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27 17:36:53
Name MoreThanAir
Subject 아... 강민 선수...ㅠ.ㅠ
패자전에서 엄청나게 멋진 경기로 최종진출전까지 나가서는

이윤열 선수에게 너무 아쉽게 패하네요...

이윤열 선수의 병력이 치고 나올 때 미리 알기만 했다면

왜 기본적인 상대 입구 앞에 프로브나 옵저버를 보내서

상대의 진출 타이밍을 보고 있지 않았을까요...

드래군으로 앞쪽에서부터 시간만 좀 끌었다면

질럿이 4게이트에서 충원될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정말 뭐에 홀린듯한 기본적인 실수를 해서 강민 선수가 탈락하는 것을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조이기 병력에 질럿 드래군 다 소모하고 벌쳐가 앞마당 프로브로 달려들 때

강민 선수의 표정을 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다시 듀얼 1차 예선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언젠가 다시 날아 올라서 스타리그 진출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p.s) 엄재경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 '날아차기'가 맞는게 아니라 고유 기술 이름이니

'날라차기'가 맞는 것 아닌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착한밥팅z
05/08/27 17:3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했던 선수들다 올라가면 안되는 겁니까 ㅠㅠ
05/08/27 17:38
수정 아이콘
질럿을 좀 많이 뽑았더라면 좋았을텐데..
Grateful Days~
05/08/27 17:38
수정 아이콘
드랍만 막으면 이긴다고 생각하고 본진에 다 빼놨다가 정찰하나 없이 본진앞마당까지 병력을 진출하도로 내버려뒀으니.. 질수밖에 없었죠. 방심이라고 해야하나.. 참 윤열선수 요즘 운이 안따르더만 오늘 마지막경기에서만큼은 운이 많이 따라주네요. 이긴다음 표정도 그걸 보여줬고.
애송이
05/08/27 17:38
수정 아이콘
날아차기가 맞아요.
날아서 찬다는거죠.

날라가다 가 아니라 날아가다 인것처럼요.
05/08/27 17:38
수정 아이콘
무슨 반전경기 본 듯한..;; 강민선수가 이길거 같았는데... ;;;
돌아온탕아
05/08/27 17:3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드랍을 예상했던 것 같았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다크 예상했다가 상대방이 멀티 먹으니 그냥 팩토리 늘려서 조여버린거고요.
05/08/27 17:39
수정 아이콘
보면서 앞마당 먹는것까지도 강민선수 생각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감탄입니다 이윤열 선수.. 정말 혀를 내두를 타이밍 한방!! 강민선수가 올라가길 바랬지만 이렇게 떨어지니 이윤열선수를 스타리그에서 다시 한번 보고싶어졌습니다.
비오는날이조
05/08/27 17:39
수정 아이콘
드라군만 입구에서 압박하고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기엔 벌쳐 게릴라의 압박이 있었겠지만.. 옵저버가 조금만 빨리 나왔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윤열선수의 타이밍이 너무 좋았죠.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강민선수. 윤열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두선수 다 떨어지면 안되는데 하면서 봤습니다. 왜 5경기에서.. 3경기 이겨주고 올라가시지 하는 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05/08/27 17:39
수정 아이콘
이번리그도 끝날렴 멀엇고 다음리그는 진출좌절이니..
일단 2년스타리그결석은 확정이네요
蚩尤™
05/08/27 17:39
수정 아이콘
그타이밍에 나올 것을 천하의 강민도 미처 몰랐던 듯 싶습니다.

천하의 강민이...

여하튼 이윤열이 상황판단은....정말 덜덜덜...
키튼투
05/08/27 17: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강민선수가 좀더 상대방 입구에 병력을 배치하고
한방병력을 보면서 늘어난 게이트에서 병력 찍어내고....
하면...
멀티때문에...
강민선수가 이길꺼라고 생각했지만서도...
ㅠ.ㅠ
05/08/27 17:3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를 응원했지만..이윤열선수의 진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진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ㅜㅜ
그래도 4경기때 보여준 강민선수의 포스는 아직도 그가 S급이라는걸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내스탈대로
05/08/27 17:39
수정 아이콘
날라차기가 맞는 것 같은데,,, 돌아차기가 아니고 돌려차기라 하듯이..
정말 안타깝네요,, 테란 본진 앞에서 프로브라도 한마리 있었으면 그렇게 한큐에 짝밀리지 않았을텐데 그것 만 막았으면 강민의 승리인데 정말 한큐네요
아마추어인생
05/08/27 17:39
수정 아이콘
방심이라기 보다는 듀얼 5경기의 부담이겠죠.
좋은 경기 상대가 어떤 플레이를 하더라도 다 대비해주겠다.
허나 옵저버 나오는 타이밍에 기가막히게 진출한 이윤열 선수를 못막았을뿐
밀가리
05/08/27 17:40
수정 아이콘
'나래차기' 가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
05/08/27 17:40
수정 아이콘
멀티를 두개째 하는 순간... 큰일이다 싶더니 결국 ㅜㅜ
05/08/27 17:4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저그상대로는 정말 극강의 포쓰를 보여주고있는데
테란상대로의 허접함이 정말 아쉽습니다.
각고의 노력을 하여 하루빨리 메이저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MoreThanAir
05/08/27 17:41
수정 아이콘
아... 원래 첫 옵저버는 상대의 진출로를 따라서 본진으로 가는걸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민 선수의 방심이었나요...
애송이
05/08/27 17:41
수정 아이콘
나래차기........... 는 또 뭔가요.ㅡㅡ;
고유명사였나..
푸하핫
05/08/27 17:43
수정 아이콘
검형 // 딱히 강민선수가 테란전이 안 좋은 것은 아니죠(물론 최근의 부진은 전부 다 테란전때문입니다만 -_-) 왜 중요한 순간마다 테란을 극복 못하는지 아쉽긴 합니다만, 스타우트배시절 80%를 넘어가던 강민선수의 테란전을 생각해본다면 테란전이 약하다라고는 말 할수 없을 듯 합니다
I have returned
05/08/27 17:44
수정 아이콘
제가 강민선수 플레이 화면을 자세히 봐서 왜 강민선수가 갑자기 드랍대비를 했는지 압니다
드라군으로 테란입구를 막고있는 상황에서 어디서 나온지 모른 벌쳐한마리에 정찰보내놓은 프로브가 잡혔습니다
그걸보고 강민선수는 이윤열선수가 드랍십을 뽑었을거라고 생각해서 드라군들을 모두 회군시켰구요
근데 그 벌쳐가 어떻게 나온건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초반부터 미리하나 빼놓았나?
애송이
05/08/27 17:45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돌려차기가 돌아차기가 아닌 이유는
돌아서 차는게 아니라 돌려서 차는거라서 그렇죠.
돌아가다와 돌리다는 엄연히 다릅니다.
05/08/27 17:46
수정 아이콘
검형// 여기도 똑같이 써놓으셨네..
이웃집거지 용
05/08/27 17:48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 올해 강민선수의 테란전 전적이 8승 2패였다죠.
최근 물오른 저그전에 파묻혀 강민선수의 테란전 전적이 묻히고 있지만 테란전 전적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정말 중요한 (특히 근 1년간 온겜넷개인전에서) 2~3경기를 어이없게 내주는게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오늘 5경기도 이윤열 선수의 센스있는 플레이가 빛을 발하긴 했지만 지나치게 당황해버린 강민선수의 플레이가 너무 아쉽습니다.
착한밥팅z
05/08/27 18:04
수정 아이콘
'날려차기'아닐까요;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운이 좋았다는 분들이 좀 계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선수의 센스가 빛났다고 생각합니다만..
05/08/28 00:39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 이윤열 선수가 운이 좋아서 이긴거라면 이윤열 선수가 진 경기는 단순히 운이 없어서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945 최종진출전..강민 vs 이윤열 [스포일러] [30] 큐빅제우스4674 05/08/27 4674 0
15944 스타리거와 그외의 선수들의 실력차이는? [31] 마르키아르4212 05/08/27 4212 0
15943 역시 자이언트 킬러 차재욱&마지막 대역전승 이윤열 [28] 초보랜덤4634 05/08/27 4634 0
15942 듀얼 1 차 F 조 5 경기 강민-이윤열 [93] Jekin5980 05/08/27 5980 0
15941 강민...강민...강민... [14] 마리아4820 05/08/27 4820 0
15939 아... 강민 선수...ㅠ.ㅠ [26] MoreThanAir4477 05/08/27 4477 0
15938 역대 최고의 프저장기전 P강민 vs Z 마재윤.... 스포있음 [43] woopi6344 05/08/27 6344 0
15936 수비형 프로토스의 완성형...맞군요... [7] jyl9kr4772 05/08/27 4772 0
15935 피플스_스터너님 그는 누구인가????? [59] 사신4971 05/08/27 4971 0
15934 차재욱선수;; [22] S-ky.eA4211 05/08/27 4211 0
15933 테란의 메카닉유닛들..(듀얼f조 1경기 결과포함) [120] 미소천사4400 05/08/27 4400 0
15932 듀얼f조. 너를이겨야 내가살아남는다. [54] 맑☆은☆아☆4254 05/08/27 4254 0
15931 듀얼 시작전.. 조그마한 중얼거림.. 블러디샤인3951 05/08/27 3951 0
15930 조금있으면 듀얼 f조가 시작됩니다 [10] remedios4132 05/08/27 4132 0
15928 김준영Vs최연성 [67] OvertheTop5435 05/08/27 5435 0
15927 pgr분들께 드리는 글 [5] relove4446 05/08/27 4446 0
15926 20세기 소년. 친구는 누구일까요? [23] btyw4075 05/08/27 4075 0
15925 팬들의 관심이 부족한 변은종 선수경기 한마디... [23] 나르샤_스카이4095 05/08/27 4095 0
15921 팬들의 관심이 부족한 이병민 선수에게 한마디... [62] 내스탈대로5084 05/08/27 5084 0
15920 주간 PGR 리뷰 - 2005/08/20 ~ 2005/08/26 [7] 아케미6384 05/08/27 6384 0
15919 휘발성 메모리 [7] 포르티4618 05/08/27 4618 0
15918 좀 더 재밌고 독특한 게임방식으로 스타 발전을 모색해보는게 어떨까요? [13] legend4484 05/08/27 4484 0
15917 김준영 선수 이제 S급으로 불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62] 4thrace5826 05/08/27 58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