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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8 05:10
이미 몇천명이 비타넷출처 토성님 관련 글을 읽었습니다.
그분들 한분 한분 모두 오해가 풀릴때까지 알리고 또 알려야합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겨야 합니다
05/08/28 05:16
흠.. 지금까지 쭉 읽으면서 느낀점은 왜 토성님 본인이 아무런 대답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잘못된 오해일수록 바로바로 풀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저도 토성님의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견우테란//정성들여 쓴 글에 처음으로 이런 댓글이 달리면 기분이 어떨까요? 자신의 기분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분도 배려해주셨으면 합니다.
05/08/28 05:33
어줍잖은 타이밍에 토성님께서 해명글을 올리셨다면
사태를 더욱더 크게만들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이야 말로 인간의 이중성에대한 진면목이 표출될수있는 절호의 계기가 되겠지요.토성님이 아닌 관련글들을 읽는 우리들에게서 말이지요. 원문이 퍼지고 진위를 논쟁하고 제3자가 나타나 그또한 도마위에 올랐었습니다 그역시 본인 사칭 여부를 가리기위한 단계까지 왔습니다만 그동안 우리는 어떤것을 생각하고 무슨말을 내뱉었습니까? 선악만을 구분지어서 이중성이 아닙니다.
05/08/28 05:34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난리치는 사람들도 웃기고, 개인적인 원한에 미쳐서 엉뚱한 짓 저지른 비타넷 운영진도 웃기고, 배반당했다고 실망이라고 울부짖는 PGR회원들도 웃기고, 웃긴 걸 알면서도 게시물마다 들어가 읽고 댓글도 보는 저도 웃깁니다. 무엇보다 이유야 어쨌든 간에 결과가 어떻게 흘러가든 간에 당사자 본인의 어떠한 해명글이나 저항(?)도 없다는 사실에 약간 의구심이 드네요.
05/08/28 05:35
누가 뭐라해도 피지알의 가족이신 토성님, 힘내세요. 항상 '까이면서도' 꿋꿋하게 소신껏 행동하고 결국에는 인정받는 임요환 선수를 생각해보세요! ^^
참고로 혼잣말처럼 반말하면서 '논쟁이 지겹다' , '위선적이다'라고 하는 류의 글을 올리는 분은 대게 하는 말이 계속 그런 식입니다. 습관이 되면 곤란합니다.
05/08/28 05:50
이런글 쓰신 용기는 가상하십니다만 링크된 글을 보니 살짝 머릿속이 뜨거워집니다. 이중성이라는거 충분히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함부로 표출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별난건지 SEIJI님같은 분이 별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저역시 무척 싫어하는 게이머들 많습니다만 게시판에서 표현은 거의 안합니다. 디시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까일때의 기분나쁨을 알기 때문이죠. 특히나 사람을 비하하는류의 별명 같은건 혐오하는 편이구요. 이번사건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사실이라면 저는 기꺼이 비난할 겁니다. 그 본질은 단순히 찌질대는 글을 썼다는게 아니라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욕했다는 거니까요. 디시에 자주 갑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최대한 글을 골라서 보는편이고 기분나쁜 글들 매우 많습니다. 물론 피지알도 마찬가지구요. 스갤은 원래 그런데니까 괜찮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05/08/28 05:52
몇번을 쓰다지우다를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글도 잘 써지지 않고 관련글도 많고 해서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 1 "죄송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 혹시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2004년 9월 28일에 제가 썻던 글이었죠. 그때는 그 글이 마지막이 될줄 알았는데 그 뒤로도 벌써 35개나 더 썻더라고요. 그래서 어떤사람은 절 보며 거짓말쟁이라며 손가락질 합니다. 남자가 줏대도 없다고 하며 말이죠. 그래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유요? 아주 단순합니다. 그저 pgr이 좋았을 뿐이죠. 전 제가 돌아온게 잘못이라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다만 제가 정말로 잘못한건 맨처음 쉽게 떠나겠다라는 말을 한거라 생각합니다. "토성" , "자드" 둘다 제가 좋아하는 회원분들입니다. 실제로는 단 한번도 마주친적 없고 스타한게임 같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글들을 읽고 공감하며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런 두분을 이제는 pgr에서 못보게 될꺼 같아 불안합니다. 두분 다 떠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특히 자드님이 떠나야 할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그 누군가에 의해서 pgr에서도 이슈화되었을 문제이고 그걸 단지 자드님이 하신 것 뿐입니다. 긴 통화까지 해가며 책임감 있게 진실을 알아내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 저같이 멍청한 실수하지 말아주세요. ─ 2 지금까지도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어느쪽이 맞는지 증명할 방법도 없고 증명한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한마디씩 툭툭 내던지며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습니까..? '너희중 죄 없는자가 돌로 치라' 지금껏 지은죄가 없다해도 손에 든 돌을 내려놓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돌팔매질 하는 당신의 행동이 바로 죄일지 모르니까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건 누군가의 잘못을 찾는게 아닌 우리전체의 문제를 찾는게 아닐까요..? ps : 글로 쓰던걸 댓글로 옮겨적으니 조금 어색하네요. 벌써 아침이 됐는지 해가 뜨네요. 밤샌 기념으로 같이 스타하실분 안계신가요 ^ㅡ^... 기분나쁜일은 훌훌 털어버리고요~
05/08/28 06:08
일단 고발하려면 비타넷 운영진 아이디로 할 게 아니라 아이디 까고 했어야죠. 이건 뭡니까? 마녀사냥을 주동하면서(그 마녀가 진실이던 아니던) 자신들에게 책임은 전혀 씌우지 않으려는 건지..?
05/08/28 07:19
... ... 명확한 사실 확인은 아직 못했으나, 만약 단순히 예의나 태도의 문제가 아닌, 같은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한쪽에서는 정성을 들여 미사여구로 칭찬하고 격려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비웃고 밟았다면 그건 분위기나 장소의 문제로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에서 그사람의 일관성을 찾을 수 없기 떄문이고, 그런 내적인 일관성의 결여는 한사람의 신뢰에 치명적인 타격입니다 세이지 님께서 쓰신 글은 그 분 나름의 일관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쓰신 글입니다만, 제가 단편적으로 접한 정보처럼, 어떤 장소에서 한사람을 어떤 이유로 해서 일부로 미사여구로 칭찬하고 격려하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다른 장소에서 다른 감정을 드러내 보였다면 마음가짐이나 표현의 차이가 아닌, 아무리 좋게 봐도, 후자쪽이 최저의 진실이고 전자쪽의 행동은 어떤 목적과 보상을 위한 이율배반적인 거짓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여기에 더해 그 형이라는 분의 글이 조작이라면, 더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허나, 당사자가 직접 진실을 해명하고, 본 사태가 가라앉아 냉정히 사실과 진실을 확인할 수 있을 떄까지는 우리는 어떤 판단도 보류해야 합니다 토성님,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더 늦기전에 PGR에 글을 올려주십시오 최소한 PGR은 님이 어떤분이고 어떤 입장에 처해있던간에 개개인의 입장을 그 입장자체로서 신중하게 받아들여 줄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곳임을 알기에 이곳에 그런 정성들인 글을 올리시지 않았습니까
05/08/28 07:39
물론 어느 장소에서든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보통의 사람이 어디 최선의 행위만을 행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는 성인이라고 불리워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만나는 사람과 장소 또 그 만남의 분위기에 따라서 말투와 단어선택 때로는 주장의 내용까지 달라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 사는 모습 아니던가요? 이번 사건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했으면 합니다. 물론 그 행위는 잘못인 것이 분명하지만 그 잘못이 약간의 정도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범하고 있는 오류임을 염두해 두었으면 합니다.
05/08/28 07:43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비타넷은 경솔하게 일을 처리한 것은 분명 합니다. 일단 본인에게 해명 할 수 있는 작업을 하든지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해당 아이피만을 차단하면서 아예 비타넷 내에서만이라도 활동을 못하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었겠지요. 하지만 그 반면 진실이든 아니든 맵퍼를 비난했던 그 아이디의 주인도 책임이 있습니다. 토성님 본인이 한 행동이라면 이는 분명한 이중적인 행동이며(행동의 일관성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스겔에서의 어투나 pgr에서의 어투는 다를수도 있지요. 주장을 전개하는 방식 역시, 하지만 주장하고자 하는 핵심이 흔들리는 것은 충분히 상대가 불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해명글에서 보듯이 해당 사이트를 농락했던 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순간적인 분노로 인해 과잉대응을 한 비타넷도 책임을 회피할 수 는 없지만 일차적인 책임은 그들을 분노케 했던 그 당사자라고 생각해야하지 않을런지요? 그것이 토성님이든 토성님의 룸메이트 형이든 말입니다.
05/08/28 07:47
저 역시 이곳에 오는 즐거움 중 하나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이 이렇게까지 파장이 크게 번질 정도로 심각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더 심한 건도 많지 않습니까) 모르겠습니다.
05/08/28 07:58
배신당했다고 난리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pgr특유의 분위기. 덕이 아닐까요? 저도 토성님이 돌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면식도, 친한분은 아니지만 그간 읽어온 글에서. (글로만 접한 사이지만요.)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었던 거 같아서요.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무수히 많은 일중 하나일뿐입니다. 상처받지 말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05/08/28 08:00
세이지님 스겔에 쓰신글도 전 뭐 스겔글중엔 꽤 괜찮은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전 모두가 불행해지는 진실보다는, 그렇지 않는 허구가 낫다고 믿는 편이라서. 잘 마무리 됬음 합니다.
05/08/28 08:15
믿고 싶은건, 설사 이 모두가 사실이라고 해도, PGR에서 쓰신 토성님의 글이 자신의 수준높은 진실성이었다는것 사람들은 화장실에 들어갈때와 나갈때가 다르지만 최소한 PGR에서의 님이, 님께서 도달해려 헀던 수준높은 진실이었다는거, 사람은 천박함과 고귀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지만, 분명 보다 높은 수준을 지향하려 한다는거 전 그것에 대한 믿음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에도 님의 이곳에서 그동안 남기신 글을보고 님에 대해 관용을 베푸시는 모든 분들은 이와 비슷한 심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5/08/28 08:18
참 아이러니 하군요. 넷상에서도 Real world와 같은 인격을 가지자는 비타넷 운영자분의 이해할수없는 행동이나
그것을 가지고 자신의 판단기준으로 다른사람을 판단하는 몇몇 분들이나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분이 그분이냐 이것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저에게 다가옵니다. 어떤분의 댓글처럼 세상에는 철수와 영희만 있는게 아닌데,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저역시 다른것 하나 없지만 이순간만큼은 몇몇분에게 그렇게나 듣기 싫어하고 하기도 싫어하는 냉소밖에 없는 말을 쏟아부어드리고 싶네요.
05/08/28 08:30
토성님, 돌아오십시오. 당당하게 정당성을 이야기하세요. 저는 토성님을 믿습니다. 저의 믿음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말해주세요. 이 곳에서 토성님의 글을 보고 공감해왔던 수많은 분들 중 님을 지지하고 믿어주신 분들 많이 있습니다. 탈퇴하신다면 그 분들도 상처 입으실 겁니다.
05/08/28 08:47
저는 토성님이 얼마나 힘드실 지 이해합니다. 저 또한 한 커뮤니티에서 심하게 '다굴'당한 적 있습니다. 아무리 정당성을 논해도 통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옳지 않은 것도 옳게 됩니다. 어떤 식의 글을 써도 잘못은 다 한 사람이 당한 것처럼 됩니다. 억울하고, 답답하고, 배신감마저 느낍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말한 단어 하나하나에 두렵고 화가 나며 밤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그런 경험이 있기에 잘 흥분하지 않는 제가 이번 일에 이렇게까지 밤 새워가며 리플 달고 화를 냅니다. 어떤 일이든 도인처럼 받아들이고 감사하던 제가 분노했습니다. 타 커뮤니티의 '운영진'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칼을 적당한 명분을 내새워 '휘둘렀습니다' 그들에겐 명분만이 있었을 뿐 옳고 그름이 없고,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나중인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친 사람의 기억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분명 자신들이 휘두른 칼의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토성님의 선배님도 사과하셔야 합니다. 어찌 되었건 최초의 시발점은 님이었습니다.
단기간에 마음을 정리하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다리겠습니다. 토성님의 글을 읽고 공감하며 즐거워했던 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순간이 다시 오리라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5/08/28 08:47
토성님 이 글을 본다면 제발 해명하시기바랍니다. 처음 이 일이 붉거져 나왔을때는 일의 심각성을 고려해 쉽사리 입장을 밝히실 수 없었다고 감안한다해도 지금의 상황까지 와서 아직 별다른 해명글이 없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결국 결론은 토성님에게 달려있습니다. 경찰이 개입해 진위여부를 가려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에 토성님이 아니라면 아닌것이고 토성님이 맞다면 맞는 것으로 결론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성님의 진실된 글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것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05/08/28 09:17
이번사건을 계기로 pgr는 고상하고 품위있는 사람들의 사이트라는
착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낫으면 좋겠고 스갤은 개념없는 초중딩들이 판치는 쓰레기사이트라고 무시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봣자 누워서 침뱉기니까요........
05/08/28 09:26
해명을 요구하시는분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컷 다구리해놓고.. 해명하라고 하면.. 그 사람이 선뜻 글을 쓸지.. 일단 사실여부부터 확인해봐야 하는 거였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05/08/28 09:31
본인이 해명해봤자 뭐해요 참내 어차피 것도 믿을 사람은 믿고 안믿을 사람은 안믿겠죠. 해명글이라고 올라온거 가지고도 진실이나 거짓이냐 따지고 있는데 본인이 해명글 올렸어도 거기다가 이런 댓글 달았겠죠.
"전 솔직히 토성 님의 말을 못믿겠습니다." 해명하고 싶어도 못하겠네요.
05/08/28 09:36
솔직히 약간의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정보를 공개하면서까지 확신을 줄 수 있는 그런 해명글이 아니라면
어정쩡한 해명글은 올리지 않는 것이 현재의 상황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05/08/28 09:49
SEIJI님 글 잘봤습니다. 전 PGR자체에서 잃은 건 없지만, pgr도 다른 사이트 네티즌들과 별반다를 바 없다는 것 하나는 다시금 배웁니다. 예전이야 어찌되었건 글 한개에 사실여부를 따져볼 생각하지 않고 맹비난 하는 건 pgr이미지라면 나오지 말아야 할 것 같은 데 말입니다.
ZEROS님 말대로입니다. 해명이 모든걸 해결해 주지 않지요, Zard님도 전화를 하면 모든게 해결될 것 처럼 하셨지만, 결국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토성님이 아무리 성심껏, 진실되게 써도 '못믿겠어요' 한 마디면 간단히 무너집니다. (그래서 쓰시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결국 최대의 피해자는 토성님이고..우린 서로 믿지 못하는 불신만 확인 했을 뿐입니다. ps 만약, 해명글이 사실이라면 비타넷 운영자분들은 단단히 각오하셔야 할 듯 보이는 군요. 최소한, 그분들이 공개한건 명백한 사실이니까요.
05/08/28 09:51
또다른 필력가인 세이지님 글답네요.... 정말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이럴땐 글쓰는 능력이 없는게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05/08/28 09:52
ZEROS님, 검형님//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해명글이 필요한 것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이대로 토성님측에서 조용히 계시기만 하면 그분을 믿지 못하시고 있는 분들에게 더욱 큰 의구심과 함께 어디까지 갈 지 모르는 새로운 음모론의 기반을 제공하게 될지도 모르기때문이죠.
05/08/28 09:55
지금 사람들이 더 신뢰를 하지 못하는건 '토성'이라는 아이디를 걸고 하는 해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토성'이라는 아이디를 걸고 하는 해명이 있다면 좀더 토성님을 신뢰할수있을겁니다.
해명이던 혹은 사과던 간에 토성님은 PGR에 어떤식으로던 글을 남겨야 하는 나름대로의 의무가 있다고봅니다. PGR에서 토성이라는 닉네임은 그렇게 쉽게 지워질수있는 닉네임이 아니니까요.
05/08/28 10:02
사실 한시간정도 전에 '토성'이라는 아이디로 해명글이 올라왔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약간 조잡한? 또는 조잡한 척하는? 글이었었고 삭제된건지 스스로 삭제한 것인지 얼마 안되서 사라졌더군요.
05/08/28 10:13
일단 자신의 행위를 밝혀가면서 까지 응원글을 올리신 것에 대해서 대단하다는 말을 드리고싶네요. 링크된 dc의 글을 읽어보았는데 역시 글의 수준 자체는 pgr이나 dc나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쉽게 말해 까더라도 수준높게 깐다는 것이죠. 읽을 가치가 있도록)
여기 pgr에서 예전에 읽은 글중에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고 어떤 사람이 범인으로 몰렸을때.. 경찰이 그 사람이 범인이라는 것을 확실히 밝히는게 우선순위인가? 몰린 사람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 먼저인가? 제 기억으로는 경찰이 죄를 밝히는 것이 더 정당한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비타넷 운영진은 비타넷의 이름을 걸고 이번 일을 벌이셨으니 토성님이 여러ip를 가지고 이중적인 행동을 했음을 밝히면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 토성님이 잘쓰는 어구가 있는데 다른 id에서도 같은 어구나 맞춤법이 있다던가, 쉼표나 이모티콘의 활용이 같다던가, 띄어쓰기 문제라던가 등을 살펴보고, 동일 ip로 다른 id로 글쓴적이 있다는 것을 밝히던가 등이죠. 하지만 이번 일은 단지 ip끝자리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비타넷의 빗서인님이 자신을 토성이라고 말한 사실을 근거로(좀더 조사를 해보면 pgr에서 퍼왔다는 원본글을 찾을 수 없으며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너 퍼왔지? 아냐..pgr의 그 사람이 나야라고 장난삼아 이야기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토성님이 비타넷에도 토성이란 id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하니 비타넷의 모든 게시물을 읽는 것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 자기를 사칭했더라도 모르고 넘어갈수도 있는 일입니다.) 범인으로 단정지은 것입니다. 토성님이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면 그만인데, 우리는 그에게 무죄를 입증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제 3자인 thiels(id는 독일어이네요)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오셔서 해명글이라고 올려주셨는데 허점이 많이 보입니다. 비타넷의 글을 보면 seiji님의 추적으로 그 분이 최소한 완전3자는 아니고 토성님 본인 아니면 룸메이트가 확실하다는 것까지는 나왔습니다. 꽤 자신이 룸메이트라고 정성들여 리플달고 앞으로 전화통화하겠다는 것까지 나왔으니 며칠 기다리면 더 나은 쪽으로 해결이 되겠지요.
05/08/28 10:27
데모님 이전 댓글 쭉 봤는데요 ip에 관해서 뭔가 잘못 알고 계시네요.
고발글 제대로 안보셨나봐요. ip 추적 증거 관련링크와 스샷을 보시면 앞에 3개가 같은 ip들 즉 유동ip죠. 그리고 2개의 다른 고정ip입니다. 즉 3군데서 글을 썼다는 말이 됩니다. 만약에 같이 사는 형인 thiels님이 토성님의 컴퓨터로 썼다고 해도 다른 2군데는 설명이 안됩니다. 이건 본인이라는 유력한 증거인데요. 뭐 집, 학교, 직장 등등을 찾아가서 썼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05/08/28 10:37
인간의 이중적인 행위에 실망감을 느끼고 불쾌감을 표하는 분들은 그분들이 정말로 순수한 영혼을 가졌다고? 믿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주장하는 것 자체도 위선적이겠죠?
한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여기 pgr에서도 이중적 행위를 하는 사람을 색출해보는 것입니다. dc에 가서 pgr로 검색을 해보면 pgr찌질이 3인방에 대한 글이 많이 나옵니다. 분명 pgr과 dc양쪽을 오가는 사람의 짓일 것입니다. 비타넷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를 한다면? 끔직하군요. 그 3인방중의 한사람이 피해를 호소하고 운영자에게 처리를 부탁했는지? 아니면 운영진이 그 피해자와 오프라인을 많이 가져서 친분이 있어선지(듣자니 비타넷은 오프를 많이하고 해당자들의 연령대도 낮더군요) dc의 글과 비타넷의 글 등 ip를 조사해볼 수 있는 게시판의 글은 다 조사해봅니다.(그들의 엄청난 노력엔 허허 한번 웃어줍니다) 그 결과 동일 ip는 안나왔지만 끝자리만 다른 비슷한 ip가 걸렸습니다. 그 중의 한명이 pgr에서 유명한 [토성]이란 id가 걸렸습니다. ip를 보면 토성님의 활동기간은 2005.1월이고 빗서인은 2005.4월입니다. 토성님이 비타넷을 탈퇴한 것인지? 탈퇴했다면 왜 탈퇴한 것인지 제가 모르는 부분이 궁금하고요. 비타넷의 주장은 탈퇴한 회원이 다른 id로 재가입해서 악성리플을 달았다는 것인데 토성님이 그렇게 한가한 사람일까요? http://www.bwtimes.net/police/ip1.jpg 의문은 또 있습니다. 비타넷에서 빗서인님이 조승연님을 지지하기 위해 올렸다는 글은 원본을 찾아볼 수 없고, 빗서인님의 조승연님의 글의 끝부분 ps1,2는 dc체인데 비타넷의 다른 글들에선 dc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비타넷의 글과 dc의 글을 합성한 것인지... 토성님의 이중적 행동의 근거로 들은 빗서인님의 조승연님에 대한 응원글로는 진실을 알기 힘듭니다. 깐다는 행위에 대해서도 말해봅니다. pgr의 찌질이?3인방이나 포가튼님, 발티스트님은 나름대로 [소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까인다고 볼수 있습니다. 발언에 문제가 없다면 장시간에 걸쳐서 인지도를 넓히고 악평이 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이중 발티스트님이 가장 억울할 듯 합니다. 사이트를 옮길 자유가 있는데, 옮겼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해명글이 올라오기 전까진 반신반의였는데, 어설픈 해명글로 토성님 본인이 아닐까도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진짜 직접 가서 토성님과 룸메이트 둘을 확인하지 않는다면 진실은 모르겠네요. 그 룸메이트란 분이 어떻게 이 일을 알고 금새 해명글을 올리셨는지 그게 의문이네요. 그 분 글에 따르면 토성님은 이불 뒤집어쓰고 억울함에 환멸 느껴서 입을 닫으신다는 것인데... zard님이 비타넷의 글을 옮겨온 행위보다는 그 안의 몇몇 문구가 자극적인 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토성님과 평소 친분이 없다면 남자라면~ 으로 시작하는 말은 문제가 되겠지요. 이번 일에 여러 사람들(토성님, 룸메이트?, 비타넷 운영진 몇명, 게시물 승인한 하와이강님, pgr에 옮긴 zard님 등)이 관련되어있는데 좋게 좋게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05/08/28 10:38
공교롭게도 제가 자주가는 야구 사이트에서도 어제 비슷한(?)사건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개인 카드를 통해 공동구매한 하나의 아이디를 이러저러한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되팔고, 개인 결제까지하는(본인이 아닌) 범죄를 저질렀었어요.그런데 이게 점점 전모가 드러나려고하자...범죄인이란 사람이 자수를 해왔습니다. 그건 공동구매한 친구를 통해 자신또한 그 아이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은 그 아이디를 다른 사이트의 4분에게 팔았고 , 아마 그 중에서 개인결제 및 비밀번호를 변경했을 사람이 있었을터이니 용서해달라...그것이었죠.
하지만 얼마되지않아 자신과 친구는 동일인이라는게 거의 밝혀졌고 카드로 구매하여 피해를 본 사람은 범죄자를 법적인 대응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어찌 생각해보면 pgr에서의 일의 확장판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05/08/28 10:44
왠지 느낌이 토성님은 계속 조용히 계시면서 사태를 지켜보고 대부분 사람들이 나쁜쪽으로 확정 지을때쯤 유유히 나타나셔서.. 무고함을 증명하시고.. '너네들이 다 그렇지 뭐...우르르 몰려가고.. 그저 마녀사냥자체에 즐거워하고..' 라며 조소를 날리실꺼 같은 느낌이...
05/08/28 10:49
SEJI님 글에 절대 공감하며, 좀더 너그러워 지시기 바랍니다.
물론 SEJI님이 예시로 들은 글은 매우 점잖은 글들이겠죠? 저랑 좋아하는 선수가 좀 달라 보이긴 합니다만... ^^
05/08/28 10:49
역시 SEIJI님은 다르시군요.. 남들은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이왕잡은 거 더 까대고 놀아야지 하면서 일을 크게만들고 있는데... 세이지님은 자신을 남을 위해 그것도 인터넷에서만 만난 사람을 위해서 자신마저 까일수 있는 위험한 발언을 하신거에 대해서 참 멋있네요.. 나머지분들도 각성좀 하세요..그때 토성님이 그랬다고 해고 pgr회원중에서도 많이 활동하신 분이 잖아요..
05/08/28 10:56
kipon님 정리해드릴께요.
첫번째 ip 218.51.159.135 하나로 통신 중구 태평로 신동아화재빌딩 => (seiji님과 isp위치는 같습니다. 즉 완전끝자리까지 같지 않다면 함부로 단정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토성님 ip끝자리 1/21일 150 1/22일 136 1/23일 177 매일 접속할때마다 유동ip를 다르게 받으므로 이상없음 빗서인님 ip끝자리 3/27일 179 4/6일 192 4/12일 188 4/13일 186 4/28일 191 5/27일 탈퇴하면서 184 지금 3개월 지난 새로운 사람의 ip가 토성님과 이전 3자리가 같고, 빗서인님이 토성님이라고 말한 적이 있음을 근거로 두 사람을 동일인이라고 단정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ip 211.63.252.55 권정훈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187번지 0000호 인터넷프라자 2005/3/6일 dc에 버퇴스란 id로 올림 세번째 ip 220.86.233.114 kornet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통신 기획팀 발티스트님이 2005/4/25일 올린글에 달린 비툰이란 id => 어제 새벽 룸메이트라 주장하는 분이 직접 지우심. 자 보셨듯이 증거로 거론한 3 ip는 시간대가 1개월씩 차이나고 있습니다. 충분히 여기서 적고 또 저기서 적을 수 있는 일인데요? 그리고 룸메이트의 해명이 이상한 이유는, 그 분은 본인이 비툰이라고 말하고 있지, 빗서인이라고 본문에서 말하고 있지는 않네요. 지금 요점은 빗서인이란 분이 본인을 토성이라고 밝힌데 있으며, 이 빗서인님이 포가튼(맵퍼 조승연님)을 지지한 글이 이중성으로 지적받고 있는 것이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룸메이트란 분의 해명이 약합니다. 그게 의문점이고요.
05/08/28 10:59
정말 좋은 글이며, SEIJI님 참 멋있는 분 같네요.
그나저나 사이트가 방대해지면 부정적인 면도 참 많은 것 같네요.. 타사이트에 올린 글을 IP추적해서 공지에 올린다라.. 캡쳐해놓았으니 삭제하지 말란 엄포까지.. 개인적으로 토성님의 글을 아주 좋아했던 독자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05/08/28 11:05
특별히 의도하지 않았던 이번 일의 주인공 중 한사람이 되어서 들게된
이 끝없는 의문의 대답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참혹할거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05/08/28 12:06
이번의 사건같은 경우에는 이중적인 글이 올라온 장소가 집 한군데가 아니라
서울시 X구에 위치한 XXX화재빌딩과 청주의 어느 PC방에서도 그런 판이한 성격의 글들을 올린 점 등 정황증거상으로는 토성님과 룸메이트가 판이한 세 장소에서 그런 글들을 올렸다고 보기엔 힘든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우연이 겹쳐 그런일이 일어날 수도 분명 있습니다. 다만 토성님이 스스로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할 해명글을 올리는 것도 쉽지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사건을 굳이 밝혀낸 비타넷쪽의 성급함이 조금 아쉽고 토성님이 의심받는 부분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나 잘못이라고 생각됨으로 인격적으로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윗부분에 있던 리플인데 그리고님의 말대로 토성님을 다른분으로 잘못 표기한 부분만 고쳐서 다시 올립니다.
05/08/28 12:32
토성님께서 피지알을 사랑하신 만큼, 피지알 회원님들을 존중하는 만큼 상처 받았을 것이며, 같은 완벽하지 못한 인간이며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팬인 우리들은 그를 끝까지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05/08/28 14:41
어차피 토성님이 "내가 아니었다"라고 해명글을 올려도 믿는사람은
믿고 안믿는 사람은 안믿습니다. 제가 토성님이라면 해명글 올리기 싫을것같네요. 올려도 욕먹고 안올려도 욕먹고.. 물론 이일에 관련된 사람으로서의 책임감(의도한 분란은 아니었을지라도) 때문에 해명글을 올려야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 글하나가 사건의 종결을 의미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면 사건의 증폭을 불러일으킬 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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