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5/09/03 01:20:44 |
Name |
KuTaR조군 |
Subject |
소설을 하나 쓸까 합니다. |
사실 너무 식상한 소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고 또 잘 하는 한
선수가 스타리그에 진출하여 활약을 펼친다는, 단순한 성장(?)소설입니다. 단지 특징이 있
다면 이 선수는 속칭 '준우승의 제왕'으로써, kespa공인 단일대회 3개출전하여 전승으로
결승으로 진출한뒤 항상 결승에서 패한다는 아픈 사연을 가진 선수입니다.(크윽, 진호형
님...) 따라서 어떤 감독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은퇴의 길을 걸으려던 프로게이머
들을 모아 연습시키던 감독에게 눈에 띄어(은퇴의 길을 걸으려던 프로게이머는 제가 개인
적으로 꼭 전성기때의 포스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게이머로 하려고 합니다.) 그 팀에 입단
하여 실력을 키워 나가게 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프로게이머 자격을 갖춘 사람 3명에,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갖추고 있는 연습생 2명(이 연습생에 대해서는 약간 큰 반전을 취할까 합니다.)과 주인공(
주인공은 물론 단일대회 준우승자이니 준프로입니다.) 총 6명입니다. 따라서 연재를 시작
하는 당시에는 프로리그에 대한 얘기를 쓰지 못하겠지만, 곧 선수의 수를 늘려, 프로리그
에 대해서도 쓰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앞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식상합니다. 단, 저는 이 소설을 쓰면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대한 묘사를 많이 줄이려 합니다. 즉, 스타크래프트 소설이 아닌
'프로게이머 소설'이라는 것을 써보고 싶습니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 경기의 묘사보다
는,(물론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정도로 성의없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프로게
이머들이 살아가는 방법, 모습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좀 더 윗 단계의 프로게이머의 도
달하면서 겪는 고민들. 그런것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앞으로 얼마의 양을 연재할지, 얼마나 자주 연재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많이 봐달라는 얘
기는 하지도 않겠습니다. 단지 제 창작욕을 발산하기 위해 쓰는 소설이니까요. 하지만, 많
이 봐주시지는 않아도, 예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비평할 것이 있으면 비평하시고, 말도
안되는 것이 있다면 말도 안된다고 써주세요. 그런 것이 제가 나중에 다른 소설을 연재할
때 제 밑거름이 되는 것이니까요. 어쨌든 잘 부탁드립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