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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5 10:13
정말 노련해졌더군요. 투구의 완급조절을 할 수 있는 레벨까지 도달한것 같습니다. 서재응이 부상만 없었더라면, 박찬호를 능가하는(혹은 버금가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고 보는데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박찬호 경기에서 받는 스트레스, 서재응 경기에서 푼다는 분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05/09/05 10:38
정말 대단합니다. 7승 1패 방어율 1.79라...
내년까지 이정도 성적을 유지한다면, 메이저 최정상급 투수 대열에 이름을 올리겠네요.
05/09/05 10:53
은경이에게// 후훗 ^_^
그나저나 요즘 한국 선수들 넘 잘하네요... 쭉 이상태로... 근데 클레멘스옹은 더 대단... 후 덜덜덜... 아 요즘 킹 펠릭스(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무쟈게 뜬다던데,,,투구 보신분 계신가요? ... 궁금허네..나이도 한참 어리던데...
05/09/05 11:04
킹이요? 그친군 mvp베이스볼에 나오는 에디터한 투수같은 선수라..
98~99포심 97~98싱킹성 패스트볼이 제구가됩니다.. 덜덜덜이죠 오죽하면 메이져리그 역사상 최고의 루키였던 구든의 재림이라고 까지 하겠습니까..^^ 굉장하죠.. 개인적으로 킹과함께 마이너에서 투타에서 쌍벽을 이루던 델몬영선수가 조금 더 기대가 되네요.. 킹과 쌍벽을 이루었다는 자체부터가 장난이 아니죠..
05/09/05 11:18
킹펠릭스 ,, 거품신인인줄 알았더니
저번에 양키스와의 일전, 랜디옹과 대결했는데 8이닝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타선의 지원이 없어서 패배했죠,, 그때 랜디옹도 6회까지였나? 노히트 노런했었고, 랜디옹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던졌던걸로 기억하네요 ^^ 킹펠릭스 기대해볼만합니다 ㅎ
05/09/05 11:26
서재응 선수의 경기는 너무 완벽하고 고요하고 적막합니다. 그래도 강해서 좋습니다. 반면 우리 박사장님의 경기는 손에 땀이 줄줄....
05/09/05 11:52
제목을 보고 서재응 선수 패 한 줄 알았습니다-_-
최연성 선수 최근 방송전적 6연패 였죠. (vs 박정석 3패, vs 김준영 1패, vs 이재훈 2패)
05/09/05 13:21
흐흐 가끔 생각해보는데 서재응선수의 경기를 보면 박태민선수가 운신모드로 상대를 손쉽게 제압하는 그런 느낌이 들구요.. 박찬호선수의 경기를 보면 최근에는 그런모습이 좀 줄어들긴했지만..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보는듯하네요..^^ 그래도 전 서재응,박태민선수보다 박찬호,임요환선수가 더 애정이 가네요..^O^
05/09/05 13:23
저도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 개척자 이고 그리고 통산106승을 기록중인
박찬호 선수에게 애정이 더가네요..서재응선수 올해 10승 박찬호선수15승 달성했음좋겠습니다...
05/09/05 13:24
그리고 킹 아직 자기의 모습을 다보여준건 아니죠.. 구단에서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80마일후반 90마일초반대의 괴물 슬라이더를 봉인시켰죠.. 뭐 슬라이더 없어도.. 잘나가고 있지만요.. 진짜 잘만 큰다면 만년 사이영후보겠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장담할수없죠.. 구든처럼요 ㅠㅠ
05/09/05 14:13
요즘 메츠 선발진의 기록표에서 이름만 지워놓고 어느 기록표가 페드로인지 맞춰보라고 하면 대부분 서재응 선수 기록표를 선택할 듯 합니다.
05/09/05 14:42
Connection Out // 요새 메져리그에 관심이 줄어든터라.. (순수한 질문임다.) 1. 서재응선수가 삼진도 많이 잡나요? 2. 아니면 페드로가 그정도 부진인가요? (3점대후반?)
05/09/05 14:58
페드로 13승 6패 2.90에 189이닝/134피안타/188탈삼진 입니다.
vs. Left: .209 vs. Right: .183 (최근 10경기는 4승 3패, 3.09네요) 서재응 선수는 7승 1패, 1.79, 60.1이닝/45피안타/43탈삼진이네요; vs. Left: .189 vs. Right: .229 경기 수 차이가 많이 나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서재응 선수 대단하지 않습니까;
05/09/05 17:19
"서재응이 페드로 급이다!!" 까진 아직 무리라고 보지만 앞으로 발전만 더 한다면 페드로급 혹은 그를 능가할수도 있어보입니다.(그런데 서재응선수 왜 이렇게 갑자기 크레이지 모드가 발동한건가요 허허... 내년 계약하는 해 아닌걸로 아는데)
05/09/05 17:42
Johan Santana님이 말씀하신대로 진짜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보면 임요환 선수 경기를 보는 것처럼 불안해서 진짜 집중해서 보게 되더군요. 이기면 기쁨이 2배가 되고...서재응 선수의 경기는 가끔 잠이 올때가 -_-;;
참고로 임요환 선수 광팬입니다 -_-
05/09/05 17:59
제가 보기에도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고봅니다만 현재의 포스를 2~3년 유지 한다면 ... 말 그대로 덜덜덜이죠..;;
서재응 선수 한때 공이 조금은 높지 않나 싶고 불안해 보이기도 하고 투구폼이 반템포 멈칫하는것도 첨엔 불안해 보였는데 지금은 마치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것 같이 느껴지더군요 서재응 선수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셔서 페드로급의 포스에 이르시길 바랍니다..
05/09/05 18:12
근데, 굳이 삼진이 늘어날 필요가 있나요. 삼진 적게 잡아도 얼마든지 좋은 투수로 인정 받습니다. 그래도 판타지리그에서는 더 좋겠네요. -_-;
킹펠릭스는 가장 인정받는 부분이 바로 운영 부분입니다. 그 나이대라면 삼진욕심이 많을법도 한데 삼진 잡을때와 맞춰잡을때를 적절히 섞어주면서 투구수 조절도 잘하더군요. 거기다 타고난 하드웨어와 공도 묵직해보여서 앞으로 메이저리그를 책임질 투수중 하나가 될것같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말이죠.
05/09/05 18:53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페드로도 이름값 정도는 충분히 하고 있지만 요즘 워낙 서재응 선수 포스가 강해서 말입니다. 팀 타선의 득점 지원 차이가 있긴 하지만서도 오늘 서재응 선수가 승을 얻기 전까지 8경기 동안 메츠의 선발 투수가 승을 따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요즘만 같아서는 메츠의 진짜 에이스는 서재응 선수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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