요환선수가 팩 늘리면서 수비체제로 갔어도 이윤열 선수 드랍쉽과 병력으로 밀어부쳤을 겁니다. 어느 한명은요. 아마 그 한명은 큰 타격을 입었을 듯 싶지만 나머지 한명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부터는 서로 실수 없이 해야 했겠지만 임요환 선수의(결과론이긴 하지만) 판단미스로 너무 쉽게 무너진 것이 패착일 것 입니다.
어쩌면 임요환 선수가 수비모드를 했고 이윤열 선수가 몰아부쳐서 밀었으면 박태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멀티상황이 같았을 것이고 그렇게 했어도 이윤열 선수가 이겼을 수도 있었겠네요.
05/09/06 22:23
OddEYe님 임요환선수의 scv가 적을 이유가 전혀없었고
오히려 멀티를 먹은 임요환 선수의 일꾼이 더 많았었겠죠.. 그리고 님의 말처럼 상황이 그렇게 됐었으면 죽었다 깨나도 역전은 안나옵니다
05/09/06 22:29
레이스 견제해줄 때 적지 않았나요?
만약 많았으면 멀티가 그닥 나쁜판단은 아니네요. 남는 미네랄로 벌쳐나 마린을 뽑을 수도 없으니까요. 팩토리를 늘리지 않고 멀티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미네랄이 남는다는 것이니 그 돈으로 멀티는 당연하네요 어찌보면
05/09/06 22:31
흐르는 물처럼.. 님 임요환선수가 밀릴 타이밍에 박태민 선수가 뮤탈을 모으고 있었겠죠. 그 때 이윤열 선수도 박태민선수와 멀티수가 같겠구요.
적절한 터렛&골럇으로 막고 러쉬가면 죽었다 깨어날 역전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05/09/06 22:36
솔직히 말하면 그상황에서 제가 임요환선수대신 플레이해도 이길수 있다고 장담합니다-_-; 멀티 안먹고 탱크 시즈모드 3~4기와 터렛으로방어....질이유가 없죠....
05/09/06 22:46
scv기껏해야 몇개 안잡혔고 터렛,벙커지었다는거때문에
그렇게 물량 차이난다는거 더더욱 말이 안되요..그리고 만약에 쇼맨쉽으로 무언가 보여주려고 했다면 모르겠는데 그런 움직임도 없고
05/09/06 23:06
흐르는 물처럼..// 일꾼 많이 잡혓습니다.
임요환선수가 터렛을 안까는 바람에 화면으로만 일꾼 6기가량 컨트롤로 잡혓고 안잡아줫을때 얼마나 더잡았는지 알수없습니다
05/09/06 23:27
임요환선수 레이스 싸움에서 피해봤으면 당연히 팩토리 늘리고 병력을 뽑던가 레이스를 추가 생산했었어야 합니다...버티면 무조건 이기는 경기이고 만약 이윤열 선수가 빈사상태인 박태민선수를 공격가면, 도와주러가려면 당연히 병력위주로 플레이해야되는데, 멀티라니요..
모르겠네요 명경기는 커녕 답답한 경기였습니다...이윤열 선수는 시종일관 최고의 선택와 최고의 플레이를 했네요..
05/09/06 23:42
글쓴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철의장막이라는 맵의 특성상 먼저 안기효 vs 박태민 1:1 과 임요환 vs 이윤열 1:1의 두경기라고 생각하시면. 안기효 박태민의 경기에서 박태민 선수가 회생시간이 길 수밖에 없는 큰 타격을 입고 임요환 이윤열의 경기에선 임요환 선수가 어이없는 체제 선택(?)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윤열 선수 골리앗과 레이스 모두 뽑는데 탱크가 확실히 늦었고 레이스에 치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임요환선수는 2:1이라는 안정감 때문에 철의장막 맵의 특성상 박태민 선수가 살아날 시간 동안은 1:1이라는 사실을 조금은 간과한게 아닌듯 싶네요. 결국 이윤열 선수가 쉽게 임요환 선수를 밀어버렸고 안기효 선수와의 1:1로 많은 타격을 입어 이제서야 겨우 뮤탈 몇마리 뽑은 박태민 선수 상대로는 임요환선수를 밀고 남은 많은 병력으로 그대로 지지를 받았죠. 한마디로 2:1에 상황에서(상황자체로만은 2:1이겠지만..맵의 특성상 1:1 두개로 나뉘므로) 이윤열 선수가 '역전' 한게 아니라 그냥 임요환선수와 1:1 이기고 안기효 선수와의 1:1에서 패한 박태민선수를 이긴 것이죠. 어쨌든 오늘 가장 큰패인은 임요환 선수의 체제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PS 아 그렇다고 이윤열 선수를 낮게 보는건 아닙니다. 오늘 이윤열선수의 타이밍과 체제선택 모두 훌륭하고 멋졌습니다..^^
05/09/07 00:37
훗. 2:1맞죠. 뭐가 아니란겁니까? 아무나 그 상황에서 쉽게 이길 수 있을까요? 한번 이겨보고 와서 말씀하시던지... 이분 밑에 글에도 이런식의 리플을 남기시더니 결국 글까지 쓰셨군요. 왜 그러시나 했더니 본문에 답이 나와있네요. "어쨋든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서 참 실망이 큰경기입니다"라고... 이런 식으로 부정하면 정신적 충격이 좀 덜해지나요? 상대를 칭찬해주는 것보단 낫다는 심리인가요? 그럼 말마따나 임요환, 박태민선수는 그저 네임밸류뿐인 선수라고 해도 될까요? 참 속이 빤히 보이는 글입니다. 어쨌든 결론은 오늘 이윤열 선수 무지 멋졌습니다.^^
p.s. 앞으로 철의 장막에서 2:1 역전경기가 심심치않게 나올지는 두고봅지요. 궁금해지긴 하네요. 같은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가 승리한다면 글쓴 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05/09/07 00:53
무슨말이 하고싶은겁니까.
실상 알고보면 2:1이 아니라 얼레벌레 1:1 이긴거니 난리부르스칠필요없다는 말씀? 의도는 알겠는데 무엇을 원하는건지는 정말 모르겠군요
05/09/07 01:13
2:1 이 아니었다고 하는 자체가 너무 넌센스이고 억지로 보입니다.
임요환 선수 팬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화나는 경기였겠지만 이윤열 선수 팬 입장에서는 최고의 감동을 안겨준 명경기였네요. 이윤열 선수가 했기에 쉬워 보였겠지만 막상 자기편 선수가 엘리당하고 1:2로 싸워햐 하는 상황이 오면 아무리 프로선수라도 그렇게 침착하게 칼타이밍에 멀티태스킹에 제기량의 플레이가 나왔을까요? 이윤열 선수였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05/09/07 14:02
임요환 선수의 멀티선택이 최악이라는 것은 결과론일 뿐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밀수있는 타이밍은 정말 짧았는데 그타이밍에 정말 민거죠..
05/09/07 15:40
어처구니가 없네요. 임요환 선수의 패인은 결과론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면서, 이윤열선수가 승리를 따낸 과정을 봤을 때는 2:1이 절대로 아니었다?
짜그마한 시인님의 '2:1상황이 심리적으로 약이 된다'는 댓글까지 보게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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