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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2 01:09
깔끔하게 설명이 됐네요. 서바이버리그의 방식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이해하기 쉬운 방식입니다. 실력 있는 선수를 추려내는 데에도 효과적이고요.
05/09/02 01:12
1위라는 말이 승자조에서 바로 이긴사람이 1위고
2위는 그럼 한번패하고 이긴사람이 ..즉..듀얼로말하면 5차전에서 이긴사람이 2위인가요?
05/09/02 01:14
이윤열선수와 양박의 서바이버리그 참여로..;; 방식도 아직 많이 안알려져서 그렇지 좋은 방식이지요... 별로 어렵지도 않고요..^^
05/09/02 01:18
그림으로 보면 서바이버는 간단(표현이 뭐한가)하더군요. 사실
엠겜 쪽은 경기방식이 까다롭기보단 대진표를 봐도 경기일정에 대한 감이 잘 안잡힌다는 걸까나요,....ㅡㅡ)))
05/09/02 01:21
그래도 관중과 팬으로 먹고사는 프로스포츠인데..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우수한 선수를 올려보내는것도 좋지만.. 매니아틱한 관중이 아니라도 누가 보더라도 이해하기 쉬운 룰로 바꾸는게 좀더 좋지 않을까요?^^:
05/09/02 01:24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우수한 선수를 올려보내는 게 하부리그의 덕목입니다. 훌륭한 선수가 방식의 문제로 하부리그에서 떨어지는 건 슬픈 일이예요.
05/09/02 01:26
사실 엠겜이 온겜처럼 듀얼 1차와 듀얼 2차로 구분한 것 처럼
서바이버리그도 적당한 선에서 두개 리그로 나눠서 1차리그 통과 선수를 결정하고 2차리그의 대진표와 일정을 발표하는 센스만 보여줘도 훨씬 관심을 받을 텐데요.
05/09/02 01:31
그럼 리그결정전에서 2위로 올라가면 너무나 험난한과정인데요
단1패차이인데..... 리그에서 2승 따놓고.....바로 가는게 제일쉬운듯 1패하면 너무 험난한 과정이 나오네요..
05/09/02 01:33
1) 풀리그를 통해 각조 1, 2, 3위를 결정, 3위는 탈락.
2) 각조 1위 8명이 4개조 토너먼트를 펼쳐 승자 4명은 차기 MSL 진출, 패자 4명은 일단 대기 3) 각조 2위 8명이 4개조 토너먼트를 펼쳐 승자 4명은 일단 대기, 패자 4명은 탈락 4) 2)의 대기자와 3)의 대기자가 4개조 토너먼트를 펼쳐 승자 4명은 일단 대기, 패자 4명은 탈락 5) 4)의 대기자와 같은 기수 MSL 9 ~ 12위 선수 4명이 4개조 토너먼트를 펼쳐 승자 4명은 차기 MSL 진출, 패자 4명은 차기 서바이버리그 진출 및 시드 배정
05/09/02 01:34
1위와 2위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점 때문에 처음부터 전력을 다한 경기가 나오고, 결국 경기력으로 이어져왔던 것 역시 사실이거든요.
05/09/02 01:40
지난 리그의 경우 실제 리그 진행 순서는 2)와 3)이 바뀌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순서를 살짝 바꿨습니다.
근데 본문의 i_terran님 설명이 가장 쉬운 것 같습니다. :)
05/09/02 01:51
예를 들어 더블엘리A조편성이 아래와 같을 때
승자조 : A1 1위 : 강호동 vs A2 1위 : 유재석 패자조 : A1 2위 : 김제동 vs A2 2위 : 박수홍 승자조 : A1 1위 : 강호동 vs A2 1위 : 유재석 강호동 승 ->차기 메이저 진출 // 유재석 패 ->더블엘리A조 2위결정전 진출 패자조 :A1 2위 : 김제동 vs A2 2위 : 박수홍 김제동 승 -->더블엘리A조 2위결정전 진출 // 박수홍 패 -->PC방.... 더블엘리A조 2위결정전 : 유재석 vs 김제동 유재석 승 -->리그결정전진출 // 김제동 패 -->PC방...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05/09/02 01:54
이번 서바이버리그 설명이 좋습니다.
기존의 설명방식보다 확실히 이해하기가 좋네요. MBC게임에서 뭔가 핵심을 깨달은 거 같습니다. 기존 MBC게임에서 게임설명하는 방식이 이해가 힘든 이유는 '묶음'이 없다는 겁니다. 16강 조별 차별 더블엘리방식에 지난 서바이버리그 방식의 이름인 2라운드, 3라운드, 메이저 진출전이라는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설명이 쉬운거고요. MSL도 이렇게 설명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더블엘리라는 나름대로 좋은방식을 쓰고 있는데, 뭔가 묶음이 없다보니 경기하나하나가 따로따로 놉니다. 실제로는 밀접하게 연결이 되었는데 말이죠. 16강이라 울타리에 16강 1~2경기, 패자조 준8강, 승자조 8강, 패자조 8강 최종전을 넣고 8강이라는 울타리에 패자조 준4강, 승자조 4강, 패자조 4강 최종전을 4강이라는 울타리에 패자조 준결승, 승자조 결승, 패자조 결승전을 그리고 최종결승 이렇게 하면 좀 깔끔하고 이해가 잘 갈거 같습니다. 물론 저렇게 하면 경기 명칭에 대해서는 조금 수정이 있어야 되겠죠?
05/09/02 02:30
엠겜은 매니아들을 위한 방송을 지향하는 건가요? 분명 일반 관중들도 한눈에 알아 볼수 있는 방법도 허다한데 굳이 이런 방식을 택하는 건 매니아방송의 자부심?
05/09/02 03:18
어렵다는 선입견 없이 이승원 해설이 설명해주는 대로 생각하고 이해하니까 방송중에 이해가 되던데...
복잡하긴 하지만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쉽게 알 수 있는 리그 방식입니다.
05/09/02 03:34
뭔가 착각들 하시는 군요. 여기 분들이야 스타 경기가 보고 싶어서 MBCgame 채널을 선택하는 경우 겠지만, 절대다수의 시청자는 어떤 채널이 머리를 비우는데 도움이 될지 선택하는 겁니다.
TV 는 바보상자 입니다. 읽고 쓸줄 몰라도 즐길수 있고, 생각할 필요가 없을 수록 시청률에 '좋은' 프로그램이죠. 시청률에 관계없이 좋은 방송 만들고 싶어 하는 거라면 직접 서버 따다가 인터넷 방송쪽을 알아 봐야죠. 가뜩이나 인지도 낮은 엠겜쪽의 하위리그 게임인데, 서바이버 리그 진행방식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듣고, 한번에 이해하지 못했다면, 채널 돌아가기가 다반수 일겁니다
05/09/02 05:26
아 전 fourms님 설명들으니까, 이해가 되네요..^^ 근데, 정말 잘하는 사람이 올라가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앞으로 더욱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05/09/02 08:44
스타크래프트 방송은 진행 방식에 상관 없이, 이미 보고 싶은 사람이 보는 프로그램이 되버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 절대다수의 일반 시청자가 서바이버리그는 진행 방식이 이해가 안 가 채널을 돌리고, 듀얼토너먼트는 진행 방식 이해가 쉬워 채널을 안 돌리는 일은 없다는 이야기죠. 말씀하신 절대다수의 시청자는 둘 다 안 봅니다.
05/09/02 09:00
온게임이 워낙에 인지도가 높고 또 스타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봐서 그렇지 듀얼토너먼트 방식도 관심 가진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한눈에 이해할만한 시스템이라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만.
05/09/02 09:38
방식에 따른 차이는 두 방송사간의 차이를 확연히 드러내줄 수 있는 하나의 지표죠. 사실 엠겜 방식이 어렵다, 복잡하다고 해도 그냥 스타 좋아해서 보는 사람이면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만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방식에 구애를 받는 건 시청자나 팬보다는 직접게임을 하는 선수들 일테니까요.
05/09/02 10:00
솔직히 마이너리그는 진행 방식이 복잡해서 진행 방식은 그저 무시하고 봅니다.-_-
그저 경기에만 관심이 있고, 최종적으로 MSL에 누가 올라가게 되는지에만 중점을 둔다고 할까요? 그런데 확실히 리그 방식이 어려우면 관심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이렇게 정리가 될 때는 확연히 보이지만, 실제로 경기가 진행되게 되면 혼란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전 여전히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긴 드네요. 그리고 그냥 스타 좋아하는 사람이면 방식에 구애받지 않습니다만, 새로운 시청자층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 필요는 없겠죠. 그것조차 가장 큰 핵심은 경기 내용이 담당할 테지만요.
05/09/02 10:15
yesterday/ 흐음.. 그 말씀하시는 일반시청자들은 단일 경기에서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느냐가 중요하지 누가 진출하고 누가 떨어지느냐에 신경을 쓰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
일반팬층을 끌어들이려면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만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일반팬층이라면 어떤선수의 팬도 아닐테고 어느팀의 응원을 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경기의 재미만 위해 게임TV를 시청하는 것일테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한명의 경기력이 눈에 띌테고 ...그선수의 플레이에 반해 그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팬이되고 서서히 스타리그의 매력에 빠져드는. 그게 순서라고 봅니다. 리그방식의 단순함과 일반시청자와의 연계성은 그다지 없다고 봅니다.
05/09/02 10:19
진행방식이 복잡해도 스타를 좋아해서 보고, 제가 예뻐라 하는 선수 나오면 무조건 봅니다.
게임 시청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건 어려운 진행방식 보다 죽은게임(?)이라고 봅니다.(승패에 관계없이 이미 탈락확정, 진출확정 등) 그런 점에서 전 마음에 드는데요....이해안되면 물어보면 되는데...(사실 제가 물어보기도 전에 이미) 팬카페나 커뮤니티 가면 다들 친철하게 설명해 놓으셨던데요...
05/09/02 10:38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확실히 실력있는 선수들이 허무하게 떨어지는
일을 줄여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겜 듀얼방식은 이해하기는 쉽지만 스타리그 마감후 듀얼에서 혹시라도 2패한다면 바로 예선으로 추락하는.............. .......... .......... .................강민선수 ㅜㅜ
05/09/02 12:49
솔직히 엠겜 방식 이해하기 힘들어요.
저는 엠겜 처음 본 시즌이 강민선수가 우승한 다음시즌이었는데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한참 후에 이해했습니다. 서바이버리그도 매번 보는데 지난시즌에서야 정확하게 모두 이해했죠 ;; 뭐 이해하기 힘들어도 더블엘리미네이션 재밌고 흥미진진하다는데 이의는 없습니다. 온겜쪽 경기는 보면서 긴장이 되는데 엠겜쪽 경기는 보면서 재밌더라구요
05/09/02 18:52
음.... 온겜은 경기 외적인 긴장을 조성하고 엠겜은 경기 내적인 긴장을 조성한달까......
그리고 일반 시청자들이야 물론 경기 자체의 재미를 보겠지만 기존 선수들의 팬은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방식이 더 와닿는 건 당연지사죠. 다른 건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엠겜의 하부리그 방식은 1위자와 2위자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점이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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