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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8 11:53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거고 대한민국에 가면 대한민국법을 따르는것이죠. 이번 사건이 뭐 크게 대단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중성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05/08/28 11:55
전 넷상과 실제 생활에 이중성이 있는건 아니고 실제 생활에서의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이중이 아닌 3~4중인격이 되버리죠..보통 사람보다 훨씬 심하게
05/08/28 12:01
피지알사람들 참 . . 정치판같군요 . .
자기사람이라고 감싸는 모습이 참 . . . 학교에서 아들이 잘못을 저질렀는데, 엄마가 와서 애가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면서 감싸는 꼴이네요.
05/08/28 12:06
뮤링/ 어떻게 보면 뮤링님 역시 PGR사람들에 포함이 되는군요.
이곳에서 글을 쓸수 있다는 것은 2개월동안의 유예기간을 거친 분명한 회원이란 뜻인데 말이죠. 같은 회원으로써 마치 방관자처럼 말하는 듯한 어투는 조금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05/08/28 12:07
자드님이 매장당하실 이유는 없지 않나요?...
자드님은 그냥 순수하게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걸로 아는데... 설마 그런걸로 매장당한다면... 진짜 할말 없습니다...
05/08/28 12:09
리플들을 읽으면서 생각한건데.....
피지알의 볓볓 분들은 "이중성"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신 것 같더군요... 전 대부분의사람들은 안그런줄 알았는데... 어제 오늘 리플들을 읽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적어도 pgr의 사람들은) 그런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게 크게 지탄 받을 일이 아니란 것도 좀 충격적이었고요.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군요... 이 때까지 게임을 하면서 또 각종 커뮤니티에서 친절하게 대해줬던 분들이 사실은 속으로는 저를 비웃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좀 오싹한데요. 넷 상에서의 인간관계는 기본적으로 믿질 말아야 하는 건가요....
05/08/28 12:10
스갤은 원래 사람들 까는곳이니까 거기서 어떤짓을해도 자기행동이 정당화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PGR사이트의 대표주자인 토성,SEIJI 님 등등은 분명 스갤에서 다른사람들을 깠습니다 분명 비난받아야 할 일이지요...... 근데 그동안 우월주의에 빠져서 스갤을 무시하며 계속 까왔던 PGR사람들이 이젠 문화적 상대주의를 거론(?) 하면서 저분들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려고 하네요 역시 pgr이란.......참 아스트랄한곳 같아요.......
05/08/28 12:13
자드님의 우리들의 대표로 토성님과이야기하면서 조사라.....
몇페이지 보다보시면 글쓰신것중에 이중인격자를 알았다면서 남자라면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글써놓으시고 토성님의 형이라는분이 해명글을 올렸고 이게 사실인지는몰라도 그뒤에 급하게 전화요청을 한걸로 알고있는데요.. write는 권한으로 글을 쓰면서 한사람을 완전 매도했는데 사실이라도 너무한듯 싶은데요?
05/08/28 12:13
뮤링// 그럼 뮤링님은 만약 가족이나 존경했던 분이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 사건'의 가해자(뭐라고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다른 좋은 뜻이 잇다면 알려주시길...)가 됬다면... 다짜고자 화부터 내실껀가요?.... 아직 밝혀진건 하나도없습니다... 굳이 먼저 매질부터 할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감싸고 싶은겁니다...
05/08/28 12:13
pgr 에서는 "그분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스갤 에서는 "먹튀랭킹 1위 임대가르시아 크크" 이거 완전 싸이코 아닌가요? pgr에서 고상하기로 소문난 SEIJI 님이 이랬답니다....
05/08/28 12:13
뮤링님//치사한게 뭔지. 아십니까? 님처럼 행동하는 거지요. 남들은 심각하게 문제를 상의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지나가는 말로 "한심한 것들"이라고 말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바로 님같은 분입니다. 조용히 계시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꼭 쓸때 없이 낄려다가 욕얻어 먹죠.
05/08/28 12:16
이진번// 그래서요? 전 요환님 팬이지만 별로 그글을 보고도 뭐 깐다느니 뭐니 그런 느낌이 안듭니다... 그저 개그일 뿐이죠... 세이지님이 만약 제대로 요환님을 까실려고 했으면 저거 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껍니다. 저건 단지 개그일뿐입니다.
05/08/28 12:17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 사건'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이 와버린 거 같은데요. 그 분에 대한 악감정도 호감정도 없지만 이제 밝혀질수 있는 한도내에서 모든게 밝혀졌는데 그래도.. 이중적일수 있는거지. 라고 무작정 감싸는 것도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05/08/28 12:18
무작정 감살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사실이 밝혀진다면 매질은 해야겠죠... 그래도 결국엔 용서하지 않나요? 매질을 해도 결국엔 용서할껍니다...
05/08/28 12:19
뮤링/ 뮤링님도 PGR이란 사이트에 가입절차를 밟고 2달간 유예기간을 거치고 글과 댓글을 사용할 수 있지 않습니까? 처음부터 PGR사람이 어딨고 스갤사람이 어디있나요. 이곳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다는 분 모두가 피지알을 만들어가는 일명 "피지알 사람"입니다. 뮤링님이 원하시든 아니 원하시든 말이죠.
지금 이런 문제들이 불거지는 가운데, 우리가 진정 필요한 것은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이지, 방관이 아닙니다. 피지알사람에 포함되기 싫으시다면 조용히 지켜보시기만 하세요.
05/08/28 12:19
제 생각엔 스갤이나 파포가서 까고 pgr에서 매너있게 행동하는 사람 정말 많을거 같은데요 ?? 사람 심리가 원래 그렇지 않나요 ?
05/08/28 12:23
이게 인간이기에 어쩔수없이 가지는 이중성..인가요?
말투,예의,도덕,양심등등.. 오프라인에서는 멀쩡한사람이 온라인에서는 쉽게 욕을한다. 하는 문제로 대표돼는 그 이중성이 아닌것같습니다. 디씨에선 머큐리를 욕하고,피지알에선 응원하고, 이건 그런게 아니죠.
05/08/28 12:23
일단 1년전인가? 먹T랭킹등을 쓴점 사과드립니다.
다만 실력여하를 떠나서 임요환선수의 인간성이나 여러면모는 본받을점이 많다고 보는것만은 사실입니다. 추게에 올라간 글도 아마 임요환선수가 실력이 뛰어나서 존경한다가 아니라 임요환선수의 평소 모습이나 인간성등에 본받을점이 많다라는 글일 겁니다.
05/08/28 12:23
먹t 랭킹슨점 사과드린다라.... 세이지님은 잘못한거 없습니다.
불과 1년전엔 요환선수 팬인 저또한 요환선수 경기보기 싫었습니다. 지면까이고 이겨도 욕먹고... 그런상황에선 그럴수 있지요...
05/08/28 12:25
개인차라는게 무적의 핑계거리기 하지만,
역시나 또한번 개인차의 문제일수밖에 없네요. 두얼굴의 격차가 인간이기에 어쩔수없는문제 어쩌구해서~ 그 수위라든지 선이라든지 하는건 각각의 기준이 있겠죠.
05/08/28 12:27
토성님이 이중성을 보인것은
개인적으로 신문선씨가 SBS 중계도중 잠시 광고가 나갈때 안정환 저 XX라고 했던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봅니다. 그게 하필 마이크가 꺼지지않아 그대로 공중파에 나가버려 신문선씨가 상당히 욕을 먹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보구요. 토성님이 충분히 진심으로 사과하신다면 끝날 문제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토성님이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위해 거짓말을 했다라면...그게 사실이라면 이건 좀 돌이키기가 힘들거같네요...
05/08/28 12:28
피지알이 고상하다는 것은 내부의 회원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바깥에서 피지알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그런 식으로 피지알에 회칠을 하는 것일뿐입니다. 뮤링님이 지금 이곳에서 피지알에 대해 언급하시지만 실상은 다른 곳에서 보는 시각으로 이곳을 재단하는 것일뿐이에요. 뮤링님의 정치판운운하는 댓글또한 다른 곳에서 보면 "뮤링"님또한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고상한 사이트의 회원이 올린 글로 보여진다는 겁니다.
05/08/28 12:29
비타넷은 정말 할말 없게 만드는군요. 하긴 저도 나우누리부터 시작해서 많은 커뮤니티를 거쳐왔던 터라...
엄청 친해져서 오프까지 하고 그렇게 형성된 그룹의 배타성이 커뮤니티에 적잖이 악영향도 끼치기 마련이거든요. 제가 활동했던 나우누리 모 클럽에서도 같은 지역 친했던 무리들이 자신보다 연장자인 한명을 아예 매장시키는데 참 난감했습니다. 양쪽 다 친했거든요-_-
05/08/28 12:29
규율을 지키는게 가면무도회장이라...
뭐 그럼 pgr에서도 '임대가르시아 그xx기는 뭐다 안심도 뭐...' 이런식으로 글쓰기를 바라시는건가요?...
05/08/28 12:29
토성님이 잘못한게 무엇인가요?
PGR에서는 맵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나오니 잘하라고 한거뿐이고, 스겔에서는 잘못한 점에 좀 더 비중을 둬 질책한거 뿐인데. 이게 왜 이중성 논란까지 번져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존경하는 정치가들이 없다는게 이해가 갑니다. 완전무결한 사람만을 원하니...
05/08/28 12:30
임요환선수가 SEIJI 님 글을 보면서 얼마나 상처받았을까요....
근데 그걸 왜 자꾸 "사람 심리가 어쩌느니....스갤 분위기가 어쩌느니" 하면서 정당화 시킬려는 PGR사람들이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대놓고 까고 욕하고 개념없이 행동하는 찌질이들보다 저런 싸이코들이 더 무섭고 더 악질입니다........ 저런 사람들은 당연히 생매장 당해야 마땅합니다......
05/08/28 12:30
모든 잘못의 근원은 비타넷 운영진에 있습니다. 악의적인 비방을했다길래 눈뜨고 보기힘든 그런것을 예상했는데.. 스갤에서 악플정도도 취급하지 못할 오히려 현실에서보다 못한 그냥 까대기정도 이더군요. 대상이 단지 그 사이트의 이름있는 사람이고 발제자가 pgr의 유명인 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까여야한다는 사실이 대단한 희극입니다. 저 토성님이 거짓을 말하든 뭐든 간에 비타넷 운영진과 pgr에서 사건을 크게 확대한 zard님이 훨씬 그 죄가 무겁습니다.
05/08/28 12:31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pgr이라는 사이트에서 격식있는 문체를 구사하고, 온갖 좋은 말들만 늘어놓는다고 해서 그 사람의 본성까지도 그렇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단지 우리는 그러한 글들을 통해 '아 저 사람은 아마 이러이러할 것이다' 라고 예측할 뿐이죠. 다시 스갤을 예로 들어도 그렇습니다. 툭 까놓고 말하면 스갤에 정말 선수들을 잔인하게 까는 사람들도 많고 감히 입에 담기 힘든 말조차 서슴없이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실제 오프라인 상해서도 반 정신병자 혹은 욕쟁이일까요? 누구도 섣부른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단지 예측만 할 수 있을 뿐이지요.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 사람이 특정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 사람 본성의 지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옛 이야기 중에 코끼리와 장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 장님들이 코끼리 몸의 서로 다른 부분을 만지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우겼다는 내용이죠. 그대로 적용시켜보면 우리들에게 나름대로의 평가를 받는 그 분은 코끼리, 자기가 본 모습만 보고 섣불리 그 사람을 정의해버리는 우리들은 장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에선 장님들이 기존에 자신이 생각했던 코끼리의 모습과 실제 코끼리의 모습이 심하게 다르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고 실망을 했을 뿐이지, 그렇다고 해서 코끼리 자체가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5/08/28 12:31
그런 말을 쓰면서.. 쓰지 않는 척, 우월감을 가지는 회원분들이 다수 된다는 느낌을 가져서 말이죠. 저 또한 가면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흠... 현실생활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05/08/28 12:32
이진번// 흐음... 그럼전 이상한 사람인가요? 저 성적안나오고 성격 드러울때 친구들이 제 홈피에다 대놓고 까대는글 많이 올렸습니다... 그런데 왜 전그걸 단순히 개그 또는 분발하라는 글로만 보였을까요? 제가 제정신이 아닌가요?
05/08/28 12:32
원나잇스탠드님//제가 쭈욱 살펴본 결과 거기에 대해서는 당연히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단 비타넷 쪽이야 조승연씨랑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당연히 이중적으로 보이고 나쁘게 몰아갈 수 밖에 없구요. pgr쪽은 비교적 중립지여서 그런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목소리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네요.
05/08/28 12:32
[비러스]대발님//
그 사람이 이중생활을 한다고 해서 피해 보는게 뭐죠 ? 파포나 스갤 yg같은곳에 가선 막 욕하고 놀고 pgr와서 성인군자인양 점잖은 글을 남긴다 칩시다. 이런게 일반 유저들에게 뭐 어떤 피해를 끼치나요 ?
05/08/28 12:33
그리고 밝혀지진 않은 사실이지만, 토성님 형의 해명글 사건도 그렇습니다. 만약 그 해명글이 거짓이라도, 이정도로 몰아붙이는데 사람이 압박감으로 구석으로 몰리면 저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봅니다.
사소한 해프닝으로 사람을 매장 단계까지 몰아 붙이는데에 반성해야할꺼 같습니다.
05/08/28 12:35
goEngLanD님//
저는 단순한 스타유저가 아닌 당사자와 그 주변인의 입장에서 본 겁니다. 개인적으로 포가튼님과 친분이 있거든요. 물론 일반 유저들에게 끼칠 피해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까이는 당사자나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당사자를 옆에서 보시면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죠.
05/08/28 12:35
전 토성님 글 제대로 읽어본거 하나도 없고, 별로 좋은 감정 가진 것도 없으니 옹호하고 말 것도 없는데,
비타넷 운영진과 그 사람들이 쓴 '고발장'을 여기로 퍼오고, 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라는 명목으로 여기에서 재고발한 사람들의 잘못이 훨씬 커보입니다.
05/08/28 12:35
일이 일어난건 별거 아닌데 일을 부풀린게 잘못이다 이건가요?
PGR식구들은 일의 자초지종도 확인하지 않고 단지 자드님의 글만 보고 엄청난 일인것처럼 토성님을 까댔다 이건가요? 저는 PGR식구분들이 그렇게 무지하지 않다고 봅니다
05/08/28 12:36
Dizzy님//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게 점에 공감합니다. 다 같을 순 없으니까요. 다만 어떤 차이로 받아들인다하더라도 이렇게 몰아붙이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05/08/28 12:40
이진번님//
SEIJI님이 스갤에 올렸던 그 글들은 임요환선수를 욕하려고 한 글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제가보기엔 임요환 선수에대한 애정과 안타까움에서나온 투정정도로 보이더군요.
05/08/28 12:41
사람마다 받아들여지는 정도가 달라서 생기는 점도 있겠지만.. 저는 조승연님의 "머큐리 토스도 저그 상대로 할만하다"라는 글이 오히려 이중적으로 보여지거든요. 그 당시 듀얼2라운드에 진출했던 토스유저들이 전부 5차전 최종진출전 머큐리에서 저그유저들을 만나서 모조리 탈락했습니다. 그로인해 당시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 토스는 박정석 선수 1명뿐이었죠.
이런 상황에서 대저그전 할만합니다. 90경기정도 하면 70경기는 토스가 이기더군요~ 이런 식의 말을 토스게이머들(아마 박용욱, 박정길, 박지호선수등등이었을 겁니다.)앞에서 조승연님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저도 당시 토스가 모조리 떨어지는 그 상황속에서 머큐리라는 맵에 대해 굉장히 불평이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스도 할만하다라는 말을 한 조승연님에 대해서도 잘못이 있지 않나요? 결국 저는 토성님의 스겔에서의 그 글또한 그렇게 문제있다고는 보지 않거든요. 발티스트님과의 그 대화도 발티스트님이 스겔서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구나"라는 요지의 글을 남기고 아무일 없이 넘어갔는데(그 글을 본 저도 뭐 그럴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문제시 한거는 생뚱맞은 비타넷의 운영진이죠. 이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을 겁니다. 다만 문제가 이렇게 확산된 거에는 비타넷의 운영진분들이 너무 과도하게 처리를 한 거가 되겠죠..
05/08/28 12:50
FAQ님//글에 적힌대로 한번 적용해 보기 위해 다시한번 발단이 된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스갤에 적힌 글을 요약해 본다면... 포가튼님이 머큐리에 대한 옹호를 한 것을 망언이라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짤방역시 자신이 만든건진 모르겠지만 pgr과 비타넷에서 포가튼님의 글을 캡춰해서 맘에 안드는 부분을 빨간줄로 부각시켜 놨구요. '그런 생각이야말로 머큐리를 토스가 이길 수 있는 만들어주신 위대한 Forgotton_의 정신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이 대목을 보면 확실히 왜 스갤에 글을 쓴 건지 알 수 있습니다. '머큐리 옹호'발언이 보기 짜증났던 겁니다. 그러나 pgr내에서 일어나던 논쟁에 끼어들기에는 pgr에서의 자신의 이미지가 걱정됐던 겁니다. 당시 포가튼님은 pgr 내에서도 소수쪽 의견에 서서 엄청 욕 먹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듀얼에서 플토가 대부분 머큐리에서 떨어졌던 그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참고삼아 토성님이 스갤에 첨부한 짤방에서 포가튼님이 머큐리에 대해 어떤 말을 했냐면 13:4이지만 플토가 못이길 맵은 아니라고 했고, 자신은 머큐리에서 플토로 저그상대로 승률이 77%가 된다고 했으며 여러가지로 머큐리에서 할 수 있을 만한 플토의 플레이를 언급하면서 머큐리에 대한 비난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어쨌거나 스갤에선 저렇게 글을 쓰셨는데 비타넷에선 어땠나요? 한번 찾아보면.. '만약 이후에 만들 맵에서 조금이라도 밸런스가 어긋난다면 사람들은 대번 과거의 바람의 계곡과 머큐리사건을 떠올리며 "그것봐라, 저런 사람이 무슨 맵이냐."라는 공세를 펼 것입니다. 그 비난의 홍수속에서 조승연님이 상처를 입지 않으려면 단호한 결의가 필요합니다. 누가 뭐라건 나는 나, 맵퍼 포가튼이다. 라는 결의가 필요합니다.' 정작 스갤에서 머큐리 옹호론을 문제삼아 포가튼님을 음해하려 한건 자신인데 오히려 다른 싸이트에서는 그런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힘내라고 하고 있습니다. FAQ님의 글 대로라면 이건 '진정한 이중성'이겠군요.
05/08/28 13:33
예를들어 PGR에선 이윤열선수에 대한 점잖은 응원글, 스갤에서는 최연성선수에 대한 온갖욕설을 쓴다면 이건 이중성은 아니죠. 일관성이죠 ㅡ.ㅡ
05/08/28 14:36
논의의 초첨이 많이 어긋난듯합니다. 우선, 이중성이라는 단어 정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할것 같군요. 그렇다하더라도 별로 도움은 되지않을듯 해 보입니다. 왜 이런 논란이 일때마다 무엇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여기서 저말하고 저기서 이말하고"하면 우리가 교육받은 상식에서 올바른가요 그렇지 않은가요. "여기에서는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고 저기에서는 저렇기 때문에 저렇게 말하고"하면 이 또한 올바른가요 아닌가요. 이러한 상황론은 변명의 논리에는 적합하겠지만, 모두가 그러하고 그것이 참이라면 상식은 어디에 존재하게 될까요. 우선 이 간단한 물음에 답을 찾아 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중성의 논란에서 '세지=토성= = ...' 이런식으로 등식화하여 일반화시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스스로 자기변명의 논리를 키우고 있는 듯 합니다. 더구나, 토성님의 경우와 세지님의 경우는 매우 다른 예라고 생각되어집니다만은... 또, 한편으로 안따까운 것이 평소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예의로 가득하던 수줍던 피지알의 향내가 진영논리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피지알식구이기에, 과거 잘 아시던 분이기에.. 이런식으로 편들기는 정당하지 못합니다. 비판할것은 비판되어야 하고 그것을 넘어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누구에게 탓하는 말이 아닌 스스로 반성해 보면 적어봅니다.
05/08/28 14:44
달빛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제글의 요지는 "당신들도 이중성이 있으니까...ㅇㅇㅇㅇ"으로 PGR식구들을 모두 죄인으로 몰아버리는 논리를 비판하는겁니다.
05/08/28 15:21
FAQ 님의 정의가 정확한게 같네요. 토성님은 분명 이중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 pgr 사이트의 회원들의 행동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위에 몇몇 리플들중에서 pgr은 가면무도회다, 고상한 척한다 하지만, 우리가 많은 사람들과 살아가고 사회생활을 하는이상 어느정도의 예의와 가식은 필요한법입니다. pgr 이 예의를 지키고 경어체를 쓰는 엄격한 집안이라면, 스겔은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며 자유를 누리는 클럽과 같은 분위기라고 할수 있겠죠. 집안에서는 부모님, 어르신께 존댓말, 기본예절, 행동가지 등을 철저히 지키며 생활하는 학생이 클럽 가서는 욕도 하고, 격식없는 인사를 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한다고 볼수 있는거겠죠. 어떤사람이 그런 학생에게 "너는 이중인격자다. 넌 고상한척 한다. 클럽에서 행동하는대로 집에서도 행동해야하는거 아니냐." 라고 말한다면 정말 난감한거죠. 도대체 pgr 이란 사이트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는 몇몇 분들때문에 난감할 뿐입니다. 너무나 엄격한 집안 분위기가 맘에 안드신다면 집안에서 예의를 어기며 생활하기보단 가출을 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05/08/28 16:13
이중 인격은 뭐 그럭저럭 약간의 비난으로 감수할수 있는 사건이지만, 아는형을 등장시킨 기만극은 pgr인 모두를 바보로 만드는 행위였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물론 그 사람 믿지도 않았지만, 저를 제외한 자기를 믿고 신뢰했던 pgr 사람들에게 비수를 꽃네여.. 자기 행위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일이 터지자 마자 변명글과 해명글을 적었겠지요.. 뭐 스갤에서는 스갤법이 pgr에선는 pgr법이 있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요.. 하지만 적었던 글이 자작극 -- 정말 할말 없습니다.
05/08/28 20:08
이진번 (2005-08-28 12:10:23)
스갤은 원래 사람들 까는곳이니까 거기서 어떤짓을해도 자기행동이 정당화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PGR사이트의 대표주자인 토성,SEIJI 님 등등은 분명 스갤에서 다른사람들을 깠습니다 분명 비난받아야 할 일이지요...... 근데 그동안 우월주의에 빠져서 스갤을 무시하며 계속 까왔던 PGR사람들이 이젠 문화적 상대주의를 거론(?) 하면서 저분들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려고 하네요 역시 pgr이란.......참 아스트랄한곳 같아요....... pgr 에서는 "그분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스갤 에서는 "먹튀랭킹 1위 임대가르시아 크크" 이거 완전 싸이코 아닌가요? pgr에서 고상하기로 소문난 SEIJI 님이 이랬답니다.... 이진번// 님 댓글보면서 분노가 끓어 오르는데 어떻하죠? PGR21에서 언제부터 문화적 우월주의였나요? 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으면서 어째서 PGR21에 대해서 그리 아는척~ 잘난척~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생각 이라고 다 내뱉는것 아닙니다.. 오랜만에 열받아 봤습니다 정말 기분이 상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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