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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29 14:14:25 |
Name |
ResEt.. |
Subject |
졸립다... |
졸립네요.. 어제 밤늦게까지 박지성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뉴캐슬 대 맨유의 경기를 봤습니다..
끝나기 9분전에 투입이 되더군요.. 경기감각을 잃지 않도록 박지성을 투입시켜주는
퍼거슨 감독의 배려같더군요...
덕분에 박지성선수가 약간이나마 뛰는것을 보긴했으나 새벽 2시에 잠에 든 타격으로
알바가 이보다 괴로울 수가 없군요.. ㅠ 졸려 죽겠습니다 ~;
어제의 경기를 다시 돌이켜 보자면.. 역시 포인트를 맞추어 본건 게리네빌의 빈자리와
박지성 자리의 로날도 선수의 움직임이었습니다..
게리네빌 선수의 빈자리는 오셔선수가 꽤나 성공적으로 커버해 줬지만.. 오버랩핑이나 수비시 상당히 불안한 면이 보이는건 사실이더군요..
그리고 C.Ronaldo 선수.. 어제 컨디션이 그리 썪 좋아 보이진 않더군요.. 그때문인지 무리한 돌파와 상대 수비의 집중 마크로 인해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하고 경기 내내 갑갑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죠..
그래서 후반전때쯤에는 박지성 선수를 넣어 몬가 활로를 찾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지만..ㅠ
흠.. 이제 프리미어 3라운드가 끝났네요...
여전히 첼시는 최강의 전력을 보여주며 1위를 달리고 있고..
아스날은 비에이라의 공백이 너무나도 크게 보여서 그런지 무기고의 공격력이 잘 보이지 않네요..
리버풀은 슈퍼컵까지 우승하며 언제나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이고있고..
이제까지는 비교적 약팀을 상대로 하던 맨유도 다음달로 넘어감에 따라
챔스리그와 프리미어 강팀과의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군요..
가장 가까이로는 9월 두째쯤인가에 리버풀과의 경기겠죠...
다음달이 되면 알바하며 졸려 죽을 날이 더 많아질것 같네요..
힘들지만 즐거울 것 같습니다.. ^^:;
p.s1 아스날 대 첼시.. 너무 재미없었어요.. ㅠ.ㅠ 실망입니다. ㅋ 그나마 들어간 1점도 어쩌다 무릎에 마져 자신도 모르게 들어간듯한 느낌이 - ┌
p.s2 pgr사이트에다가 무슨 축구 게시판에나 쓸 글을 쓴거 같아 민망하네요~_~;; 하지만 pgr에도 축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헤헤;
p.s3 퍼거슨 감독이 "긱스가 왼쪽윙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모습은 이제 보기힘들것이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임무를 맏게 될것이다.." 라고 했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긱스의 광팬인 저도 박지성선수가 그 포지션을 꿰차기를 바라는맘은 어쩔수가 없네요;; 하지만 다른포지션이라도 어서 긱스가 뛰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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