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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9 11:45
음..저 왜이리도 뼈저리게 동감이 가고있죠-_-.. 으하하 저도 나이 들었나 봅니다 ..ㅜ.ㅜ..근데 띄어쓰기 좀 해주셨으면 더 보기 좋았을텐데 말이죠;;
05/08/29 11:58
뭐...공감합니다.
반대로 남자는 그래서 최소한 자신의 능력개발에 만큼은 힘써야 하는 거죠. 여성은 믿음직하고 의지할 수 있는 남성을 좋아하니까요...(그 믿음직함 이 단순한 돈인지 아님 개인의 능력인지는 사람마다 좀 틀린거 같지만 -.-) 근데 얼굴...저 같은 사람은 성형해야 하나요...OTL.. 보통 되려면 -.-; p.s 앞으로 몇년 후 제가 결혼 적령기가 될때면 여성들의 수가 부족해서 남성들의 여성쟁탈전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던데...큰일이네요 ..OTL;;
05/08/29 12:02
현수막 이야기 하다가 생각나는게 하나 있다면.. 결혼 관련 사이트에서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 중매 서는 것도 한답니다. 현수막 광고와 반대의 일도 일어나더라고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랍니다.
아! 준회원 가입비 2만원으로 압니다..
05/08/29 12:03
겜방사장 / 문제는 그렇게 말이 안통하는 남녀관계인데..이쪽은 플러스 아예 무슨 말인지도 모른다...는거죠 . 현수막 아가씨들은-.-;
05/08/29 12:44
'결혼은 현실이다'라는건 요즘에는 더더욱 절대명제인거같습니다.
남자의 직업과경제적능력.남자집안의 빚유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것만 해결하고자 결혼한 친구가 하나있는데. 평균이상 용모의 의사랑 중매로 결혼하고 직장을 그만뒀어요(아..이부분이 정말 부럽;;) 뭐..밖에서 보기엔 남부러울거하나없는 친구인데도 가슴이 쓸쓸하답니다. 어른의 놀이도 별로 안맞는거같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 불만이 있더군요. 결국 돈만이 전부는 아니다...가 되네요. 결혼이란건 정말 어려운 숙제입니다. 해결해도 제대로 푼거같지않고.
05/08/29 13:11
연애 8년 끝에 결혼했고 벌써 결혼 생활 11년째 ㅠ_ㅠ 결혼 초기에 저는 비교적 능력이 있는 회사원(?)이었습니다.
와이프 왈 "남자가 한건 크게 해야지 남 밑에서 그게 머냐.." .. 원인이 무엇이건 간에 회사 퇴직하고 나와 회사 차려서 대박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벌어 집도 옮기고 아이도 셋이나 낳아키운답니다. 사업하면서 외모 참 많이 망가졌답니다. 181cm에 64kg 였던 날렵한 몸매가 79kg까지 불면서 날씬호리호리를 선호하는 와이프는 "돼지.. 살 좀 빼라, 안 빼면 같이 안 다닌다.." (참고로 제 와이프는 지나치게 몸매관리에 집착하는 편이라 애 셋 낳고 40kg 초반 처녀시절 몸매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_-) 최근에 몸매 관리 열심히 하려고 회사에서 물러나고 다시 예전처럼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사실-_- 전망이 좋지 않아서) 다시 남 밑에서 일하려니 적응하기 쉽지 않고 보수가 예전만 못하니 와이프의 파상공세는 결국 돌고도는 악순환이 될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세줄요약 '결혼은 극단적으로 현실이다.' '다만 자라나는 아이들은 너무 이쁘다.' '나름대로 남자에게도 힘든 현실이다.'
05/08/29 13:16
맞아요, 결혼은 현실이죠
그게 꼭 경제적인 면이든 아니든요 하지만 또 이렇게 말해도 서로 눈멀어서 어른들이 뜯어 말려도 하는 커플들은 또 있고요, 해서 나름대로 잘 사는 것을 보면 인생은 역시 참조만 할뿐 정답은 없는 것이고요 Paul님 애가 셋이세요...요즘 세태에 상받으셔야겠네요 와, 부인도 대단하시네요, 아이 셋을 키우면서 처녀시절 몸매라니
05/08/29 13:44
눈이 넘 높은거 아니신가..
세가지만 보라는게.. 외모, 능력, 집안까지 다 따지는거네요 결국. 나이가 늦었으니 계산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건 자기변명일 뿐입니다. 솔직히 그 나이에 남자친구 없다는게 무어 그리 쪽팔리고 후회되는 일인지. 자신이 외모되고, 능력있고, 직장에서 인정받고, 확실한 비전만 있다면 남자따위 신경쓸 필요가 없겠지요. 그게 안되니까 대학때 좋은 놈 하나 잡아놓을 걸.. 하고 후회가 되는거지. 아무리 펌글이지만 일단 띄어쓰기는 제대로 되었으면 하네요. 저렇게 글을 써봐야 아무런 공감이 안되요.
05/08/29 13:49
뭐 사람 나름인가 봅니다. 저 글 쓰신 분과 비슷한 나이인데도 저렇게 결혼에 목매어 생각해 본 적은 없거든요.
나이가 드니 확실히 어릴 때보다는 현실적인 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그래도 저 정도는 아닌데. ^^;
05/08/29 14:11
뭐 사실 남자들도 이런글 있잖습니까. 어렸을적 근처 꼬마 여자애들한테 잘해줘라 어느날 말도 못 붙일정도의 미녀가 되어있을지 모른다 라거나... 알면 좋은데 결국 깨닫는건 후회할때죠 ㅎ
05/08/29 14:20
WizardMo진종//
유부남이 염장질을 하는 게 가당키나 할까요? 같은 유부남으로서 역시나 아이만 이쁩니다. 마눌님 처녀시절 몸매, 이런 거 다 필요없습니다. 웬수가 이뻐봐야 무슨 소용입니까!
05/08/29 14:22
눈이 높다에 한표.
에라이, 그러니 시집갈 남자가 없지-_-)/ 인명은 제천이요, 여자는 외모라~ 글쓴 사람이 외모가 확씰히 딸리나 보구나-_-)/ 뭐, 농담반 섞어서 하는 말이지만, 저 여자분의 능력(외모+@) 없음이 이런글을 생산해낸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05/08/29 14:35
'남자 볼 때 많이 보지 말고 딱 세가지만 봐'
하면서 그 누나분이 배우자로서의 남자의 조건을 그렇게 많이 따지지 않는 뉘앙스를 풍기지만 결국은 따질 수 있는 조건 다 따지네요.;;; 아..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그 누나분을 속물인마냥 비꼬는 거 아닙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속물 아닌 정말 성인군자같은 인간이 이 세상에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05/08/29 14:40
올해 초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약 6개월 가량 혼자 지냈습니다만
저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니 아무 여자나 못만나겠네요. 20대라면 얼굴만 예뻐도 그냥 만날텐데 내년쯤엔 결혼 할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자꾸 따지게 되네요. 에혀~ 이제 저랑 사귀는 여자는 결혼해야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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