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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2 19:14
'+' 의 압박 -_-;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개인적으로 POS팀의 문준희 선수가 어서 방송경기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POS 테란에 이운재 선수가 빠졌나요?
05/09/02 19:16
피플스_스터너님// 저도 처음에 방송적응이 워낙 힘들어서 그러겠지 했는데, 그 적응기간이 너무 오래됐습니다. 그정도면 실력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참 아쉽네요. 온라인 최강자라는 칭호는 오래전부터 받았지만 ㅠㅠ
05/09/02 19:33
이병민 선수가 출전 못하는 이상 3:0 가능하겠네요..;; 김정민-홍진호 조합이 힘을 발휘한다면 3:2 승부도 가능하겠지만 T1도 팀플 많이 준비하지 않을까 싶네요
05/09/02 19:59
로리타님//온라인 최강이라는 선수들을 모셔놓고 온라인 상에서 토너먼트 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개인적으로는 위의 팀 중에서는 삼성과 플러스에 가장 관심이 가네요. 프로리그에서는 정말 아쉬운 패배들이 많았던 삼성이 이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가 궁금하고, 플러스는 사신으로 떠오르는 오영종 선수 외에도 KTF의 환상팀플을 제외하면 제일 좋은 성적을 거둔 팀플이 있기 때문이죠.
05/09/02 22:08
팀리그가 개인전만으로 이루어지는 경기는 아니지만 일단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려면 원투펀치가 존재해야 합니다. Ace 결정전을 제외하고 개인전 두경기를 확실히 잡아줄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승리에 가까운 것입니다.
팀플전은 KTF처럼 팀플이 강력한 팀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게임씩 나눠가지는 분위기고 일례로 팀플1위인 KTF가 16승 4패였던 걸로 기억하고 2위인 삼성칸이 겨우 12승 8패로 반타작 근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즉 KTF같은 팀플이 특출나게 막강한 팀을 제외하면 팀플은 어차피 한게임 가져가고 한게임은 내주는 분위기다 이렇게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Ace결정전 이전에 개인전 두 경기를 확실히 잡아내줄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 이 문제가 가장 관건이라고 봅니다. 즉 '원투펀치가 존재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수 있다' 이런 공식이 성립한다고 봅니다. 위 5개팀의 원투펀치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먼저 팬텍- 원펀치는 막강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투펀치.... 이병민 선수가 있었을땐 이병민 선수였으니 막강했습니다. 이병민 선수는 프로토스 테란 저그전 모두에 강력한 카드였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투펀치는 안기효 또는 나도현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좀 약합니다. 그래도 원펀치가 워낙 강력하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적어도 반타작 이상은 가능한 막강한 선수이기에 팬텍이 나쁜 성적을 내지는 않겠지만 투펀치가 약한 이유로 상위권 진출도 어렵다고 봅니다. 2) 다음으로 삼성. 원펀치는 요즘 살아나고 있는 변은종 선수정도라고 볼수 있고 투펀치는 신인인 송병구선수나 박성준 선수 정도로 꼽을수 있을 것입니다. 원펀치인 변은종 선수 요즘 살아나고 있는 추세로 강력합니다. 투펀치는 약한 편입니다. 송병구선수와 박성준선수의 투펀치는 적어도 팬텍수준의 투펀치는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팀은 이 창훈 선수가 이끄는 팀플이 크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적이 기대되긴 하지만 약한 투펀치로 인하여 역시 상위권 진입은 어려우리라 봅니다. 그렇지만 결코 나쁜 성적을 거둘팀은 아닙니다. 원펀치가 나름대로 강력하고 송병구선수의 투펀치가 한번 기대해볼만 하고 팀플조합이 좋다는 복합적인 강점이 존재합니다. 3) 다음 플러스팀. - 이팀이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원펀치는 강력하지만 투펀치가 없습니다. 어느 팀이나 원펀치는 강력합니다. 그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펀치보다 더 중요한 것이 투펀치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프로리그 개인전은 두경기고 나머지 한경기인 Ace결정전마저 결국은 개인전입니다. 에이스 결정전은 결국 원펀치끼리의 대결이 된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팀의 투펀치를 꼽으라면 이학주선수 정도입니다. 이 선수는 다른 팀의 투펀치에 비해 현재까지 경력으로 볼때 많이 미약합니다. 그나마도 가능한 선수들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이학주선수라고 봅니다. 플러스팀의 경우는 팀플이 살아나주지 않는다면 투펀치가 가장 약한팀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리그 하위권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팀플이 살아나준다면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노려볼만 하다고 봅니다. 4) 이고시스포스- 원펀치는 당연히 박성준 선수겠고 투펀치는 박지호 선수일 것입니다. 원펀치 막강합니다. Ace결정전에서도 적어도 반타작 이상은 올려줄수 있는 막강전력입니다. 투펀치 박지호선수의 무게가 중요합니다. 요즘 분위기로 볼때 투펀치 박지호선수의 실력은 삼성의 투펀치인 송병구 선수나 팬텍의 투펀치인 안기효선수보다 강하다고 칭할수 있습니다. T1의 원펀치 투펀치 구분안가는 막강함이나 역시 KTF의 원펀치 투펀치 구분할수없는 막강함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이정도를 제외하면 투펀치가 상위권에 드는 팀입니다. 따라서 팀플만 살아난다면 이전리그에 턱걸이를 했던 이 팀이 포스트진출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평가할수 있을 것이지만 팀플라인을 얼마나 강화시켰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결국 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원투펀치가 기대했던 좋은 성적을 내주고 핵심적으로 팀플라인이 살아나야 합니다. 5) soul팀. 이팀의 원펀치는 한승엽선수이고 투펀치는 진영수 선수이거나 또는 반대로 원펀치가 진영수 선수이거나 투펀치가 한승엽선수일 것입니다. 원펀치로는 양선수가 모두 강력하지 않습니다. 경험도 부족하고 초반운영은 모두좋은 선수들인데 후반운영이 좋지 못한 약점들이 있습니다. 초반운영만 보면 최연성, 이윤열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는데 유리한 경기를 제때 끝내지 못하고 질질 끌다 패배하는 결점이 있는 라인이고 진영수선수는 이 결함을 요즘 극복해가는 추세인데 한승엽선수는 고쳐지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원펀치가 약하다는 것은 개인적에서 1승을 확실히 챙겨줄수 있는 선수가 없고 Ace결정전에서도 확실한 카드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진영수 선수를 개인적으로는 좀 높게 평가하는데 이 선수는 원펀치로는 약하지만 투펀치로는 10개팀중 중간이상은 되는 실력이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울팀의 문제가 팀플이 또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즉 후기리그에서 가장 고전을 면치못할 팀이 소울팀인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승엽선수나 진영수선수중 하나를확실한 원펀치 카드로 키워내야하는 팀내의 집중 투자가 필요하고 역시 한승엽선수와 진영수선수의 역량을 강화시켜 투펀치로서도 막강하게 하면서 죽어가는 팀플레이도 살려내야하는....... 정말 어려운 난관에 부딫친 팀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물량을 물량테란못지않게 잘 뽑아내는 서지수선수를 팀플레이멤버로 기용하는 방안을 모색해봄이 적당하다 봅니다. 이상 개인적인 원투펀치분석이니 여러분의 생각이 따로 계시면 아래 댓글에 많이 첨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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