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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9/04 14:54:28 |
Name |
럭키잭 |
Subject |
이병 럭키잭! 돌아왔습니다! |
사실 제생일인 9월2일날 왔지만 컴이잠시 맛가는바람에 지금에야 들어오게 되었군요.
지금 타자 치는게 무척 어색합니다. 모니터도 어색하고 이게 뭔지.
4주간의 훈련소 생활 정말 훈련받을땐 x같았고 빨리 가고싶었는데, 내무반 막내로
수많은 형들을 게 되었고, 목사님,보컬,성악가,작곡가,국악인,연극배우,씨름선수,
체육강사,학원강사,조교수,사시생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만나고, 전우애로 뭉치고,
헤어질땐 정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또, 저랑 가장 친한 친구중 하나인 규현이를 만나기도 했죠.
그녀석은 7월 26일날 의정부 보충대로 떠난녀석인데 첫날 식당에서 제 뒷통수를
후려치는놈이 있더군요. 그녀석이었습니다. 저는 보충역 3중대, 그놈은 현역 2중대,
같은날에 퇴소하게 되었고, 녀석은 자대배치, 저는 집으로 나가게 되었죠.
훈련기간동안 친구와 같이 훈련 받았고(행군), 짧게나마 식당에서 일이분씩 대화하고,
편지도 두번 주고받고, 만족합니다. 그놈과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에 이어 훈련소
까지 동기가 되어버렸군요.
뭐 이제 퇴소한지 이틀된 지금은 정말 잘갔다왔다 싶기도 하고,
한달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젠 퇴소 했고. 재미나게 놀고, 제 할일
찾아 하며 유익한 요원생활 해야죠.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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