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06 13:50:40
Name 백살공주와일
Subject 태풍 조심하세요
밖에 비와 바람이 엄청나군요

지금 포항인데 태풍경보에 우산도 없어서

수업 전부 째고 방에서 놀고 있습니다;;

학기초라 개강총회도 많고 일도 바쁜데

이렇게 비가 많이와서 죄다 취소되고 난리도 아닙니다;;


재작년 추석즈음에 왔던 태풍 매미 생각에 왠지 더 신경이 쓰이네요

당시 추석에 집에 갔다 왔을때 건물 지붕타일이 널부러져 있고

아름드리나무들도 뚝뚝 부러져 쓰러져 있었죠

학교에 있던 친구들 말로는 바람때문에 유리창이 깨지는줄 알았다더군요

해운대에 사는 방돌이는 유리창 깨질까봐 이불만 덮고 있었다 합니다

문열어놓고 집에간 친구들은 방이 전부 물바다가 되었죠

당시 재산피해도 엄청났고 이재민도 참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그정도까지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 지금이라고 집집하다 각별히 신경쓰셔서

큰 피해없이 이번 태풍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임O렌G
05/09/06 13:51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울릉도에 무관심하면 온 계시판에 울릉도에 관한 이야기로 도배를 해버릴 생각입니다... 기상청 똑바로 해라-_-
악플러X
05/09/06 13:59
수정 아이콘
우훗 저도 포항. 지금 동사무소에서 알바중인데 동네 직원들 난리 났어요 주민들은 욕하고 직원들은 할말 없고 물은 발목 부근에서 점점 차오르고
05/09/06 14:03
수정 아이콘
-_-) 의정부는 날씨좋습니다.. 빗방울하나 안떨어지는..
라스트왈츠
05/09/06 14:03
수정 아이콘
태풍도 조심해야겠지만, 이젠 배틀넷 못하겠네요.
10명중 5명 꼴로 미네랄핵 쓰네요.
게다가 전적 좋은 고수들 까지 핵쓰니 이거원 게임 할맛이 안 납니다.
미네랄핵에다 인구수 핵까지... 빨리 패치나 됐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태풍 조심하세요`~
05/09/06 14:03
수정 아이콘
오오 저도 포항입니다.시내에서 오천쪽의 고등학교(그쪽 고등은 하나밖
에 없죠?^^;;)
로 다녀서 다시 시내로 돌아오는데 완전 비와의 대전쟁을 치뤘습니다;;
흠뻑 다 젖어서 결국 샤워 샥 하고 지금 편안하게 앉아서 서핑 중..^^
양정민
05/09/06 14:13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는 밤새 내린비에 전기가 나갔다네요.-_- 덕분에 아침부터 스타를 즐기는 중입니다~흐흐
참고로 부산^^
05/09/06 14:26
수정 아이콘
저도 포항에 있는 기숙사에요;;
다행히 오늘 수업이 없는 날이라 방에서 짱 박혀서 끄적끄적 대고 있음-.ㅡ
러빙유
05/09/06 14:27
수정 아이콘
지난 매미 때 .... 저희 집 베란다 샷시 다 깨져버렸읍죠...ㅡ.ㅡ; 부산;;
지금도 덜덜 흔들리는게 긴장됩니다...
Marriot Man..
05/09/06 14:27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지금 서울인데 날씨가 너무 좋은데요..? 완전 천고마비의 계절같은..이게 무슨 현상인지-0-;
와룡선생
05/09/06 14:29
수정 아이콘
저도 부산..
학교는 전기가 잘 나가면서 왜 회사에서는 전기가 안나가는건지...ㅡㅡ;
IT에 종사하는지라 전기 나가면 짤없이 하루 쉬는건데..쩝..
태풍에 피해가 없으면 하는맘을 가져야 하건만 이 나이에 회사정전만 바라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러울뿐...
1시간만이라도 정전이 되었으면...
여기 건물에 아가씨들 대충 500여명은 될터인데..난리 나겠군..
비만질럿
05/09/06 14:43
수정 아이콘
천안도 너무 화창한 날씨네요.
아침에 조금 바람이 심하게 불며 쌀쌀하더니
지금은 덥네요-_-;; 삐질
05/09/06 15:47
수정 아이콘
여긴 부산인데요; 학교 단축수업하고 집에 왔습니다.
학교에 유리창 하나 깨지구요.
학원에서도 오늘 휴강한다고 문자왔네요.
많은 피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ㅁ;
ForceCop
05/09/06 16:03
수정 아이콘
현재 부산이랑 울산지역이 상당히 비바람 많이 부는 중입니다.. ;;
05/09/06 16:03
수정 아이콘
울산 북구입니다. 4교시 마치고 집에 보내주려던 것을 일부 선생님들이 반대하는바람에 저녁까지 계속하려다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5교시 마치고 집에 보내주는군요 @.@

태화강의 지류인 동천강이 근처에 있는데, 평소엔 바~짝 말라있던 강이 하루만에 강끝에서 강끝까지 꽉차서 흐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강바닥부터 다리까지 10m가 넘는데, 오늘은 눈대중으로 보니 5m도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바람도 엄청 심하고...... 집에 오는데 우산을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 젖으니까요 -_-;;) 다들, 태풍피해 조심하세요....
05/09/06 16:23
수정 아이콘
태풍 어제까지만해도 우리나라를 지나간다고 했다가

일본으로 진로를 바꿨다는군요. 서울쪽은(저도 그렇지만)

아마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않올겁니다.

해양학 전공자로서 말하자면 태풍진로 예측하는게 정말 어렵죠.. ㅡㅡ;;
Spectrum..
05/09/06 16:50
수정 아이콘
남부지방 제발 이번에는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전에 사는지라.. 20여년 평생 태풍이란걸 제대로 느껴보지못했지만;
2년전 부산에서 매미를 호되게 겪어본지라;; 두려움을 안다죠;;
다들 힘 많이 내셔요!! 무사히 지나가기를.,.
05/09/06 17:59
수정 아이콘
포항사람 진짜 많네요
전 포항에 p고등학교 학생인데
4교시 하고 후훗 집으로
흠 우리집은 안전하지만 다른집 걱정입니다
05/09/06 18:05
수정 아이콘
포항사람도 꽤 되시네요..^^
위에 후니님은 아마도 제 후배분이실듯 하네요.. 저는 51기입니다^^;;
지금은 대학 때문에 서울에 있는데... 좀전에 집에 전화해보니
동생이 고등학생인데 4교시만 하고 왔다고.. 비가 정말 많이 왔다하더군요..
서울은 날씨가 왜이리 쨍쨍한지..... 비나 확 내려서 좀 시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05/09/06 18:09
수정 아이콘
Phwary님 51기 이신걸 보니 선배님 이시군요 ...
아까 집에올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정말 심합니다 ..
저녁이 고비라던데 흠 ..
Goodlove
05/09/06 18:13
수정 아이콘
여긴 뉴질랜드.. 날씨 화창합니다........ -_-;; 아무쪼록 아무~피해없이 지나가길....
임종민
05/09/06 18:15
수정 아이콘
저도 포항인데.. p고등이라면 저랑 같은 학교네요 ^^ 전 고3인데도 지금 이렇게 ㅡ_ㅡ.. 내일 시험치기 위해서 태풍땜에 집에가라는데도 안갔다가 비 엄청오는것보고 결국 집에왔어요.. 모두들 태풍조심~!!
구라미남
05/09/06 18:19
수정 아이콘
오늘 복귀 예정이라 아침에 패닉에 빠져있는데 부대에서 걸려온 전화
"XXX병장님 내일 복귀하시랍니다."
훗 나비녀석 고맙군....
05/09/06 18:21
수정 아이콘
아 선배님 전 고2 입니다 ..
아직 시험이 안끝났군요 .. 내일은 어떻게 될련지 ..
덜덜덜덜
05/09/06 18:23
수정 아이콘
후~창원에 사는 고3인데 오늘 특별히 빨리 마쳐주는군요-_-;;

집에 오다가 너무 바람이 세서 그냥 우산 접고 뛰어왔음 -0-
05/09/06 18:59
수정 아이콘
울 학교도 .. 부산인데 휴교도 안하고 그냥 정상수업 ...
등교 할때 날아갈뻔;;
에그머니나
05/09/06 19:13
수정 아이콘
부산..정말 심하다..심해;;
나비 날개짓이 와이리도 쌘지...
고만좀 흔들어라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279 2:1이 2:1이 아니었다? [52] teka4163 05/09/06 4163 0
16278 임요환 선수의 패인 [386] 폐인6390 05/09/06 6390 0
16274 SKT1 vs 팬텍&큐리텔 4세트 (스포일러) [15] 연성,신화가되4133 05/09/06 4133 0
16273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34] 삿짱z4298 05/09/06 4298 0
16272 2:1도 방심하지 말아라. 그는 천재이다. [26] 초록나무그늘4216 05/09/06 4216 0
16270 천재. [NaDa]의 부활 [14] 하이루4726 05/09/06 4726 0
16269 위기의 SK 우승팀 징크스? [7] 초보랜덤4420 05/09/06 4420 0
16268 오늘 프로리그 4번째 경기가 그렇게 대박인가요? [72] 마르키아르4443 05/09/06 4443 0
16267 이윤열 선수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4] 플토는 나의 힘4360 05/09/06 4360 0
16266 이윤열... (경기결과있음) [14] 김태엽4603 05/09/06 4603 0
16265 정말이지 어이가 없네요... [144] Kala5540 05/09/06 5540 0
16264 리버 or 다크템플러 - 그리고 ,, [팬텍vsSK텔레콤 1경기 스포일러有] [37] 무지개고고4187 05/09/06 4187 0
16263 [잡담] 이런 글 써도 되는지 모르지만.. [15] 한빛짱4158 05/09/06 4158 0
16262 사람을 구하러 갑니다. [4] GG4065 05/09/06 4065 0
16261 집단이라는 이름의 폭력 [7] 레지엔4473 05/09/06 4473 0
16259 스타크래프트는 공평한 게임입니다 [18] Timeless4450 05/09/06 4450 0
16255 대한민국 대기업 컴퓨터 AS기사는 사기꾼인가? [32] 정테란4853 05/09/06 4853 0
16254 미국 흑인에 대한 소고 [83] 아르바는버럭5491 05/09/06 5491 0
16253 태풍 조심하세요 [26] 백살공주와일4014 05/09/06 4014 0
16252 추리소설을 읽어보자... [42] limit∑무한대로4340 05/09/06 4340 0
16250 지적 권위주의 對 감정 권위주의 [21] 총알이 모자라.4546 05/09/06 4546 0
16249 -P&C 큐리어스 VS SKT T1 엔트리 예상해보기 [25] ★가츠처럼★5495 05/09/06 5495 0
16248 대항해시대를 아십니까? [36] nting4308 05/09/06 43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