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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9 00:50
이런 논쟁이 계속되게 되면 결국에는 진흙탕 싸움이 되어 모두가 똑같은 꼴이 나기 쉽상입니다. 그렇죠..
하지만 말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말.. 저는 이말이 정말 싫습니다. 이 말은 중립적인 입장에서는 당연한 듯 보이는 말이겠지만 가해자의 입장에서는 비합법적인, 불법적인 행위, 수단을 통해 자기가 취할 이득 다 챙긴 후에 "좋은 게 좋은 거다. 우리 모두 잊고 다 같이 용서하고 새출발하자"그러면 결과적으로 누가 이득이 되는 겁니까.. 작금의 이 상황은 사건의 당사자이신 분들도, 저처럼 끊임없이 댓글을 남겼던 회원분들도, 눈팅중인 회원분들에게도 상처를 줬겠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면 솔직한 마음으로 사건의 진위여부는 밝히는 게 억울하지는 않다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최소한 내가 무엇을 위해 논쟁했는가 하는 점들은 밝혀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침묵.. 좋죠. 서로가 서로를 말없이 배려하는 곳이라면 말입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이미 상황은 그런 배려가 부족해진 상황같습니다. 애시당초 다른 사이트에서 일어난 일이 여기까지 온 거부터 해서 말이죠..ㅠ.ㅠ
05/08/29 00:53
유머게시판 왜 닫힌거죠?;
저 역시 다른 유머 사이트는 주소조차 모르는 초보라.. 항상 pgr의 유머 게시판을 애용해왔는데요ㅠ.ㅠ
05/08/29 00:53
할게 없어서 하루종일 자게 눈팅을 했습니다.
진짜 옛말 다를꺼 하나없드라구요, 정말 많은 사람들도 아닙니다. 정말 한두명, 진짜로 한두명이 논쟁의 빌미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까고, 또 까고, 까고, 침묵이라는 단어, 정말 좋은 말인거 같습니다.
05/08/29 00:53
강량님//누가 이득을 보기 위해서 꺼낸이야기는 아니랍니다.
좋은게 좋은거다가 아니라, 서로에게 상처주는 건 이제 조심하자란 이야길 하고싶었습니다. 사건의 진위여부를 밝히는 것도 좋지만 댓글싸움은 더 혼란스러워질뿐이죠. 당사자들끼리 잘 해결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배려가 부족했다면 앞으로라도 배려잘하면 되죠^^;
05/08/29 00:54
닉네임이 제가 좋아하는 밴드 이름과 같네요. 남상아 씨가 있었을 때의 허클베리핀도 좋지만, 지금의 밴드도 정말 멋있죠. 저의 스무살, 공감대라는 단어에 대한 화두를 던져준,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준 밴드중 하나입니다. (그나저나 뜬금없네요 ;;)
05/08/29 01:10
뒤늦게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저로서는 -_- 무슨 말들을 하시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ㅡㅜ;; `다른 사이트의 분쟁`인 것 같은데 (...)
05/08/29 08:56
이미 우리 모두 당사자가 되어버렸다는게 문제입니다. 덤으로 좋든 나쁘든 우리의 수준이란 것도 적나라하게 나타나버렸구요. 이 상황까지 온마당에 끝까지 파내서 조금더 솔직해지는게 최선이라고 느껴집니다. 계속 환부를 덮어두기만 하면 곪아 터지니깐 말이죠
05/08/29 10:32
'침묵을 지키세요.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워xp에서 누가 한 말이더라 -_-
그때도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분 옹호하는분들 많았는데...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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