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04 23:19:59
Name 수시아
Subject 차기 국대 감독 후보 몇 명

< 포그츠 >  
- 1970년대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서독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수비수 출신.
- 1992 유럽선수권 준우승, 1996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
- 94 미국 월드컵 8강, 98 프랑스 월드컵 4강 실패후 독일 대표팀 감독 사임.
(독일을 녹슨 전차라는 오명을 남기게 되도록 세대교체 실패한 감독이란 평이 있음.)
- 86, 90 베켄바워 감독 시절 독일 대표팀 코치.
- 2000년 레버쿠젠 감독 연말에 사임
- 2001년 쿠웨이트 대표팀 감독
- 스코틀랜드 감독(2002 월드컵 평가전시 국대가 스코틀랜드 4-1로 이길 때 감독,
네덜란드와 유로 2004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고 감독 사임)
- 독일 월드컵시 현지 응원 기대 가능, 훈련 장소와 평가전 상대팀 물색에 유리하다는 평이 있음.

< 아드보카트 >
- 94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네덜란드의 미들 장악으로 명경기를 만는 네덜란드-브라질 경기때 감독.)
- 유로 2004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체코에 2-1로 앞서다가 로벤을 뺀 이후 역전패는 전술미스로 지적받음.)
-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감독으로 우승 경력, 독일 묀센 글라트바흐 6개월만에 해임.
- 유로 2004 시절 전술 운용과 선수 기용으로 비판적 평가
(클루이베르트 - 반니 조합 부조화가 드러나도 장기간 실험,
베테랑 중용으로 마카이, 하셀바잉크등 실험이 적고 리그 신예 기용 적음,
양윙이나 로벤 부진시 루드 고립되면 전술적 해결책 부족)
- 현 아랍에미리트 감독으로 감독 부임시 베어벡 코치와 동행가능

< 베어벡 >
- 2002년 히딩크 시절 국대 코치.(선수 파악 용이)
- J2리그 오미야 초대 감독 4위와 6위, J리그 교토 퍼플 상가 강등권 감독 경질.
(선장과 키잡이, 감독과 전술가 차이로 감독 자질은 검증 부족,)
- 이외 네덜란드령 안틸러스 감독, 네덜리그 3부리그 그로닝엔 감독
- 보카트와 묀센 글라트바흐에서 수석코치로 재직다가 경질

< 트루시에 >
- 일본 감독 재직시절 세계 청소년 대회 준우승, 시드니 올림픽 8강,
2000 아시안컵 우승, 월드컵 16강
- 프랑스 리그 마르세유 감독(UEFA컵 진출권 획득 실패로 사퇴), 카타르 감독 실패
- 아프리카 클럽, 대표팀 감독 시절 하얀 마법사라 불림.
- 일본 대표팀 시절 원만하지 못한 성격으로 협회, 언론과 트러블.

< 비엘사 >
- 2002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죽음의 조에서 예선탈락)
- 2004년 올림픽 우승후(사비올라, 테베즈, 에인세, 아얄라등으로 선수구성)에도
언론 비판이 있어서 건강사유로 사퇴.
- 주로 3-4-3 시스템등 3백 수비라인에 윙백과 스토퍼로 커버하는 전술을 즐겨쓰며
스피드와 파워있는 선수 선호.
- 아르헨티나 이외의 팀을 맡은 경력이 없다는 문화 적응력이 단점

< 롭슨 >
- 잉글랜드 86, 90년 대표팀 감독
(1982~90년 8년간 대표팀 이끔, 86년 8강, 90년 4강)
- 명문팀 바르셀로나, PSV  아인트호벤, FC 포르투, 뉴캐슬 등 감독 역임
- PSV  반니, 뉴캐슬 벨라미, 포르투 뮤링뉴 감독 등 발굴, 바르셀로나 시절 호나우두 영입
(선수를 선발하고 발굴하는 능력과 못지 않게 감독을 키워내는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
- 한국 정서에 적합한 카리스마있는 감독으로 팀장악력 우수,
나이답지 않게 정열적이라 협회와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싸우는 능력 발휘한다는 평.
- 아인트호벤 시절 타문화 이해부족으로 선수와 마찰, 클럽대항전에서 부진.
- 뉴캐슬 감독시 수비난조와 선수와 불협화음 등으로 경질.


언론상에서 거론되고 있는 몇 명의 지도자 정보를 간략하게 모아봤습니다.
나머지는 언제 시간나면 적어보고(그 때는 이미 정해지려나--?)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큰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9/04 23:27
수정 아이콘
음 일단 뽑히는건 뽑히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여론이나 협회, 언론등이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의 힘을 믿었으면 좋겠네요. =]
정애숙
05/09/04 23:29
수정 아이콘
트루시에나 롭슨감독이 왔으면 좋겟다는 개인적인,
Golbaeng-E
05/09/04 23:36
수정 아이콘
저도 언론+여론+협회가 좀 제대로 밀어준다면 좋겠습니다.
죽이 되건 밥이 되건 간에 한경기로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좀 그래요.
외국에는 몇년간 한 감독에게 맡기기도 한다는데 이건 영~
StraightOSS
05/09/04 23:41
수정 아이콘
보카트가 아니라 아드보카트에요~
OnePageMemories
05/09/04 23:43
수정 아이콘
트루시에는 별로,,, 롭슨아니면 메카시,,,
수시아
05/09/04 23:44
수정 아이콘
아 그래요? 수정하져;;
05/09/04 23:46
수정 아이콘
저도롭슨한표
마요네즈
05/09/05 00:14
수정 아이콘
헐.. 아드보캇.. 유로2004때 엄청나게 욕했었는데..--;;
장기적으로 2008년까지 생각해봤을때.. 롭슨은 나이가 좀 걸리네요.. 최근의 그의 행적도 그렇고.. 우리나라 팀 특성 상 트루시에가 감독을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잇힝.. 한 10년 후라도 좋으니 무링요에게 감독자리 줘봤으면 --;
05/09/05 00:18
수정 아이콘
알센 벵거감독. 아스날 팬입장에선 절대 반대지만 국대감독으로는 딱..
선수발굴, 기용, 조합에 있어서는 역시...
05/09/05 00:30
수정 아이콘
음.. 딴지 하나 걸자면 네덜란드가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2:3으로 역전당했죠~ 콜러, 바로스, ( )가 넣었던걸로 기억합니다.
The)UnderTaker
05/09/05 02:26
수정 아이콘
트루시에, 바비랍슨, 비엘사중에서 한분이 오셨으면 하네요
랍슨경은 나이가 조금 많은게 단점이긴 하지만 코치진들한테
자기만의 노하우를 다 가르쳐준다고 하더군요.
그 노하우를 물려받은 대표적인 코치중에 한명이 무링요죠
랍슨경이 우리가 외국인감독을 선임하는 목적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아닐련지..


트루시에감독은 일본국대를 맞고있을때 정말 강해졌는건 누구나 다알테니 말이 필요없을테고 단지 단점이라면 예전 일본국대감독이였다는점때문에 까일지도 모르겠네요. 한가지 더 조심스러운점은 트루시에감독이 독설을 퍼붓는 사람이라는것..

비엘사감독은 정말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감독으로써 남미감독임에도 유럽스타일을 구사하는 감독이죠

트루시에 : 조직력
바비랍슨 : 화끈한 공격축구
비엘사 : 다이나믹하고 빠른축구


아드보카트감독은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UAE국대감독 수행중으로 알고있는데 또 위약금때문에 지난 메추때처럼
망치는건 아닐련지 모르겠습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위약금 물어줄바에야
랍슨경, 트루시에감독, 비엘사감독 선임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굳이 제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1순위 바비랍슨경
2순위 비엘사
3순위 트루시에
Connection Out
05/09/05 02:35
수정 아이콘
아드보카트 데려올거면 본프레레 해임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력만 놓고 보면 트루시에나 비엘사인데 두 사람 모두 협회의 실권자들이 싫어하겠죠...
축협의 그간 행적을 봐서는 정몽준 회장의 과감한 결단이 없다면 포터필드나 베어백일 듯하고, 아드보카트면 본프레레 못지 않은 악수가 될 듯하고, 롭슨경만 되도 꽤나 과감한 결단일 듯 합니다.
오케이컴퓨터
05/09/05 07:20
수정 아이콘
바비롭슨데려오는게 가장 좋죠.
bilstein
05/09/05 09:07
수정 아이콘
롭슨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히딩크가 부진할 때 일부 축구지인들이 "우리는 한국축구에 대해 잘하는 비쇼베츠를 선임해야 했다. 히딩크는 잘하는 선수들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감독이지 못하는 선수들로 성적을 내는 감독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폈었죠. 뭐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지금도 한국축구에 대해 안다 아니다를 떠나서 "좋은" 감독을 데려와야 합니다. 롭슨경 추천합니다.
하하하
05/09/05 09:32
수정 아이콘
아드보캇이나 본프레레나 그나물에 그밥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219 스타리그 주간 MVP(9월 첫째주) [24] DuomoFirenze4290 05/09/05 4290 0
16218 서재응선수.... 야구의 최연성입니까.ㅡ.ㅡ; [34] 라임O렌G4778 05/09/05 4778 0
16217 짧은 생각들 [5] 총알이 모자라.4910 05/09/05 4910 0
16216 임요환과 마린푸쉬 더블 [30] WizardMo진종5984 05/09/05 5984 0
16214 사람은 서로 다르기에 재밌는 것 같습니다. [3] 김승수3444 05/09/05 3444 0
16213 [잡담]너네들 자꾸 이럴래? [21] Daviforever4599 05/09/05 4599 0
16212 나의 성격해부 - _ -; [11] B@be4188 05/09/05 4188 0
16211 이번주 SKY배 프로리그 사진+후기입니다^^ [7] Eva0104599 05/09/05 4599 0
16210 눈물이 많은 남자의 슬픔... [7] 마리아4496 05/09/04 4496 0
16209 차기 국대 감독 후보 몇 명 [15] 수시아5272 05/09/04 5272 0
16208 전용준캐스터, 엄잭영해설위원 [24] 紫雨林6107 05/09/04 6107 0
16207 진짜 첫사랑은 잊혀지는 게 아닌가봅니다. [30] Kemicion5300 05/09/04 5300 0
16206 샤콘느..신에 대한 저주.. [8] 아키라4505 05/09/04 4505 0
16205 가끔은, 희망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다만...... [12] BluSkai4452 05/09/04 4452 0
16204 청소년야구와 철완의 기록, 잡념들 [16] Mark-Knopfler4257 05/09/04 4257 0
16203 결과론에서 벗어나는 방법 (주의 매우 김..) [12] 블러디샤인4250 05/09/04 4250 0
16202 [잡담] 그냥 생각했던 것. 왜 프로'게이머'인 거죠? [22] ArchonMania4260 05/09/04 4260 0
16201 憩恁神 - (3) [5] KuTaR조군4408 05/09/04 4408 0
16200 이병 럭키잭! 돌아왔습니다! [11] 럭키잭3835 05/09/04 3835 0
16199 임요환, 강민. 두 선수에 대한 추억, 그리고 짤막한 단상.. [24] 22raptor6301 05/09/04 6301 0
16197 에스케이텔레콤과 케티에프의 갈등 [70] 벙커구석마린7911 05/09/04 7911 0
16196 'write' 버튼이 생기다. [10] 구경플토4006 05/09/04 4006 0
16195 FD(페이크 더블)이 아니다. '신대나무류'다. [89] 4thrace7780 05/09/04 77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