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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8 19:52
이번 글이 이 사건에 대한 마지막 글이었으면 하는게 제 자그마한 바램입니다. 제가 운영진이라면, 이번 사건에 대한 글을 없애버리고 싶습니다만, 그럴수는 없겠죠. 우리 이제 다시 원래의 pgr로 돌아갑시다. 더이상의 논쟁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처음 글을 올린 비타넷에서 이 사건에 대한 얘기를 그만하자고 했는데요.
05/08/28 19:56
비타넷 운영자님도 좋은 목적으로 시작했을텐데 결과적으로는 그렇지 않게 돼 버렸네요 이번 일로무엇이 잘못이었는지 깨달으셨을 겁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05/08/28 20:02
솔직히 아니꼬운 행동이죠. 비타넷.. 피해당사자인 조승연씨가 비타넷에서 거의 운영진급의 활동을 하고 있는 초기 멤버가 아니였다면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요? 토성님도 잘못했고 모두가 잘못을 했지만, 근본적으로 비타넷 운영진과 그 울타리안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건드린 놈에게 본때를 보여주지! 라는 식의 정말 유치한 행동을 한 겁니다. 유아적 발상이죠. 이런 유치한 발상을 하는 사람이 그 정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니 우리나라 인터넷이 이렇게 매일 시끄러운 거죠.
05/08/28 20:13
이번일로 정말 심히 느끼게 된건 인터넷이 사람하나 바보만들고 매도하기가 정말 쉽다고 느꼈습니다. 토성님이 했던 안했던간에 진실여부를 떠나서 이렇게까지 할필요 있었나합니다. 정말 사람무섭습니다.
05/08/28 20:17
아래 글에 누구이신지 비타넷 운영진을 옹호하시는 분께서,
"이번 사건은 마녀사냥이 아니다. 합당한 '심판'이고 인과응보고, 정당한 '처벌'이다" 라고 쓰셨던데, 비타넷운영진도 동일한 생각을 하셨을것이라 생각되나, 과연 이번 일에 '처벌'이라는 용어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전 토성님이든 누구든, 이중성이든 아니든, 룸메이트형 행세를 했든 아니든, 그런 것은 상관없습니다. 다만, 과연 비타넷운영진이 그러한 '처벌'을 할만한 위치인가요? 비타넷 아이디삭제 外, 공개적으로 닉네임이 거론하면서, 타사이트까지 거론하면서 소위 '인터넷질서'를 재편할 권리가 그사람들한테 있나요? '고발'이라는 용어를 써가면서 '공지사항'을 하면서까지 말이죠. 그것도 본인과 이야기해보지도 않고서 말이죠. 제가 보았던 글에서는, '인터넷질서정돈'이라는 당위보다는, 오히려 토성님과 운영진의 개인적인 불화가 이런일을 만들었다는 느낌이던데요. 정말로 비타넷운영진이 그런 인과응보와 합당한 처벌을 내리고 싶다는 '사명감'에서 이번 일을 벌였다면, 다른 수많은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중인격자들을 이번기회에 깡그리 처단해주시지요. 아니면 적어도, 네티즌들로부터 조사의뢰 받으시지요. 저도 조사해보고싶은 사람들 많거든요. 능력이 안돼서, 방법도 몰라서, 그리고 조사한다고 해도 차마 어디에서 어떤식으로 '고발'해야할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사례를 보았네요. 이 다음에도 비타넷 운영진에 '제보'하거나 '하소연'하게되면, 조사해서 공개적으로 망신주고 '합당한 처벌' 내려주시는거겠죠?
05/08/28 20:18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군요..열내면서 토론했던 사람들은 뭐가 됩니까.. 자기들만 알고 조용히 덮어두겠다니..;;; 어쨌든 결론적으로 비타넷은 적어도 pgr에서는 좋은분이셨던 분을 pk했고, 비타넷의 폐쇄적인 부분을 스타커뮤니티 전부에게 드러낸 사건이였던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토성님의 행동은 정말 맘에 안듭니다만.. 운영자란 권한을 사용해서 집단 린치를 가한 비타넷운영진들의 행동은 그보다 더 맘에 안듭니다..
05/08/28 20:26
사실 토성님 글까지 올라온 이상 끝까지 가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 기분나쁜일이 그냥 유야무야 덮어지는 것 같아서요
05/08/28 20:28
비타넷 운영자분들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거 때문에. 그분들을 오해하시거나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이런 일을 겪어봤기에.. 비타넷 운영자님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압니다.. 실수인 거지요.. 문제는 그 생각을 할 때 실수인 것을 몰랐던 거가..문제인데.. 이거 가지고.. 운영자님께서 개인적인 일 때문에 일을 벌인 것이다 라고 섣불리 이야기 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런 일 겪어봐서.. 알지만.. 참..안타까운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05/08/28 20:30
저는 더이상 밝히지는 않겠지만 토성(빛서인)님께서 말씀하시는 바에 결정적인 헛점이 있습니다
=> 웃기는군요. 결국 자기들이 옳다는 말이군요. 저런말은 아예 안 하는것보다 못합니다. 우리가 옳으니까 입다물고 있어라~ 저게 사과하는 태도입니까? 누구 놀리는것도 아니고... 울컥~하네요. 아직 정신 못차렸습니다.
05/08/28 20:30
그리고.. 사과는 사과로 그냥 받아들여 주세요.. 말꼬리 하나 하나 잡으면.. 도대체.. 어쩌라는 겁니까... 제가 겪었던 일도.. 사과를 해도 말꼬리 하나 하나 잡은 일들이 비일 비재해서.. 도대체.. 일이 무마되지가 않았습니다. 사과하는 내용중에 생각에 반대되는 일이 있더라도.. 사과하는 것만큼 받아들였으면 싶네요.
05/08/28 20:31
아..웬지 제가 그런 일을 한것으로 오해할 거 같은데요..-_-;; 쓰고 보니 그런 오해를 받을 것 같네요..다른 사이트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05/08/28 20:39
모두 조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비타넷 운영진 측에서 앙심 품고 ip 추척하면 어쩌시려고들 그러십니까? 저 역시 비타넷에 글을 하나 올려놨기에 아이피 추적 당할까 겁나지만 희생당하실지도 모르는 다른 pgr 분들을 위해서 충고 드립니다. 앞으론 비타넷 그들만의 홈페이지는 언급도 하지 맙시다.
05/08/28 20:40
레젠님 저게 사과로 보입니까?? 결국 자기들 주장은 옳다. 하지만 본인들이 유도하던 토성님까는 이뤄졌지만 비타넷 운영진들까지 욕을 먹으니 이제 그만하자는 식인것 같은데요.
05/08/28 20:42
저도 그런 경우 몇번 겪었습니다. 제가 운영자로 있던 곳들..(꽤 대규모였습니다)에서 운영자의 위치로나 회원의 위치로.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의 결론은 그러한 행동은 운영자의 오만과 자신의 힘에 대한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고의성이 있는 그런 나쁜행동이란게 아닌, 흔히 빠질 수 있는 늪입니다. 어쨋건, 사이트의 이름을 걸고 행한일인 만큼 그에 합당한 해결이 나와야 하는 데, 이건 무슨 '아 ㅈㅅ' 하는 거랑 뭐가 다른 결말입니까.
05/08/28 20:47
씰일이삼//그분들도 이번 일 충분히 반성하고 계실 겁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 싸우고 서로 불신해야 하나요? 엎어진 일 담을 수 없는데.. 사람들이 살면서 실수 안하나요?? 그냥 좀 이해하고 넘어가고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믿어주세요. 토성님도 잘못하신 일에 대해선 충분히 반성하실 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아니 반성은 하시는지 안하시는지 몰라도 이런 행동은 다시 안하겠지요. 토성님이 사과글 올린다고 해서. 과연 일이 무마될거라고 생각이 안되어지는데.. 아마.. 또 사과글 가지고 말꼬리 하나 하나 잡으면서 비난하실 거라 생각되네요.
05/08/28 20:51
이브//사과로 안받아들여 질수도 있습니다. 글이란 것이 모든 사람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더군요.. 사과하는 것은 사과로 받고요.. 비타넷 운영자분들에게 원하시는 일이 있으면 충분히 이야기 해주시고.. 받아들여주지 않을시에는.. 그냥 거기 사이트 발끊고 안가면 되는 겁니다..
05/08/28 20:59
저는 비타넷 회원이 아니어서 사실 이곳에서 그쪽 일을 왈가왈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겠지만 - 서로 얽혀있는 문제이니...
하와이 강님의 글에는 이후의 방안이 안 나와 있습니다. 즉 앞으로도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악풀러들의 아이피를 스겔이나 기타 다른 커뮤니티조사를 통해 검색하실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그리고 이후로도 그런 악풀러차단활동을 하겠다면 지금처럼 바로 "고발합니다"로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먼저 그 회원에게 해명을 할 기회를 주고 단지 비타넷에서의 아이피만 블럭시킬 것인가/아닌가 등등... 지금의 하와이 강님의 글은 단지 "모두가 이번 일로 가슴아파 하고 있으니 운영진으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이후로는 이 일에 대해 언급을 하지 말자"가 요점입니다. 결국 토성님과의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이 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운영진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명확히 안 나온 지금의 공지는 솔직히 내용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05/08/28 21:01
비타넷에서 좀더 명확한 입장이 나왔음 하네요. 제대로 된 사과나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이나.. 이건 2% 부족한 느낌이 난다는 -_-;
05/08/28 21:04
그냥 문제를 덮어버리자. 잊자. 군요..
이렇게 해결된 문제였던가요? 사람 쳐놓고 그것도 기분나쁘다고 사람을 반쯤 죽여놓고 고마해라~ 마이 쳤다 아이가~? 하고 넘어가 버리는 군요.. 자기 잘못은 없다. 경종을 울렸다. 비타넷 정말 실망입니다.
05/08/28 21:04
쿠... 이건 '개인'의 사과이군요. '비타넷 운영진 일동'이 아닌.... 토성님만 감시대상이었을지??? 비타넷 사이트를 개인 사이트처럼 운영하는 행태를 이해할 수가 없군요. 거기에 조회수가 그리 높고 광고가 달려있는 현실이 순전히 자신들의 노력의 댓가라고 보시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삼x의 이모 회장이 그러듯 말이죠...(그 결과 그는 '자신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 부하 직원들을 도청, 감시, 추적하게 됩니다.)
05/08/28 21:53
사건이 거의 종료된 시점에서 이번 사태를 본 감상을 몇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첫 zard님의 글을 보고나서 비타넷 공지를 보고난 후 가진 느낌이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사실 관계는 제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은 드믈기는 하지만 없던 일도 아니니까요. 사실이면 토성님께 쯧쯧 한번 하면 될 일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비타넷 운영진에 공지를 이용해서 고발한 형식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일에서 빛서인님(사실관계를 무시하고 빛서인님이라 칭합니다)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준 분은 조승연님과 발티스트님입니다. 특히 (만약 사실이라면) 조승연님께는 못할 짓을 한게 되는 거죠. 그렇다면 당연히 조승연님이나 발티스트님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 그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를 본 개인이 가해를 한 개인을 비난하는 일이니까요. 그 사이에 주변에 알려져서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겠구요. 그러나 비타넷 공지를 이용한 순간, 비타넷이란 집단 또는 비타넷이라는 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권력이 개인을 상대로 린치를 가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비타넷에서 이미 탈퇴한 회원을 ip차단까지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ID를 밝히는 것은 린치라고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사실관계가 모호하게 종료되는 시점이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비타넷 운영진이 보다 심사숙고하고 신중하게 활동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타넷 운영진의 거취나 책임 문제는 제가 비타넷에 속해있지 않으므로 언급할 자격도 없고 이유도 없습니다.
05/08/28 22:17
홍승식님의 의견에 100번 동의합니다. 제대로 정리해주신듯 싶네요.
비타넷운영진은 이번기회에 국정원으로부터 스카웃제의를 받는건 아닌지...
05/08/29 00:05
저 공지를 볼때 정말 하고 싶은말은 어이가 없군요.
저게 무슨 사과입니까? '토성님이 잘못한거 같고 해명을 해도 먼가 큰 헛점이 있다 근데 더 이상 논란 있기 싫으니 말하지 않고 넘어가겠다 이만 우리 이 논쟁 그만하자.' 우리가 옳다라고 밖에 말하는거 같지 않고 어딜봐서 사과문인지 자기들이 떳떳하지 못하고 사건이 커지니까 그냥 유야무야 덮을려는거 밖에 안보이는군요. 대책없이 토성님을 마녀사냥 하듯 근거 없이 떡하니 올려놓은 비타넷 운영진들,그리고 pgr에 토성님에 대해 이중인격자? 이러면서 첫글이 올라왔을때 비타넷쪽글만 보고 토성님을 'pgr에서는 온갖 성인군자인척하더니 딴데서는 욕하고 다니네 xxx' 라고 자신들 맘대로 까대던 피지알 안의 분들등 이래저래 기분이 상당히 안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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