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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8 20:39
아,대충 저도 몇가지 부분은 이해가 가는군요.스코님도 당연히 전화내용
을 알만하군요.같은 길드니까... 그래도 참 궁금하네요.배넷에서 요즘 별로 뵙지도 못해서 어떻게 물어볼 수도 없고;;
05/08/28 20:41
legend님 / 전화 통화 내용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저와 하와이강님 뿐입니다.
스코가 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한건 어제 사건의 진행과정을 안다는 겁니다.
05/08/28 20:41
스코님,그래도 성격 좀 줄이세요;;시니컬한 면이 없지 않아 있으신데 일
부러 사서 욕을 먹을만한 댓글은;;;저도 찌질거리는 댓글과 글로 욕을 처 먹을때가 있긴 하지만... 아무튼 이번 사건...참 복잡하군요.진실과 거짓이 종이 한장차로 이리저 리 뒤집히는..;;
05/08/28 20:43
자드님은 어찌 되었건 탈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자드님의 피지알에 대한 마음가짐이 그 정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님의 글을 읽고 공감해주신 분들, 즐거워해주신 분들의 기억을 지우지 마십시오. 탈퇴 버튼은 그 기억에 대한 '삭제'버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진정 그 버튼을 누르시고 싶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버튼을 누르시지 않겠다면 저는 오히려 환영하겠습니다. 제가 자드님과 느꼈던 공감대를 잃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05/08/28 20:43
근데 이렇게까지 해서 Zard님이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 토성이라는 아이디를 PGR에서 쫓아내는게 최종적 목표인건지? 궁금하군요 그게.
05/08/28 20:46
Frank Lampard님// Zard님을 비방하시려는 것이 너무 크게 보입니다. Zard님은 희생양입니다. 우리 모두는 토성님이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신지, 형이라는 사람이 올린 해명글에 대한 의혹이 어떻게 된건지 궁금했었고, 그 궁금중을 풀려고 달려드신 분이 Zard님입니다. 누구를 욕하고 말고 할 것도 없습니다. 이 글에 리플을 단 저를 포함해서 모든 분들이 다 죄인입니다. 일단, 이 큰 사건에 동참한것이니까요.
05/08/28 20:46
자드님의 행동..하나도 잘못한 거 없습니다.
자신이 쓴 글에 책임지겠다는데 누가 뭐라합니까? 단순히 키보드워리어로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행동에 옮긴 용기는 높이 삽니다.
05/08/28 20:47
전화통화 내용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제가 볼땐 진실여부를 따지기 보단 어떠한 부분에서 논리적 헛점을 드러낼까 하는식으로 전화 하신듯한 느낌이 듭니다. 비타쪽이나 자드님이나 통화내용은 자세히 말안하지만 논리적 헛점이 있고 자성님이 자작인듯 싶다는 내용만 밝혔습니다.
비록 인터넷상이라지만 사람좀 믿고 삽시다. 토성님 최송한 pgr에선 정말 좋으신 분이셨고, 정말 얼굴 맞대고 아는분이셨다면 이렇게 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05/08/28 20:47
개인적으로 토성님의 진실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입장에서 좀 그렇지만 토성님의 말이 진실이라는걸 믿고 그걸 가정하에 두분다 이번 사건 최대의 피해자분들이 아닌가 싶네요..
05/08/28 20:48
대박주말이군요.
스타리그 4강 같은 듀얼1라운드, 세기의 대결 효도르VS크로캅, 거기에 이 사건까지. 오늘도 밤새 달리시는 분들 제법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Zard님도 조금 기다렸다 글을 올리셨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주관을 밝힌 글이나, 이번 글이나 타이밍이 반박자씩 빠른것 같습니다..진격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빠르실 필요 없잖습니까^^;; 한 발 물러나서 보면 안 보이는 부분도 보입니다.
05/08/28 20:49
이것으로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지금 그러고 있지만 서로 얼굴 맞대고는 차마 하지도 못할 말을 툭툭 내뱉고..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자드님과 토성님. 두 분중 가해자는 없습니다. 두분다 정말 큰 피해자일 뿐이죠. 어쨌든, 자드님과 토성님이 더이상 피해보는 것은 pgr인으로서 용서하실수 없는 부분입니다.
05/08/28 20:50
한가지 더 강조드립니다. 토성님에 대한 소위 '마녀사낭'이 끝난 지금, 중세의 성직자들처럼 새로운 마녀를 찾지 맙시다. 저는 Zard님도 마녀사냥의 피해자가 될까 그게 두렵습니다.
05/08/28 20:52
확실하게 통화할땐 논리적 근거나 알고계신것중에서 빗나가는걸 주요하게 보셨을듯.. 저도 솔직히 별로 좋은놈도아닌데 한사람을 가지고 우리기준으로 이렇고 저렇고했다는게 개인적으로 안타까울따름입니다.
비타넷에서도 하와이강님께서 글을올리셨고 자드님도 마지막입장을 쓰셨으니... 이제 "남자"라면 한일에 대해 책임을 지셔야겠죠
05/08/28 20:53
제 이야기를 끝으로 모든 일이 끝나기를 바랬는데, 두사람의 최종 입장이 올라왔고, 다시 붉어졌습니다. 이를 어찌해야 좋을까요.
05/08/28 20:54
밑에도 달았습니다만.. 정말 전 도대체 자드님이 무엇을 잘못했는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안타깝군요.. 피지알에서 나름대로 이름있는 두 분을 한 번에 잃게 생겼습니다.
05/08/28 20:55
모두들 관두고 이따 우리 지송이 경기나 봅시다. 요번 주말은 정말 환상적인 이벤트들이 많은데 쓸데없이 힘뺄거 없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 지송이가 1골 1어시스트 할겁니다. 그거보러갑시다~!!!
05/08/28 20:55
요기다 달댓글은 아닌데, 운영자분..여기 중재는 둘쨰치고 유게좀 열어주세요. 설정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파일을 못잡는거 같은데, 유게가 없으니 환풍이 안됩니다..
05/08/28 20:57
흐암...졸리다.하가렌님,안녕하세요^^
근데 이번엔 자드님 차례입니까?갑자기 왠 이상한 소리들이 계속 튀어나 오고 있군요.무슨 마녀사냥이 유행도 아니고... 현대판 인터넷 중세시대를 보는거 같군요.그럼 비타넷이 교황청이고 피 지알은 왕국?토성님과 자드님은 마녀...완전히 중세시대를 재현하는군요. 도대체 이번 사건의 진실은 뭐고 거짓은 뭐란 말입니까? 정작 진짜 중요한것은 넘어가고 쓸데없는 사람사냥이나 다니는건가요?
05/08/28 20:57
그럽시다. 딴 분도 아니고 피사마님이 하신 예언인데요. 비록 토요일에는 틀리긴 했지만, 그러니까 이분은 맞겠죠. 가자 맨유! 뛰어라 박지성!
05/08/28 20:58
구경중인 스갤인 "물맛이좋아요" 입니다.
각설하고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람파드님 "자드" 님이 무엇을 잘못한 것입니까? 자드님이 전화를 하고,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할 수 밖에 만든 분들은 자드님의 글에 리플로 자드님을 공격했던 일부 pgr 분들이 아니셨나요? 자드 님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게 궁금하군요. 람파드님 낚시질은 그만 두시길 바라겠습니다.
05/08/28 20:59
자기자신에 대한 소신과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허니, 탈퇴하시는 그런 무책임하고 소신없는 행동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 토성님의 해명글이 어느쪽이 진실이든 좀더 명확한 방식으로 써질 줄 알았는데, 깨긋한 마무리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제, 묻어가는게 최선일뿐
05/08/28 21:00
세상사 참 우습네요. 중세의 마녀사냥 관련 책을 보면서 한번쯤 마녀사냥꾼들을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비웃었을게 분명한 사람들이, 어느세 현대판 마녀사냥꾼이 되다니... 그리고 끝까지 마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소수의 사람들도 책처럼 항상 있죠.
05/08/28 21:01
스코님//은 아는 척이었군요.뭔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몇마디 툭 던지고 가니 괜히 울컥하던데...
어쨋든 자드님이나 토성님... 끝까지 이 사건(?)에 대해 최소한의...어찌보면 최대한의 책임감을 보여주시는데 저희도 그만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05/08/28 21:01
토성님 자드님 두분 모두 이번사건의 피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드님은 본인이 쓰신 글에 책임을 지시려는 것이었겠죠. Tari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05/08/28 21:03
인터넷은 진실여부를 떠나 누가 많은이에게 설득력있게 글을 쓰고 호응을 얻는가가 중요한가 봅니다.
결국 자성님이 자작이었다는 식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듯하고 그러니 몇몇 주도하시던 분들은 그만끝내자는 식으로 가는군요. 정말 크게 벌려놓고.....
05/08/28 21:07
마지막 입장이라는게 토성님이 그렇지 않았다라는것을 인정하는것이군요.. 그렇다면 이렇게 변명을 주절주절 늘어놓기보다 공개적으로 토성님께 사과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만...
05/08/28 21:08
이일에 대해 마무리짓고 싶으셔서 두분합의하에 함께 떠나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어느한쪽을 떠나라는식으로 등떠밀진 마셨으면 합니다. 진실은 아직도 가려지지 않은, 앞으로도 가려지기 힘든 상태죠. 두분께는 확실히 이것이 진실이다 확인시킬 길이 없다면, 내말을 믿어달라는 식의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밑의 토성님글중 문제되었던 부분은 수정하셨지만 여전히 자신을 믿지 않았던 분들 앞으로도 믿지 않을듯 한 분들을 은근히 비난함으로써, 자신을 믿어주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도덕성을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이문제는 으레 있을수 있는 이해할수 있는 용서할수 있는 일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그렇게 마무리 지어지길 바라고 있을듯 합니다. 자신이 용서받기 위해서 더이상의 엄한글들은 올리지 않으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05/08/28 21:12
다들 이번일 잊고 시간지나면 그냥 잊혀지겠지만 토성님껜 정말 큰상처로 남을듯 하군요. 자드님도 큰상처를 받으셨겠지만 본인 의지로 하신거기에 피해자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글들 곳곳에 자성님의 잘못이라고 은근히 밝히는점을 보면 자성님의 자작임을 밝히고자 하는것으로만 보일뿐입니다.
05/08/28 21:14
zard님이 확실한 증거가 있으시면 이렇게 일을 마무리 지을려고 하지 않으셨겠죠... 증거가 불명확하고 본인이 저렇게 아니라고 극구 해명하는데 믿어주는게 도리 아닌가요? 물론 제가 통화 내용을 전혀 모릅니다만, 형이라는 분과 토성님과 두명과의 대화를 하긴 한것아닙니까? 대체 어떤 의구심에 아직도 토성님을 의심하는지 모르겠네요..
05/08/28 21:18
총알이 모자라...// 제가 평소에도 이름이 섞이는 안좋은 버릇이 있는데 토성님과 자드님이 섞이네요. ㅡㅡ;; 이거 참 인터넷에서도 이런버릇이 있다니.. 예를 들면 준호와 진주가 있다면 준호 부를때 진호라는식으로... 암튼 수정해야하는데...창피하네요.^^;;
05/08/28 21:18
김종민//님 통화는 토성님도 했다고 분명히 밝히셨죠. 지금 모든 것이 흐지부지한 상태에서 가장 정확한 사실은 자드님이 직접 통화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도 통화에 대한 설명은 이미 전 글에 올렸으니 그 글을 보시고 의문점을 물어 보시는 것이 순서가 아닐런지요?
05/08/28 21:23
자드님의 이 글 마저도 태클 거는 건 좀 심한 거 아닌가요?
토성님이 아무 잘못 없고 자드인 내가 잘못했다.. 이런 글을 자드님한테 강요하는겁니까? 토성님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아니라 자드님 자신에 대한 얘기입니다. 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드님의 이 글은 누가 잘못하고 잘했고 그런 내용이 아니라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책임을 다했다라는 말 그대로의 자드님의 입장입니다.
05/08/28 21:23
레전드// 헷갈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 __) 꾸벅.
근데 정말 웃기고 창피하네요. 저희 회사 동생이 저의 안좋은 버릇때문에 결국 별명이 되어버렸어요. 참 맘이 아프죠. 이름 섞이면 은근히 웃긴 이름 잘나오더라구요.
05/08/28 21:28
진짜 웃긴 씨츄에이션이군요.. 좀전까지만 해도 한사람이 이중생활 다들 인정하며 옹호글써대다가 허점많은 해명글 하나로 다시 완전반대의 의견들이 자신들은 원래부터 그렇게 생각했다는 듯이 이제는 아주 다른 사람 하나를 잡으려고 하는군요.. zard님 비난하는건 머 별로 나쁘다고 생각안하나 봅니다. 그는 주인공만큼의 필력과 당신들의 믿음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라서 그런건가요??
05/08/28 21:31
사건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욱 봤고, 초기에 비타넷측의 경솔함을 지적한것 외엔 다른 언급은 안했었습니다만. 자드님은 그래도 자신의 말씀을 지키실려고 노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드님은 오히려 총대를 매지 않았나 싶네요. 탈퇴하시던 안하시던 자드님의 뜻대로 이겠지만, 행복한 넷생활을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05/08/28 21:35
자드님을 악의적으로 까는 분들은 정말 이유를 모르겠군요..
자드님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게 궁지로 몰아 넣은 사람들이 누군데 누가 누구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 겁니까?
05/08/28 21:44
헐...일하고 왔더니 이렇게 되었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토성님은 용서를 빌지 않았고, 대중은 그를 포옹하는 모습이군요. 참... 진실은 밝혀질수 없는 것이겠지만... 이건 또 뭡니까.
05/08/28 21:44
그런 자드님 자신도 토성님을 궁지로 모는데 일등공신이었죠.
사실 여부를 떠나서 그런일이 일어났기에 다시 이런일이 피지알에서 반복된다고 해도 별로 웃길 일은 아니네요.
05/08/28 22:00
대체 왜 자드님은 탈퇴를 하시는거죠? 토성님한테 미안해서? 이렇게 일을 만든게 감당이 안돼서? 자드님, 당당하시다면 피지알에 계속 남아계시면 좋겠네요. 토성님도 계속 남아계시면 좋겠고...ㅠㅠ
05/08/28 22:01
윗분 말씀대로 진짜 웃기는 시츄에이션이군요... 진짜 웃기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 해명글 하나에 진실이 밝혀진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니... 이런 상황에서는 누군가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억측이 난무하고 화살이 나에게 돌아와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05/08/28 22:08
밝혀진거 하나 없습니다 해명글 하나 올라왔는데 제가 보기엔 전혀 신뢰할수 없는 해명글이구요. 자드님이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05/08/28 22:26
정말 더 웃기는 상황이네요.
믿을 수 없으면 경찰에 신고하시던가 사립탐정 고용하세요. 둘 중 하나 깨지는걸 보고 싶은신 분들이 정말 많으신것 같군요. 첨부터 이건 해결될 성질이 아닌 사건이었는데, 자드님이 괜히 나서서 일이 꼬여버린거죠. 비타넷에서 처음 부터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띄운 공지 때문에 이게 정말 무슨일입니까. 그것도 사람에 따라선 정말 별일 아닌 일을 공지 띄워서 피지알 완전 개판 만들어 버린 일에 불과합니다. 이중성이니 뭐니 다시 생각해봐도 발단 자체가 어이없습니다.
05/08/28 22:55
자드님 요 며칠 글들을 주의깊게 봤는데, 피해자는 아닌듯..
여러분들 말씀대로 총대를 매시긴 했지만 누가 시켜서 한것도 아니고 스스로 맡으신 임무(?)였으니까요. 그 임무를 수행하셨다는점에 대해 감사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결국 밝혀진건 없는듯하니까요. 자드님께서 정말 진실을 밝혀내셨다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고싶네요. 하지만 그건 영원히 어려울듯..
05/08/28 23:16
PGR이란 사이트를 좋아하는 한 유저입니다.
조용히 그냥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기만 했는데 제가 보기엔 그 누구도 잘못을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냥 서로간의 오해가 불러온 헤프닝 정도로 끝내면 안될까죠? 물론 그러기엔 자드님과 토성님, 두분다 너무나 큰 마음의 상처를 받으시긴 하셨지만요. 저는 그동안 자드님의 커플 이야기(정확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서...)를 재밌게 읽기도 했고 토성님의 응원글들을 읽으며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두분다 PGR에 없어서는 안될 분들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그래서 토성님의 말을 믿고 자드님이 토성님께 악의를 가지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한 것도 아니라고 믿습니다. 누군가 일부로 사태를 이렇게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니라 서로간에 직접적인 의사전달의 통로가 없었기 때문에 서로간의 오해가 생겨났고 그래서 일이 이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성님과 자드님, 두분의 논리는 다 정당합니다. 토성님은 자신의 얘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자신을 매도한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것이고 자드님은 토성님을 의심해볼 근거가 충분했었습니다. 오해라는 것은 그렇습니다. 서로에게 왜곡된 진실만을 보게 만드는 못된 거울이지요. 토성님의 행동은 오해란 거울을 통해서 너무 오랫동안 비취졌던 겁니다. 그래서 다들 거울에 비친 그 모습이 진실이라고 믿고 만 것이었겠죠. 사실 이런 건 서로 바로 만나서 대화로 풀었다면 아무렇지고 않게 해결이 될 문제였을건데요... 전 두분의 진정성을 다 믿고 그냥 어느 한분도 PGR을 떠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전 두분의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동안 PGR에 올리신 글들을 통해 두분을 믿으니까요.
05/08/29 02:23
앞으로 각자 행동 조심하세요. 이번 일의 교훈은 그거 하나 뿐이죠.
그게 오해든 실제든 찍히면 죽습니다. 알아서 살아 남으세요. 인터넷도 따지고 보면 하나의 원 안입니다. 케빈 베이컨의 원리라는거죠. 하나 하나 짚어나가다보면 알음 알음 다 아는 인간들일테니 알아서 몸 사리세요.
05/08/29 10:22
자드님을 비난하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논리군요.
일의 발단은... 일단 비타넷에 '고발합니다'는 제목으로 공지가 떴습니다. 그 글을 pgr유게에 '어머나'란 분이 링크시켰습니다. 거기서부터 커지기 시작했죠. 그걸 다시 자드님이 자게로 옮겨옵니다. 자드 님이 한 일은 이거밖에 없습니다. 물론 옮겨오면서 그걸 기정사실화해서 약간은 공격적인 어투의 글로 쓰시긴 했지만 그 상황에선 사실화해서 적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자 리플들이 '당신이 뭔에 토성님을 비판하냐..'식으로 번지기 시작하죠. 그러면서 '당신 글에 책임을 져라'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그렇게 되자 자드 님은 총대를 메고 진실 규명을 하려고 나선 건데.. 전 오히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려는 점이 남자답고 멋지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사건의 견해 차이를 떠나서 말이죠. 자, 도대체 자드 님이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토성 님의 글이 진실이라고 칩시다. 그렇다고 해도 자드 님이 pgr을 떠날 만큼 큰 잘못을 한 겁니까? 단지 유게의 링크글을 자게로 옮겨오면서 몇 마디 덧붙인 것밖에 없습니다. 그 몇 마디는 그 상황에선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구요. 자드 님이 토성 님만큼 유명하지 않고, 필력이 좋지 않으신 분이니 다굴하시는 건가요? 자드 님은 없어져도 자신들을 흡족하게 해줄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니까 상관 없다는 건가요? 뭡니까 이게? 이번 일로 pgr에 실망이 크네요. 더구나 이미 여러 번 물의를 일으켰던 사람이 나서서 자드 님을 비난하는 데에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_- 오히려 자드 님이 토성 님보다 피해자라면 더 피해자입니다. 자드 님, 제발 떠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05/08/29 12:53
일단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진실을 알수있는건 토성님 한분 뿐이겠지만
진짜던 가짜던..누가 잘못을했건..애꿎은 분들만 피해자가 되는거같아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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