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28 11:40:06
Name 백살공주와일
Subject 돌고도는 밸런스
이번 듀얼 토너먼트에서 1위결정전에 테란이 5명이나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스타리그에서는 플토의 강세가 눈에 띄는 군요

제가 생각하는 가설(항상 맞지는 않지만)이 하나가 있는데

간혹 맞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 한번 써볼랍니다




스타리그에 플토가 많이 진출하게 되어 듀얼 토너먼트에 플토의 수가 적어지거나

그 실력이 하향화되게 됩니다

그러면 게임 밸런스상에서 플토에게 약한 테란이 듀얼에서 많이 살아남게 되죠





아마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플토에게 불리한 맵들이 많이 나오게 될겁니다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는 여론도 있고 결과도 플토의 전적이 좋게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플토의 성적이 좋죠)




이렇게 되면 다음 시즌에는 플토에게 강한 테란들이 많이 살아남게 됩니다

듀얼에 내려온 플토들을 1차듀얼에서 올라온, 스타리그에서 내려온 많은 테란들이

잡아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듀얼 1차에 테란이 적어지고

저그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그의 강세는 듀얼 1차에서 플토 약세로 이어지죠




그러면 다시 테란쪽으로 밸런스가 기울게 되어

그 다음 시즌 스타리그에는 테란을 약화시키는 맵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듀얼에서 테란에 강한 저그들이 많이 살아남고

다음 스타리그는 저그의 강세가 나타납니다

이런 경향이 계속 돌고 돌겠죠


-----------------

전적으로 가설입니다

2003년 시즌에는 꽤나 잘 맞은거 같아 흐뭇해 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서는 S급의 다수 등장으로 몇시즌 해먹는 경우가 많아;;

또 간혹 등장하는 밸런스 극악의 맵들로 인해

위의 가설이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밸런스 논쟁 하시는 분들 1년 내내 살펴보면

테란이건, 저그건, 플토건 다 강할때만 밸런스 논쟁을 합니다

얼마전까지 저그로 밸런스 붕괴되었다는 말 나오기가 무섭게

요즘 다시 테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밸런스 붕괴 이야기 지겹게 많이했지만 지금까지 붕괴 안되고 스타리그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붕괴라는 단어는 이제 안써도 되지 않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클베리핀
05/08/28 12:0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근거있는 이야기입니다만, 플토가 어려운 맵은 잘 안나오리라고 생각하는데요. 플토가 어려운 맵이 한번만 나와주면 거의 스타리그에서 플토는 구경하기가 어려워 지거든요. ;;
그냥한빛빠
05/08/28 12:45
수정 아이콘
글이 고나심이 부족합니다
WizardMo진종
05/08/28 13:42
수정 아이콘
가설이 아니라 지금 하신말이 정설입니다-_-; 사람들이 다들 알구있는 얘기구요...
swflying
05/08/28 22:42
수정 아이콘
꽤 괜찮은 글인데 관심 진짜 부족;;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001 오늘 드디어 결전에 그순간이 다가왔습니다!!! [59] 리발도4525 05/08/28 4525 0
16000 SO1배 스타리그!!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31] 못된녀석...5764 05/08/28 5764 0
15999 이번 사건으로 탈퇴하시는 분들께. [17] 영웅5278 05/08/28 5278 0
15998 05~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utd vs 뉴캐슬 utd 프리뷰!! [22] hyun52805127 05/08/28 5127 0
15997 여기서 그만합시다. [29] 정군5050 05/08/28 5050 0
15995 The last love song in this planet [8] 비오는날이조4685 05/08/28 4685 0
15994 토성님은 약간의 약점을 가진, 우리의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102] 김대선5912 05/08/28 5912 0
15992 이중인격자의 정의...[부제:pgr맴버모두를이중인격자로만들지마라!] [67] FAQ4656 05/08/28 4656 0
15991 자유게시판을 들어오신분은 한번씩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5] llVioletll4638 05/08/28 4638 0
15990 현재까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108] Zard7038 05/08/28 7038 0
15988 돌고도는 밸런스 [4] 백살공주와일4490 05/08/28 4490 0
15987 인생의 갈림길에 서있는 듯 합니다. [9] 그린티4310 05/08/28 4310 0
15986 한 번의 실수... [2] JH4600 05/08/28 4600 0
15985 어제 이윤열 vs 강민 5경기에 관해서.... (온겜넷 해설진관해) [22] RedStorm5111 05/08/28 5111 0
15983 [초잡담] 난감한 일요일 아침 [5] Grateful Days~4041 05/08/28 4041 0
15982 존중에 관한 짧은생각 [3] 비오는날이조4200 05/08/28 4200 0
15979 토성님에게 드리는 글 [58] SEIJI8001 05/08/28 8001 0
15978 비타넷에서의 피지알'토성'공격-이후 신뢰파vs불신파간의 내전 등 토성 이중인격 사건 총정리. [53] legend10439 05/08/28 10439 0
15976 효도르 vs 크로캅 '세기의 맞장' [30] 서지훈퍼펙트5681 05/08/28 5681 0
15975 최소한 우리는 감싸줘야하는거 아닌가요? [72] 호수청년5580 05/08/28 5580 0
15974 진실이란...? [45] Zard5283 05/08/28 5283 0
15972 내가 그리고, 꿈꾸고, 즐거워해왔던 '공감대' [2] 시퐁4744 05/08/28 4744 0
15971 하드코어 질럿러쉬... [5] 자리양보5567 05/08/28 55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