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28 14:46
아.. 사실 이 사태에 저는 글을 쓰지 않으려 했는데..
사실 너무 옹호쪽으로 몰아가네요.. 그런 것들이 저에게는 더 가식적으로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해볼까요? 머 저야 아이디를 짤리던 신상정보가 공개되던 제 아이피 추적해서 현피를 오던 별 상관 없습니다. 겨우 찌질이 한명때문에 괜히 좋은 커뮤니티 사이트 하나 버려놓는것 같네요.. 그리고 전 솔직히 몇몇보이는 가식의 글들과 댓글들이 더욱더 짜증나구요..(물론 모든 것들을 가식이라고 보는건 아닙니다.. 제가 그사람들 직접 보지 않고 평가할수는 없는것이니까요.) 차라리 스갤에서 이번사태를 보는 눈이 더 제대로 되보이더군요.. 물론 스갤의 입장과 여기의 입장을 동일선상에 두고보면 안되는것이긴 하지만요... 제발 그만했음 좋겠습니다. 그 사람이 찌질이 짓을하던 좋은글을 올리던 별상관 없는것 아닙니까?
05/08/28 14:51
추게글을 자주 읽고, 토성님의 글을 좋아하지요.
전 비타넷이란 곳을 모릅니다. 아마 피지알에 토성님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지 않았다면, 어제도 오늘도 추게 토성님의 글을 보며 감탄하고 있을텐데 -_- 싫습니다.
05/08/28 14:53
오늘도 컴퓨터에 앉아 늘 가던 그 곳에 접속을 합니다.
어제 써놓은 글은 어느 새 추천 게시판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다, 뛰어난 필력이다라고 칭찬해줍니다.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들고 으쓱해집니다. 그러다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마구마구 씹으며 욕도 하고 싶고 막말도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엔 이 곳에서의 자신의 위치는 너무나 높습니다. 지금까지 쌓아놓은 공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습니다. 슬며시 다른 사이트로 이동을 합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릴 필요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 곳. 다들 남욕을 하며 실컷 까대는 그 곳. 여기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대로 욕하고 되는대로 지껄입니다. 그래도 나의 명성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평소에는 칭찬했던 저 놈도 까보고, 평소에는 친했던 이 놈도 까보고.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을 우러러 보는 그들이 있는 곳으로 옵니다. 평소의 자신으로 돌아와서 고상한 글을 하나 남깁니다. 다들 환호하고 칭송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은. 나는 좋은 사람입니다. 이 곳에서는. 보는 시선의 차이입니다. 제 생각에 피해자는 속은 우리입니다. 속인 그 분이 아니라.
05/08/28 15:00
음.. 솔직히 다들 피지알에서도 활동하고 스갤에서도 활동하는 분들이
많지 않나요??? 스갤에서는 누구든지(피지알에서 활동하시는분들도 포함) 게이머나 그에 관련된 사람 한번이라도 까본적 있을 겁니다. 단지 피지알에서 꽤나 알려진 사람이라고 해서 그 행동이 더욱 크게 드러난 것 아닌가 싶네요. 위에 댓글 다신 저바다에누워 님도 예전에 송병석 선수 사건 때(그럼이만 사건) 스갤과 피지알 두군데 왔다 갔다 하면서 장난치신 분이 아니시던가요??
05/08/28 15:03
Phwary님 /// 스갤과 피지알 둘 다 왔다갔다 하면서 놀긴 합니다만.
까면 까고 좋아하면 좋아합니다. 이중적으로는 굴지 않는데요. 송병석 선수 사건 때도 두 사이트 왔다갔다 하며 놀긴 했지만 철저히 까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아셨나요? 스갤에서는 특정 아이디 사용하지도 않고 그냥 되는대로 아이디란에 입력하는데 -_- 뭔 장난을 치셨다는 건지..?
05/08/28 15:07
steady_go!님이 쓰신 글을 보면서 전 정이란걸 느낍니다
옳고 그름을 몰라서 이런 글을 남기시는게 아니란 생각입니다 아무리 온라인 상이라도 나와 교감을 나누던 정이란게 있기 때문아닐까요? 내가 좋아하던.... 내가 아끼던 사람이 난도질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모르지 않습니다...압니다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무작정 감싸는 것이 옳지 않다는것도 압니다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아파하는 그 모습이 상상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거도 이해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사람사이의 정이란게 그렇게 옳고 그름을 따라 명확하게 행동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8/28 15:15
토성님 남자답게 한마디 좀 하세요.
뭔 대죄를 지었다고 숨죽이고 있습니까? 아무도 당신 얼굴조차 모릅니다. 당신을 몰아부치는 글자들의 조합들이 당신의 권리와 명예를 잃어버리는 것보다 무섭습니까?
05/08/28 16:16
아래의 자드 님의 글로 인해 토성이란 유저가 가식적으로 활동했다는 게 거의 확실해진 것 같은데... 별로 감싸주고 싶지는 않네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제가 만약 제 컴퓨터를 누가 쓰면서 ㅉㅈ한 짓을 해놓았고 그게 이런 식으로 커져 버렸다면 일단 제 이름으로 해명을 할 거 같습니다. 그것도 안 먹힌다면 탈퇴해 버리구요. 근데 자기 이름으로 해명글이 아직도 안 올라왔고 해명글이라고 올라온 게 의심할 거리 투성이었죠. 결국 달갑지는 않아도 자드 님이 총대 메고 진실을 밝혀놨는데 아직까지도 감싸고 싶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