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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09:57
어느 기사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유시민의원님을 비판한 오마이뉴스 기사죠?.. 상당히 공감가는 기사더군요.
100분토론에서의 유시민 의원님의 논리 정연한 일갈에 가슴이 후련했었는데 그 기사를 보니까 그게 또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 어찌되었던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근데 아....... 이 댓글을 왜 쓰는거지? --;;
05/09/06 10:12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토론할때 명확한 이유분석과 대안이 있다면,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을 수 있겠죠. 100분 토론회를 보면서 느끼는 점들이 아직 한국에는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해관계 때문에.. 혹은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단체의 생각에 반한다는 이유로.. 명확한 이유분석과 대안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치중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 반대를 할때는 그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되는데.. 상대방의 결점만 물고늘어지고, 논점흐리기식 발언만 일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ㅡ,.ㅡ;;
05/09/06 10:22
제 자신이 그렇게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논리적인 것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총알이 모자라 님의 글을 읽어보니 전 지적권위주의를 더 선호하는 편이네요. ^^ 저도 지난 주 100분 토론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분 말씀을 들으면 그 말이 옳은 것 같고 다른 분 말씀을 들으면 또 그 말이 옳은 것 같아 저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 제 안에 뭔가 확고한 것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일종의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진짜 열을 내며 토론 프로그램을 많이 보았는데 요즘은 별로 관심이 가질않네요.. 낭만드랍쉽님 말씀처럼 그럴 듯 하게 들리는 논점흐리기식 발언에 저도 지쳐버리고 질려버린 것 같습니다.
05/09/06 10:43
예비신랑 // 저랑 비슷하시군요.. ^^
저도 지적권위주의가 큰데, 고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논리는 설득/토론하기 위한 뒷받침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상대편의 가슴을 움직여야, 의도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의미에서 반대로 자신의 가슴도 열어두어야겠죠. 반성이 많이 되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
05/09/06 10:57
오마이뉴스 기사를 쓰신 분은 정혜신이라는 의사분이시구요, 그 분이 쓰신 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다른 시각으로 분석한다는 생각이 들구요, 그분이 쓰신 글을 모은 책 '남자 vs 남자' 라는 책,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총알..님/ 이글을 맨처음 읽다가 원글을 펌하신줄 알았습니다. 중간중간 비슷한 구절이 많아서겠지요?
05/09/06 11:08
총알..님/ 앗..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좋은 글을 생각나게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중간중간 비슷한 구절이 많다는 말은 문제가 있군요.. 다시 읽어보니 비슷한 단어와 구절이 있을 뿐입니다.
05/09/06 11:11
죄송까지야^^;; 정치이야기지만 토론에 관한 이야기로 보기에도 좋겠다 싶어서 앞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어느 매체냐에 민감한 분들도 계시는지라 밝히지 않았습니다.
05/09/06 11:1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 학교 시사토론 동아리 에서 활동 하고 있는지라.. 더 깊게 와 닿네요.. 이거 몇장 프린트 해서.. 이번 모임때 나누어 줘야 겠네요.. 아... 그래도 되려나요??
05/09/06 15:41
psp보단 nds가 더 ㅠ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총알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각 사이트의 논객분들이 이 글을 보고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군요.. 전 중도의 미가 좋아요 ^^;
05/09/06 15:54
진정성이라는 게 확실히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야기에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일 뿐이겠죠. 진정성이 모든 것을 담보해 줄 수는 없으니.
05/09/06 16:15
지적권위주의에 대해서 오늘 솔직히 처음 들어보았고, 처음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왜 이렇게 가슴이 뜨금한지.. ㅠ.ㅠ 느닷없이 대낮에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는 여유(?)를 갖게 만들어주시는 군요.. -_-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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