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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2 18:42
헛.. 피플스 스터너님의 예상이..;; 덜덜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GO가 선전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과연 이번 예상도 적중하실런지.. 심히 덜덜덜;; 합니다..;;
05/09/02 18:42
헉.. 피플스_스터너님의 그 유명한 예상이라면 ㅠ.ㅜ
음 GO를 예상안에 넣지 않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05/09/02 19:09
T1이 전기 리그 우승 및 그랜드파이널 티켓을 따놓았기때문에 후반기에이런저런 실험을 한다면 프로리그 판도가 어지러워 질 것 같습니다.
05/09/02 19:14
좋은 글이네요, 저역시 KTF테란라인이 SKT1같은 팀에비해 조금은 뒤쳐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병민선수의 영입(거의확정적인)이 상당히 좋게 작용하겠네요, 그런데 그 표현에서요 "KTF테란라인이 부진해서 울었다" 이건 좀 아니겠네요. KTF테란라인이 부진해서 운건 아니죠;
거기보고 살짝 이상했던; KTF테란라인 할껀 다해줬는데, 그것보다는 앞으로 있을 그러니까 A급이상테란이 마땅히 없다는것에대해 그러니까 테란에이스 문제때문에 비판을 받았던거지 프로리그에서 활약못해서 그랬던건 아닙니다.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전혀 문제되지않았고요 확실히 프로리그에서만큼은 활약해줬으니까요 물론 그외의 여타 개인리그에서의 부진은 저도 엄청나게 인정하는 바입니다.
05/09/02 19:21
SKT T1은 후기리그에서 실험적인 엔트리를 많이 시도할 듯 싶습니다. 원래 T1의 주훈 감독님이 결승 같은 중요무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정석적인 엔트리보다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엔트리를 선호하시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여러가지 카드를 확보하는데 후기리그를 사용할 것 같네요. 개인전에서 지금까지 경험을 쌓지 못했던 선수들을 보다 많이 내보낼 듯 싶고, 팀플도 임요환 + 성학승, 윤종민 + 고인규 조합 외에도 새로운 고정 조합 한두개 정도는 확보하려는 노력을 할 듯 보입니다. 좀 여유롭게 갈 듯...
05/09/02 20:11
KOR이 이번에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당.. 10월 로스터엔 전태규 선수도 끼었음 하는 간절한 바람과 함께>_<;;
05/09/02 22:50
팀리그가 개인전만으로 이루어지는 경기는 아니지만 일단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려면 원투펀치가 존재해야 합니다. Ace 결정전을 제외하고 개인전 두경기를 확실히 잡아줄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승리에 가까운 것입니다.
팀플전은 KTF처럼 팀플이 강력한 팀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게임씩 나눠가지는 분위기고 일례로 팀플1위인 KTF가 16승 4패였던 걸로 기억하고 2위인 삼성칸이 겨우 12승 8패로 반타작 근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즉 KTF같은 팀플이 특출나게 막강한 팀을 제외하면 팀플은 어차피 한게임 가져가고 한게임은 내주는 분위기다 이렇게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Ace결정전 이전에 개인전 두 경기를 확실히 잡아내줄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 이 문제가 가장 관건이라고 봅니다. 즉 '원투펀치가 존재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수 있다' 이런 공식이 성립한다고 봅니다. 위 5개팀의 원투펀치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먼저 SK- 원펀치는 굳이 뽑으라면 최연성, 박태민 두선수중 하나일 것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원펀치일 경우 투펀치: 박태민, 박용욱, 임요환 전상욱. 박태민 선수가 원펀치일 경우 투펀치: 최연성, 박용욱, 임요환, 전상욱 원펀치가 최강일뿐 아니라 투펀치까지 에이스 결정전에 이 선수중 누가 나와도 이상하다 할 것이 없을 정도로 막강 투펀치라인입니다.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어쩌면 원펀치보다 투펀치가 중요하고 다른 팀은 투펀치가 약한 걸 떠나 아예 투펀치가 없다시피한 팀도 있는데 이 팀은 투펀치 모두가 다른 팀으로 가면 원펀치 역할을 할수 있을 정도로 막강합니다. 팀플전도 전기리그 후반부터 꾸준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은 거의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지만 스스로의 자만심을 경계하는 것이 역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2) KTF매직엔스- 이팀도 역시 원펀치 투펀치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막강합니다. 원펀치를 박정석선수라고 할경우- 투펀치는 홍진호, 강민, 이병민, 조용호 원펀치를 홍진호선수라고 할경우 투펀치: 박정석, 이병민, 강민, 조용호 역시 투펀치라인이 다른 팀가면 원펀치 역할을 할수 있을 정도로 막강합니다. 게다가 이 팀은 원펀치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Ace결정전 전담 스페셜리스트 강민선수가 자리잡고 있어 5세트 게임에서 이팀을 이기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이팀의 라인업을 T1과 비교하면 테란) 최연성, 임요환, 전상욱 : 이병민, 변길섭, 김정민 원래는 많이 기울어졌던 라인을 이병민 선수가 가세하면서 거의 막상막하의 라인이 만들어졌습니다. 프로토스) 박정석, 강민: 박용욱, 김성제 역시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지만 프로토스 라인만은 KTF가 미세하게 우세하다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것입니다. 저그) 홍진호, 조용호: 박태민 성학승 역시 막상막하입니다. 그러나 역시 미세하게 양박저그이면서 4대 S급으로 평가받고 있는(테란의 양S: 이윤열, 최연성 저그의 양S: 박성준, 박태민) 박태민 선수가 포진하고 있어서 T1쪽으로 미세하게 기울어집니다. 어쨋든 이팀은 라인업상 유일하게 T1과 필적할만한 팀이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팀플은 전통적인 박정석, 강민, 홍진호, 김정민, 조용호 토스 백업팀플라인이 너무나 강력하여 이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해서 우승을하느냐가 문제되는 부분이지 포스트 시즌 진출은 제 실력만 발휘하고 정신무장만 철저히 한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팀 분위기가 침체 되어있다는 사실이 약간 우려되지만 이병민 선수의 영입과 함께 다시 우승으로 쭉~ 달려나가는 힘을 발휘해줬으면 합니다. 저는 KTF의 팬으로 만년 준우승만 해도 KTF만 우승할거니 준우승만 해도 KTF를 잘했다고 항상 박수쳐주고 있으니 부담갖지 마시고 열심히 해주세요. KTF 화이팅. 3) GO- 역시 대단한 팀입니다. KTF와 T1을 위협할만한 전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원펀치는 서지훈 선수 투펀치는 마재윤, 이주영, 변형태, 김환중, 이재훈선수입니다. 원펀치인 서지훈 선수 최강팀인 T1이나 KTF의 원펀치에 필적할 정도로 막강합니다. 투펀치 역시 다른 팀 가면 원펀치할만한 선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투펀치 선수층이 SKT와 KTF에 필적할 만큼 두껍습니다. 팀플이 문제이긴 하지만 감독계의 최고의 조련사 조규남 감독이 팀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후기리그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분석일 겁니다. 결국 이 팀도 포스트시즌진출이 아주 유력하고 SK T1과 KTF를 제압하고 우승을 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팀라인을 구성하고 있고 감독의 용병술도 출중합니다. 4) 한빛 스타즈- 역시 전통의 명문입니다. 원펀치는 김준영 선수고 투펀치는 김선기, 박대만, 유인봉, 박경락, 조형근 선수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팀의 투펀치는 SK T1이나 KTF 그리고 GO 수준은 아니지만 강력함에 근접한 수준을 가지고 있고 게다가 투펀치가 1명이나 2명에 불과한 다른 팀에 비하여 아주 두껍습니다. 그리고 원펀치인 김준영선수의 수준이 결코 SK T1, KTF, GO의 원펀치에 비해서 밀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들 상위 세개팀의 원펀치가 어설프게 상대할수 없는 선수가 김준영 선수일 것입니다. 원펀치의 수준이 막강하고 투펀치라인이 두꺼우면서 효율적이고 팀플또한 강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역시 유력시 되는 팀입니다. 감독의 인화력과 팀 결집력또한 최고수준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언제라도 일을 벌릴 수 있는팀이라고 평가합니다. 박경락 선수의 개인전이 살아나고 강도경선수의 팀플라인이 예전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준다면 일단 포스트시즌 진출후 그 파괴력을 예상키 어렵다 평할수 잇을듯 합니다. 5) 코리아팀.- 모두 주목하고 계시지 않지만 이팀이야말로 일 낼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팀은 확실한 원펀치가 없고 투펀치와 구분도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굳이 원펀치를 꼽으라면 다른 팀의 원펀치를 잘 잡는 선수를 원펀치 킬러로 내세우면 될 것인데 그러므로 자이언트 킬러인 차재욱 선수를 원펀치로 잡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욱 브러더스'모두를 들어 한동욱 선수까지 원펀치로 잡고 싶습니다. 즉 이 팀의 원펀치는 '욱브러더스'입니다. 이팀의 투펀치는 박명수 박찬수 쌍둥이 저그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팀의 투펀치는 지금 성장하는 단계에 있는데 아직 T1, KTF, GO의 투펀치를 상대하기에는 무리지만 한빛을 제외하고는 여타 다른 팀에 비해서는 투펀치의 파괴력이 상위권입니다. 또한 주진철, 신정민 선수의 팀플이 살아나고 있고 이명근 감독이하 단결하여 팀의 결집력을 높여가며 요즘 여러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팀또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이렇게 평합니다. 그러나 포스트 시즌 진출가능 상위 5개팀중에서 상대적으로 투펀치의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약점을 인화력과 단결 의지와 작전으로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상 제 맘대로적었으니 아래에 마음껏 추가할건 추가시켜 주시고 잘못된 점은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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