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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21:30
저도 마찬가지 기분 입니다.
오늘 경기 내내 보면서 "은퇴"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APM, 전략, 전술, 맵 분석,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장 기본인 마인드가 이제 그가 은퇴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듯 해서 씁쓸함을 감출 길이 없네요.
05/09/06 21:31
단순히 임요환 대 이윤열에서 이윤열 선수가 이긴 거면 모르겠는데 임요환 선수는 버티기만 하면 되고 이윤열 선수는 무조건 박태민 선수가 살아나기 전에 끝내야 하는데 그걸 못 버틴 건... 쩝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ㅜ.ㅜ
05/09/06 21:31
임요환을 싫어하는 저도 오늘은 임요환 선수가 측은해보인다고 할까? 아무튼 임요환 선수 앞으로도 계속 선수활동 오래하셨으면 합니다.
05/09/06 21:31
오늘이야 방심해서 진거지 실력으로 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임요환 선수니까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 줄 거에요.
05/09/06 21:32
초보유저//무슨 개풀이 마인드 입니까 제가 보기엔 단순히 팀플센스부족입니다.
팀플의 기본이 안되있는거 같습니다 임요환선수는. 임요환선수만큼 마인드면에서 강한선수 많지않죠, 은퇴란소리 꺼내지도 마세요
05/09/06 21:33
요즘 경기...뭔가 투지가 안보였죠. 매일 똑같은 전략에.게임이 하기싫은 사람처럼.
처음으로 그 선수에게 실망했습니다. 젠장...눈물만 나네요.
05/09/06 21:33
저도 박서 광팬이지만, 오늘 경기보고 초보유저님처럼 은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진정한 프로라면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되는데.. 더욱이 상대는 천재인데 에휴.. 할말 없네요..
05/09/06 21:36
은퇴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이번경기는 내가 이런경기 보려고 임요환을 응원해왔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경기였습니다. 지금 기분 정말,, 엄청난 회의감이 드네요.
05/09/06 21:37
제가 괜히 박태민 선수에게 미안해서 미치겠더군요... 임요환 선수대신
사과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요환 선수/ 팀원들 잘 다독여 주세요... 보는 팬들이 이렇게 느꼈다면 팀원들 역시 충격이 상당할겁니다. 맛있는거라두 많이 사주시길..;;; 그리고 무엇보다.. 반성도 좀 하시구요..
05/09/06 21:37
박서 팬은 아니지만..오늘 경기로 은퇴 운운 하는 박서 팬들을 보니..참 난감하네요..ㅡ.ㅡ;;
박서!! 독한 마음 먹고 ~ !!!
05/09/06 21:38
과거 sk의 팀플 약세는 임요환선수 탓이었나 봅니다...
전 방금까지도 성학승 선수 탓인줄 알았는데 성학승선수 죄송합니다.. (너무 비약이 심하지만..오늘 경기만 봐서는 이런 생각이 납니다..죄송합니다)
05/09/06 21:38
당황스러운 댓글들 -_-;;
물론 임요환선수가 방심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단지 이번 경기가지고 은퇴란 말이 나오다니.. 씁슬하고 당혹스럽네요.
05/09/06 21:42
ㅡㅡ.. 팬이라고 자처하시는 분들이 내뱉는 말이 은퇴라니요... 거짓말 하지마십쇼.. 이건 팬이아니라.. 누구말따라 고도의 임까입니다..
팬이라면 임요환선수에게 애정어린 비판을 하시고 다시 힘을 얻을수 있도록 용기를 주십쇼.. 그게 팬입니다.. 어의가 없군요 팬이란 사람들이 하는말이 그정도라니..
05/09/06 21:42
오늘 임요환 선수 은퇴니 뭐니 소리 들어도 할말없습니다.. 팬들.. 넘 감싸주지 마세요.. 저도 열혈임팬이지만.. 오죽 화나면 저런 소리가 나올가요.. 그만큼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최악..-_- 요환선수 팀플입니다.. 방심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_- 오늘 한게 뭔지 궁금해 죽겠네요.. 이런식으로 플레이 하실거면 팀플 나오지 마세요.. 갠전에서 삽푸면 혼자 피해보지 다른 선수는 피해 안보자나요.
05/09/06 21:44
앙마 님//
이번 경기만은 아니죠. 스타리그, WCG, 프로리그 개막전, 오늘 경기까지 모든 경기가 논란의 대상이 되왔습니다. 이 중에서 승리를 거둔 스타리그는 그의 게임 실력 덕분의 승리라기 보다는 임요환 선수 특유의 승부욕, 근성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거죠. 그런데 그 이후 경기들에서 그런걸 찾아볼 수 있었나요? 내내 무기력한 경기들, 이후 경기들에서 승부 근성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강민 선수에게 병력 다 잡히고도 엔지니어링 베이를 올리면서 gg를 안치는 때, 그 안쓰러운 근성 뿐인 것 같은데요.
05/09/06 21:46
ResEt.. 님이야 말로 고도의 임까가 아니신지?
오히려 이렇게 져도 괜찮아 라고 다독이는 척하면서 나태해진 그의 마인드를 유지하려는 것처럼 보이네요.
05/09/06 21:53
님들이 임요환 선수 숙소 가서 연습하는 모습 보셨습니까? 연습 몇 시간 하는지 아십니까? 게임 할때 하고 있는 생각 아세요? 나태해진지 어떻게 압니까? 여기 분들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05/09/06 21:54
참.. 방심해서 역전 당하면, 역전극 아닙니까? 2:2에서 자기편 엘리 당하고 2:1이면 누가 유리한 상황인지 뻔한 것 아닙니까? 스타란 게임 단순하게 생각해도 누가 유리한 상황인지 나옵니다. 2:1 상황에서 밀렸으면 당연히 역전극이 맞죠. 임요환 선수가 실수 한판 한 것 가지고, 사람이 실수 할 수도 있는것이고 말이죠. 너무 많아요. 너무 팬들이..
05/09/06 21:55
역전극은 맞는데 임요환선수팬들이 이윤열선수가 잘했다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지금 심리상태를 그대로 말한것이니 거기 임요환선수팬분 돌던지지 마세요;;
05/09/06 21:59
은퇴라는 말 제일 위에 한 분 밖에 안꺼냈습니다. 제발 극소수(극소수도 아니죠...1명인데)의 말에 전체가 반응하고, 확대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05/09/06 22:00
은퇴라는 말은 많이 언급되긴 했는데 ㅡㅡ;; 그게 다 은퇴라는 말은 심하다~ 는 식이었는데 대충 보고 욕하는듯
05/09/06 22:01
스타를 몇번이라도 본 사람이면, 누구나 "이윤열 선수가 멋진 플레이를 펼쳤고 임요환 선수가 뭔가 플레이가 이상하다"란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하나의 발생한 사건이죠. 그 사건에 대해 이윤열 선수에 대한 칭찬은 당연한 거고, 이윤열 선수의 팬 분들이 집중적으로 칭찬해 주시겠죠. 다만 임요환 선수의 팬 분들은 임요환 선수의 어이없는 플레이에 질책을 하겠죠.
이윤열 선수의 멋진 플레이도, 임요환 선수의 어이없는 플레이도 둘 다 맞는 말입니다. 단순히 눈에 임요환 선수에 대한 질책이 많이 보인다면 그건 그저 팬의 수에 따른 문제겠죠.
05/09/06 22:12
역시 아무리 팬이라 할지라도 느끼는 바가 똑같군요.
임선수는 이제 코치직으로 전향해보는것이 어떨지... 은퇴하란 얘긴 아닙니다.
05/09/06 22:16
이윤열 선수를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다는 댓글이 보이는데 정말 어이가 없군요. 그런 느낌을 받으신다면 완전한 자격지심입니다.
이윤열 선수 3경기 뭐 4경기도 보니 완벽 부활했더군요. 그런걸 떠나서 4경기 임선수의 개념없음은 정말 T1팀을 응원하는 저로써는 황당할 지경이었습니다.
05/09/06 22:43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요환 선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런 때 팬들이 선수를 너무 흔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질책을 하더라고 팬의 기대와 격려로 마무리하는 건 불가능한가요? 무얼 잘못했고(윤열 선수가 잘한...) 어떻게 고쳐 나갈지는 팀 내에서 다 풀어나갈 겁니다. 은퇴 운운에 스크래치... ㅜ.ㅜ
05/09/06 22:56
임요환선수 최근승률 최악이죠 그나마 한번 이긴 스타리그 안기효선수와 경기도 거의 진거나 다름없고....스케쥴핑계? 그건 말도 안되요 임요환선수 한두번 바쁜것도 아니고..진짜 오늘경기는 임요환선수 평생 떡밥으로 쓰이곘군요
05/09/06 23:05
음.. 글쎄요. 전 개막전의 에이스 결정전 이후 가장 많은 심적 스트레스를 본인이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고, 오늘 경기에는 무언가 달라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닌 걸 보니 오히려 더 암울한 것 같습니다. 이젠 오늘 경기 이후에 무언가 느낄 거라고 생각하기도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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