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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01:01
저도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진짜 솔직히 팬이아닌입장에서말하면 예를들어 에이스결정전에 오영종선수나올거 뻔히알고 오영종선수랑게임하는거랑 예측하지못한 플러스의 타선수랑 게임하는것중에 차라리 플러스의타선수랑게임하는게 더 편해보일듯하는데요.. 대놓고 플러스선수들의 역량을 비하하는건아니구요.. 현재성적을 놓고보면 그렇다는겁니다..
05/09/06 01:03
플러스팀의 개인전 카드라곤 오영종 이학주밖에 없죠
오영종카드를 너무 남발하는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없는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에이스결정전에서 서지훈 이주영 마재윤 김환중 이재훈 중 누가나와도 오영종카드라면 해볼만 하겠지만 이학주카드론 무리죠
05/09/06 01:10
저번시즌의 POS도 박성준선수 원톱으로 어느정도 성적을 냈었죠 하지만 프로리그라서 그런지 제 기량을 다 발휘하기는 힘들더군요
역시 팀리그는 팀모두가 열심히 해야되는거 같습니다~
05/09/06 01:13
pos팀은 박지호선수의 투입으로 원톱채제는 벗어났습니다.
플러스팀의 가장 큰 난관은 신인선수발굴과 오영종선수를 제외한 확실한 개인전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실내화박스//좀 오바죠; 이학주선수로는 무리라뇨.. 이학주선수도 충분히 기량갖춘 선수입니다.
05/09/06 01:18
계속해서 상위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팀원 전체의 승률이 올라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구요. GO팀은 스폰서 없이도 상위권을(우승 후보를 이야기할 땐 빠지지 않습니다) 유지하기 위해 '전원의 에이스화'라는 공식을 이루어냈습니다. 그건 항상 팀에 기둥이 되어주는 에이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민, 서지훈 라인일땐 박태민 선수의 고속 성장이 이루어졌고, 박태민 서지훈 라인일땐 전상욱, 마재윤 선수의 고속 성장이 이루어졌으며 그 계보가 결국 변형태, 박영민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항상 묵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환중-이재훈의 플토 라인까지..그래서 팀에서는 한명의 에이스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뒤에 든든한 기둥이 있다는 생각은 경기에 자신감을 붙게 만들고 긴장을 완화시켜 줍니다. 조규남 감독님은 바로 이 점을 적극적으로 파고 들었고, 그리하여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GO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pos팀은 이러한 점을 배재하고 오로지 박성준 선수에게 많은 짐을 부담케 함으로써 오히려 팀의 2진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플러스 팀은 오영종이란 에이스가 있지만 아직은 그에게 많은 짐을 부과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오영종 선수가 요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곤 있지만 GO팀과 같은 육성방식을 선택하려면 적어도 타이틀이 있어야 합니다. 절대 부동의 지표인 '우승' 내지는 '준우승'의 타이틀이 있어야 하지만 아직은 신인의 입장인 오영종 선수이기에 별수없이 많은 부담을 지울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05/09/06 02:02
현실적으로 에이스 결정전에..... '이학주 선수'를 내보내기엔 아직 이학주 선수의 경험이나 실력이 가다듬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POS보다 더 심각하게 에이스에게만 의존할수밖에 없는 팀이 PLUS팀이고 상대하는 팀은 당연히 엔트리를 쉽게 예상할수 있어서 그것이 약점이지만,그렇다고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타 선수가 오영종선수의 기량에는 아직 크게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이학주선수가 성장하는 수밖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아주 빠른 단기간에는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학주선수가 지속적으로 1경기든 3경기든 출전하여 자신을 입증하기 전에는 오영종선수의 짐이 가벼워질수 없을듯 합니다. 또 투저그를 내보내서 오영종 선수 상대로 2승을 거둔다는 것은 별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오히려 오영종 선수가 두경기 모두 잡아서 2승을 거둘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러시아워가 저그에 많이 불리하게 맵이 수정되었습니다. 물론 종족상성에선 저그가 프로토스에 앞서지만 오영종선수가 저그에 강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러시아워에 저그 나오면 '땡큐'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맵인 네오포르테도 플토가 저그 상대로 어려움이 있지만 해법이 없는 맵은 아닙니다. 오영종선수, 송병구선수, 강민선수가 이 맵에서 .....압박...기어가는리버...... 수비형프로토스... 등으로 어떻게 저그를 상대가능한지 보여줬습니다. 또한 네오레퀴엠은 앞마당뒤쪽에 포톤을 깔수 있게 맵수정되면서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좋은 전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그가 네오레퀴엠에서 유리했다면 오늘 에이스결정전에서 '이주영'선수가 나왔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GO측에선 김환중 선수가 나왔습니다. 오영종선수 나올것 아는데 같은 프로토스로 나온 것입니다. 결국 오영종 선수 나오는줄 뻔히 알고 1경기나 3경기 또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저그'만 배치하면 오히려 '땡큐'하는 상황이 발생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오영종선수에게 많이 의지하는 것이 약점일수도 있지만 현재의 팀리그 맵으로 볼때는 많이 의지하더라도 그다지 손해볼 가능성이 없게 맵이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학주 선수가 최대한 빨리 커서 에이스결정전에도 출전 가능할 정도로 성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전까지는 어쩔수없이 예측할수 있는 엔트리라도 '영종아...... 널 예측할 거다....... 그러나 네가 나가서 해라.....'라고 말할수밖에 없는 심정이 조정웅 감독의 심정일 것입니다. ^^
05/09/06 06:33
아, 지난 전기리그;
박성준 선수가 T1팀 상대로 첫번째 개인전 1번, 팀플 2번 나오고 에이스 결정전에 나오는, 총 4번의 등장을 했지요;
05/09/06 13:30
감독님께서 시즌을 길게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_- 감히 던지는 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시즌은 2회 풀리그로 18경기나 치뤄지게 되고 그리고 프로리그가 이번이 마지막은 아닙니다. 높은 순위도 중요하겠지만 플러스는 어린선수들이 위주고 그 선수들의 성장까지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더 멀리 내다보고 더 많은 선수들을 방송경기의 긴장감으로부터 벗어날수 있게 해주는편이 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_-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즉시전력인 이학주/김성곤 선수의 팀플레이나 오영종선수의 개인전의 활용으로 1승이 급급할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멀리 내다보시고 다른 선수들의 경험을 쌓게 도움을 주신다면 다음시즌, 아니 이번 시즌 2번째 텀이 돌아올때부터 몰라보게 달라진 플러스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감독님이 보실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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