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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8 11:24
고2가 되시는 나이라면... 조금 이르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스스로의 사고와 행동을 남들에게 구애받지 않을, 다시 말해서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책임질 줄 알아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망가져가고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 막으세요.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가 아니고 기회는 언제까지라도 있습니다.
05/08/28 11:29
저도 88년생 고2입니다......이해가 가는군요....... 그나저나 그 선생이라는 인간..... 실제로 제가 봤다면, 몇 명 더 자퇴시켜보라고 말하고 싶군요 -_-
도저히 학교에서 지낼 자신이 없으시면 자퇴도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최연성 선수도 고2때 담임과 트러블이 생겨서 자퇴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 물론, 부모님과의 긴 대화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결국 선택은 글쓴 분께서 하시는겁니다.
05/08/28 11:34
고등학교 솔직히 대학가는것만 생각한다면 자신이 학교에서 최상위의 성적이 아니라면 차라리 검정고시하고 비교내신으로 수능봐서 가는게 내신 피해도 덜 받고 좋습니다..
하지만.. 학교란곳은 지식만을 배우는곳이 아닙니다.. 그점만은 알아두셨으면 좋겠네요.. 전 여건이 되신다면 지금 만약 서울쪽에 학교를 다니고 계신다면 지방쪽으로 전학가시는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거기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보시는게... 그리고 상황이 많이 안좋으신것 같은데.. 그건 의지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강인한 사람이 되보시려 노력해보세요...
05/08/28 11:34
당연히 전학을 하셨어야했는데 그런 선택을 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차라리 자퇴를 하라'는 말을 듣고 전학을 포기하고 자퇴를 한부분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를 않습니다. 스스로의 인생에 아주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그런 말 한마디에 포기하다니요. 그리고 자퇴를 했더라도 다음 년도에 다른 학교에 같은 학년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보다 1년정도 늦는 것은 그린티님이 걱정하시는 다른 문제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다. 반드시 내년부턴 다시 학교에 다니시길 권유드립니다.
05/08/28 12:09
그정도는 갈림길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글쓴분께서 어려운 처지에 처해있으시다는 걸 매우 공감합니다만, 자꾸 갈림길이란 생각에서 갈팡질팡하실거 없습니다. 제가 예능계통이다 보니 자꾸 그런걸 보는 건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자퇴하고 좋은학교 간 사람꽤나 많습니다. 고등학교를 진학하던 검정고시를 치르던 취업을 하던 님께서 굳은 의지를 지니고 힘내서 도전하신다면 그 무엇이 갈림길일까요? 다 님께서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05/08/28 13:44
자퇴가 두려우면 학교를 가시고 아니면 자퇴하세요. 별거 없습니다. 자신의 믿음만 굳건하면 됩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남들 하는것처럼 평범하게 살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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