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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28 11:40:06 |
Name |
백살공주와일 |
Subject |
돌고도는 밸런스 |
이번 듀얼 토너먼트에서 1위결정전에 테란이 5명이나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스타리그에서는 플토의 강세가 눈에 띄는 군요
제가 생각하는 가설(항상 맞지는 않지만)이 하나가 있는데
간혹 맞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 한번 써볼랍니다
스타리그에 플토가 많이 진출하게 되어 듀얼 토너먼트에 플토의 수가 적어지거나
그 실력이 하향화되게 됩니다
그러면 게임 밸런스상에서 플토에게 약한 테란이 듀얼에서 많이 살아남게 되죠
아마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플토에게 불리한 맵들이 많이 나오게 될겁니다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는 여론도 있고 결과도 플토의 전적이 좋게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플토의 성적이 좋죠)
이렇게 되면 다음 시즌에는 플토에게 강한 테란들이 많이 살아남게 됩니다
듀얼에 내려온 플토들을 1차듀얼에서 올라온, 스타리그에서 내려온 많은 테란들이
잡아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듀얼 1차에 테란이 적어지고
저그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그의 강세는 듀얼 1차에서 플토 약세로 이어지죠
그러면 다시 테란쪽으로 밸런스가 기울게 되어
그 다음 시즌 스타리그에는 테란을 약화시키는 맵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듀얼에서 테란에 강한 저그들이 많이 살아남고
다음 스타리그는 저그의 강세가 나타납니다
이런 경향이 계속 돌고 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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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가설입니다
2003년 시즌에는 꽤나 잘 맞은거 같아 흐뭇해 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서는 S급의 다수 등장으로 몇시즌 해먹는 경우가 많아;;
또 간혹 등장하는 밸런스 극악의 맵들로 인해
위의 가설이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밸런스 논쟁 하시는 분들 1년 내내 살펴보면
테란이건, 저그건, 플토건 다 강할때만 밸런스 논쟁을 합니다
얼마전까지 저그로 밸런스 붕괴되었다는 말 나오기가 무섭게
요즘 다시 테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밸런스 붕괴 이야기 지겹게 많이했지만 지금까지 붕괴 안되고 스타리그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붕괴라는 단어는 이제 안써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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