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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31 18:35
skb9728_CyGnus 송기범님의 작품입니다.
루나더 파이널, 러시아워, 알포인트등의 제작자입니다. 이번 맵도 기대가 되네요. 두근 두근..
05/08/31 18:43
이와 같은 발상은 스타크레프트 팬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으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구현해놓은 모습을 보니 정말 감탄사가 나옵니다 ^^ 이 맵에서 어떤 양상의 게임이 펼쳐질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
05/08/31 18:54
맵제목부터 예사롭지가 않고
이런저런 예상이나 추측을 해봤자 선수들이 직접경기를 보여줘야 확실히 보이겠죠 흠 재밌고 다양한조합의 경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몇경기후에 무슨무슨 맵이네 하는 소리가 들리지않았으면하는 바람이..
05/08/31 19:04
뭐 수학을 잘 못하니까 틀릴수도 있지만 확률 계산을 할때 유저의 입장이냐 시청자의 입장이냐에 따라 확률이 다르지 않을까요?
한 유저의 입장에서야 1/3 확률이겠지만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1/2 확률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흠 그런데 틀리면 ^^; 할 수 밖에 없겠네요.
05/08/31 19:06
아 결론은 그래서 섬전이냐 지상전이냐 똑같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는 것인데 근데 사실 연습할때 설마 지상전 하려고 섬전 나왔는데 그냥 나오지는 않겠지요? 다시 조인한다고 지상전 나온다는 보장도 없구요.
흠... 그냥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
05/08/31 19:26
그럼 1, 3, 5시 / 11, 9, 7시로 나뉘면 확률이 어떻게 될까요? 섬맵이 될 가능성은 2/5가 되나요? 아, 잘못하면 한쪽에 끼인 사람이 압살당하겠군요. 이건 무리겠네.
05/08/31 19:27
음...써놓고 보니 결론이 좀 뜬금없군요....^^;;
실제 각 구단이 연습을 하게되면...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자연스럽게 결론의 비율 대로 연습경기가 나올 것입니다. 예를 들어 1/2 확률을 가진 동전을 계속 던지기 했을 때 , 적은 횟수를 던지면 계속 한 면만 나올 수 있지만 (6번을 던지는 데 계속 앞면만 나온다거나 하는) 시행 횟수가 많아질수록 수학적확률에 가까워집니다. ( 30번, 40번, 100번 등..시행을 하면 할수록 앞면과 뒷면의 횟수가 5:5에 가까워진다는 예) 그러므로...각 구단이 이 맵에서 연습을 많이 할수록 섬맵, 지상맵 훈련 횟수를굳이 따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아...본문의 결론과 다른 말을 하다니....-.-) 위의 비율이 맞다는 확신아래 이런 결론 정도는 낼 수 있을 것입니다. (1) 이 맵에서 연습횟수가 적다면 , 그리고 연습할 시간이 적다면 되도록 1:1 지상전에 시간을 할애하라. (섬전보다 두배의 확률이므로) (2) 1:1 지상전 상황을 두고 짜는 전략, 전술의 가지수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많아야 한다. (굳이 수치적으로 따지자면 두 배의 가지수 ^^;) (3) 평소에 연습을 해 두었지만 , 그 전날 다시 열 댓 경기 정도의 연습을 하고 갈 경우...의식적으로 지상전, 섬전의 비율을 생각하며 연습횟수를 조정하라.
05/08/31 19:33
1/3이 맞습니다. 본문에서도 잘 설명해주셨지만 A라는 선수가 11시에 걸렸다고 가정해보세요. 동료가 같은 대륙에 위치할려면 7시, 5시, 1시중에서 7시에 걸려야하니깐 확률은 1/3이 되는 셈이죠.
근데 제 느낌인지는 몰라도 스타에서 스타팅 포인트를 정하는 것이 완벽한 랜덤은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소스 코드에서 어떤 알고리즘으로 구현하는지는 몰라도 조금 특정 케이스로 몰린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이거랑은 상관없지만 임요환 선수가 예전에 상대가 랜덤이라도 종족 색으로 상대 종족을 맞출 수 있다고 얘기한 것도 그렇구요. 통계를 내봐야 알겠군요.
05/08/31 19:42
흠... 그런가요? 물론 랜덤하게 나온다는 정의하에서 그렇겠죠.
게임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랜덤하게 나온다면 당연히 1/3의 확률로 섬전을 보게 되겠죠. 수학적으로는 맞는 이야긴데 왜 전 계속 섬전이냐 아니냐를 이등분 해놓고 따질까? ^^;
05/08/31 19:44
철의 장막은 정말 재밌는 맵입니다.
1. 막힌 벽으로 분리된 대륙 2. 벽을 통과할 수 있는 곳은 자원으로 막혀있고, 3. 본진과 앞마당 외에 자원은 벽을 막은 자원 뿐입니다. 벽으로 막힌 대륙은 위치에 따라 새로운 경기 양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밝힌 대로 2/3의 확률로 1:1이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무작정 테크를 올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쪽 대륙에서 이기더라도 다른 쪽 대륙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테크를 무시하고 기본유닛만 뽑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양팀이 서로 다른 대륙으로 나뉘어져 있다면 초반부터 테크를 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본진과 앞마당 밖에 없는 자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자원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벽을 막고 있는 자원을 사용해야 하지만 그 자원은 상대방 진영과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다 사용하면 바리케이트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나뉜 대륙, 적고 바리케이트가 되는 자원은 여러가지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팀플맵입니다. ps. 저 개인적으로는 저그가 4드론해서 1:1에서 승리한 후 상대의 공격을 막고 2:1로 승리하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05/08/31 19:48
재미있을 듯 합니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정말 많이 나올듯 해서 기대되고.. 그 중심에 토스가 있음에 행복합니다.. 김성제선수가 철의장막의 히어로가 되길 바랍니다..
05/08/31 19:52
일꾼비비기라는 극단적의 스킬이 있는한..
섬맵이라곤 볼수가 없죠.. 1:1 매치라도.. 극단의 비비기가 되면.. 2:1이 될수도 있고.. 여튼 미지수 그자체..
05/08/31 20:18
전 토스와 테란중심의 팀플조합이 우세할거라 보는데...변수가 너무 많은 맵이라 예측자체가 어렵네요...토스&테란?? 토스&저그???테란&저그???어떤 조합끼리 붙던..어떤 위치에 있던 정말 잼있는 게임이 될듯하네요...프로리그 2라운드 정말 기대됩니다.
05/08/31 20:32
확률 접근을 잘못하셨군요.
섬전이 될 확률은 50% 입니다. 같은 편이 같은 대륙에 있을 시에도 상대편의 배치는 2가지 입니다. 따라서 섬전과 대륙전은 반씩 연습해야 합니다.
05/08/31 20:43
저는 이 맵의 의의를 플토+테란 조합의 강세가 예상되는 첫 팀플전이라는 것을 꼽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1:1이 중요해지는 팀플맵이라는 점에서 서지훈, 박성준, 최연성, 이병민선수 같은 선수들이 팀플에서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 같습니다.
05/08/31 20:44
그런데 미네랄이 있는 부분은 선수들도 일꾼이 넘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찰을 게을리 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프로토스 같은 경우는 파일런 소환해놔도 되고 오버로드는 기본으로 보내놓겠죠.
05/08/31 21:15
그다지 새로운 컨셉은 아니죠. 예전부터 이런식의 4인용맵은 많았으니까요. 다만 좀 다른 점이라면 가운데가 미네랄로 막혀있다는 것인데, 프로브 한마리 넘어가서 방심하고 있는 상대에게 캐논+마린 러시가 가능할지도...
05/08/31 22:03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먼저 실천하는가가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 맵은 충분히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도입니다. 비프로스트가 그렇고, 패러독스가 그렇고, 레퀴엠이 그랬던 것 처럼요.
05/08/31 22:11
[S&F]-Lions71//흠...같은 편이 같은 대륙이면 다른 편이 어떻게 배치되든 섬맵 구도라는 것은 동일하니 1/3이 맞습니다.
05/09/01 01:01
1:1 양상으로 갈 경우 스타팅 모양이 공평하진 않네요. 한쪽은 상대 앞마당까지의 거리가 워낙 가까워서 드랍류의 공격이 시작되면 위치간 유불리가 있을듯도 합니다. 뭐 드랍류 공격이 시작되면 아예 다른 대륙도 날아갈수있으니 큰 차이는 아니려나요. 역시 실제 경기양상을 보기전까진 알수없을 맵이군요.
05/09/01 01:48
확률적으로 섬전의 확률은 1/3이 정확합니다. 하지만 실제 게임상에서의 양상은 섬전 대 1:1경기의 양상이 대략 반반씩 나오리라 봅니다. 그건 서로 다른 팀이 같은 대륙에 걸렸다고 꼭 1:1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때문이죠.
예를 들어 한쪽 대륙에 저그와 플토가 걸려, 저그는 뮤탈테크, 플토는 수비형 프로토스를 구사했다...커세어와 셔틀, 스컬지와 뮤탈이 날아다닙니다. 다른 쪽 대륙이 지상전 양상이라면 이쪽의 저그와 플토 모두, 상대를 엘리시키기 보다 자기 팀원을 도우려는 선택을 할 것입니다. 왜냐 엘리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상전 양상에서 팀원의 도움이 없는 이상 상대저그의 뮤탈이나, 플토 리버의 지원이 있다면 상대의 필승이니까요. 한 대륙이 같은 종족싸움이 된다면 우리팀에 대한 지원이 극대화됩니다. 한쪽은 한명이 완전엘리 또는 본진괴멸, 병력없음. 그리고 상대는 본진괴멸, 병력 다수(소수) 생존, 멀티 이전가능... 한 상황이라면 어느쪽이 유리할진 두 말할 나위없죠. 예전 팀플만 생각해봐도 그렇습니다. 지상전 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중장악을 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팀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4명 중 한명만 공중테크를 타도 1:1 양상보다는 섬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저그가 있으면 섬전이 될 가능성이 극히 높아지죠. 정리하면 대략 2가지 상황에서 1:1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섬전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 저그가 있고, 뮤탈테크를 탄다. 2. 한 대륙이 같은 종족(저그가 아닌) 싸움이고 이를 중심으로 동료의 지원이 있는 형태로 경기가 흘러간다. 이렇게 보면 1:1에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공격성을 가진다면 모를까... 상대를 죽이기 보다 우리편을 살리는 방향으로 경기를 진행할테니까요. 그건 화력과 기동성의 선택의 문제죠. 화력을 높여서 상대를 죽이냐, 기동성을 살려서 우리편을 지원하냐... 화력을 높여 한명을 압살했다고 해도, 그걸 활용할 공중테크를 갖추기 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그 사이 저쪽 대륙은 상대팀에 의해 장악된 상태, 2:1구도라면 같은 자원을 가정하더라도 유불리는 이미 분명합니다. 이미 증명된 사실이죠.
05/09/01 05:28
기대가되는 맵인것은 사실이지만 기발하다고 보기엔...
확률형 섬맵은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오래전에 방송경기에서 선보인 맵이 존재합니다.
05/09/01 07:01
이건 별로 생각할 여지도 없이 1/3이죠.. 예전에 글레이셜이포크때도 계속 거론되었던 말입니다. 그리고 윗분말씀처럼 벌써 5년도 더 전에..(맞나요;;) 비슷한 컨셉으로 선보였었기 때문에 기발하다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죠.. 그래도 굉장히 기대되긴 하네요!
05/09/01 07:15
다시 잘 생각해보니 1/3 이 맞군요.
아무려면 기사를 확인도 안하고 틀리게 썼을까 싶은 생각에 50%가 맞다고 믿어버리고 싶었나 봅니다. 4**2/4! = 1/3 검산완료했습니다. 남은 세자리 중에 같은 대륙에는 한자리 밖에 없으니 이렇게 간단히 생각해도 1/3이군요.
05/09/01 10:46
아주 예전에 온게임넷 개국특집인가 그때 이런 종류의 맵을 했었죠.. 스타크래프트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맵이었던 것 같은데 이름은 가물가물하네요
05/09/01 10:49
토스와 테란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거 같은데..
저그는 그다지 할 게 없는 맵 같은데요. 드론 한마리 비벼 들어가서 나오는 유닛은 얼마 되지도 않고..-.- (프로브 한마리가 비벼들어가면 모든걸 다 할 수 있죠 테란은 건물 날리면 되구요) 해봐야 뮤탈정도...인데 상대방이 커세어 내지 발키리 뽑으면 암울; 게다가 멀티가 적어서 여러군데 멀티할 수도 없고... 원래부터 저그가 섬맵에선 죽어나는데....특히 이런 맵에서는 저그를 볼순 없겠군요. 쓰는 전략에 따라 다르겠지만...토스&테란 끼리 치고받는 경기가 나올듯
05/09/01 17:28
StopIt님/ 글레이셜 이포크 아닌가요?
예전에 그 맵에서 방송경기도 제법 했었는데. 맵의 아이디어는 참신했었는데 경기는 의외로 평범한 쪽으로 많이 흘러갔었죠. 이번엔 미네랄이 어떤 역할을 할지... 한번 두고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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