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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11:0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제가 지금껏 본것중에 가장 멋진소설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이번주에는 이책을 다시 한번 봐야 겠네요..
05/09/06 12:14
저의 추리소설 입문이 오리엔트특급살인사건이였죠.
외가에 갔다오는 길에 작은이모가 준 작은책을 기차에서 읽는데.... 이후로 애거서크리스티와 명탐정 포와르에 빠졌답니다.
05/09/06 12:28
최근에 누님의 권유로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을 봤습니다. 끔찍한 연쇄살인도, 기상천외한 트릭도 없었지만 그 분위기가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포와르 씨가 나오는 것들을 한 번 계속 읽어볼까 합니다.(근데 포와르는 왠지 개이름 같다는ㅡㅡ;;;;)
05/09/06 12:49
저도 어릴 때 추리소설을 무척 좋아했던 사람중의 하나입니다..그 때 명탐정 셜롬 홈즈와 괴도 루팡의 대결이 참 흥미진진했던 기억이 새롭게 나네요...근데, 홈즈 말고 또 유명한 탐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나지 않네요...추리소설 매니아 분들~ 고전 추리소설 작가와 주인공 이름 아시는 데로 좀 가르쳐 주세요~~
05/09/06 13:11
저도 추리소설 진짜 좋아합니다.....^^
근데 한국추리소설중에는 읽을만한 책이없나요...?추리소설을 말하면 전부 외국소설뿐이라서... 그리고 요즘나온 추리소설 중에서 볼만한책은 없나요...
05/09/06 13:14
저도 환상의 여인 과 노란방의 비밀..
기암성, 813의 수수께끼. .(전 이 수수께끼가 예전부터 광이기 때문일거라 믿었습니다!!-_-;;..) 홈즈의 여러작품과 엘러리퀸의 XYZ콤보..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마지막으로;;한국작품인 마지막해커;;;; 크악..
05/09/06 13:20
초기에는 에거서크리스티, 코넌도일, 가스통루루, 윌리엄 아이리쉬 등의 소설이 좋았지만 나이들어서는 한국소설이 잼나네요. 특히 김성종의 소설들은 다 괜찮습니다.
1. 제5열 : 옛날 드라마로도 했었는데 고위직 암살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2. 최후의 증인 : 너무나도 유명한지라..국토분단의 아픔을 잘 표혔했습니다. 예전에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갑자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안성기 나오고 정준호, 이미연 나온 영화. 그 예전에도 영화 있었습니다. 최불암, 하명중이 나오죠. 3. 그밖에 저린 손끝, 미스코리아 살인사건 등이 생각나네요. 김성종의 오형사는 정말 로망이 느껴지는 캐릭텁니다.
05/09/06 16:13
추리소설 매니아 정도는 아니지만,
애거서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저에게는...별루...;; 엘러리 퀸 소설을 좋아합니다만(fair game...좋아요..ㅋ) 개인적으로는 Y의 비극 보다는 X의 비극이 더 마음에 든다는...흠흠..
05/09/06 16:43
요즘 뭐 읽었었더라... 워3만 해서-_-;;
하여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직 추리소설은 그냥 읽을거리(즉 만화책처럼) 정도로만 보이는 듯 싶습니다. 그냥 심심할때 땡 하고 읽음 다인 양 보이는 게 아쉽죠.(물론 그렇다고 만화책이 다 그런 것만 있는 건 아닙니다.)
05/09/06 17:11
미스 마플 시리즈 참 좋아해요.
코난 도일보다는 역시 애거사나 프레드릭 포사이드 쪽이 더 맞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오늘 도서관에 추리소설 빌리러 갑니다. kama님이 포와로를 개이름처럼 느끼는 건 혹시 김전일 때문 아닙니까? 김전일 친척인 채리가 키우는 개 이름이 포와로죠.
05/09/06 17:24
추리소설 저도 한 때 빠져서 완전 미친듯이 읽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하루에 한 권씩 백권은 읽은 것 같은데.. 근데 그 추리소설 특유의 스피디한 전개와 반전 등등으로 인해서 다른 소설이 답답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더군요. 또 추리소설 읽으며 속독하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서 잔잔한 책 보는데 적응이 안되서 미칠 뻔 했습니다. 너무 빠져들지는 마시고 고루고루 보시라고 권유합니다 ㅠㅇㅠ
05/09/06 17:45
흐음 저바다에누워 님은 저랑 정반대네요 ^^;
저는 원래 속독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추리소설 읽으면서 나름대로 문장 하나하나에서 범인을 유추한답시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다가 책 읽는 속도가 전체적으로 조금 하락했습니다 OTL
05/09/06 18:23
저도 다른책은 안사도 사서 볼 정도로 추리소설을 많이 좋아하는데요 역시 주변 사람들은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추리소설을 좋아한다고 해서 잔인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말이죠.
애가사 크리스티가 전체적으로 제일 읽기 무난한것 같구요, 코난 도일, 엘러리 퀸(이집트십자가의 비밀, Y의 비극) 소설도 재밌게 봤네요. 밴다인(비숍살인사건)은 소재는 재밌었는데 저에겐 좀 어려웠어요.
05/09/06 18:33
견습마도사님!!마지막 해커!! 아시는 분이 계시다니..............ㅠ_ㅠ.......
저 어릴때 저거 보고 온몸에 소름이 다다다다 돋았었던 기억;;; 중학교 때였나? 그때는 참 충격적이었지요 하하하하 지금보면 어떨지는 잘...^^; 그땐 정말 재밌게 봤는데
05/09/06 19:01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군요^^ 저도 추리 소설 매우 좋아합니다.
뭐 작가 가리지 않고 봐 왔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탐정은 포와로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뭐 다들 좋은 작품들 추천해 주셔서 더 추천할 게 많지는 않지만... 그리스 관의 비밀하고 화형법정 추천입니다. (이상하게 존 딕슨 카 작품은 전개는 흥미진진한데 결말이..;;;)
05/09/06 19:42
초록나무그늘// 어쩌면 저랑 같을수가 있죠? 혹시 팬더추리걸작선으로 읽어보셨나요?
그거 집 구석에 박혀있던 책인데 읽을게 없어서 읽어보았죠. 초등학교 다닐땐가..-_-;; 아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05/09/06 20:25
전 제 닉인 브라운 신부 시리즈를 추천. 전집도 나왔으니 구하기도 편하죠. 딕슨 카도 동서에서 꽤 나와서 추천할 수 있다는. 카의 트릭은 심리적 트릭을 많이 구사하다보니 억지성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삶이란 불확실의 연속이다라고 생각하면.
05/09/06 20:38
크리스티의 작품들(개인적으로 '예고 살인'을 좋아합니다. 미스 마플!!)도 좋지만, 역시 저에게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읽었던 홈즈가 로망입니다. ^^ ('바스커빌 가문의 개'가 가장 후덜덜…)요즘은 뤼팽 전집 정독 중이구요. '기암성'은 언제 읽어도 예술입니다T_T
05/09/06 20:44
여러분들의 전문적인 추리소설 지식을 보니 덜덜덜...;
저는 고작해야 코난도일의 설록홈즈 시리즌데...그래도 한때 빠져서 전집 살려다 1권 사고 지금 못사고 있네요..^^;윗분들이 말씀하신거 다 읽어봐야겠어요..^^
05/09/06 20:48
아케미 님이 아주 어렸을 때라면.. 언제일지..^^ 도일의 장편 중에는 공포의 계곡과 바스커빌가의 개가 최고인 듯.. 크리스티 것은 ABC 살인사건, 에번스의 수수께끼(원제가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을까.. 일 듯)에 애정이 갑니다. 밴 다인은 그린, 비숍.. 데실 해밋의 말타의 매도 명작이고,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도 읽어볼 만 합니다. 크로프츠의 프렌치 경감 시리즈도 괜찮음..
05/09/06 21:30
소설 김전일도 아주 재미있던데..^^ 관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일본추리소설도 꽤 괜찮죠
김전일거는,, 6편까지 봤는데 다 재밌고, 관시리즈는 서술트릭이 정말 최고라는...
05/09/06 23:15
전 추리소설 좋아합니다. 빌려서 읽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구입해서 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구매를 해주는 것이 추리소설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정말 추리문학이 인기장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5/09/07 22:28
애거서 크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반전이 최고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가장 유명하고 재미도 있지만 저에게 최고는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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