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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4 22:04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이라고 한껏 치장된 비탈리 샤콘느.
특히 RCA에서 발매한 하이페츠의 샤콘느를 듣노라면 날이 서있는 것 같은 바이올린 소리가 가슴을 찌르는 듯 하다. 음표 하나하나까지 잡아낼 수 있을 것같이 냉철하고 차가운 저 소리가 왜이리 가슴 속을 저며오는 걸까.
05/09/04 23:03
바흐 샤콘느.. 올레그 카간의 연주로 가장 좋아합니다.. 밀스타인, 그뤼미오, 시케티, 헨릭 쉐링, 쿠이켄, 등등 한 15장정도 바흐 무반주 바욜린집 음반 가지고 있죠.. 무반주 첼로와 함께 수집목록 1호죠 ㅡㅡㅋ
05/09/05 05:58
음악을 받아들이는건 역시나 각자마다 다를수 밖에 없군요. 아스트랄한 내용의 글이라 제겐 어렵네요. ^^
샤콘느,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은 제겐 칼 주스케, 요한나 마르치, 쿠이겐의 첫녹음, 비스무트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바로크시대의 거의 모든 작곡가들이 샤콘느와 파사칼리아를 남겼다는걸 감안하면 바흐나 비탈리 말고도 좋은 샤콘느도 많습니다. 헨델, 륄리, 라모, 퍼셀, 비버, 슈멜처 같은 작곡가들의 샤콘느만해도 아름다운 미학을 엿볼수있죠. ^_^ 바흐의 샤콘느는 테오르보나 하프시코드로 들어도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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