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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8 23:02:53
Name Daviforever
Subject [잡담]옐로우의 팬이 아닌 사람이 옐로우에게

pgr을 오래도록 본 사람이라면 Daviforever가 누구의 팬인지 알 것이다.
나는 2년 넘게, 줄라이가 정상에 오르기 전부터 골수 POS 팬이었으며
그만큼 줄라이를 가장 좋아한다.

옐로우 자체에 화가 났던건 아니다.
줄라이가 질레트 스타리그를 우승했을 때도,
프리미어 리그를 제패했을 때도,
에버 2005 스타리그에서 2회 우승을 달성했을 때도,
나는 pgr에서 "전 왜 자꾸 홍진호 선수가 생각나는 걸까요..."
이런 글을 그때마다 봐 왔다.

옐로우의 팬들은 왜 우승한 줄라이에게 축하를 보내주지 않는가.
대체 줄라이가 몇 번을 우승해야 이런 얘기가 안 나오는건가.
솔직히 화도 났고, 그런 것은 엉뚱하게도
점점 옐로우에 대한 호감을 떨어뜨리게 만들었다.

그가 박서의 날카로운 창에 세번 연거푸 무너졌을 때,
같은 아이디의 후배 옐로우에게 졌을 떄, 화신에게 졌을 때,
푸른 눈의 아셈에게 졌을 때, 그리고 토스걸에게 졌을 때,
요새 잘 나가는 애니타임의 칼날에게 무력하게 그의 저글링이 죽어나갈 때...
나는 그를 비웃고 있었던 것 같다, 아니 비웃었다.
"폭풍저그 한물 갔네" "이제 저그본좌와는 거리가 있지" 하면서...

그러던 어느 날...문득 4년 전의 내 자신이 떠올랐다.
생각해보니 내 자신이 스타크래프트에 이 정도까지 빠지게 된 시작이
바로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전 아니었던가!
지존의 모습으로 한빛소프트 스타리그를 너무나도 쉽게 제패하던 황제 앞에
그 무엇도 두려울 것 없어 보이는 패기로 당당하게 맞서던 옐로우...
그는 나다, 박서, 우브, 젤로스 등의 초고수테란들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다투었던 옐로우...

분명 그때의 나는 "폭풍저그가 저그의 지존, 저그 그 자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잘한다고 치켜세우고 부진하다고 비웃다니...
전형적인 소인배의 모습이지 않은가. 많이 부끄러웠다.

옐로우의 우승, 꼭 보고 싶다.
하지만 우승에 너무 집착하진 마라. 부담갖지도 마라.
이건 옐로우를 "너무 많이" 사랑하시는 분들께도 드리고 싶은 말씀인데,
수많은 준우승 상패를 부끄러워하지는 않길 바란다.
준우승은 실패의 상징이 아니다. 패배자의 상징이 아니다.
모든 프로게이머들 중 2위라는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다.
엘진 베일러, 찰스 바클리, 칼 말론이 패배자인가? 누구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설령 선수생활이 끝나는 그날까지 옐로우가 우승을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공격형 저그의 새로운 성향을 제시한 홍진호,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저그의 자존심 홍진호,
2002년-2003년 저그 다승 1위에 빛나는 홍진호,
폭풍저그 홍진호를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김도형 해설위원이 "아직까지 우승경력이 없는데..."이런다고 섭섭해 할 필요?
전혀 없다는 말이다.

우승에 대한 마음이 가벼워지는 그 순간,
오래전 무명이었던, 폭풍저그란 닉네임도 없던 "홍진호"의 초심으로 돌아가
한 경기...한 경기에 모든 혼을 쏟아붓는 그 순간,
옐로우는 어느새 우승컵을 가슴에 안고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만 쓸데없는 잡담을 접는다.




나는 옐로우의 팬이 아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면?... 나는 기꺼이 진심으로 축하글을 써줄 생각이다. ^^
그날이 언젠가는 올거라 생각한다.
되도록 빨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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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8 23:04
수정 아이콘
저그의 최초우승이 홍진호이길바랬던 임빠로써
홍진호선수의 우승을 정말 원합니다
플루토리제
05/08/28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 우승할때는 강민선수를 좋아하다가 한참 슬럼프였을때는 또 외면했다가.. 요즘 또 강민 선수가 성적이 좋으니 또 좋아하게 되네요..저도 소인배인 모양입니다 ㅠ _ㅠ;;
날으는양탄자
05/08/28 23:1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포스가 살아났음하네요. ... 요샌 좀 그랬어. 내가 봤을 땐.-_-
나야NaYa
05/08/28 23:1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
날아와머리위
05/08/28 23:23
수정 아이콘
음... 전, 일단 KTF라는 팀 전체에게 그런 느낌이지만, 좀더 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분위기도 좋지만, '우승을 하기위한 비장함'이 부족하달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정규시즌에서는 항상 안정적이고 좋은 모습이지만, 막상 결승전에 가면 평소에 보여주던 평균, 평균 이하의 포스밖에 나오지 않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정감독님께 감히 한말씀 드리자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라는 것을 강하게 주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위대한 지도자들은, 항상 그 아랫사람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높은 목표로 이끌어왔습니다. 저는 그런점에서, 감독의 조건을 선수의 힘을 200%이상 끌어내는 힘, 그리고 구체적으로 동기부여를 얼마만큼 강하게 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의 목표도 높게 가지고요.

정말 인용하게 짜증날정도로 많이 인용된 사람이지만, 그래도 한번 더 인용해 볼까 합니다. 히딩크라는 사람말이죠. 히딩크가 처음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맡을때의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친구들에게도 공공연히 그 사실을 말했다고 하고요. 그리고 그는 마지막까지 우승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또, 그는 탁월한 심리학자입니다. 히딩크라는 사람이 젊었을 적에 특수장애아 학교의 교사였다는 것을 유명한 사실이지요. 그때 터득한 노하우가, 선수들을 다룰때, 그리고 동기부여를 할때 중요한 도움이 되었다고 본인이 말했습니다. 그만큼, 동기부여와 높은 목표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느 한 복싱 챔피언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소년이 감히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당신을 꺾고 세계챔피언이 되겠다."

그리고 정말로 그 소년은 챔피언을 꺾고 세계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은 Cassius Clay. 후에 Muhammad Ali라고 불리우는 위대한 복서입니다.

그리고, 저는 강민선수와 강도경선수의 팬이고 GO와 한빛의 팬이지만, '홍진호'라는 선수를 역시 좋아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이말 드리고 싶습니다. "힘네세요. 그리고 꼭 우승하세요."
청수선생
05/08/28 23:25
수정 아이콘
-_-).. KTF팀에게 독기가 부족했었던가..

KTF 콩 파이팅!
닥치고어택땅
05/08/28 23:2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은퇴할때까지 절대로 우승 못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정말 프로선수로서의 마인드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뷰징 사건이나 스타리그 4강 임요환 선수에게 3:0으로 패배한 뒤에 적은글, 그리고 얼마전 육회사건(이건 KTF프론트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리고 리플레이 비공개등, 문제될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실력도 홍진호는 이제 그저 그런 저그일뿐입니다. 여러모로 프로의식이 부족한 홍진호 선수는 아마도 은퇴할때까지 우승 못할듯 합니다. 저는 프로정신이 없는 선수가 프로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은 정말 보고 싶지 않습니다.
05/08/28 23:29
수정 아이콘
풀루토리제/ 김동수 전 선수 좋아라 하다가 박정석선수 뜨니까 김동수버리고 박정석을 좋아라 하다가 강민선수 뜨니까 박정석을 버리고 강민을 좋아라 했는데 -_-;; 그때부터 강민선수가 슬럼프가 있건말건 강민팬입니다. 저야말로 소인배입니다아아~;;
청수선생
05/08/28 23:34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택땅/ ㅡ,.ㅡ 그딴 댓글 적으면 좋으십니까-_-?
05/08/28 23:34
수정 아이콘
닥치고 어땍땅.. 제발좀 닥쳐주었으면..하고 생각합니다..
닥치고어택땅
05/08/28 23:36
수정 아이콘
그딴 댓글이라니, 전 제가 지금껏 쭉 스타를 보면서 느낀 것을 말한 것입니다. 정말 프로마인드가 없는 선수가 우승하는 것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입니다.
청수선생
05/08/28 23:37
수정 아이콘
닥치고 어택땅/ 지금껏 스타를 보면서 느낀게 잘 못 되었겠네요. ㅡ,.ㅡ 뭔데 프로마인드가 없다느니 우승을 하지 말라느니 하는건지 원
Grateful Days~
05/08/28 23:38
수정 아이콘
이분 좀 위험하신듯.. 딴 글에서도 보니..
닥치고어택땅
05/08/28 23:39
수정 아이콘
그럼 어뷰징 사건이나 리플레이 비공개사건은 무엇입니까? 프로로써 기본적 마인드에 대한 의심이 들만한 사건들 아닙니까?
청수선생
05/08/28 23:41
수정 아이콘
낚이지 말아야겠네요. 괸히 계속 댓글 썻다가 낚이면 나만 흥분 ㅡ,.ㅡ
닥치고어택땅
05/08/28 23:44
수정 아이콘
정말, 선수에 대한 비판만 나오면 낚시입니까? 그저 좋은 소리만 계속 해줄까요?
닥치고어택땅
05/08/28 23:53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 욕설이 과히 보기 좋지 않군요, 위의 리플은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오감도
05/08/28 23:54
수정 아이콘
당신의 위의 홍진호 선수의 대한 리플도 보기 안좋네요. 지워 주세요
날아와머리위
05/08/28 23:54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택땅//저는 지금까지 스타리그를 몇년간 보면서 옐로우가 프로의식이 없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방송에서 깨끗한 승부를 보여주는 모습에 '정말 매너 좋다'라고 생각하곤 했지요.

님이 예로드신 것들, 글쎄요, 어떤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다고 오늘 처음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홍선수는 스타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요환선수와의 벙커링 이후 적은 글? 저는 그것을 솔직한 옐로우의 심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홍진호선수가 공개적으로 '테란이 너무 쎄니까 불공정하다!'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단지 팬카페에 자신의 심정을 적어놓은 것 뿐이지요.

어뷰징? 모르시는 말씀 하지 마시지요. 당시 왠만한 프로게이머들은 어뷰징 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재훈선수가 말씀하신것과 같이 당시 예선은 '어뷰징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였고요.(바쁜선수들이 언제 WCG예선까지 준비하고 있었을까요.) 굳이 홍진호선수를 예로들 것은 없는 얘기고요.

이번에 있었던 리플비공개? 홍진호선수의 감정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닙니까? 아까 말했다시피, 홍진호선수는 스타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한 사람입니다. 글쎄요, 안그래도 까이고 있는데, 그걸로 상처받는데, 거기서 더 까일거리를 제공해줘야 합니까?

글쎄요, 닥치고어택땅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프로게이머도 사람이고, 따라서 지금 몇몇에서 행해지고 있는 '개념없는 까'는 선수들을 지나치게 멍들게 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연성선수나 요환선수, 혹은 지훈선수 같은 선수들이 더이상 속앓이 하는 것을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이뿌니사과
05/08/28 23:57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프로근성이 없는 선수였다면 2001년 이후 이제까지 스타리그에 이름을 내밀지 못했을겁니다. 그동안 단한번 반짝하고 사라진, 그리고 그나마 반짝 하지도 못한 선수들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데 그러세요.
오감도
05/08/28 23:57
수정 아이콘
그는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존경하는 선수중 한명입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하고 지금 위치까지 올라온 홍진호선수가 그리고 그의 팬이 개념없는 네티즌의 말한마디에 상처를 입는건 보기싫습니다. 그들의 노력을 티끌만치도 알지못하는 당신같은 사람들 한테말입니다.
가승희
05/08/28 23:58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땍당 // 프로마인드가 없다니요.. 5년째 프로게이머랭킹에서 정상권을 지키던선수입니다. 그동안 산전수전 일 다 겪고말이죠.
충격에 벙커링사건을 당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스타리그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도 홍진호선수입니다.
눈앞에서 항상 좌절했지만 수십번이상 ..앞으로도 계속도전할꺼라고 말하는 홍진호선수야 말로 진정한 프로중에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로 뽑히기도 했을만큼 인간적인 면에서도 좋은선수입니다.

님 말대로 그렇게 따지면
그럼 Ever2004결승에서 제자에게 패하고 축하말고 눈물만 흘리는 임요환선수는 프로의식이 없는건가요?
이중계약사건에 휘말린 최연성선수는요?
불리하면 GG일찍치고 나가는 서지훈선수는요?
기회에 맞춰서 팀을 버리고 돈을택한 이적한 강민,박태민선수는요
방송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강도경,장브라더스는요..
이번 기대이하 경기력을 보여주며 프로리그 전패의 수모를 했던 이네쳐팀은요..
그리고 게이머활동하다가 중간에 좌절하거나 높은곳에 올라갔다가 금방추락해버리는 수많은 게이머들..

다 프로의식이 없는건가요?
님의 관점에서 따지는 프로는 몬가요--
모두들 승패 성적을 떠나 최선을 다한 게이머들은 모두 프로입니다.
게다가 몇년간 높은곳에서 꾸준한게이머..
수많은 좌절에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홍진호선수야 말로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닥치고어택땅
05/08/28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한사람의 팬입니다. 그리고 저도 선수의 실력으로 소위 말하는 '까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뷰징은 다릅니다. 적어도 홍진호 선수정도 되는 선수가 그저 구조를 문제삼아서 어뷰징을 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네들에게는 다른 길도 있지 않았습니까? 솔직히 그렇게 어뷰징했기 때문에 한번 WCG에 나가보려고 했던 아마츄어 선수들만 바보가 된 것입니다. 순수하게 실력으로 나가려고 했던 아마츄어 선수들은 일부 어뷰징 게이머로 인해서 손해를 본 것이죠.
오감도
05/08/29 00:02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택땅//그러니깐 어뷰징을 홍진호혼자만했냐고요. 물론 이현승님을 비롯하지않은 프로게이머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다 했습니다. 그리고 순수실력으로 아마츄어들이 나갈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당신은 누구의 팬이죠?한번 공개해보시죠. 그선수를 한번 까 보게요.
가승희
05/08/29 00:05
수정 아이콘
님 어뷰징을 한배경을 알고계십니까?
실력도 안되는 아마추어들이 어뷰져로 상위권성적을 올리는 어처구니없는결과가 발생해서 프로게이머들이 손해를 보는일이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게이머들도 어쩔수없이 어뷰징을 할수밖에 없었죠
홍진호선수만 한계아닙니다. 상위입상자선수들 다했습니다. 최연성,박성준,박태민선수등도 예외는 아닙니다.--
참고로 임균태선수가 과거 어뷰징에 대해 이해해달라고 했었죠
2002년인가 실력으로했다고 어이없이 어뷰징때문에 탈락했다고
바보를 만든건 아마추어들이지 프로들이 아닙니다.
프로가 아마추어에게 실력에서 밀린다고 생각하십니까?
닥치고어택땅
05/08/29 00:06
수정 아이콘
오감도/ 감정적인 리플에 대한 맞상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가승희
05/08/29 00:09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택땅// 감정적으로 말한건 님이 아닌가요?
대놓고 홍진호선수같은선수 우승하면안된다.
이말들으면 홍진호선수팬들 기분 얼마나 더러울지아세요?
님도 좋아하는선수있겠죠? 님 좋아하는선수 그냥 방송경기에 나오면 안된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좋겠습니까??
닥치고어택땅
05/08/29 00:12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마인드가 없는 선수가 우승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 한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욕설을 하시다니요.
닥치고어택땅
05/08/29 00:1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지워졌군요. 아까 오감도님게서 제게 닥쳐라고 까지 말씀하시더군요.
청수선생
05/08/29 00:17
수정 아이콘
닥치고 어택땅/ 당신이 적은 댓글이나 보고 말을 하죠. 생각을 하고 적는건지 원
닥치고어택땅
05/08/29 00:19
수정 아이콘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면 그저 생각없이 사는 사람입니까? 그냥 낚시꾼, 찌질이입니까? 앞뒤가 꽉 막힌 사람들이군요.
그린티
05/08/29 00:20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택땅님이 잘하신건 아니지만, 단지 자신의 생각을 어필 한 것 뿐이고, 그 생각이 보편적인 생각과 다르다는 것 때문에 집단으로 '까'시는건 보기 안좋아 보이네요.
가승희
05/08/29 00:21
수정 아이콘
정말 생각할수록 어이없기에 또 올립니다.
홍진호선수가 분명 현재 박성준,박태민선수와 비교했을때 최고의 저그도 아닙니다.
그리고 역대로 따져도 임요환,이윤열선수와 비교했을때 최고의 게이머도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훌륭한 게이머인건 확실합니다. 인간적으로도요..
김성제선수 어머니가 아프실때 100만원이란 돈을 기부한것
한때 KTF에서 투나로 이적했을때 까페에 KTF에 잔류하는 모든선수들 파이팅하라는글을 보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김종성선수가 은퇴했을때.. 이윤열선수가 부친상당했을때.. 자신의 까페에 남긴 인간적인 글들
또 마이큐브 8강 ..4강을 결정짓는 중요한경기 진경기는 아직었지만
어느정도 기운경기에서 컴퓨터 환경이 안좋아지자 깔끔하게 패배인정하고 GG치는 매너..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일파티.. 팬들이 돈쓰는게 부담되어서
자신의 사비 100만원정도를 쓴일도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가장인정하는선수중하나고 가장좋아하는선수입니다.

많은분들이 홍진호선수의 우승을 바라고 있는건 우승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많은 인간적인면들이나 프로다운 성실한 꾸준함 노력의 대가를 보상받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05/08/29 00:27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팬이지만..박성준선수 경기 하는거 볼때마다 정말 굉장하다..대단하다..이런 생각많이 했습니다-물론,저그로 우승을 두번이나 해내는걸 보며 진짜 굉장한놈이란 생각도 했죠-지금도 변함없고 말입니다.. 음...이제껏 홍진호선수를 응원해오면서 한번도 힘들단 생각은 안해봤는데 요즘은 참 힘드네요. 욕도 욕이지만 일단 최근에 홍진호선수가 울었단 말도 많이 듣고,안좋은일도 많이 일어나고..성적도 그다지....; 가끔씩은 박성준선수 팬분들이 부러울때가 있어요-하하;; 그래도 변함없이 홍진호를 응원하겠지만... 이런글 좋군요-!! 박성준선수 화이팅- 홍진호선수는...더더욱 화이팅입니다- 이런 힘든 시기 잘 넘기시길...
이뿌니사과
05/08/29 00:29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 접기 전에 꼭 보고 싶은것중의 하나가 홍진호 선수의 우승입니다. +_+ 어쨌거나 진호선수 화이링~!
닥치고어택땅
05/08/29 00:29
수정 아이콘
가승희/ 님, 저는 홍진호 선수의 인간 됨됨이나 성격, 실력을 논한게 아닙니다. 그저 프로적 마인드가 없다고 말한것이지요.
밀가리
05/08/29 00:30
수정 아이콘
역시 pgr명필, 다비님 이시네요. 추게로~ 외치고 싶지만, 어떤 분때문에 댓글이 내용이 좋지 않군요. 댓글은 삭제하고 글만 추게로~ ^^

닥치고 어땍땅님// 본문 읽어보세요. 홍진호 선수응원글이고 화이팅! 하자는 글의 주제입니다. 글의 논리 정연함, 자신의 생각 따위 떠나서 인간적으로 너무하다는 생각 안듭니까?

요즘 해피투게더 프랜즈 보십니까? 연예인들이 과거 초등학교때 친구 찾는 내용이죠. 연예인들의 어렸을때 끼, 그리고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보는 사람도 자신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흐믓해 합니다. 근데 어떤 사람이 그 연예인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에 와서 "xxx개그맨, 방송정신이 부족해. 얼마전 oo발언 사건도 그렇고, 예전 OO파동도 그렇고, 그런 사람 방송가에서 보기도 싫네." 이러면서 친구들 모임에 껴서 과거 안좋았던 사건들을 나열하면서 '나름대로' 비판 합니다. 그 사람에 대한 주위사람 반응이 어떻게 될까요?
분위기 파악 하세요.
05/08/29 00:30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택땅/님은 참 당당하시네요-물론 자기의견을 말하시는 거지만..프로의식이 없다느니..같은 당치도 않은 소리는 좀 삼가해주셨음 좋겠습니다. 당신보다 그 주위에 있는 게이머들이 홍진호선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는 사실.그리고 그 '부족한'프로의식으로 최다연속 스타리그 진출이라는 기록과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팬들을(투박에 비해 성적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 잊지마십시오-
가승희
05/08/29 00:32
수정 아이콘
닥치고 어택땅// 님이 말하는 프로의식이 몬지..
프로의식이 좋은선수 이름이나 이유 좀 말해보세요
님이 가진 개념이 몬지 궁금하군요
닥치고어택땅
05/08/29 00:34
수정 아이콘
정말 PGR21에서는 선수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면 집단으로 매장당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이상 적지 않겠습니다.
05/08/29 00:35
수정 아이콘
닥치고 어땍땅 // 그러시길 빕니다..
강은희
05/08/29 00:36
수정 아이콘
말한마디 잘못하면 바로 매장당합니다.저도 겪은바 있어서 말조심 하고있죠.인터넷이 원래 그런곳입니다.저도 한번 욕 바가지로 먹고 잠잠히 살고있죠.
05/08/29 00:44
수정 아이콘
그냥 상대를 안하는게;;
mylove5002
05/08/29 00:45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홍진호 선수의 응원글을 읽고 기분좋아 질려는 찰라에;;;
닥치고어택땅/// 이글.. 홍진호 선수의 응원글인거 알고 계시죠..??
그리고 홍진호 선수가 프로의식이 없다니요;;; 말문이 탁 막히네요;;
죽도록사랑해
05/08/29 00:46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 원래 그런곳이긴 하지만, 닥치고..//같은 사람은 매장당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나의영웅
05/08/29 00:49
수정 아이콘
옐로우 팬으로써 참 가슴 따뜻해지고 기분좋은 글이지만
홍진호 선수가 이 글, 클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옐로우 상처 받는거.. 정말 싫어요. 흑~
swflying
05/08/29 00:50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택땅//위의 글에서의 댓글도 그렇고
항상 물을 흐리는 것같습니다.
본인에게 진정 아무 잘못이 없는지 다시한번 뒤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반말이나. 닥x 등으로 응수하신 분들도..
이성을 가지고 상대를 안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제가 볼땐 저분 즐기는 거 같거든요.

아무튼 요즘 게시판 댓글들이 심히 안타깝네요.
05/08/29 00:51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어뷰징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다른 선수들도 했다고해서 어뷰즈 한게 잘한거라고는 할수없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들어야하는게 맞구요
강은희
05/08/29 00:54
수정 아이콘
벌레저그//그만하시죠.그냥 재미로 와서 까대시는것 같네요.
swflying
05/08/29 00:55
수정 아이콘
Heezold님//
어뷰징을 한게 잘못한것 이긴합니다만,
일종의 홍선수 응원글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우승한번도 안했으면 좋겠다. 프로의식이 전혀 없어보인다..
이런 말을 할필요있나요.
시비걸려고 하는 태도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저는 홍선수에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지만,
닥치고어택땅님이 잘못하신게 분명한거같습니다.
WizardMo진종
05/08/29 00:58
수정 아이콘
(2005-08-29 00:58:09)
아는게 없으니 저런 글을 쓰지 쯔쯔...

딴건 뭐라 안하고 어뷰즈만 가지고 한마디 합시다. 어뷰즈란게 그해 wcg에 맞춰서 나온거 같아요?? 지식이 짧으면 지혜롭게 행동하든가 어뷰즈는 아주 예전부터 있었던거고 물론 '나쁜' 거지만, 그걸 막지 못한 협회와 wcg 그리고 할수밖에 없었던 그상황이 죄지. 과연 wcg에서 성실하게 정직하게 게임해서 오프예선 갈수있었을거 같아요?
05/08/29 00:58
수정 아이콘
swflying님// 위 댓글에 어뷰징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많은 선수들이 했는데 왜 그거가지고 난리냐고 말하시는분이 계서서요.
그리고 저도 닥치고어택땅님이 분명히 잘못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리드비나
05/08/29 00:59
수정 아이콘
건방지게 말하지 말지어다. YellOw란 사람을 알게 된 코크배때부터
지노동이란곳에서 그리고 여기서 언제나 옐로우 그리고 홍진호란 이름에
대한글을 감히 다 봤다고 장담하는 나로써는 나 그리고 우리 노랑팬들은
준우승이란 타이틀 그리고 약간의 슬럼프란 타이틀 결코 챙피해 하지 않음이다.
억울하고 가슴 아픈 순간도 많았지만 Red Sox팬들이 기다렸던만큼 이제
낼 모레면 서른이 되지만 난 기다린다. 그가 크게 웃고 울을 그날을.. 우리가
보고픈건 저그 최초우승이라는 자기만족이니 아닌 옐로우의 우승이다.
mylove5002
05/08/29 01:01
수정 아이콘
참으로 좋은글이... 리플하나로;;이렇게 되다니;;
밀가리
05/08/29 01:03
수정 아이콘
다비님께 감히 부탁드립니다. 글 삭제하고, 글 다시 올려주세요. 이렇게 좋은 내용이 댓글로 묻히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05/08/29 01:07
수정 아이콘
여기 홍진호 선수도 자주 들어온답니다..
ㅉㅉ
부디 무시하시길;;
그나저나 홍진호선수 화이팅입니다^^
05/08/29 01:08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여건이 여의치않다고해서 그릇된일을 벌이는것은 잘한일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만.
청수선생
05/08/29 01:08
수정 아이콘
어뷰저는 욕목을 짓이긴 하지만 당시 그 상황에 어뷰저 안했으면 이름 한번 듣지 못한 선수들(무시하는게 아닙니다.)이 나와서 그저 전적으로만 밀어부쳐 프로게이머들을 물리치고 올라갖을 것입니다. 몇몇 소수의 선수들이 어뷰저를 안해서 난 불공평하다. 라고 했지만 아마추어 선수들이 거의 어부저를 함에 따라 계속 상위권에 입상하니까 프로의 입장에서 실력이 있다 한들 승수가 작은데 어뷰저 않쓰고 상위권 될 꺼 같습니까?
어뷰저를 쓰면 프로가 더 피해를 본겁니다. 아마들이 어뷰저 썻고 프로들이 썻고 결국엔 거의 다 썻구요. 정말로 제 실력만 믿고 게임 했으면 상위권 입상도 채 못했을 겁니다.
xsdenied
05/08/29 01:09
수정 아이콘
날아와머리위로/ "프로" 라면서요, 그러면 상품이지 뭐죠?
프로게이머는 스타하는 상품 맞아요.
자신의 몸을 상품으로해서 돈 버는게 프로 선수죠.
상품이라고 해서 인격이 없는건 아니니까
그런 인간의 기본적인 차원이 아니고
프로라는 점에서 자신이 "상품" 인건 맞죠.
프로마인드라면 자신이 상품이고
그 가치를 올리기위해 노력하는게 맞겠져?

좀 솔직해집시다.
여기서 본프레레 욕 안한사람 있어요?
그사람은 "프로"감독이죠.
어차피 까는건 마찬가지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까면
막 댐벼드는거 별로 안좋아보이네여 :)
05/08/29 01:09
수정 아이콘
닥치고어택땅// 님은 리플러의식이 부족합니다.
형광등™
05/08/29 01:36
수정 아이콘
미꾸라지같으신 분이 좋은 글의 댓글분위기 제대로 망쳤군요. 악플엔 무플이 정답이고 초반에 몇몇 분들이 발끈해서 반응하신게 아쉽네요. 물론 발끈하고 남을 강도의 글입니다만 그게 다 걸려들게 하려고 일부러 도발하는거죠. 화나시더라도 잠시 참으시고 니가 던진 떡밥을 내가 물을것 같냐 하는 심정으로 좋은 댓글로 악플 주변을 도배해버리면 악플 단 사람만 뻘쭘해지죠. 얼마전에도 어떤 회원분이 악플을 다셨는데 모두들 자기 얘기하느라고 짠것처럼 반응을 안하니 그 악플이 참 뻘쭘해지더군요.

그러고나서 운영진의 처분만 기다리면 그게 참 좋은데 말이죠.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반응 안하는게 참 힘들죠.
저도 가끔씩 반응하는 편이라서... 하지만 이젠 우리 모두가 저런 악플러에겐 무관심이 약이라는 정답을 되새기면서 같이 노력했으면 합니다.

홍진호선수... 다른 이벤트전은 몰라도 왕중왕전은 정규리그 우승한 것과 동일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홍선수는 이미 우승자라고 생각합니다.(야구로 따지면 한국시리즈 우승한 것 같은...)
홍선수 본인도 말씀하셨죠. 우승자라고... 그러므로 온게임넷에서 저그 최초 우승은 홍선수라고 생각하면서 2번째 우승, 기다리겠습니다.
홍진호 화이팅~!! ^_____________^b
올여름태풍은
05/08/29 01:37
수정 아이콘
당신은 홍진호 선수 응원글에 리플을 달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이 글에 달려야할 댓글은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지 비난하는 댓글이 아닙니다. 그런 댓글은 딴곳에다 달아주세요. 아님 스스로 비난글을 하나 쓰시던가요. 의사표현은 자유지만 굳이 응원글에 그런 댓글을 달아 분란을 조장하는 그 속마음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이쥴레이
05/08/29 01:41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들은 없네요 ^^

홍진호 선수 화이팅!


가장 좋아하는 선수 입니다.

스타리그 보는것도 홍진호 선수 우승하길 바라면서.. 보는거죠 ^^
WizardMo진종
05/08/29 01:54
수정 아이콘
Heezold// 맞습니다. 저도 예전엔 그런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이현승 선수처럼 말을 해도 그렇게 살지는 못하겠습니다. 남으로 인해서 내가 피해를 보느니, 그냥 나도 똑같은놈이 되버리려는 마인드가 머리에 박혀버려서요... 이런 제자신이 한심하지만, 아직 조금 양심은 있나봐요. 게임할때 맵핵은 안쓰거든요 ㅋ. 하여간 히졸드님 말이 맞습니다. 어뷰징이란 행위자체는 그른행위죠.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이 자신의 생존(수입)을 위해서 어쩔수없다면, 그들의 행위에 욕하는건 옳은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이 생존을위해서 범법을 택했다면, 범법을 고쳐야죠. 분유값이 없어서 죽는 자식을 보지못해 분유를 훔친 아버지에게 정상참작이 되듯이요
글루미선데이
05/08/29 02: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런건 있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보면서 광적인 임팬인 저도
맨 처음 한 생각이 아..옐로우 어떡하냐는 안타까움이였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새 영웅의 탄생에 관심쏟기보다 혹시나 그가 상처받지는 않을지
그리고 또 저 자리는 줄라이가 아니라 홍진호여야 했는데라는 생각만..

너무 오랜기간 제가 보는 선수 옆에 있던 그였기에
이젠 정말..정들어서라도 편을 들게 됩니다 ;;
스피넬
05/08/29 02:06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라고 읽고 있었는데, 댓글까지 열심히 읽은게 조금은 후회가 됩니다 ^^;;
전 당당히 말할수 있는 옐로우의 팬입니다~
대구까지 가면서 저그의 우승을 바라지 않았고
우승해서 기뻐하는 박성준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지 못했었죠
오히려 준우승한 박정석 선수의 모습에 옐로우가 겹쳐보여서 아파했습니다...
한동안은 박성준 선수를 보지도 못했고 그냥 미워했던 기억도 있네요...
그러다가 차츰 다른 사람들도 다 인정하는데 왜 난 이러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보던 경기도 챙겨보고 지금은 응원도하고 많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지금. 변하지 않는것이 있다면 옐로우의 우승이겠죠 ^^
05/08/29 04:05
수정 아이콘
여전히 댓글낚시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조원덕
05/08/29 06:23
수정 아이콘
건전한 비판은 글을 더욱 발전시키지만, 키보드워리어들의 글은

사람의 마음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같습니다.

여하튼..닥치고 홍진호님 화이팅!
My name is J
05/08/29 08:4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우승은 한번쯤 보고싶은 모습이지만 몇몇 분들의 다른 선수 우승직후에 나오는....이야기들은 정말 질리더군요.
홍진호 선수는 절대 불쌍하고 안타까운 선수가 아니고..굉장히 자랑스럽고 멋진선수인데...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이글에 공감 이만-큼 하고 갑니다!
박영선
05/08/29 09:10
수정 아이콘
지난 스타리그 결승...박성준선수와 이병민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그 동안 마음 속에 꼭꼭 숨겨 두었던 집착 하나를 버렸습니다.
박성준선수 정말 잘 하더군요. 그리고 처음으로(^^;;;) 박성준선수의 우승을 축하할 수 있었습니다.
홍진호선수...사랑합니다!!!
05/08/29 09:29
수정 아이콘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최고의 실력자로 홍진호선수 꼽았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게임스타일로 인해 보는 재미도 솔솔했죠. 그가 정규리그 우승에 목이 마른건 사실이겠지만 앞으로 우승을 못한다고 해도 그가 한시대를 풍미했던 강자라는 사실은 사실로 남을 겁니다. 우승은 팬들의 바램일 뿐이죠. 우승 자체가 중요한 요소는 분명하지만 우승보다는 그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는 모습이 더 멋져 보여요.

얼마나 더 갈지 모르지만 박성준선수 역시 2004-2005년 시즌 최강자라는 사실도 사실일 뿐입니다
새로운시작
05/08/29 10:18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
저또한 홍진호선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우승에대한
집착이 참 강했던거같습니다...
스타팬중에 진호선수 우승하기 힘들어 그러실때 아무런 태클을
안거는 이유는 제가 진호선수의 우승을 포기했다가 아니라...
그냥 묵묵히 기다리는겁니다...
2등은 패배자가 아니라 그저 씁쓸한(?) 우승자일뿐이라고 ^^
(진호선수 대전 엠비씨 다큐에서 나왓던 말이였던 거 같은데...)
아참.진호선수가 피지알을 좋아하신다니.이글을 꼭 추천해주고 싶네요

음.. 그리고 닥치고 어택땅님 //님 기준에서 프로의식이 가장 철처한 선수를 예를 들어서 설명좀 해주세요.. 그래야 정말 납득이 갈거 같습니다..
프로의식 없는 선수를 저렇게 설명해주셨는데.. 그쯤이야 할수 있으시겠죠
05/08/29 10:39
수정 아이콘
리플삭제했습니다. 굳이 짖는 것에 울컥할 필욘 없겠지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전, 홍선수가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항상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우승이라는 것은 스스로 가장 큰 압박을 받고 계실테니 말이죠^^
05/08/29 10:40
수정 아이콘
닥치고 어택땅님이 많이 과하긴 하지만 -_-; 비판할 건 비판하는 pgr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 물론 홍진호 선수의 응원글에 이런 리플을 단 거야 백 번 잘못했죠. 그런데 '끝까지 우승 못했으면 좋겠다' 이런 류의 내용만 지우고 보면 비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특히나 어뷰즈 같은 건 충분히 저런 말 들을 수 있는 상황이구요.
작년 wcg예선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저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잘 압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은 그 온라인 예선이 아니고도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T1 선수들과 GO 선수들 대부분은 어뷰즈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위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들 중에선 홍진호 선수가 거의 유일하며 더구나 홍진호 선수는 위의 님들이 말씀하신 대로 e-sports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대선수입니다. 그런 대선수가 다른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뷰즈를 했다는 것 때문에 홍진호 선수가 대표(?)로 아직까지도 욕을 먹고 있는 거구요.
그리고 요즘 홍진호 선수가 여러 모로 안 좋은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이런 때야말로 실력으로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So1 스타리그에서 보란 듯이 결승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오야붕
05/08/29 10:44
수정 아이콘
과거나 지금이나 정말 어뷰즈 안하고 wcg예선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상위랭커로 갈수록 점수 관리하느라고 겜 할 사람이 부족한건 당연지사일텐데요. 육회사건은 프론트 잘못이다라는게 거의 정설이고...리플레이 공개도 홍진호 선수입장에서 본다면 완전 망신인데다가 무한소스 제공감이죠. 이런걸로 프로의식 운운하다니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이제는 정말 치열해진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프로의식이 없다면 결코 방송무대에 나오지 못합니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게이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05/08/29 16:58
수정 아이콘
★벌레저그★님// 욕설과 비난은 금지 되어 있습니다.
최종 경고 입니다. 관련 리플은 삭제 되었습니다.
변함없는지지
05/08/29 17:48
수정 아이콘
닥치고 어택땅//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이의를 갖진않겠습니다.
단지 그런 자극적인 표현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사용하셨음 합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 분들의 대다수는 옐로우에 대한 생각이 그대와는 많이 다를것은 생각 못하셨습니까?
마치 한선수의 축하나 응원, 격려 장소에 가서 혼잣말로 선수를 깍아내렸다가 다구리를 당해 푸념과 함께 사라진 사람과 당신과 무슨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분위기 파악 부탁드립니다. 제발..
불가능 그건 아
05/08/29 18:59
수정 아이콘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홍진호 선수에게

프로 마인드가 없다는 말을 하십니까?

저는 홍진호 선수 팬은 아니지만,

그의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지지'를 치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고 그가 최고의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했습니다.

실력을 떠나서, 비슷한 나이 또래의 한 인간으로써

말이죠.

스타를 얼마나 많이 아시길래

저런 소리를 함부로 하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지나가던
05/08/29 21: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담담하고 좋은 글을 한 사람이 댓글 분위기를 다 흐려놓네요. 닥치고어택땅님의 개인적인 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앞으로는 이런 좋은 글에서 낚시하시지 마시고, 따로 글을 써서 신나게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비판과 비난을 정확하게 구분해 주시길 바랍니다. "홍진호 선수 은퇴할때까지 절대로 우승 못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라구요? 비판 한번 참 이성적으로 하십니다. 이런 근거 없는 비난에는 반박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들지 않으니 논리와 탑재하시고 댓글 다시길.

그리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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